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구매한 우리 제품이 고장이 나면, 수리나 교환을 위해 반드시 구매이력을 보내달라고 요청하는데
대부분 인터넷 쇼핑몰인 라쿠텐이나 아마존 구매 고객이 많아서 메일로 받은 주문 명세서를 그대로 전송해달라고 부탁한다.
이 경우 메일 주소를 전화상으로 불러주는데, 비슷한 발음이 많은 일본어 때문에 듣는사람이 알파벳을 구별을 잘 못한다.
특히
B 비 와 D 디 / T 티 와 P 피 / N 에누 M 에무 자주 헷갈려한다.
비 디 띠 삐가 연속된다면 환장할 노릇!!
특히나 연령이 높을수록 뭔소린지 모르겠다하시는 분들이 많아 속상하다.ㅠㅠ
상품 상자나 설명서에 QR코드나, 메일 주소를 써놓으면 좋은데 그러질 못했다.
보통 홈페이지에 메일주소가 있다고 알려주는데, 그것도 스마트폰으로 바로 전화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전화 하면서 홈페이지를 검색하라는 것도 방법을 모르겠다는 사람 투성이다.
때문에 대부분의 회사들은 알파벳 한글자 한글자 무언가에 비유를 하며 불러준다.
예를 들어 국가명
출처: http://okabeboya.com/work_eng/alphabet/
예를 들어 메일주소가 email-tp@co.jpl 이라 해보자. <막 지어낸 주소입니다.>
전화상으로 설명하려면
이기리스노 이 / 메키시코노 에무 / 아메리카노 에- / 인도노 아이 / 론던노 에루
그리고 마이나스 일자 선입니다. 빼기 마크 넣으시고요~~
계속해서 타이완오 띠- / 파리노 삐-
다음은 앗또마크(골뱅이) 하시고요~~
씨오 돗또, 제이피에루
차이나노 씨- / 오사카노 오 돗또 쟈판노 제이 / 파리노 삐- / 론던노 에루 이상입니다.
이-에무에-아이에루 마이나스 띠- 삐- , 앗또마크, 씨- 오- 돗또, 제- 삐- 에루
※ 이기리스는 영국 잉글랜드의 일본 발음. [이기리스노]의 [노]는 (의)
아이에느에후오~ 라고 설명해주어도, inpo로 치는 사람도 많아서 아에 inpo메일도 만들어버렸다.
일본에서는 "요꼬모지 몰라요!" 라는 변명이 통하는데..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페이지 안의 하트 ❤ 를 눌러주시면 좋겠습니다.
(특정 국가와 단체, 상품의 왜곡된 표현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일본에서의 일과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나무 꽃가루 때문에 난리나는 일본 (22) | 2019.02.23 |
---|---|
일본 편지봉투 뒤에 X 자가 써진 이유 (26) | 2019.02.20 |
일본에서 발렌타인 데이에 대한 앙케이트 결과 -라쿠텐 리서치 (20) | 2019.02.14 |
상하차 업무에 꼭 필요한 보조 기구. 파워 슈트! (21) | 2019.02.13 |
남성이 청소중입니다.라는 팻말이 고마움 (18) | 2019.02.11 |
남탕에 들어온 여성에 놀란 한국 직원과 당당한 그녀 (44) | 2019.02.10 |
드디어 운동 시작. 바로 효과를 보다!! (20) | 2019.02.09 |
과자 박스도 예술화 하는 일본의 한 트위터~ (13) | 2019.02.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