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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먹은 것들

고등어 소금 구이 정식

by 후까 2019.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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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직장인이 도시락을 안 싸오면.. 외식입니닷!

회사와 가까운 이자까야에서는 점심시간에 가정식을 판매 합니다.

항상 점심때 밖에 나가면 라멘, 돈가스, 스테이크, 스파게티인데..

이제.. 건강을 생각할.. 나..이..


등 푸른 생선을 챙겨 먹어야지 해서 오늘은 고등어 소금 구이 너로 결정!!

DHA로 머리가 똑똑해 질 일은 없지만
EPA로 혈액 순환만 잘 돼도 감사.. 고등어 너만 믿는다.!

밥은 보통 사이즈로 주문..
왼쪽 위부터, 된장국, 마 간 것, 샐러드(배추)
가운데 일본식 달걀말이, 오이 시소 절임
흰쌀밥, 고등어 소금 구이 (무 간것)

잘 구워진 고등어입니다.

저녁에 닭꼬치를 굽는 이자카야라서 그 화덕에 고등어를 굽습니다.


그냥 먹어도 짭짤한데.. 일본 친구들은 이 고등어에 간장을 뿌려 먹어요

고등어와 함께 나오는 무에도 간장을 뿌려요.

염분 섭취 MAX라고 건강에 안 좋다고 해도 이렇게 먹어야 하는 거래요.

하지만 저는 간장 범벅은 별로 안당겨서 그냥 먹습니다.

적당히 소금간된 잘구어진 고등어가 군침을 돌게 합니다.

사이즈도 크지 않아서 혼자 다 먹기에 좋은 사이즈에요.


마 간것은 밥 위에 얹어 먹어요. (일본인들은 여기에 또 간장을...)
<일본은 간장을 태운 향을 좋아합니다.>

일본은 낫또처럼 실이 길게 뽑아지는 먹거리가 많습니다.

마 간것은 "토로로"라고 하는데 장 건강, 위 건강에 좋다고 하네요.


일본식 탄탄한 달걀말이와 시소라는 깻잎 친척 정도 되는 잎으로 절이면 붉어지는 오이절임.

샐러드는 생 배추에 양파 조금, 소금간한 참기름 드레싱이었어요.

쌀밥이 첫맛이 참 달았어요

일본의 쌀은 개량화를 거듭해서 찰기가 있고, 단맛이 도는 상품을 많이 개발했어요

코시히카리, 유메삐리카, 아키타코마치, 히또메보레, 나나쯔보시 등등

일본의 쌀 자랑은 다음에 포스팅할께요!!


된장국은 유부와 미역으로 끓인 된장국. (이 국도 약간 짭니다. )


가게 분위기.

카운터석이 주방을 끼고 양옆으로 되어있어요. "ㄷ자" 카운터에요

제가 앉은자리에서 건너편 카운터를 찍었어요.
오른쪽 끝에 양복입은 분의 어깨가 살짝 찍혔어요.

바로 앞에 보이는 종지들..

그 건너편에 여러 술 종류들, <저녁 이자카야에서 술만들때 섞는 술인가봐요>

그리고 왼쪽에 맥주 서버 2대..


제가 먹은 점심, 고등어 소금 구이 750엔

그 아래, 연어 뱃살 정식 750엔 (특제 소스는 50엔 추가)
고급 반건조 고등어 정식 990엔
특대 삼치정식 990엔

...아래는 금액이 가려졌네요.
반건조 옥돔 1마리
닭고기 구이 정식
닭 튀김 정식. 등

1000엔 이하의 메뉴가 많았습니다.

아. 이 가게는 세후 가격입니다. 세금이 포함된 가격이에요


가끔. 건강식 생선 구이가 먹고 싶을 때, 자주 애용하게 될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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