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 이야기/여행이야기

교토 금각사 은각사

by 후까 2019. 5. 12.
반응형

 

예전에 잠깐 교토에 들렸을 때, 금각사와 은각사에 다녀왔다.

 

많은 사람들이 교토에서 금각사와 청수사(키요미즈테라)는 다녀오는 듯.

 

간사이는 자주 가는 편이 아니라, 관광하는 기분도 느끼고,
동경에서는 느끼기 어려운 자연의 음이온을 느낄 수 있었다.

금각사에서 매표를 하고 길을 따라 들어가면 가장 처음 보이는 풍경이다.

와~~ 소리가 나올 정도로 못안에 떠있는 듯한 건물.

창포도 피어있고.

5월 느낌 !!

 

 

다들 이렇게 입장권을 찍어 올리던데..

이제 보니 입장권이 부적같은 오마모리였구나

<금각사에 오신 분 수호>
가내안전 개운초복
(가족의 안전과 운을 좋게하고 복을 부르는)

어디서 찾아보니 집 현관에 붙여놓으면 좋다는데

 

버렸다. ㅜ

<복을 버린건가?>

 

복을 주는 종이이기에 접지 않는것도 매너라고 한다.

말아 접어서 버렸던것 같아.. ㅠ

 

여행 가이드가 단체 여행객들에게 설명하는것을 귀동냥하며 들었지만

일본의 역사를 잘 몰라서, 어떤 위인이 어쩄다는건 패스.

 

 

건물위에 올려진 봉황과 금박.

세금으로 유지된다는데. 대단하다.

 

일본 정원의 풍경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곳이었다.

 

 

 

 

그리고, 은각사.

 

은각사 경내 지도.

이곳은 진입로부터가 높은 나무들에 둘러 싸여있는데

이곳의 나무는 도시에서 살던 나의 기분을 새롭게 해주었다.

음이온을 정말 느낄 수 있었다.

 

이곳을 지나는데 뭔가 상쾌한 느낌!
시원한 느낌이 들었다.

자연의 싱그러움같은 상당히 공기가 좋았다.

은각사는 모래 정원으로 유명하다.

 

정갈히 모래를 정돈하여 결을 낸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런 정원을 꾸미는 매니어도 많고
 미니츄어 완구가 팔리기도 한다.

이런거.. 취미니까.

 

 

은각사는 금각사처럼 화려함은 없었지만,

반짝이는 모래정원의 정돈된 모습이

꽤 일본같다는 느낌을 받는다.

모래 한 알의 흐트러짐도 없다...

은각사..

금각사와 매우 비슷한 건물.

 

깔끔하게 정돈된 모래 정원.

<밟지 마시오라는 팻말 하나 없어도 밟을 수 없을 듯 하다.>

 

이 창으로 보는 정원도 일본같다는 느낌이 든다.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공감은 글쓰는 힘이 됩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페이지 안의  하트 ❤ 를 눌러주시면 좋겠습니다.
  (특정 국가와 단체, 상품의 왜곡된 표현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답글도 매우 환영합니다.  감사한 의견에 제가 배울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그리드형(광고전용)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