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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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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방구 풀로 백혈병 치료를 기대하는 연구가 놀랍다. 야후 뉴스를 보다가 흥미로운 뉴스를 발견해서 공유합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물풀이, 백혈병 치료에 중요한 세포를 배양하는 배양액으로서 충분히 효과가 있다는 연구가 발표되어 많은 의학자들이 놀라고 있다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백혈병의 치료를 위해, 백혈구나 적혈구로 변하는 조혈간세포를 배양해야 하는데 현재 사용하던 의료용 배양액으로는 많이 제대로 배양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뜬금없이 문방구에서 파는 물풀이 수 십만엔 하는 의료용 배양액보다 훨씬더 효과가 좋다는 연구 발표였습니다. 뉴스 타이틀 시판 액체풀, 백혈병 치료의 구세주로? 전문가도 놀랐다. 백혈병의 치료에서 중요한 세포를 대량으로 배양 하는것에, 동경대와 미국 스탠퍼드 대학 등이 마우스 실험에 성공했다. 지금까지 비싼 배.. 2019. 5. 31.
일본 초중학생의 이지메(왕따)에 대한 영상 ☞ 스마스마 특별편 ☜ 지금 이지메(왕따)하고 있는 너에게. 오늘 스튜디오에 와주신 초중학교 학생 134명 모두에게 이지메에 대한 질문을 하겠습니다. 당신은 누군가에게 이지메를 당한적이 있습니까?o , x 버튼을 눌러주세요. 이지메 당한적이 있다. 네 60 아니오 74 누군가를 이지메 한적이 있습니까? 이지메 한적이 있다. 네 75아니오 59 이지메 당하는 쪽에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까? 이지메 당하는 쪽에 문제가 있다. 네 102아니오 32 진행자 : 왜 이렇게 생각하는지 의견이 있는분 서서 얘기해주세요 학생 1 : 역시 사람이 싫어하는 행동을 하는것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진행자 : 구체적으로 어떤것이 안된다고 생각합니까? 학생 1: 말할 떄 침을 튀기거나주변에서 : 버릇 아니야? 학생 1 : 버릇.. 2019. 5. 30.
공감하는 의사가 필요한 이유 작년 겨울에 손가락 피부가 갈라지는 습진에 걸린적이 있다. 물에만 닿으면 계속 피부가 벗겨지기에 병원각이구나.. 라고 이런 일이 없었기에 마음도 무겁고 뭘 하려니 손가락이 아프다. 그래서 피부과에 갔는데.,,의사 : 어떻게 오셨어요~나 : (말없이 손가락을 내밀어 보여줌)의사 : 이히히힉!!!!나 : ?의사: 어디서 균이 묻은 모양이군요, 이 연고를 발라봅시다. 의사 : (연고를 발라주며) 아프죠 ~ 물 닿으면 아프니까 당분간 장갑 끼고 물사용을 자제 하세요.처음엔 벗겨진 피부를 보며 히이힉~! 하길래 이 의사 머지? 싶었는데나중에 손가락이 아프니까 장갑끼고 생활하라며 안타까운 얼굴을 보여주었다. 연고를 바른날 부터 점점 좋아지기 시작했고 좀 안심이 되었다. 일본에서 만난 의사의 대부분은 친절의 왕국인 .. 2019. 5. 30.
일본 뉴스가 훈훈했다가 흉악했다가. 아침 출근 준비를 하는데 뉴스 속보가 떳다. 등교길 칼을 든 남자에게 여러명 사상.. 또 아이들인가? 회사에 도착해서 다시 본 뉴스에는 사상자의 수가 계속 늘어난다. 그 뉴스를 보고 있는 중에, 사무실 밖에서 큰소리로 고함치는 소리가 들린다. 괜히 무서워진다. 부장말로는 고급 사립학교에 다니는게 못마땅해서 그런건가? 사망한 남성이 외무성직원이다. 그리고 사립 카리타스 소학교에 다니는 어린 여학생이 희생되었다. 이런 일이 많았기에 집단 등교를 실시하고 어른들이 아이들 앞뒤로 보호하고 학교 버스로 통학하지만 칼든 사람이 덤벼들면 어쩔 수 없다면서 가해자가 자해하여 사망했기에 이유도 알 수 가 없었다. 그리고 저녁 뉴스에 속보로 뜬, 외무성 직원 피해자의 아내의 코멘트. 너무 갑작스러워 너무나 큰 슬픔에 빠져.. 2019. 5. 29.
와라비모찌 모찌 모찌 쯔와~~악 한국에는 물방울 떡으로 잘 알려진 [와라비 모찌] 이케부크로 역에 있어서 그곳을 가게되면 대부분 와라비 모찌를 사고돌아온다. 작은 박스 1200엔 (흑 꿀은 별도 가격이라 안사지만..) 일단 이케부크로 매점에서 포장해온 상태는 이런 포장지.. 카네스에 와라비 모찌 쫄깃하고 차갑게.. 희소당 사용 일본에서 와라비 모찌는 떡이라기 보다는 과자에 가까운 그러니까 케잌이나 빵처럼 스위트 취급을 하는 편이다. 희소당은 설탕과 같은 맛이지만 당은 없는 설탕이라고 할까..일본에서 몇년 전부터 유명해졌지만 꽤 비싼걸로 안다. 그런데.. 원재료명을 보면 설탕이 제일 앞에 똭!ㅋㅋㅋ성분순서 제일 앞이라는것은 제일 많이 들어있다는 경우가 많다. (상사에서 오래 일하면 알게되는 지식이랄까 직업병이랄까..) 그리고 중요한 와라.. 2019. 5. 28.
가나자와 나가마치 무사저택지 가나자와 역에서 골라타는 반나절 버스투어코스중 하나인 나가마치 무사저택지 (長町武家屋敷跡) 자유 산책 시간을 가졌다. 이시카와 현은 비안오는 날이 이상기후라 여겨질 정도로눈의 왕국, 비 많이오는 지역이라서 맑은날 사진을 찍을 수 있다면 매우 행운이다. 비와 눈이 너무 많아서 수로가 발달된 지역이기도 하다. 무사들의 거처가 옛모습 그대로 남아있는 곳이다. 일반 도로 옆에 이렇게 수로가 잘 되어 있다. 히가시 차야가와 분위기가 좀 틀리다. 무사들이 거처하던 곳이라 조금더 차분한 느낌이 든다. 골목 골목을 둘러볼 수 있어서 미로처럼 새로운 길을 발견하기도 하고. 중간 중간에 보이는 카페도 안에 들어가보고 싶은 분위기다. 웬지 마차타고 달려야 할 듯한 분위기의 거리 거리 중간중간 보이는 화장실도 이런 건물이었다.. 2019. 5. 27.
일본 취업률 97.6%에 대한 기사와 날카로운 답글 2019년 5월 17일 일본 야후 메인 뉴스 기사입니다. 대학생 취업률, 97.6% 고수준. 고졸은 버블시대와 비슷. 출처: https://headlines.yahoo.co.jp/hl?a=20190517-00000028-kyodonews-soci 올 봄에 대학을 졸업하고 취직을 희망 한 사람의 취업률은 4 월 1 일 현재 97.6 %로 사상 최대였던 지난해에 비해 0.4 % 포인트 감소했지만, 통계를 시작한 1997 년 봄 졸업 이후 2 번째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후생노동성과 문부과학성이 17 일 발표했다. 한편, 취업을 희망하는 모든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문부과학성의 조사에 따르면 3 월말 현재 취업률은 지난해보다 0.1 % 증가한 98.2 %로 9 년 연속 증가하여 과거 최고였던 버블시기의 1990.. 2019. 5. 26.
2018 일본의 히트상품 한공기 라면 일본에서 컵라면이나 봉지라면을 먹어보고 그다지 맛있다고 생각한적이 없다. 한국의 매운 라면에 길들여져서 일본의 라면이 입맛에 맞지 않은것인지 일부러 맛없는 라면만 먹었던 것인지...? 좀 고급이라는 생면으로 만들었다는 컵라면도, 음.. 쫌 부족한데??라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즉석면의 조상이라는 일본의 치킨 라면도 먹어보려 하지 않았다. 심야에 뉴스를 보다가 치킨라면의 판매가 과거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는 뉴스를 보았다. 최대 판매치를 기록한 이면에는 NHK 아침드라마 [만뿌꾸]의 영향도 있다. 컵라면을 개발한 안도 모모후쿠라는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계속되는 실패 끝에 용기에 넣고 물만 부어 3분만에 완성하는 즉석 치킨면을 개발하는 과정을 드라마화 하였기 때문이다. 특히 NHK 드라마는 중고령층의.. 2019. 5. 26.
다이칸야마 인기 멕시코 레스토랑 회사 사람 아닌 사람을 만나고자하여, 겨우 만나게된 후배..어디서 볼까요? 란 말에.카페가 멋진 거리라면, 다이칸야마? 그래서 다이칸야마(代官山)로 가게 되었다. 후배가 남친이랑 가봤다는 멕시코 요리점..꽤 유명해서 예약해야 된다고, 홈페이지를 찾아 점심 시간 예약을 하였다. 아무리 빨라도 1시반. 1시까지 예약 FULL이라 겨우 1시반에 이름을 올려 놓았다. 일단 앉자마자 주말 런치 메뉴판을 보는데..차라리 사진으로 넣지 아무것도 모르겠다. 뭐 들어본건 브리또? 그래서 그걸로 결정.드링크는 언제나 쪄죽어도 뜨거운 커피!!! 주말이지만 역시 여자분들이 많이 계시는듯..듬성 듬성 보이는 커플과, 남성들만의 그룹도 몇 테이블 보인다. 보이는 곳은 식사하는 홀,,반대편에 바가 있고밖으로 나가면 동경타워가 보이.. 2019. 5. 25.
가나자와 히가시 차야 금바른 아이스크림 이시카와현 가나자와.나의 관광 목적은 21세기 미술관이었지만그래도 볼 거리가 많은 곳이라 둘러보기로 했다. 그러나 길치 공간치인지라.. 나의 선택은 관광협회에서 운영하는 버스 투어다. 아침에 호텔에서 조식을 마치고 역 근처의 안내 센터에 물어보니 관광지를 골라 안내를 해주는 반나절 관광 버스가 있다고 한다. 바로 찾아가니 가이드 언니가 탑승안내를 해준다. 버스에 타자마자 가이드 언니가 자기 소개와 가나자와의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등을 소개해주었다. 때마침, 가이드 언니가 설명하는데 버스가 지나고 있는 지역의 땅을 가진 엄청난 부자 이야기를 해주는데버스로 계속 달려도 아직도 땅부자의 땅이 끊나지 않는다~~ 제일 앞에 앉았던 아저씨가. 뭐 우리집 땅 크기랑 비슷하네~라셔서가이드 언니가 어디서 오셨습니까?라.. 2019. 5. 24.
죽어서 다이아몬드가 되는 일본인이 년 200인 이상.. 일본에서는 유골을 절이나 집안의 불단에 모시는 집이 많다. 때문에 화장을 하고 유골을 정리하는 장례식 장면이 영화에 가끔 나온다. 이때, 젓가락을 이용해 유골을 집어서 다른 이의 젓가락으로 옮겨준다. 이것은 유골을 골라낼 때에 사용하는 방법이다. 때문에, 식사시에 음식을 직접 젓가락으로 옮겨주는 것은 예의에 어긋난다. 일본은 장례비용도 꽤 비싸기에 간단한 장례 방식을 원하는 사람도 많이 늘었고, 납골하는 장소도 멀리 있으면 자주 찾아가기 어려워, 요새는 빌딩 기계주차와 같은 방식의 신식 납골당이 역 가까이에 많이 생긴다. 그런데 새롭게 고인을 추모하는 방식으로 유골을 다이아몬드로 만들어 가공한 후, 액세서리화 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겼다. 일본인의 유골만 년간 200명이 넘는다는 뉴스가 있었다. 스위스의 .. 2019. 5. 23.
찢어질듯이 아픈 비행기 두통과 귀통증 예방과 해결 방법 비행기 착륙 시에 머리가 바늘로 찌르듯이 아프거나 고막이 찢어질듯한 아픔 경험을 해본 적이 있나요? 기장이 비행기 착륙 준비를 지시하는 cabin crew, prepare for landing이 떨어지면.. 슬금슬금 머리통이 찢어질 듯하고.. 귀가 먹먹해지면서 갑자기 귀 속부터 찢는듯한 아픔이 착륙 시까지 계속됩니다. 그게 약 20분에서 30분 정도.. 정말, 비행기에서 뛰어내리고 싶은 심정. 여기서 내려주세요~ 라고 하고 싶고. 비상 탈출구 문을 확 열어 버릴까 싶기도 하고. ㅠㅠ 아님 차라리 그냥 나 죽을래~~~ 하는 심정입니다. 이걸 비행기 두통이라고 하던데.. 아무튼, 비행기 운행 중에 귀나 머리가 아파서 힘드신 사람들이 있습니다. 물론 아이들도 이런 고통을 느끼기에 착륙 시에 갑자기 우는 아이들.. 2019. 5. 21.
일본인들이 스미마셍을 달고 사는 이유. 내가 한국에 가면 식구들이 놀라는 경우가 있다. 뭐가 미안해?이것도 미안하다네...별로 미안할 것도 없는데..미안 좀 그만해라.~ 하도 일본에서 쓸데없이 스미마셍을 달고 살아서 식구들한테도 미안이라는 단어를 자주 썼나 보다. 스미마셍은 너무나 간편한 단어다. 한 단어에 [미안합니다. 실례합니다. 죄송합니다.]가 다 들어있다. 미안하다는 일본어는 단어에 따라 강도가 다르다. 쏘리(Sorry)는 한국에서도 잘 쓰는 단어일 듯..미안해 보다 좀 가벼운 느낌이다. 사실 외국어로 말하면 미안하다는 말도 사랑한다는 말도 가볍다. ↓ 고멘, 고멘나사이(ごめんなさい)미안해 정도의 강도로 입에 착착 붙는다. ↓↓ 스이마셍(すいません).. 혹은 스미마셍(すみません). 사죄의 무게가 좀 싫려 온다. 미안합니다. 수준↓↓↓ .. 2019. 5. 20.
인사 잘 받아주고 계신가요? 인사 하나만 잘해도 인성이 좋다 착하다 이쁘다는 취급을 받는다. 사회생활에서 인사는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하더라 인사 하나로 라인하나 잘 잡아서 승진도 한다고 면접부터 인사를 잘하는지를 보는것이다. 물론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인사는 필요하다. 사회생활에서 인사는 중요하다. 자신을 알리는 기회이기도 하고, 서로간의 예의이기도 하다. 책이나 인터넷이나 인사를 잘하면 생활이 달라지고 인생이 달라진다는데 인사를 잘 받는것에 대한 얘기는 별로 없는듯 하다. 친척이 모이는 자리에서 인사 잘하는 아이를 어른들이 좋아하고 용돈도 주더라. 어른들은 그저 자기 자리에 앉아 자기 아래의 사람들이 인사하러 오길 바란다. 새배 하는 날이면 이해가 가지만, 결혼식이나 장례식 제사 같은 모임이 되면 엉덩이가 무겁다. 인사.. 2019. 5. 19.
일본 거리에서 교복입은 여학생이 많이 보이는 이유 일본에 와서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시부야나 신주쿠에 가면 교복 입은 여학생들이 꽤 많이 보여 궁금했다. 주말이라 학교 안 갈 텐데 교복 입고 외출이라니.. 그런데 꽤 화장도 진하고 머리도 화려하다. 일본이라 두발 자유, 화장 자유인가? 싶었다. 어떤 경우는 정말 수수한 여학생이 가방 메고 지나가는 경우도 있고. 그래서 친구인 미치코에게 물어보았다. 나 : 왜? 주말인데 교복 입고 다니는 거야? 주말은 학교도 안 갈 텐데.. 미치코 : 푸학!!!~~ 그 애들 학생 아니야! 나 : 엉? 미치코 : 학생 아니고, 그냥 그렇게 꾸미고 다니면 어려 보이고 말 걸어주는 남자들 많아서 그래 나 : 그.. 그런데 꽤 수수한 여학생들은.. 미치코: 그건 사립학교 학생인가 보네. 시부야에서 루즈삭스 신은애는 나이가 좀 .. 2019. 5. 18.
다음넷 전반 2시간 가량 접속 차단 사고인가? 5월 17일 오후, 3시 반정도부터 5시 사이, 다음넷 전반 사이트가 접속이 차단된듯 메일도 보내야 하는데 접속이 안되면 어찌하라는건지.. 급히 네이버에서 찾아보니 해외 접속 차단?? 다음넷 서버에 접속 할 수 없습니다. 티스토리 접속 불가..띵..!! 폰으로도 안돼요~ 기본 브라우저가 안되면 이건 어떤가? 앱은?? 약 두시간동안 최대 포털이 막혀서 답답했네요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공감은 글쓰는 힘이 됩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페이지 안의 하트 ❤ 를 눌러주시면 좋겠습니다. (특정 국가와 단체, 상품의 왜곡된 표현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답글도 매우 환영합니다. 감사한 의견에 제가 배울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2019. 5. 17.
꿀팁! 지워지는 볼펜 원리, 지운 글씨 되살리는 방법 쓰고 지우는 볼펜은 지울 수 있어서 좋은데, 그 원리가 어떤건지 궁금하시죠? 그리고 지운걸 되살리는 방법도 있어요. ----- 제가 자주 실수를 합니다. 지우지 말아야 할걸 지워버려요 지워진 걸 되살리는 방법이 있나요?? 있습니다.!!! 그래서, 후미카와가 이 볼펜으로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 쓰고 지우는 볼펜 쓰고 지우는 볼펜 아시죠? 프릭션 볼펜이라고 지금은 한국에서도 많이 사용하는데 지우지 못한다는 볼펜 잉크를 이 볼펜에 부착된 고무로 지우개처럼 긁으면 지워집니다. 요새는 프릭션 (FRIXION) 형광펜도 나왔답니다. 일어로 후리쿠션 이라고 적혀 있네요 요, 꽁무니에 달린 고무로 쓱싹쓱싹. 연필에 달린 지우개처럼 긁으면 볼펜이 지워집니다. 지워지는 원리는? 이 볼펜이 지워지는 원리는 열 마찰을 이.. 2019. 5. 17.
엄마는 아빠와의 추억속에 산다. [오래전 아내를 병으로 먼저 보내고 마음이 힘들고 괴로워서 글을 썼다. ]김홍신 작가가 TV에서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괴로우니까 스스로 지옥을 산다. 그 사람에게 해줄 수 없는 게 미안해서 괜히 자신을 괴롭히며 슬픔을 이겨낸다고 한다. 뭔가 고인에 대해 미안한 마음에 자신 스스로 지옥을 산다. 자신을 괴롭혀야 그 마음이 덜하다 https://tv.kakao.com/channel/2653748/cliplink/393982080 엄마도 지옥에 사는 듯 하다. 엄마는 돌아가신 아빠를 오래도록 기억하고 아파하며 그리워한다. 조금 더 못해준 거, 해주지 못한 거, 아빠가 원했던 것을 못다하고 가게 해서 미안해한다. 그래서 엄마 방식으로 아빠를 기억한다. 그러지 않으면 병날 것 같다. 매일 아빠에게 찾아가고 .. 2019. 5. 16.
엄마의 스윗~~!!한 요리 시간 골든위크 때, 못난이 딸은 엄마가 10일동안 먹여주고 재워주고 깨워주는공주마마 대접을 받았다. 다 큰 딸 챙겨주시는 엄마에게 미안하지만, 일본가서 집에 없던 시간 만큼 엄마~~를 느끼고 싶었다는 변명. 크흠 .. 쿨럭.. 앉아 있으면 밥이 척척 나오는데 아침에 밥먹어라~~라는 소리에 눈띵띵인 상태로 부엌에 가보니엄마가 찌개 간을 보고 있었다. 그리고 몸을 돌려 안보이게 빠르게 찌개에 휘휘..~ 나: 엄마 뭐야?엄마 : 사랑 한스푼 ♡ 나: ^^; 엄마가 그런말을 할 줄은 몰랐다. 그리고 완성된 찌개는 굿~! 베리 베리 구우 욷!!! 집에서 키우는 작은 텃밭의 채소까지 싹 다 뜯어 먹고.밥 다먹고 나오는 요구르트 서비스까지 집에오면 진수성찬에 건강까지 챙긴다. 하도 잘먹어서 키우는 저 채소 뿌리까지 뜯어줄.. 2019. 5. 15.
향수병 우울증 5월병이 시작되었다. 4월말에서 5월초, 일본의 골든위크는 사상 최대의 연휴로 10일간 공식적인 휴가를 맞았다. 때문에 나도 10일 동안 한국에 와서 식구들과 지낼 수 있었다. 나의 휴일은 쉼이 우선인데한국사람의 휴일은 놀자!가 우선인듯. 10일을 충실히 놀지 않으면 손해이고, 밖에 나가지 않으면 게으른것인가?집에서 좀 쉬어보려니,어디서 뭐하고 놀거냐, 안나가냐? 하며 가족들이 난리였다. 집에만 있으면 불쌍하단다. 천성이 집순이인데. 밖에서 햇빛쬐면 기빨려~ 그냥 집에 있을래.. 하면불쌍히 본다. . ***** 그래도 편히 지내다 왔다. 어린이 날, 어버이 날을 한꺼번에 축하하는 가족과의 식사도 좋았고,엄마가 평소에 찜해두었던 홈쇼핑 주문도 몰아서 주문하며, 택배 상자 열어보는 즐거움도 있었고, 영상통화만 했던 조카들에게도 .. 2019. 5. 14.
물속에서도 옷이 젖지않는 가나자와 21세기 미술관의 수영장 가나자와에 여행 목적은 21세기 미술관을 보기 위함이었다. 21세기 미술관의 수영장은 실제로 꼭 한번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 외의 가나자와의 관광지는 그냥 덤이었던.. 21세기 미술관으로 가는 버스를 탔을 때부터, 소풍 가는 아이 같은 설렘을 기억한다. 그리고 입구에 도착!! 간판을 뒤로 두고 인증샷을 찍었던것!!! 드디어 드디어 왔다~ 21세기 미술관의 전경이다. 그리고 관람실을 하나씩 지나다가 앗!! 발견 꼭 한번 내 눈으로 보고 싶었던, 그걸 만났다. 위에서 보면 물이 차있는 수영장으로 보이지만 안에 사람 있어요~ Leandro Erlich作 스위밍 풀 투명 유리위에 약 10센치 정도 깊이의 물을 넣어 유리위는 수면과 같은 공간을 연출 착각을 이용해 위에서 보면 물이 차있는 수영장 같이 보인다... 2019. 5. 13.
교토 금각사 은각사 예전에 잠깐 교토에 들렸을 때, 금각사와 은각사에 다녀왔다. 많은 사람들이 교토에서 금각사와 청수사(키요미즈테라)는 다녀오는 듯. 간사이는 자주 가는 편이 아니라, 관광하는 기분도 느끼고, 동경에서는 느끼기 어려운 자연의 음이온을 느낄 수 있었다. 금각사에서 매표를 하고 길을 따라 들어가면 가장 처음 보이는 풍경이다. 와~~ 소리가 나올 정도로 못안에 떠있는 듯한 건물. 창포도 피어있고. 5월 느낌 !! 다들 이렇게 입장권을 찍어 올리던데.. 이제 보니 입장권이 부적같은 오마모리였구나 가내안전 개운초복 (가족의 안전과 운을 좋게하고 복을 부르는) 어디서 찾아보니 집 현관에 붙여놓으면 좋다는데 버렸다. ㅜ 복을 주는 종이이기에 접지 않는것도 매너라고 한다. 말아 접어서 버렸던것 같아.. ㅠ 여행 가이드가 .. 2019. 5. 12.
외국어를 잘하는 비법이 뭐 있나? (선배님의 기막힌 성공담) 많은 사람들이 외국어를 꿈꿉니다. 영어 공부도 학교에서 배우고 학원에서 배우고, 학원을 다니고 토익, 토플, 언어 연수 등등 노력과 시간과 열정은 많지만 꽤.. 잘하는 사람은 드믈죠.ㅠㅠ 제가 아는 A오빠는 정말 영어 꽝이었는데 엄청난 실력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외국어를 잘하는 방법은 이 A오빠처럼 하면 된다.!!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A오빠의 비결이 뭐냐고요? 스토리 풉니다. 제가 고등학교를 막 졸업하고 대학 들어가기 전에 영어 회화 교실을 다녀야지 했어요 그때는 막 고등학교를 졸업한 명석(?)한 두뇌였기에 회화는 잘 못해도 단어와 문제 풀이는 어느 정도 자신이 있었습니다. 막 수능을 본 두뇌였으니까요. 영어 학원에서 간단한 레벨 테스트를 하고, 지정된 클래스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대학생 오빠 A와 B.. 2019. 5. 11.
일본에서 팔리는 자외선 완벽 차단 양산 햇빛이 강해지기 시작하는 5월은 여름 못지않게 자외선이 강해서 피부에 안 좋은 영향을 주는데요 뜨거운 햇빛을 가려주고 체온은 낮춰주는 고마운 양산입니다. 일본에서는 남자들도 남의 눈 의식 안 하고 양산을 쓰고 다니는걸 여러 번 보았습니다. 아니 일본은 뭘 해도 남의눈 의식 안 하고 신경도 안 씁니다. ㅎ 개인적으로 남성분들도 양산 쓰는 거 동의합니다. 요렇게~ 멋쪄~ 일본, 특히 제가 사는 동경에는 양산 쓰신 분들이 참 많습니다. 저마다 다양한 디자인이 있는데, 하늘하늘 공주마마풍의 양산도 있고 그냥 우산이구먼 하는 양산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양산이 비 오는 날도 쓸 수 있는 겸용이고요, 요새는 자외선을 100프로 차단한다는 기능성 양산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양산을 쓰면 시원한 이유 태양의 빛은 자외.. 2019. 5. 10.
비염에 좋다는 유근피 (느릅나무 껍질) 4월에서 5월로 가는 날씨는 매우 더웠다 다시 추웠다. 비도 왔다가 기온이 확 내려가서 어떤 옷을 입어도 추웠다 땀났다 한다. 으슬으슬 춥고 날씨가 휙휙 바뀌면, 코로 우는 비염인들은 진짜 울고 싶다. 엄마가 지난번에 갔을 때부터 느릅나무 느릅나무 얘기를 해도 뭐 이상한 나무뿌리라 생각해서 별 관심이 없었는데 어느 날 유명한 한의사가 유근피 (느릅나무)를 달여 마시면 비염에 좋다는 글을 읽고 다시 엄마에게 물어보았다. 엄마는 바로 큰 주전자를 꺼내서 유근피, 영지버섯, 대추를 넣어 끓여 주셨다. 따뜻한 차 마시는 기분으로 마셔보았는데, 쓴맛은 참을만 하고 대추의 단맛도 세지 않아서 거부감 없이 마실 수 있었다. 바로 효과를 보는듯한 느낌도 든다. 몸도 따뜻해지고 코도 편안함을 느꼈다. 엄마 말로는, 아빠.. 2019. 5. 9.
카펫, 매트에 진드기가 많으면. 가을은 여름이나 장마 때 보다 진드기가 늘어납니다. 진드기가 늘어나는것보다, 사체로 인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피부병이나 비염을 일으킬 수 있어요. 때문에 햇빛에 말려서 없애거나, 자외선, 고열로 진드기를 말려 죽이는 방법이 있기는 한데 너무 많고 심각한 경우는 바로 살충제를 사용해보세요 겉면에 살짝 뿌리면 바로 효과는 있습니다. 대신 뿌리고 나서 잘 세탁을 하고 잘 말려야 합니다. 바로 빨래하기 어려운 카펫이나 모포가 의심스러우면 집모기 퇴치 살충제를 이용해보세요 킬파프 진드기 에어졸 300ml 살충제 COUPANG www.coupang.com 컴배트 진드기싹 시트 진드기제거제 COUPANG www.coupang.com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2019. 5. 9.
슈퍼의 비양심에 대한 부장의 입장 슈퍼에서 장을 보다가 반찬 코너에 좋아하는 새우 월남쌈을 사려고 했는데 자세히 보니, 안에 롤 2개가 빠져있는 것이다. 용기에 빈칸이 보이도록 포장하는 일은 없으리라. 분명히 누가 두 개를 쏙 빼먹은 듯한 모양이다. 설마?? 이런 동경의 큰 슈퍼에서?? 다른 날 가봤더니.. 이것도.. 이상해.. 집어 먹은 듯 양이 적고, 국물이 좀 많다. 이런 상태로 30프로 깎아준다고 해도 누가 사갈까 싶다. 다음날 회사에서 이 일을 얘기를 하는데 다른 직원들은 누가 양심 없이 빼먹은거네 라며 참 대담하다는 반응이었다. 헌데, 일본인 부장은 설마 이런 걸 일본인이 한거라 생각하지 않는다며 중국인이나 노숙자가 한게 분명하다고 한다. 입장은 자유니까 누구든 들어오는거고, 이런 걸 하는 사람은 그런 사람이라며 일본인이 이런.. 2019. 5. 8.
취체역 의미 취체역을 역임하다 취체역 取締役 일본어로 토리시마리야쿠 라고 하며 뜻은 2019. 5. 8.
전화도 대신해주는 남편들의 자상함. 우리가 판매하는 가전제품의 경우, 가격이 고가이기도 하고 고장이 나기도 하기에 손님들에게 수리나 교환 의뢰 전화가 온다. 우리가 판매하는 가전 제품은 조리 가전이다. 그런데.. 수리나 교환을 의뢰하는 전화는 90프로 남자분에게 전화가 온다. 그리고.. 전화를 받다보면... 아저씨 목소리 뒤에 부인의 원격조정 목소리가 들린다. 아 : 그 조리기구인데 열이 안나와요. 부인 : 전원을 넣어도 온도가 안올라가요 아: 전원은 넣어도 온도가 안올라가요 부인 : 몇번을 시도해도 전혀 조리가 안돼요 아: 몇번 해봤는데 조리가 안돼. 이런 전화가 너무 많아서, 직원들에게 아줌마들이 원격조종 하는거 같다고 하니 직원들은 아줌마들이 남편에게 시키는거라고. 피자 주문 하거나, 좀 귀찮은 전화를 해야 할때나 자기 목소리 같은거.. 2019. 5. 7.
선택을 요구하는 질문의 함정 하도 시험만 보고 살아서 그런지. 객관식 문제에 너무 익숙해진 듯.. 부장이 나를 보고 살짝 묻는다. 월급은 많지만, 실적 강요하고 잔업하는 회사 월급 적지만, 잡무처리 정시 퇴근 어느 게 좋아? 고민하다... 헛....... 하마터면 고를 뻔했다. 다 싫어.. 오른쪽에 천 원 왼쪽에 만원이 있습니다. 어느 걸 고르겠습니까? 당연히 둘 다 가져야지 뭘 선택을?? 우리 조카. 어른들의 장난 스런 질문은 아이를 참 곤란하게 한다.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지금 생각해보면 이건 좀 잔인한 질문인데 아이에게 이간질을 시키고, 엄마 혹은 아빠 중 누군가는 상처를 입는다. 그런데 우리 조카는 항상 엄마 아빠 다 좋아. 삼촌도 좋아. 헐... 올케에게 물어보았다. 언니 교육시킨거에요? 아니야.. 나도 놀랬어. 엄.. 2019.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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