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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야기/여행이야기

가나자와 히가시 차야 금바른 아이스크림

by 후까 2019.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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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카와현 가나자와.

나의 관광 목적은 21세기 미술관이었지만

그래도 볼 거리가 많은 곳이라 둘러보기로 했다.


그러나 길치 공간치인지라.. 나의 선택은
관광협회에서 운영하는 버스 투어다.


아침에 호텔에서 조식을 마치고 역 근처의 안내 센터에 물어보니
관광지를 골라 안내를 해주는 반나절 관광 버스가 있다고 한다.


바로 찾아가니 가이드 언니가 탑승안내를 해준다.


버스에 타자마자 가이드 언니가 자기 소개와
가나자와의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등을 소개해주었다.


때마침, 가이드 언니가 설명하는데


버스가 지나고 있는 지역의 땅을 가진

엄청난 부자 이야기를 해주는데<에도 시절인가?>

버스로 계속 달려도 아직도 땅부자의 땅이 끊나지 않는다~~
<아파트 몇 단지 정도 될만한 넓은 땅부자>


제일 앞에 앉았던 아저씨가.

뭐 우리집 땅 크기랑 비슷하네~라셔서

가이드 언니가 어디서 오셨습니까?라고 묻자.

도쿄. 긴자
<말투는 지방 사투리였다.>

긴자에 이만한 땅가진 사람이라면...
세계 최고 부자 인증을 하셨다.



그리고 도착했다.

히가시차야


일본 사극에 보이는 기생, 게이샤들이 예능을 즐기며
춤과 악기를 연주하던 곳.

오래전 건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었다.


유명한 입구에는 역시 사람들이 많았다.

한산한 풍경은 새벽에 찍어야 겠다.

하카마 입고 촬영하는 그룹도 몇 보이고~


오래된 건물마다 찻집과 토산품 판매점이 노렌을 걸고 손님을 맞고 있었다.


이런 합판으로 지어진 집의 질감과 색감 등이 인상적인 곳이었다.


일본에 있다보면 사극에 이런 거리에서 기생이 출근하는 모습을 자주 연출한다.
오이랑 이라는

요새 말로 가게 No1 언니

야후 재팬에서 가져옴

화려한 장식을 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그런데.. 일본에서 요새 젊은 아이들이 오이랑의 섹시한 모습을 연상시키는 듯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고 다니기도 한다.

서양의 드레스 처럼 어깨를 내놓고 다니거나

사진관에서 외국인 대상으로 이런 사진을 찍어주는데.


위에서 본데로 오이랑은 노출 없이도 고고한 No1 자체라고 한다.

인기 없는 기생들이 눈길을 끌려고 노출을 했다는 일본의 설이 있다.


예뻐 보이더라도
일본에 와서 이런 사진은 제발 찍지 않길 바라며...


그리고 가나자와 한자로 쓰면 金沢

그야말로 금나오는 얇은 하천.

정말 금이 많은지 이 지역에는 금 천지다.

금박 마스크팩, 골드 샴푸


골드 아이폰 케이스


금박 아이스크림!~

금박 뿌린 아이스크림이 효능이 있나요? 하고

주인아저씨에게 물어보자

솔직히 금은 아무 맛이 없고 아무 해가 없으며 몸에 아무런 이익도 없는데

그냥 기분이 좋아.~

라셨다. -.,-;;


무미무취 무해무익한 금박지
But
사장님의 솔직한 말그대로
금바른 아이스크림에 기분이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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