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운동화 사려고 웹을 뒤지다 On/on CLOUD 5 WATERPROOF를 구매했습니다.
[On] 방수 러닝슈즈 Cloud 5 Waterproof 여성 (올블랙)
운동화는 나이키나 아디다스 정도만 알았는데
요즘 On 운동화도 많이 보이길래 궁금했어요
게다가 지금까지의 운동화가 방수가 되지 않아서..
우리 어머니..왈.--
물 새는 거 갖다 버려라... 하시곤 하셔서
일본 살면서 제대로 된 운동화 하나 없냐..라고 하셔서 ㅠㅠ
방수 운동화의 필요성을 느끼고 에라이... 구매를 했습니다.
아마존 가격은 엄니한테 등짝 맞을 가격
울 엄마한테는 시장에서 2만 원 주고 샀다고 할 거입니다. 우리 엄마는 시장제 매우 신뢰하시고~
근데 우리 엄마 단화는 어느 브랜드인지 모르나.. 거의 50만 원짜리 신으심.
물론 70대의 품위 유지를 위해..
On 운동화는 처음이라
나이키나 퓨마나 비슷하겠지 싶었는데..
약간 어?~ 하는 느낌이 있긴 합니다.
일단 칭찬을 하자면
신었을 때의 감촉・벗고 신기의 용이함・방수성・디자인성을 갖춘 만능 슈즈입니다.
【On】Cloud 5 Waterproof | 특징.
「On」은 2010년에 스위스의 알프스에서 탄생한 러닝슈즈의 브랜드. 독특한 밑창 형상이 만들어내는 쿠션성이나 안정감이 높은 평가를 얻고 있습니다.
구입한 "Cloud 5 Waterproof"는 브랜드 내에서도 특히 디자인이 심플한 "Cloud 5"의 방수 모델.
칼라는 「All Black」을 선택했어요
저의 모든 운동화가 꺼매요 ㅠ
컬러 라인업은 총 5 색.
All Black
Cocoa | Frost
Olive | Black
Glacier | White
Cobalt | Glacier
색상은 무난하게 블랙을 선택했습니다. 그야말로 올 블랙입니다
곳곳에 라이트 그레이의 반사 소재가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무겁지 않은 외형이 마음에 듭니다.
묶지 않아도 되는 신발끈.
"손 안 대고 쉽게 벗고 바로 신기" 초1 때부터? 난 국 1 때?..부터 운동화를 고르는 포인트였습니다.
구매 리뷰를 보니 손 안 대고 신고 벗을 수 있어 편하다는 글을 보고.. 구매각 포인트를 잡았어요
「Cloud 5」는 신발끈이 신축성이 있는 고무라서, 손이나 구둣주걱을 쓰지 않아도 신발을 신고 벗기 쉬웠습니다.
신었을 때의 감촉 발에 싹 감기노.
"On"의 가장 큰 매력은 신었을 때의 감촉이 좋지 않습니까?라는 구매 평을 보았어요
착 감긴다는 게 뭔 말인겨?? 발에 딱 맞는 그 삼선 운동화 같은 건가?? 싶었지요
신어 보면 알 수 있습니다만,
푹신푹신한 쿠션성을 느끼면서도, 제대로 지면을 파악하는 감각이 정말 말할 수 없어, 걷기 참 편안합니다.
게다가 가벼운 느낌.
운동화인데 실내화를 신은 듯한 느낌이에요.
발이 빨리 피곤해지지 않는 것도 포인트.
운동화는 무게가 있어야지 하는 사람은 가벼운 운동화는 꺼릴 수도 있겠다 싶어요
한 사이즈 크게 고르세요
『Cloud 5 Waterproof』의 사이즈감은 비교적 작은 듯합니다.
고객 구매 후기에서 0.5~1㎝ 크게 고르면 딱 좋다는 의견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근데 이미 다른 운동화들도 기존 사이즈보다는 하나 크게 사는 게 좋다 하여 지금까지 그렇게 사 왔기에
아마존 사이트에서는 고객의 신발 사이즈까지 파악하고 사이즈를 추천해줬어요.
방수 신발의 통기성 문제
방수 신발에서 유일한 단점이 "통기성이 좋지 않다"는 겁니다.
일반 신발에 비해 발이 무르기 쉬운 점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On」은 통기성이 뛰어난 방수 멤브레인을 사용하고 있다고는 해도, 어느 정도 발에 통기가 잘 통하지 않는 듯한 느낌이 들기는 합니다. (이거 신고 러닝 머신 40분을 뛰어봤어요.. 살짝.. 덥다? 는 느낌.)
바닥 깔창이 아쉬움
비 오는 날은 주의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젖은 타일이나 맨홀 위는 조금 미끄러지기 쉽다고 구매평에 많이 적혀 있습니다.
마무리
엄마 나도 이제 운동화 방수 된데~!!!
엄마 만나서 자랑할 수 있는 운동화라 다행인데
가격은 그렇지 않아서 엄마한테 자랑은 못 하겠네요
근데 신어보니 꽤 마음에 듭니다.
특히 벗고 신기 쉽고 무난한 블랙 컬러에 발에 싹 감기는 편안함에 부담 없이 신을 수 있는 것이 좋네요.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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