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전기요금에 이어 겨울에 히터 빵빵 틀면 얼마나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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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의 전기요금 비싸긴 한데
1인 회사원의 루틴으로 사용했을 때 전기요금입니다.
여름과 다른 점은 겨울은 사용하는 전자제품이 더 많아요
전기장판 + 가습기 + 에어컨
일본 주택 구조는 2중 창도 아니고,
견고한 콘크리트 맨션이라도 윗풍이 휭휭이라 따스한 공기와 차가운 공기가 순환하는 걸 온 몸으로 느껴요
바닥이 차서, 전기장판은 필수! 등 시려서 잠 못 자요.
가습기는 에어컨이 온풍으로 말려주니 꼭 필요하지요.
겨울의 에어컨은 온풍 22도 혹은 23도로 설정.
11월 할로겐 히터 사용 시
에어컨은 켜보지 않았던 11월
할로겐 히터와 전기장판 가습기.
할로겐 히터는 2단은 뜨거워서 잘 사용하지 않고
1단만 틀었는데 방안이 훈훈하지는 않고 앉아있는 자리 정도만 따뜻한 정도.
책상 아래는 너무 차서 뜨거운 물 넣는 부츠형 물주머니, 가끔은 집 안에서도 패딩 입기도 했어요.
버틸 수 있는 추위?
전기요금은 4041엔.
12월 온풍 에어컨 사용 시
할로겐 히터로 살다, 도저히 손 끝도 차고, 발도 차고, 머리도 어는 것 같아서
온풍 에어컨을 개시했어요.
온풍이라 방이 따뜻해지기는 하는데 너무 건조해져요
수건도 걸고 빨래도 걸어보고
가습기도 틀고 따뜻한 물 많이 마시며 전기 제품 사용이 늘어갑니다.
전기장판도 물론 사용하는데
히터 때 보다 손 끝이 저리게 춥다거나 하지는 않아요. 히터보다는 에어컨 사용이 방안이 따뜻합니다.
그래서 히터 사용 때보다 좀 비싸진 5886엔
관심이 가는 가습기
온풍 생활이 길어지면서 가습기를 매일 쓰는데
매일 세척을 해야 하는 게 좀 불편해요
그래서 다른 걸 고르는 중에 조지루시의 가열식 가습기가 눈에 들어왔어요
뚜껑이 분리되고, 물탱크 안의 물은 마지막 한 방울까지 끓여 버리는 식이라 자주 청소해 주지 않아도 돼요
그냥 보기에 보온 물병처럼 생겼는데, 가습기 중에 관리하기 최고라고 하더군요
용량에 따라 한 2만~3만 엔 정도 하는데
살까 말까 하다가..
비슷한...
저렴한 가습기를 발견
완전 밥솥과 같은데 조지루시랑 같은 타입이라.. 이것도 괜찮아 보이는데... 싶었어요
모양이 좀.. 밥 될 것 같아서 그렇지만
근데.. 싼 건 싼값을 한다면서
대부분의 리뷰가 1달 안에 고장 난 다는 중국산이라고 하더라고요
이건 사지 마세요
조지루시 가열식 가습기... 좋아 보여서 또 지름신... 을 부를까 말까..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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