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기는 뉴스를 보고, 더 웃기는 경찰에 더 웃었네요.
일본 야후 뉴스를 보니..
여성 속옷 1100점 도난품 압수
오이타현 경찰은 코인 세탁방 등에서 여성의 속옷을 훔친 혐의남성을 체포.
용의자의 아파트에서 여성 속옷이 1100점 발견 되었다.
뉴스는 이거에요.
근데 더 웃긴건.. 오이타 경찰이 압수품.. (그러니가 거시기를..) 을 체육관 바닥에 참 예쁘게도 펼쳐놓고..
또 이걸.. 방송국이 촬영해서 전국 뉴스에 송출..
범인도 변태지만, 경찰도... 참.. 아름답게도 정리해놨구만.
이걸 훔친 범인도 이 증거품을 전시한 경찰도 이걸 보도한 보도국도 이 뉴스를 보고 포스팅 하는 나까지 다 .. 변.. 태 같아. ㅠ
그리고 이 뉴스에 답글도 재미있다.
답글 1 :
이걸 다 진열한 경찰과 보도진. 이렇게 공개할 필요가 있나. 그냥 잡범인데.답글2:
모은 사람도 대단하고, 진열한 사람도 대단해. 이 뉴스를 보도하게 허가한 사람도 대단해답글3:
왜 훔쳐가지고. 중고 거래 하면 사용중도 구매 가능한데.답글4:
저걸 찾으러 가는 여자는 있을까?답글5:
저거 저리 펼쳐놀 동안 다른 사건좀 ..답글6:
이거 하려고 체육관을 빌린거야?답글7:
취미가 그런것은 알겠지만.. 참 열심히도 하셨소.답글8:
스고이답글9:
속옷 수집 취미의 이유를 알겠네. 평범한 남자에게 괜한 환상만 심어줬어.답글10:
저기가 어디?
중고 거래라는 답글도 있지만, 일본인 직원도 학교 다닐 때 교복, 스타킹, 운동화 등등을 중고사이트에서 많이 팔았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어요. 물론 세탁 안한다고
그걸 그걸.. 팔아? 그거 산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알고??
뭐 그런 사람들이지 뭐ㅋ
주변에서 자주 듣는 속옷 도둑의 사정이지만, 참 상상을 초월하는 변태가 너무 많고 그걸 또 문화처럼 즐기는 사람들도 정말 노 이해..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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