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 신문 등에 게재된 소고 · 세이부의 전면 광고
소고라는 백화점의 광고인데
스모 선수 중에서도 몸집이 아주 작은 편인 엔보라는 선수를 모델로 했다.
몸집이 커다란 스모선수들 사이에서 눈에 띄게작은 선수인데
몸집이 작아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이 선수를 기용해 발상을 뒤집는 재미있는 광고가 일본인들에게 인기다.
타이틀은
나는 나다. 자 이제 뒤집자.
신문과 TV 광고에 저 작은 스모선수의 모습과
나레이션 혹은 글과 함께 광고를 한다.....
내용은 아래와 같다
대역전은 일어날 수 있다.
나는 그 말을 믿지 않는다.
어차피 기적 따위 일어나지 않는다.
그래도 사람들은 무책임하게 말할 것이다.
작아도 큰 상대에 맞서라.
누구와도 다른 발상이나 궁리를 구사 해 싸워라.
이제 자신을 관철 때이다.
그러나 그런 생각은 말도안된다.
승산 없는 승부는 포기하는 것이 현명하다.
나는 그냥 속수무책으로 밀쳐진다.
스모판위는 절체절명.
이렇게 읽으면 부정적인 문장,
"자. 역전극이 시작됩니다"
나는 나다. 자 이제 뒤집자.
아래부터 한 줄씩 그대로 거꾸로 읽어간다.
스모판위는 절체절명.
나는 그냥 속수무책으로 밀쳐진다.
승산 없는 승부는 포기하는 것이 현명하다.
그러나 그런 생각은 말도 안 된다.
이제 자신을 관철 때이다.
누구와도 다른 발상이나 궁리를 구사 해 싸워라.
작아도 큰 상대에 맞서라.
그래도 사람들은 무책임하게 말할 것이다.
어차피 기적 따위 일어나지 않는다.
나는 그 말을 믿지 않는다.
대역전은 일어날 수 있다.
부정적인 의미를 긍정으로 바꾸는 광고 문구의 기발함에
일본인들이 소름 돋았다고 이 광고를 칭찬하고 있다.
......
옛날 싸이월드 시절에 이런 거 많이 했던 것 같은데 ㅋㅋㅋ
앞 글자만 읽어봐.. 라던지..
거꾸로 읽어봐.. 했던.
나는 이 광고 보고 싸이 감성인데? 싶었는데.ㅋ
일본인들에게 닭살 돋는 감성을
싸이월드 감성으로 이해하는 한국사람이라 스미마셍..ㅋㅋ
이것이 대반전이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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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국가와 단체, 상품의 왜곡된 표현이 있을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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