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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일과 생활

우체국에서 카드사용 가능한게 웰케 기쁘냐..

by 후까 2020.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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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사회 일본이라고.

웬만한 관공서는 아직도 현금이나 우표 인지를 구매해야 한다.

그게 시스템이다. (수백 년간 안 바뀌는 구조)

 

예전에 회사 등본 하나 떼는데 수수료를 우표인지 사서 붙여야 하는 게

시간여행한 듯한 느낌이다.

 

 

 

더 자주 가는 우체국은 무조건 현금만 이었다.

집에 짐 하나만 보내도 EMS 비용이 6천엔 7천엔 하는데

이걸 현금으로 계산해서 1엔 잔돈까지 짤랑거리며 세고 온다.

 

근데.. 요새 갑자기 캐시 래스가 된다는 뉴스를 접했지만

단말기 보급 등의 문제로 회사 근처 우체국은 요즘에야 단말기가 들어와 카드나 전자머니 결제가 가능하다고 한다.

 

설마 현금만 받던 우체국이 카드나 전자머니가 된다니..

이번에 집에 보내는 짐을 들고서 전자 머니로 한다고 하니

단말기를 꺼낸다.

그리곤 삑.

 

 

크아앙..

일본 생활 15년 만에 우체국에서 현금 말고 전자머니 사용이 가능하다니.. ㅠㅠ

감격이다.

내가 15년 전에 한국에서도 우체국에서 카드 썼는데.. 대단하다 일본

진짜..

 

15년 만에 이뤄낸 전자머니 결제에 왜 감동하는지.. ㅋㅋㅋ

일본이 멀어도 한참 멀었는데 이렇게 변화에 대응만 해줘도 기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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