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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일과 생활

[사오정] 잘 못들어서 망신 당한 이야기-1

by 후까 2018.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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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뭔가 잘 듣고 외우고 다니는 버릇이 있어서, 귀로 들으면 학습 효과도 좋았는데
그에 따른 부작용은 잘 못 들었을 때 망신살이 나는 경우가 있다.

회사에서 손님에게 드릴 선물을 사고 가야 한다기에 빨리 백화점 가서 사오라고 한다.
헐레벌떡 일어나 회사 문을 나설 때,
경리 언니가 고00 쵸코로 사와~~라고 크게 외쳤다.

뛰면서 들었기에 잘 못들었지만 고?,, 뭐? 라고 들렸기에...

 



백화점 지하에 들어갔는데 초콜릿 매장이 너무 넓어서 시간도 없고.
안내하는 분에게

나: 죄송한데요 여기 고릴라 쵸코가 어디 있죠?
매장 언니 : 손님 죄송합니다. 손님이 찾으시는 쵸코가 혹시 
디바  아닌가요?
나 : --------아....

세계 3대 쵸코의 하나라는 고디바

 

진짜 있다, 고릴라 쵸코렛


이거 사올 뻔..

 

 


 

 

자라나는 꿈나무는 알랑가 모르겠지만

코 흘리게 시절 이문세의 신곡을 흥얼거렸는데
언니가 가사가 그게 뭐냐고 하길래 다시 불러줬다.

세월이 흘러가면 어디로 가는지 망아진 모르잖아요.

망아진 모른다... ㅠㅠ

정답 : 세월의 흘러가면 어디로 가는지  아직  모르잖아요.

이문세.. 망아지.. 어울리는 조합.


풋풋한 고등학생 시절.
김현철의 [달의 몰락]을 흥얼거릴 때
그녀가 좋아하던 저 자리, 그녀가 사랑하는 저 자리~

정답 : 그녀가 좋아하던 저 달이, 그녀가 사랑하는 저 달이..

 

 

귀를 믿지 말자..


2탄 여기 ↓↓↓
https://fumikawa.tistory.com/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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