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2019/11/021 728x90 728x90 버릇으로 나타나는 혼자 남게된 쓸쓸함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엄마 혼자 지내시고 있는데 밥을해도 2인분, 장을 봐도 2인분, 국을 끓여도 양이 많다. 항상 두사람 분량이 손에 익었는데 이제 1인분이라는게 딱.. 감이 오지 않는거다. 라면을 끓여도 물이 많아진다. 항상 저녁에 간식을 찾던 아버지내가 한국에 갔을 때, 자려고 누워서 TV를 보다보면엄마는 간식거리를 들고 들어온다. "이 시간에 먹고 자면 살쪄엉""아빠는 매일 뭐 먹고 잤는데""그러니 배가 나오는거지..~" 두 사람의 삶의 패턴은 버릇으로 남아 허전함을 부른다. 아버지 밥그릇, 금박 입힌 아버지 숟가락도 그대로 두고 있다. 고기를 구웟는데 양이 많았다고 한다. 양이 많으면 남기면 되는데차린 밥상이라 그걸 먹게 되더라는.. 알고 있지만 양을 가늠하지 못한다. 한 사람의 빈 자리를 남은.. 2019. 11. 2. 이전 1 다음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