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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일과 생활

일본어 한자 때문이지만 술 이름이 중요한건 아님.

by 후까 2021.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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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이 좋아하시는 술

동키호테가면 대량구매각이고 세븐에서도 파니
술이 떨어질 일이 없단다.

이번엔 아마존에서 정기구매하니 더 싸다고 좋아한다.

 

이자카야나 집에도 항상 보관해서 마신다고 한다.

우리집 혈육에게도 가져가 보았는데..... (소주 마시는 사람이 맛있다고 했다하여)
옛날 소주맛 난다고 했다.

 

암튼 사장님은 이거 사려고 슈퍼를 돌다가 100엔 비싸다고 안사고

멀리 돈키호테 가서 몇 개씩 가방에 사온다며 자랑하셨다.

 

 

그리곤 부장하고 이 술 맛난다고 말하다가

이 술 이름이..

사장님은 가미노 가와..라고 부르고 부장은 신노 가와라고 하고
神신이라는 단어가 신 가미

河하 라는 단어는 카 가와 코라고도 읽는다.

 

그래서 두 사람이 술 병을 들고 가미노 가와 신노 가와 이러는 동안

아마존에서 저 술을 검색해 보니..

kannoko

 

 

그냥 술병 라벨에 똭 영어로 적혀있다.

 

칸노코라고 알려주니

두사람이 눈을 띵그리 뜨고 쳐다본다.

왜??????

 

아니 거기 라벨에 적혀있는데요.

어디

어디.

 

이제야 아~~ 아...하는데

알게뭐야

술 이름으로 먹나

그냥 맛으로 먹지..

 

그래놓고서 칸노코라고 알려줬지만

지금도 술 취하면 카미노 가와라고 한다.

 

자기가 부르면 그냥 그게 이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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