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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이야기

내가 웃어야 엄마도 웃는다.

by 후까 2020.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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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있으면 한국의 드라마를 제대로 보지 못한다.

아직 넷플은 무서워서 가입 안 했다.
(한쿡사람 투자 대비 뽕을 뽑아야 해설..)

 

대신 유튜브에서 조금씩 보여주는 걸 보는데...

이번에 산후조리원을 보게 되었다.

 

애는 낳아본적 없지만 주변에 다 애 낳은 사람 천지라..
조카 여섯에~
산후에 누워있는 언니들에게 물어본 산고는...

너도 겪어봐라~~...

 

때문에 너무나 자주 들었던 애 낳고 몸 조리하는 내용인데
겪어보진 않았으나 공감되는 내용이 많았다.

 

그리고..

이루다 역의 최리의 대사. 내가 웃으면 엄마도 웃던데..

그 말을.. 직접 체험했기에..공감 백배.

 

 

그리고 마지막 원장님이 알려주는

완벽한 엄마가 되려 하지 말고, 아이와 함께 행복한 엄마가 되세요.. 에 또 감동..!!

 

이번에 엄마랑 우연히 영상통화를 하다가..

또 어무이의 잔소리..

머리는 왜 그모냥.. 방은 안 치우냐.. 이불도 좀 개어라..

네엠 네엠.. 하며 조동아리가 쭈우욱 나오는데..

잔소리 들으니까 싫지..라고 물어보니까 웃겨서

웅.. 하면서 웃었는데..

엄마도 웃는다.. ㅋ

 

개차반으로 살아도 내가 웃으면 엄마도 웃고

내가 편안하면 엄마도 편안한가 보다.

 

 

부귀영화는 못 누려도. 밥 잘 먹고 잘 지내면 좋지 엄마!!

부귀영화는 가능하면 누리면 좋지...

 

아...  그쪽을 더 선호하신.. 다.

 

해외에 떨어져 혼자 사는 딸내미

다 필요 없고 내가 웃으면 엄마는 안심한다...

 

매번 엄마라서 짜증부리고,
별거 아니라며 귀찮은척 했었는데

매번 짜증 부리지 말걸 하며 후회하게 되더라.

 

때문에 편안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나도 많이 웃고 노력해야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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