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2020/0131 728x90 728x90 규슈지역 농가직송 - 모듬 채소 주문 항상 채소를 먹어야지 하지만, 식단에서 손이 많이 가기에 양파, 대파, 마늘 까지만 맛내기 용으로 쓰다가. 철분 부족과 영양 부족임을 실감하기 때문에 모듬채소를 구매했다. 예전 살던데는 가까운데 채소 도매 매장이 있어서 상당히 싸게 샀는데 신주쿠의 슈퍼는 깨끗하고 예쁘게 포장해서 팔아서 그런지 뭐든 다 비싸다. 항상 슈퍼가서도 고민하지만 일본 먹거리가 대부분 동북지방 채소가 많아서 그것이 걱정되는거다. 그거..방.XX 먹지 말아야 하는데 그거 밖에 없으니 사서 먹게 되는데.. 가능한 남쪽 지방 채소를 고르면, 이상하게 비싸진다. 유기농이다 무농약이다 포장도 고급이라 슈퍼의 전략인가??? 때문에, 농가직송 남쪽 지방 생산자가 판매하는 상품을 고르려면 인터넷을 이용하게 된다. 그리하여 [채소 판매]로 검색을.. 2020. 1. 31. 머리 감겨주는 기계: 일본인 반응 모음 이전에 포스팅했던 머리 감겨주는 기계. 머리 감겨주는 기계 체험담 쿠폰 파는 소셜 사이트에서 미용실 쿠폰을 이용하면 4500엔에 모발관리까지 해준다기에 자주 구매를 하였다. 오모테산도라는 멋진 곳에 있는 미용실에 간 적이 있는데.. 염색을 다하고 샴푸 할 때쯤이 되니.. 미용.. fumikawa.tistory.com 나만 부정적인가? 싶어서 일본인들의 반응은 어떤지 찾아보았습니다. 좋다는 사람도 있고,, 아니라는 사람도 있구요 대충 사람은 다 비슷하구나 싶어요 ㅋ 출처 페이지 https://girlschannel.net/topics/1685832/ 오토 샴푸 저는 별로에요~ 라는 타이틀인 글인데 아래는 후기를 번역했어요 일본인들의 체험 후기 확인해보세요 ^^ ↓ ↓ ↓ ↓ ↓ ↓ ↓ 어제 처음 미용실에서.. 2020. 1. 30. 히카리상이 뜨개질로 떠준 넥워머~ 연하장 한 장의 힘은 우설과 넥워머로 돌아온다. ㅋ 지난번에 센다이 할머니가 연하장 답장 못 해 미안하다며 우설을 보내주셨는데 이번엔....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마음공부에서 항상 도움을 주시는 히카리상이 연하장에 대한 답례로... 넥워머를 짰다고 선물로 주셨다. 요번 마음공부 모임이 있어서 갔는데. 입구에서 딱 마주치자마자 나에게 줄 게 있다며 봉투를 꺼내 흔들며 건네주었다. 헐.. 이게 모예요? 연말연시 휴일이 길었기에 집에서 뜨개질을 하다가 내 생각이 나서 넥워머를 만들었다며 얼마 남지 않은 겨울이지만 따뜻하게 보내라며 헐.. 이런 정성을.. 연하장 한 장에 이러시면.. 제가 몸 둘바 모릅니다.~~ 그래도 정성으로 따주셨으니 잘 쓰겠다 하고 받아왔는데 ^^ 봉투? 귀여운 카드~! 카드 이미지도 참.. 2020. 1. 29. 머리 감겨주는 기계 체험담 쿠폰 파는 소셜 사이트에서 미용실 쿠폰을 이용하면 4500엔에 모발관리까지 해준다기에 자주 구매를 하였다. 오모테산도라는 멋진 곳에 있는 미용실에 간 적이 있는데.. 염색을 다하고 샴푸 할 때쯤이 되니.. 미용사가 설명을 시작한다. 우리 가게는 머리 감겨주는 자동 샴푸 기계가 있다. 혹시 괜찮다면 그걸 이용하는 건 어떠냐? 자동 샴푸?? 웹에서 짤로 보던? 궁금하기도 해서 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내가 상상한 건.. 이런 거. 편안하게 누워있으면 알아서 머리를 감겨주는 기계.. 비슷한데 그래서 미용사가 알려주는 대로 썬캡 같은걸 쓰고 누워서, 목 위치, 머리 위치, 어깨 위치를 잡고 직원이 괜찮죠? 자 이제 뚜껑 덮어요~~ 얼굴에 수건을 덮고 뚜껑을 덮어준다. (기분은 참.. 관 뚜껑 덮어주는 기분이랄까?.. 2020. 1. 28. 바쁘다.. 보면 김치찌개 재료도 진화한다. 회사는 결산이 있고, 정산을 하고 있으며, 업무가 늘었다. 주말은 외출해야 하는 곳이 늘어났다. 예전엔 주말에 늘어지게 자다 일어나곤 했는데 이젠 빨리 일어나서 주말에 할 일들을 싹싹 마무리하고 외출 장소로 나가야 한다. 오늘은 미쳤는지 6 정거장을 걸어 다녔다. 저녁에 돌아오니 도가니와 고관절이 삐거 억...~ 다리 마사지하는 기계에 튼실한 다리를 올려두고.. 누워서 배고파~~~~~뭐해먹지?? 하며 메뉴를 고민.. 가장 간단히 끓이는 참치 김치 찌개로 결정... 그래.. 오늘은 침치 김치찌개 후딱 해 먹어야지.. 하고 김치를 냄비에 넣고 불을 올리고, 참치캔을 딱 깟는데.. 헐.................................. 옥수수 통조림이었음. 지지미할 때 넣으려고 산 건데 깡통 사이즈가.. 2020. 1. 27. 80대의 특권으로 받은 센다이 우설 가끔 화장품 주문하시는 센다이에 거주하시는 귀여운 할머니.. 연하장을 보내주었더니 자기는 보내지 못했다고 미안하다며 센다이 특산품을 보내주신다고 연락이 왔다. 연하장 한장에 무슨 특산품이냐고... 괜찮다고 했는데도 걱정말아요. 나는 당신들 젊은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특혜를 받고 있으니 특혜요? 나.. 연금 받고 있어요 ㅎ ㅋㅋㅋㅋㅋ 우리는 받는데 지금 젊은이들은 나중에 못받을지도 모른다고 하잖아.. 그러니 걱정말고 받으세요 오! 정말 연금 받는건 부러운데 그쵸. 그러니까 부담가질 필요 없다니까 ㅎㅎㅎ 내일 저녁 냉동 택배로 보내니까 저녁에 어디 가지말고 바로 퇴근해서 택배 받으세요~ 아~ㅋㅋ 네!! 연금 받으신다니.. 맘이 편해지네요 감사히 잘 받겠습니다. 그리하여 요가도 안가고 집에서 대기하다보니 딱 7.. 2020. 1. 26. 한국 음식 - 일본 편의점 장악 중.. 일본의 편의점이라면 세븐 일레븐 커피부터 군것질, 생활용품까지.. 없는게 없는 편의점인데. 예전보다 눈에띄게 늘어난것이 한국 먹거리다. 이제는 일본에서 유명한 치즈 닭갈비 냉동 식품 코너에 있는 일본어로 치-즈탁카루비. 맛있다고 난리 났는데, 내가 먹어보니.. 그냥 그저그래.. 치즈만 들어가면 대부분 대박을 친다. 그리고 일본의 노리마키가 아닌 김밥이 등장했다. 일본어로 킨빠라고 하는데 세븐에서는 키무빠부 일본인들이 김밥에 발라논 참기름 향이 좋아서 김밥을 좋아한다고. 일본식 노리마키는 초밥처럼 크게 말아논거지만 한국 김밥이 더 건강식 같다는 인식이다. 그리고 한국음식중에서도 건강식으로 알려진 김치찌개 나름 두부랑 돼지고기도 들어가 있다 .. 예전에 이런 편의점에 유통하는 냉장 냉동 식품을 만드는 회사에.. 2020. 1. 25. 일본의 서점에 파는 달력 새해를 맞아 달력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일본도 달력은 얻어 쓰려고 하는 편이다. 작년까지는 달력을 나누는 업체가 별로 없었는데 올해는 택배회사도 탁상달력을 배부하더라.. 개인적인 욕심으로 내 달력만큼은 예쁜걸 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100엔샵이나 서점에 가면 예쁜 달력을 팔고 있다. 이번에 서점에 가니 일본다운.. 일본스러운 달력들이 있어서 표지만 찍어 보았다. 왼쪽은 .. 아시는 분은 아시는 일본 황후..달력. 팔리나??? 팔리니까 전시했겠죠? 오른쪽 남성은 후쿠야마 쥰이라는 성우. 가수이기도 하다. 아이돌 같은 인기가 있어서 달력으로 나왔나봐.. 일러스트 왕국 일본이기에 고양이 그림은 일반적이다. 왼쪽 고양이 그림도 탁상 달력 가운데 저 근육 오빠들은... ㅋㅋㅋ Hㅏ~~ NHK가 약빨.. 2020. 1. 24. 발상을 뒤집은 광고에 소름돋은 일본인들 아사히 신문 등에 게재된 소고 · 세이부의 전면 광고 소고라는 백화점의 광고인데 스모 선수 중에서도 몸집이 아주 작은 편인 엔보라는 선수를 모델로 했다. 몸집이 커다란 스모선수들 사이에서 눈에 띄게작은 선수인데 몸집이 작아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이 선수를 기용해 발상을 뒤집는 재미있는 광고가 일본인들에게 인기다. 타이틀은 나는 나다. 자 이제 뒤집자. 신문과 TV 광고에 저 작은 스모선수의 모습과 나레이션 혹은 글과 함께 광고를 한다..... 내용은 아래와 같다 대역전은 일어날 수 있다. 나는 그 말을 믿지 않는다. 어차피 기적 따위 일어나지 않는다. 그래도 사람들은 무책임하게 말할 것이다. 작아도 큰 상대에 맞서라. 누구와도 다른 발상이나 궁리를 구사 해 싸워라. 이제 자신을 관철 때이다. 그러나.. 2020. 1. 23. 밥 온도에 민감해~ 한국사람이 유독 따스한 밥 한끼를 좋아하는것 같다. 일본에와서 적응이 안된것은 찬밥 도시락. 아무리 먹어도 찬밥은 배가 차지 않고, 뭔가 정이 뚝뚝 떨어지는 도시락 밥이 별로였다. 역시 밥은 따수워야지.. 예전에 일본에 놀러왔던 친구가 오니기리 (주먹밥) 데워달라고 해서, 그거.. 김밥처럼 찬밥으로 먹는거야~ 했는데 그래도 주먹밥 따숩게 먹고 싶다고... 맘은 이해가 가는데 데우면 모양이 무너져서 먹기 불편할듯하여 차게 먹었다.. 냉장고안에 있던 주먹밥은 .. 차가웠다..ㅠ 요번에 히로코상을 만났는데 일본인이 한국가서 놀라는건 김치 매운맛에 놀라고 스텐 그릇에 담은 밥을 이모님들이 맨손으로 딱 주면 밥뚜껑 열다가 그 뜨거움에 또 놀란다는 말로 시작했다. 일본의 도시락이 찬밥이라서 뭔가 부족하다는 것과 일.. 2020. 1. 22. 태양광 LED 랜턴을 다시 찾는 일본인 동일본대지진이 일어난 2011년, 당시 나도 동경에 있었고, 계속되는 여진에 불안하고 게다가 계획 정전이라는 것 때문에 전철은 불을 끄고 달리고, 가끔 한두시간 정도 사무실에 불이 들어오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한번 황당한 경험은, 미용실에서 머리 말려야 하는데 드라이어를 못썼다 ㅋㅋㅋㅋ 도심은 특히나 신주쿠의 유흥가 가부키쵸는 그래도 밝은 네온사인이 반짝였다. 사람들은 신주쿠역으로 향하는 열차안에서 "이 상황에 저기는 저렇게 밝구나.." 하며 한탄하는데 다른 사람들은 "저기라도 밝아서 뭔가 안심되네. 저곳에 불이 꺼졌다면 더 절망적이었을거야." 재해에 대해 불안한데 저 곳이라도 밝아서 다행이라는 그 맘이 이해가 되더라.. 내가 살던 동네는 한 낮에만 정전이 되어서 불편함은 없었지만 히로코상이 사는 동네.. 2020. 1. 21. 미스터 와플- 호떡 생각이 나요. 동경에 눈이 내리는 날.. (이상기온) 히로코상을 만나러 마치다로 갔는데 헤어지고서 바로 신주쿠로 돌아오기도 좀 그래서 마치다 역 근처를 쫄쫄쫄 돌아다니다. 저건 사고 가야지~~ 하는게 미스터 와플.. 추천하는 먹거리에요. 미스터 와플.. 이거 맛있어요~~ 저 간판이 보인다면 하나 사드셔용~~! 벨기에 와플이라고 해야 하나? 와플이면 한국에서도 많이 있고 사이즈가 큰것도 봤고, 민박 프로그램에 나왔던 와플 메이커가 대박을 터트렸다는 것도 봤는데 나는 사이즈 커다란 와플보다 사이즈 적당한 요 벨기에식 와플이 참 고소하고 맛있다. 신주쿠 루미네점에도 사람들이 줄을 많이 서는데 마치다점도 눈이 오는데도 사람들이 줄지 않는다. 그래도 오늘은 줄이 짧아서 빨려들듯이 사사삭 줄을 선다. 메이플시럽 바른거나 아몬드 .. 2020. 1. 20. 악세사리 쇼핑 - 머리에 꽃을~! 평소 패션이나 악세사리에 관심은 없는데, 흘러내리는 머리를 잡아줄 헤어핀이 필요해서 백화점에 갔더니 특판 코너에 악세사리점이 있었다. 요번에 집에 갔을때, 나보다 긴 머리로 눈을 가리던 조카에게 똑딱이 핀을 주고 와서. (한번 껴줬더니 예쁘다고 안돌려줘~~ㅠㅠ) 내걸 다시 사야지~ 하고. 근데.. 악세사리 점에가면 예쁜게 많다~~는 것!!! 일단 오늘 지른 아이 중 하나가 요거. 내가 왜 갑자기 대빵 큰 꽃핀을 사게 됐는지.. 모르지만.// 오늘 뭘 골라도 하나 가격은 300엔 이라는 가격에 끌려서 이거집고 저거집고... 장바구니에 쏙쏙. 보기만해도 다양하고, 조명도 딱 알맞게 반짝 거려서.. 이거저거 집어 보고 살까 말까 고민하게 한다. 술렁 술렁 둘러보는데 올해의 트렌드는 뜨게 같은 섬유재질인가 보다.. 2020. 1. 19. 그 지역에서만 살 수 있는 캐릭터 상품 내가 일본의 각 지역에 여행을 가던, 출장을 가던 반드시 보고 오는것이 있다. 키티 굿즈인데.. 볼펜이나, 스트랩 같은 다양한 상품들이 있다. 이 시국에 이거 사세요~ 가 아니고, 이런거 어떤가 제안 입니다. ~ 닛코에 놀러 갔다가 3원숭이 키티를 사고 스카이트리에 놀러갔다가 스카이트리 껴안은 키티 암튼 모아보면 여러 각 지역 특산물 처럼 그 지역에서만 구입 가능한 키티가 있다. 지도로 보면 이렇게 .. 각 지역 분포 중... 가까운 역안에 키티가 게시판에 나왔길래..( 여름에 찍어둔건데...) 전국62지사가 있다니... 각 지방의 특색에 맞는 의상이나 오브제로 지역의 특성을 나타낸다. 위로는 홋카이도부터, 아래로는 오키나와 까지. 각 현의 대표 뿐만 아니라 유명 관광지별도 나온다. (예를들어 제주도라면.. 2020. 1. 18. 캐릭터 도시락 만드는 색소 데코후리라고 한다. 보통 예쁜 도시락에 아래 사진 같은 알록달록 쌀밥.. 나도 처음엔 색깔 쌀로 밥을 지은줄 알았다. 실재로 여러 색깔이 나는 쌀이 있기도 하고...(대표적으로 흑미 같은..) 그러러면 각 쌀을 따로 지어야 하고, 손이 많이가고 시간이 많이가고 여러 가지로 도시라 하나 싸는데 밥짓다 하루가 가겠다. 그런데 알아보니ㅡ 데코후리라는 식용 색소 가루로 밥을 물들이는 것이 있다. 꽃 구경 기분을 올려주는 꽃 김밥 말기 꽃 김밥 말기 이런 걸 만들었습니다. 처음 만들었는데.. 칼이 잘 만들어서 썰린 단면이 어색하지만 나름.. 뿌듯합니다. 핑크색 밥 만들기 캬라벤이라고 캐릭터 도시락 만드는데 진심인 일본에는 fumikawa.tistory.com [봉봉샵] 데코후리 색가루 블루 COUPANG www... 2020. 1. 17. 윈도우7 친절 살벌한 파란 화면 1월 14일로 윈도우 7 서포트가 중지되었다. 뉴스에서도 많이 보았고, 업데이트 하라고 막 협박을 하는데, 그냥 작업하는 컴퓨터는 그냥 쓰자고 냅뒀다. 15일 아침, 작업하기 위해 켠 컴퓨터가 켜자마자 파란 화면을 보여주었다. 켜자마자보는 공포의 파란 화면은 별다른 에러가 아님에도 사람 가슴 철렁하게 만든다. 니네 마이크로소프트는 파란화면이 에라error야~~ 사용하시는 윈도우7 PC는 서포트 대상외입니다. 평소처럼 펄럭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로고가 박힌 바탕화면이 아니라 뭔가를 정성스럽게 앞으론 안된다... 라고 알려주는 안내 화면인듯 한데.. 저거 보여줄라고 전날 자동 업데이트가 꽤 오래 걸렸던 거구나...?~~~!! 부장이. 서포트 받아본적도 없는데 대상외라고 친절히 안내해줘도 뭘 어째 할 수가 없는.. 2020. 1. 16. 日-왜 부부가 함께 자냐? 韓- 왜 부부가 따로 자냐? 일본인 직원 B상이일하는 중에 갑자기 옆으로 사사사삭 오더니B: "그거 정말이에요? 한국에서는 부부가 같은 이불 깔고 자요?""넴"B: "그럼 불편하지 않아요??""다들 그렇게 사는데~ 싸워야 각방 쓰던지 하죠.."B: "일본은 평소에 각방이거나 이불도 따로 쓰는데.. 한국은 참 불편하게 사네요?""불편이라니.. 당연한건데."B: "헤에에에~~ " 일본에서는 부부가 이불을 따로 깔고 잔다각방을 쓰기도 한다. 그래서 한국 드라마같은데서 한침대 같은 이불을 쓰는것을 의아해한다. 그래서 일본에 싱글 침대, 싱글 침구가 발달했나?? 일본은 한 방이라도 이불을 따로 까는거란다. 이유라면 서로 부대끼면 불편하고, 잠버릇에 한쪽이 불편할 수도 있고 그래서 편하게 따로 따로. 이런 개념이다. 여기서 전문가의 의견을 적.. 2020. 1. 15. 맘대로 사람 판단하지마요 대학시절 나를 처음 본 사람들은 나에게 교회 다니지, 새벽기도 다니고 그러지 한 네번 정도 그 말을 들어본 것 같다. ㅋㅋ 새벽엔 꿀잠이죠~. 십자가 달린 데는 병원만 가요.! 집순이라는 말을 좀 많이 했는데 날 걱정해 준다며 한다는 말들이 너무 그러다 설*, 구**같이 그런다.. 라고. 늬에?? 제가 뭐??? 이 먹을 거 할거 많은 세상을 등지고 뭘?? 집순이가 다 그러나요? 걱정해 준다고 하는 말이지만 엄청난 충격이었다. 그리고 더더욱 충격적인 것은 일본에 혼자 오래 살고 있다는 말에 너 그러다 고독* 한다.. 어이없어서.. 할 말을 잃었다. 말이 심한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이 사람들 눈에는 내 등 뒤에 사신이라도 보이나?? 다 가까운 분들이기도 하고 어른들이라 쏘아붙이지도 못하고 다 널 위해서 .. 2020. 1. 14. 말을 예쁘게 하는 남자. 요가 끝나면 바로 집에가거나, 가까운 식당에서 요기를 해결한다. 주로 자주 가는데가 돈가스집인데 요가를 심하게 한날은 나오자마자 다리가 후둘.. 거려서 바로 밥부터 찾는 경우가 있다. 이번에도 돈가스를 먹으러 갔다. 내가 앉은 자리 옆에, 회사원으로 보이는 아저씨가 앉아 있었다. 저 분도 혼자 왔구나 싶었는데 아저씨가 먼저 왔지만 내가 주문한것이 먼저 나왔다. 잠시후 어떤 여자분이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며 들어왔고 남자분이. "일하느라 피곤했지? 고생했어~ 나도 금방 왔어~" 보통 일본에서 오츠카레사마 라는 말.. 수고했어요, 수고해요 수고하세요. 이런 말인데 너무 쉽게 쓰이고, 인삿말 같은거라 그리 특별한 말도 아니다. 근데 "피곤했지?" 이 말 한마디를 추가한 "오츠카레사마~"라는게 호오~ 말 예.. 2020. 1. 13. 말투 표정 태도 자세 직원이 급하게 샘플 사진을 찍는다고 그냥 바닥에 세워놓고 스마트폰으로 찰칵..! 그리고 그 사진을 나에게 보내서 상품만 따달라고 부탁했다. 메일로 받은 사진을 열어보니.. 엄훠나.. 사진 뒷 배경에 내가 앉아 있음. 순간,.. 메인 샘플은 전혀 안보이고 뒷 배경에 흐릿한 나만 보인다. 신경 쓰여 신경 쓰여..~ 하며 빨리 이미지 누끼를 따고 직원에게 보내고 다시 원본을 보았다. (내 사진이니까 .. 신경 쓰여서...) 핀트는 상품에 가 있어서 나는 흐리게 나왔지만, 남이 찍은 무방비의 내 모습에 나의 자세를 보고 나의 옆 모습을 보고 나의 표정을 본다. 놀라운건. 나 거북목자세 아니었다 ㅋ 놀랍게도 꼿꼿하게 앉았는데.. 다리는 의자에 아빠다리. 그 후, 내 헤어스타일이 보이고 입은 옷이 보이고.. 암튼 .. 2020. 1. 12. 가족을 통해 보는 부모의 마음 이번 설에, 가족 중 한 명이 해외에 있다. 아.. 나는 한국 갔다.ㅋㅋ 애지중지 키운 큰 조카가.... 세상에나... 우리 집 최초로 뉴욕에 갔다.!@!@ 몇 주만 있다 올 건데 집에서는 뉴요커라고 부른다. .... 그럼?? 일본15년 사는 저는 재패니즈인가요?? 암튼. 큰 딸이.. 커다란 짐을 들고 뉴욕에 가니 오빠 올케 할머니까지 걱정이 태산이다. 뉴욕 가도 연락 꼭 하라는 아빠와의 약속에 연락은 꼭 한다고..(그것도 새벽에..ㅋㅋ) 때문에 시차 적응은 오빠네가 하고 있다. (한밤중에 카톡 전화에 깬다고 ㅠㅠ) 그리곤 씐난 큰 조카의 카톡 연락 외에 페이*북과 인*타를 보며 근황을 확인하는데.. .. 웃기는건 1초도 큰딸 걱정인 오빠가 인*타에 뭔가 올라올 때마다 바로바로 체크하고 있던 것!! 하지.. 2020. 1. 11. [공감] 차가 굴렀다. 딱! 떠오르는 생각. 일본인 친구가 대학 때 먼길 통학을 했어요.게다가 산길!!학교가 멀어서 부모님이 자가용을 사주었고, 그 차로 통학을 했데요. 대학 들어가서 운전대를 잡으니 어린마음에 즐거웠답니다.하루는 친구들과 놀다 어둑해져서 집에 돌아가는데.. 피곤했데요...그리고 산길 그 어두운데 꼬불꼬불한 길을 주행하다 잠깐 눈이 감긴 사이...차가 가드레일 뿌시고 아래로 데굴데굴 굴렀데요.. 꺄아악.. 하는 그 짧은 찰나에..이 청년의 머리속에 떠오르는 생각은 뭘까요?? 1. 엄마야~ 깜짝이야.2. 아이고. 죽거나 다치겠다.3. 아무생각이 없다.4. 아빠한테 죽었다................... 정답은!! 4번 아빠한테 죽었다.... 였답니다. 그때 그 얘기를 듣던 지인들이 무릎을 치며 공감했습니다. 맞아.~ 그 0.1~2초.. 2020. 1. 10. 가학적인 일본방송 - 학대와 이지메 일본의 공중파 방송에서는 상대의 뒷통수를 가격하는 장면은 너무 자주 나온다. 그리고 그 모습을 보며 폭소하는 효과음. (TV를 보는 사람들은 그 효과음에 반응하여 재미 있다고 느낀다. ) 늘상 느끼지만, 저게 재미있나? 한국인인 내 주관적인 생각은 전혀 재미 없다. 웃음의 코드를 못받아들이는것보다, 저런 가학적인 방송이 불편해서다. 몰래카메라라는 웃음 코드, 어쩔땐, 심장마비로 죽지 않아 다행이지 않을까 싶을 때가 있다. 그리고 저걸 보고 웃다니. 사람이 곤란에 처했는데 웃다니..... 비명을 지르며 놀라는게 재미있단다. 정말 인권의식 바닥인가? 하긴 한국의 유명 프로그램도 해외의 취재진에게 혹평을 받았다던데.. 하지만 일본 방송은 방송 심의 규정이 있을것인데도 너무하다 싶다. 인권이라는게 없어보이고, .. 2020. 1. 9. 특유의 말버릇이 평생 따라 다닌다. 나와 친한 M은 다 좋은데 이 듣기싫은 한마디를 꼭 한다. "뭐냐~ 이건.." 비아냥 거리는 이 말투는 내가 뭘 잘못했나 하고 깜짝 놀라게 된다. 처음엔 그냥 듣고 속으로 맘졸이고 있었다. 내가 실수한 줄 알아서 그사람만 만나면 죄인이 되어 있었다. 근데 뭐 큰 일이든 작은 일이든, 심지어 그가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더라도 옆에 둔 내 큰 가방을 치우며, "뭐냐~ 이건.." 이라는 M의 말투에 트라우마가 생겼다. 잘못한건 없는데 내가 미안해지는 말투 평가 받는 말투. 정작 그 친구는 그냥 아무 생각없이 쓰는 말이란다. 그 친구집에 놀러 가봤더니 친구의 어머니도 그 말을 쓰고 계신것에 놀랬다. 아마 집에서 듣고 배운 말인데 아무렇지 않게 습득된 말인듯. 그리고 또 하나 그에게서 놀란것은 이름을 부르지 않는다.. 2020. 1. 8. 일본 가정집에 많이 보이는 창문 셔터.- 요로이도. 보통 가게 셔터라고 하면 이런 이미지.. 근데, 각 가정집 창문마다 이런게 있다면?? 일본의 모든 집이 다 이런건 아니다. 임대 맨션에는 없다. 그런데 개인 주택에는 이런 셧터달린 창문이 꽤 많다. 태풍 불때나 비 바람 심한날 이렇게 닫아두면 암막커튼 필요 없고 튼튼해서 좋아 보인다. 특히 지방에서 회오리바람이 자주 일어나는데 이런 창이 있으면 그 바람에도 보호를 받는다며 많이 설치하는 편이다. 그리고 방범창의 역할도 확실하다. 1층 주택의 경우는 주변 소음까지도 차단한다니.. 일본의 주택가를 걸으며 느끼는데 한국에서 많이 보지 못한 풍경이다. 그런데 이 창문 셔터도 관리상의 문제로 트러블이 생기기도 한다. 닫을때 끼익끼익 거리거나 캬챠아앙 소리가 나기도.. 그래서 주변에 폐를 끼친다는 트러블도 있다. .. 2020. 1. 7. 연말연시 한국과 일본 방송의 다른점? 경자년이라고 안하네? ---한국에서 tv만 틀면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그러는데 일본에서는 쥐띠해는 말하지만 경자년이라고 안하고 2020년이라고 한다. 일본에도 육십갑자 있는데.. 환갑 고희 다 하는데... 그리고 한국에선 작년엔 황금돼지의 해.. 붉은 닭의 해.. 이러는데 일본은 그런거 없다. 돼지가 멧돼지인것만 다른거지 붉다 황금이나 뭐 그런거 없다.. 연말 시상식이 없다. ---한국에 연말에 가면 제일 기대되는것. 연예대상, 가요대상, 연기대상.. 등등 각 분야별로 무엇이 누가 수상을 할까? 하는데 일본은.. 그런거 없다. 연말에 배우가, 연예인이 드레스 턱시도 입고 나오는거 별로 본 적이 없네..?? 연말엔 무조건 NHK홍백가합전 그리고 다른 채널에서는 카키노츠카이라는 개그 프로 저게.. 내가.. 2020. 1. 6. 편지& 팩스로 상품을 주문하는 일본 이미 여러번 일본은 아날로그 사회라고 아무리 시대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곳이 일본이라 하는데 일본에서 지내다 보면, 이런 일도 있구나 싶을 때가 많아요. 지금은 인터넷, 스마트폰의 보급이 잘 되어서, 뭐든 주문 할 때 인터넷으로 하면 좋은데 고령 사회인 일본에서는 어르신들에게 "인터넷에서 구입하시..면....." 라고 하면 목소리가 작아지세요 카드도 없고, 인터넷 사용법도 모르고, 비회원 구매도 뭔소린지 모르고 겨우 상품을 인터넷에서 찾아도 결제방법이나 주소를 적는 어려운 상황에 포기하기 일수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판매처, 매장, 메이커에 전화를 걸어 나 이상품 필요한데 금액을 묻고 구매가 가능하면 주소를 알려줘서 상품이 집으로 도착하면 바로 우체부에게 금액을 지불하거나 혹은 상품대금 지불 지로 .. 2020. 1. 5. 한국인의 매운맛은 진짜 매운맛. 한국사람 자부심이 있지.일본에서 매운라면, 매운 카레, 김치 씹어먹듯 매운거에 자신이 있다. 일본에서 매운맛이라며 주문을 하면, 점원이 주문을 받으며 꼭 이 한마디를 한다.[꽤 매운데 괜찮으십니까?][네..ㅋ] 일본에서 먹는 매운맛은 몇 개를 제외한다면 매운맛이라고 적어졌다고 해도, 맵 지 않 다.그냥 순두부 찌게 드링킹 하듯이 입술만 빨개지는 그런 매운맛. 그래서 난 한국인. 매운맛 ㅋ 괜찮아.>~ 하고 살다가 집에가서 엄마밥.~~!~!하고 먹는 밥상에, 김치부터 켁켁 거린다. 매워~김치찌게.. 매워~어묵 볶음 매워~~뭐 다 이래.. 매워~~~~ 오빠랑 엄마는 하나도 안매운데!~~?? 그런다. 다음날 아침.. 뽀얀 콩나물국 ^^아.. 시원하겟다. 하고 드링킹 하니 어무니.. 청양고추 얼매나 넣은겨~~ .. 2020. 1. 4. 엄마탓 하지 말자 부모님 가슴에 못박는일은 그만 해야지 하면서도지금도 자잘한 못을 박고 사는 자식년이라 늘상 조심하려 해도이놈의 조동아리는 생각도 안하고 대못을 발사하기도 한다. 하긴 해외에 살아서 나 사는거 보이지도 않고,지진 화산 태풍 많은 불안한 일본에서TV에서 보는 외국인 노동자처럼내가 험한일 당하고 사는게 아닌가 하는 엄마의 상상력이 웃기기만 하다. 엄마도 가끔 자원봉사 나가면 외국인 노동자들이 얼마나 어렵게 사는지 봐왔기에해외 나가면 다 그런줄 아는지..?아니지..다른건 아무것도 아니고 나이먹고 혼자인게 불효인거지. 허약 체질에 비염도 있어서 나는 가족에게 놀림거리다.나는 패기쉬운 동네북이라 서러움 만땅이지만이런 체질에 나이에 따라 쇠퇴하는 늘 근 자 식을 보여드리기 미안하긴 하다. 엄마만 나이드나. 나도 시간.. 2020. 1. 3. 새해 첫 꿈과 운세종이! 일본에서 새해 첫날 꾸는 꿈에 나타나면 좋다는게 3가지가 있다.제일은 후지산 두번째는 가지 세번째는 말 새해 첫 날 꿈에, 후지산에 말타고 올라 가지를 먹으면 한 해 운수 짱이라는 것이다.그냥 미신처럼 전해져오는 일본의 새해 첫 꿈 이야기.---근데일본인도 모르는 새 해 첫 꿈은 12월 31일 자서 1월 1일 아침에 생각나는 꿈??????? 땡. 1월 1일날 자서 1월 2일에 생각나는 꿈이라고 한다.그 꿈이 그 해의 첫 꿈이라고 한다.----그리고 일본인들은 새해에 신사에가서 인사를 하고오미쿠지라는 운세종이를 사는데.. 신사에 이런거 많이 봤을것이다.이 운세종이 오미쿠지에 대길, 길, 흉, 대흉..... 이걸 뽑아봐야 아는거다.뽑았는데 흉이 나오면!!!!!한해 시작에 흉이 나오면!!!!찝찝하지.. 그래서.. 2020. 1. 2. 이전 1 2 다음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