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2018/08/224

728x90
728x90
야외 테라스에서 고기 굽고 사는 로망의 이상과 현실 거래처 사장님의 초대로 그분 댁에 가게 되었다. 직원들과 조촐하게 저녁식사나 하자고. 코이와에 살고 계시는 사장님은 건강식품과 화장품을 전문으로 판매하시고 우리가 건강식품 원료나 화장품 생산을 도와주고 있다. 여름도 되어 테라스도 넓으니 와서 와인과 바베큐 맘껏 쏘겠다고 하셨다. 한번 그분 댁에 다녀왔던 직원의 말로는 코이와역에서 가까운 맨션인데 복층이고 테라스가 넓어서 바베큐 하기 딱 좋다고. 밤이면 스카이타워도 보이니까 야경도 끝내준다고 한다. 한여름, 고층 빌딩의 테라스에서 와인과 바베큐라.. 여직원들은 한층 기대가 높아졌다. 코이와 역에서 6시에 만나기로 하고, 여직원들은 백화점 지하에서 선물용 디저트를 고르고 같이 이동하였다. 동경의 8월은 너무 덥다. 6시넘어도 태양은 이글거리는거 같다. 다행.. 2018. 8. 22.
일본인의 결혼식. 외국인들이 보는 의문점 어제 NHK에서 일본의 결혼에 대한 방송을 보았다. 채널을 돌리다 중간부터 본 방송인데, 외국인이 생각하는 일본인의 결혼식, 이런게 WHY! 라는 랭킹이었다. 거리에서 외국인을 상대로 인터뷰를 진행하는데 의외로 재미있는 대답들이 많았다. 한국인으로 인터뷰에 나오신 분은, 신오쿠보에서 호떡집 하시는 분인듯 한데, 그분의 답은 결혼식에 초대하는 사람이 적다고 하셨다. 시부야에서 인터뷰한 미국인은, 일본의 결혼식에서는 신랑 신부가 춤도 추지 않는다는 반응. 인도 아저씨도 인도에서 결혼식하면 아침부터 뒷날까지 춤춘다고 한다. 방송에서 외국인이 본 일본의 결혼식, 이것이 WHY다 랭킹을 보면, 1위 돈을 너무 많이 쓴다. 2위 축의금이 뭐야? 3위 사람이 너무 적다 4위 화려해 5위 기모노를 안입는다. 6위 손님.. 2018. 8. 22.
고급 통조림 시장이 뜨겁다. (고급이라 비싸긴 하다) 웬지 서양 요리는 뭔가 고급스럽다. 쏘테, 아히죠, 스모크, 와인 절임, 안쵸비 등등 이탈리안 레스토랑 혹은 스페인 레스토랑에서 볼만한 메뉴이기도 하고 일반인에게 생소하다. 요사이 슈퍼에 가보면 안주로 나온 통조림인데 이런 어려운 메뉴를 통조림화 하여 판매한다. 매우 매우 고급이며, 맛도 괜찮다. 슈퍼에서 판매중인 통조림 안주 상품 나열해보자면, 붕장어 구이 / 히로시마 굴 훈제 오일 절임 / 레스토랑 닭꼬치 구이 / 베이컨 허니 마스터드 / 홍합 화이트 와인 절임 / 마테차와 올리브 오일로 절인 닭요리 등등이 있다. 트위터나 인스타에 먹어보고 놀랐다 맛있다 하는 후기가 많다. 깡통 하나로 매우 릿치한 기분이 든다. 이거 맛난다, 기프트 세트 있으면 사고 싶다. 와인용, 소주용, 맥주용 따로 구매해서 쌓.. 2018. 8. 22.
일본사람이 신기하게 보는 한국인의 라면 먹는 행동 예능 방송을 보다가 예전 생각이 났다. 한국에 있을때는 컵라면을 먹을 때 당연 뚜껑을 접어서 그릇처럼 만들어 먹었었다. 일본에서도 사무실에서 라면을 먹을때 그랬던 적이 있다. 내 옆에서 보던 일본인 직원들은 우와 센세이션.. 신 발상, 참신해, 이런거 생각도 못했다 라는 반응이었다. 일본에서는 이렇게 안해? 라고 물었더니. 해본적도 없고 이렇게 할 생각도 없었단다. 그냥 컵라면 자체가 컵이니 들고 먹으면 된다고. 뚜껑으로 접시 만드는거 어떻게 만드는지 가르쳐 달라고 한다. 라면 얘기 하던중 다른 직원이, 한국사람들 라면 먹을때 특이하단다. "뭐가 특이해?" 그랬더니 예전 라면 광고를 보여주며, 이거봐 뭐 이상한거 없어?? 라는데. 뭐가 이상하지? 그릇에 안 덜고 냄비채 먹는다. 냄비 뚜껑에 덜어 먹는다... 2018. 8. 22.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