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2020/01/081 728x90 728x90 특유의 말버릇이 평생 따라 다닌다. 나와 친한 M은 다 좋은데 이 듣기싫은 한마디를 꼭 한다. "뭐냐~ 이건.." 비아냥 거리는 이 말투는 내가 뭘 잘못했나 하고 깜짝 놀라게 된다. 처음엔 그냥 듣고 속으로 맘졸이고 있었다. 내가 실수한 줄 알아서 그사람만 만나면 죄인이 되어 있었다. 근데 뭐 큰 일이든 작은 일이든, 심지어 그가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더라도 옆에 둔 내 큰 가방을 치우며, "뭐냐~ 이건.." 이라는 M의 말투에 트라우마가 생겼다. 잘못한건 없는데 내가 미안해지는 말투 평가 받는 말투. 정작 그 친구는 그냥 아무 생각없이 쓰는 말이란다. 그 친구집에 놀러 가봤더니 친구의 어머니도 그 말을 쓰고 계신것에 놀랬다. 아마 집에서 듣고 배운 말인데 아무렇지 않게 습득된 말인듯. 그리고 또 하나 그에게서 놀란것은 이름을 부르지 않는다.. 2020. 1. 8. 이전 1 다음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