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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야기/여행이야기

우에노 공원보다 10배 좋다!! 하마리큐온시정원 찻집

by 후까 2023.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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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유명한 공원이라면

우에노공원 요요기 공원 이노카시라 공원.. 등등..

이런 공원보다..

더 더 더 멋지고 좋았던

浜離宮恩賜庭園 하마리큐온시정원에 가보았습니다.

 

 

원래 츠키지 시장에서 긴자 쪽으로 가려다..

꽤 큰 공원이 지도에 보이기에.. 검색해 보니

잘 꾸며진 공원이더라고요..

 

 

그리고 이 공원 가운데 호수에 떠있는 찻집..

공원도 멋있지만

이 찻집이 대박이었습니다.

비가 와서 더 멋진 풍경이 되었어요

비에 젖어 반짝이는 테라스와

빗방울이 오독오독 떨어지는데 잔잔한 호수 위에도

작은 동그라미를 그리며 빗방울이 떨어져요

 

 

입구에 들어갈 때는 신발을 벗고 신발장에 정리를 하고

주문과 계산을 했어요.

말차와 곁들여지는 과자가 두 종류인데

하나는 도라야키 세트 (도라에몽이 좋아하는)
하나는 화과자 세트

저는 화과자로 주문했고

가격은 850엔. 카드 됩니다.

그리고는 손님이 많지 않아서

편한 자리에 앉으라는데..

여기..

테이블석도 있지만..

일반.. 석은..

다다미 위에 돗자리랄까..

 

그냥 빨간 카펫하나 깔려있어요..

거기에.. 양반다리 하고 앉아요..

딱.. 호수가 보이는 자리..

아름답다..

저 빗방울처럼 도닥도닥.. 갬성이

갬성갬성 할 때..

말차 세트가 왔어요

빨간 카펫 위라서..

더 초록초록한 말차

 

이 뽀글뽀글한 거품..

다시 말차 만드는 세트 사서 집에서도 해봐야겠어요

...

 

혹시 몰라.. 이 집에서 기계 쓰는 건지도??? 모르지만

아. 이 갬성은 손으로 쓱싹 하고 있는 걸로.. 할래요//

 

 

일본에서는 녹차도 거품내서 마신다.

다도(茶道) 이야기입니다. 일반 녹차, 인스턴트, 페트병 녹차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잘 아는 녹색 액체이지요. 티백으로 마시기도 하고, 잎이나 가루도 있습니다. 일본에 처음 왔을 때 문화센터에

fumikawa.tistory.com

밖에는 비가 참 예쁘게 내리고

내 앞에는 따스..한 말차와

유자향과 맛이 나는 화과자.

말차는 쓰지도 않고.. 단맛은 전혀 없고

이 거품이 부드러워서 더 크리미 하고 맛있다고 느껴지고

화과자는 그렇게 달지 않아서

먹기 편했어요..

 

이 찻집은

공원의 호수 위에 지어졌는데

이어지는 다리를 건너는 재미도.. 있어요

이 찻집이 목적이었는데 입구에서... 꽤 멀.죠.

아래 지도에서 입구는 맨 위 왼쪽이고
찻집은 맨 아래 호수 가운데 갈색 사각형.

이 찻집이 호수 한가운데 있다 보니..

나무다리를 지나고...

비가 와서 살짝 미끄럽지만..

또 중간에 이어지는 섬에는 돌로 된 정원을 지나고..
<여긴 비 오면 조심.. 미끄러워어어>

주변에 비 맞으며 떠다니는 오리? 도 구경하고..

그렇게 지나지나 찻집 안으로 들어갑니다.

이 공원에 온 목적이 일단 차 마시러 온 거라..

일단 내적 기쁨..

입구도 참 예쁘네.

입구의 신발장에 신발을 넣고서..

자리는 아무 데나 앉으라니...

손님도 별로 없어서 명당자리 잡아 앉았지요.

요즘 동백이 한창이라

예쁘게 꽃꽂이한 것도 아기자기하고..

창 너머 비 오는 풍경에 갬성 채우고 있다 보니..

말차를 든 직원이 무릎 꿇고

넙죽 절하고 가요..

 

아.. 깜딱이야..

나 양반다리 하고 앉았는데..

왕 갑질.하는 듯한 마음..

말차는 그릇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어요

마시면서 사라지지 않는 거품은 잘 만들어진 거래요

그리고 초록의 녹차가 줄어들면서 나타나는

그릇 속 모양..

이것까지 즐기는 거라고

예전에 다도교실.. 한 달인가 다녔을 때.. 배웠지요..

 

그때.. 배우고 지금은 안 하지만.. 다시 의욕이 생기네요..

좌석이 돗자리 같이 다다미 위에 빨간 카펫을 깔아 둔지라

앉으면.. 눕고 싶...........죠?

 

하지만 눕지 말라고.. 써져 있어요.

물론 외부 음식도 금지.

 

 

다다미도 예쁘고

녹차도 맛나고..

깊은 생각을 하게 하는 곳이었습니다.

 

썸 타는 사람이랑 같이 가면 안 돼요..
- 깊은 생각을 해벌임........(음?? 내가 너랑??)

 

 

아니.. 그냥 사이좋은 커플이 함께 오면 좋을 곳.

같이 오길 잘했다..!!

캬.. 조오타.. 하는..

사색의 공간이 될 듯합니다.

 

 

 

 

浜離宮恩賜庭園

https://www.tokyo-park.or.jp/park/format/index028.html 

 

浜離宮恩賜庭園|公園へ行こう!

お問い合わせ TEL: 03-3541-0200(9:00~17:00) 浜離宮恩賜庭園サービスセンター 〒104-0046 東京都中央区浜離宮庭園1-1 【園内での写真等撮影】※撮影の場合、営利非営利関係なく事前申請が必要

www.tokyo-park.or.jp

〒104-0046 東京都中央区浜離宮庭園1−1

입장료 300엔 (어린이 무료)

관람시간 9시-1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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