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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야기

일본은 은행창구에서 동전 입금 하면 수수료 떼가요

by 후까 2020.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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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사용이 많은 일본이라 동전이 많아집니다.

카드사용주의자라 대부분의 소비를 캐쉬리스로 하는데

병원이나 음식점 등에서 현금만 취급하기 때문에 어!!! 쩔수 없이 잔돈이 남아요.

 

받은 잔돈을 책상위 저금통???에 차곡차곡 넣어뒀다가

어느 정도가 되면, 현금인출기에서 저금을 합니다.

은행 창구에 가서 세달라고 하면

입금을 부탁하면 수수료 떼거든요

 

동전을 들고 가까운 현금인출기에 가요

일본이라 동전을 넣는 장치도 있어요

입금을 선택을 하면 동전과 지폐 수납하는 곳이 열려요.

왼쪽이 동전 오른쪽이 지폐 넣는 곳이죠.

 

동전만 가져왔으니 동전을 동전 넣는곳에다 쏟아부어요

이물질이 들어갈까봐? 그러는지 저렇게 집어 넣어야 하는게 좀 번거롭지요

완료를 누르면 문을 닫고 동전을 세는 소리가 들립니다.

다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

 

만일 동전의 숫자가 100이 넘으면

넘은 숫자의 동전이 반환됩니다.

 

1회 넣을 수 있는 동전의 숫자는 100개에요.

금액이 아니라 동전 숫자가 100개

100개 넘으면 일부 반환됩니다.  반환된건 입금 완료 후에 다시한번 입금 하는거죠.

 

이번엔 100개가 안넘어서 바로 입금이 되었습니다.

일정기간 저금통에 모아뒀던 동전이 약 7천엔 정도 되더군요.

 

 

아주 예전에 집에 있던 동전을 가지고 가까운 은행에가서 입금한 적이 있었어요

당시 한국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은행직원이 친절한 얼굴로, 동전 세는데 수수료가 들어간다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부탁을 했더니.. 한 500엔 띄어가더군요.

500엔이면 오천오백원정도..

 

 

동전 세는거 그거 기계에 드르르르르 하면 끝인데 그것도 돈을 받다니..하며

부글,, 부르르 했지만 안 받는 은행이 없더군요

ATM에서 100개까지는 무료지만 101개 부터는 돈 받는다고 공시되어 있어요.

 

입금을 하는데 수수료를 받다니!! 했었죠.

 

이후로는 현금인출기에서 동전으로 입금도 출금도 가능하다는걸 알고서

적당히 모이면 입금하고 있죠.

100개 넘어 버리면, 현금인출기가 동전 정리하느라 다음 작업 하기까지 약 1분정도 기다려야 해요

 

 

 

지난 연말에 한국에 갔을 때, 정수기 물통에 담은 동전을 입금하러 온 사람을 본적 있었는데....

남자분 두 분이서 끙차 하며 창구에 올리더군요..

일본에서는 그런 행동을 절대 볼 수 없겠죠.

 

일본 은행에서는 동전 세어서 입금하는데 들어가는 수수료가

100개 넘으면 550엔
1000개 까지 1100엔
1000개 넘으면 1650엔

1500개 부터 1650엔 + 500개 단위로 단위로 550엔씩 떼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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