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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아르바이트 할 때
점포 사무실에 키우는 작은 화분이 있다.
그 식물 이름은 알지 못하고 그냥 이파리가 길쭉한 아이.
출처: 인터넷에서..
근데 점장님의 행동이 수상하다.
그 이파리가 떨어지면 그걸 주워 가는 거다.
주워서 버리나??
버리지는 않는 것 같다.
그런 행동을 몇 번 보다 보니 궁금해진다.
이것저것 상상해도 난 나쁜 생각만 한다.
그거 혹시 대 ma 인가????
직원들에게 살짝.. 물어본다.
직원들도 그러게.. 나도 잘 몰라.
하긴 점장님이 그거 가져 가는 거 보기는 했어
근데 설마 요식업 점장이 대 ma는 아니지..
궁금증은 궁금증을 낳고..
어느 날 또 이파리가 똑.. 하고 떨어지니
점장님은 아싸.. 하고 그 이파리를 줍는다.
찬스 찬스..
점장님.. 그거 뭐예요? (질문이 의심을 담음)
응?? 이파리..
그거 왜 가져가세요 ^^
우리 딸 미술 하니까.
가져가면 색칠하고 난리 나거든
앗..!!
사람 함부로 판단 말고
식물도 함부로 판단 말 것!!
((영화를 너무 봤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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