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2020/10/151 728x90 728x90 일본의 찐 레트로 카페에서 놀랐던 일. 친구를 만나러 00역으로 갔었고, 그 역의 1번 출구로 나오면 카페가 있다고 거기서 보자는 연락이 왔다. 1번 출구의 계단을 내려왔는데.. 보이는 건 한 낮인데 심야처럼 차도 없는 아무것도 없는 시골 분위기였다. 도대체 어디에 카페가 있다고? 두리번거리니 저쪽 끝에서 친구가 손을 흔든다. 그냥 관리사무소 같은 간판인데 가까이 가보니.. 레이스 달린 커튼이 보인다. 아.. 작은 카페구나.. 그곳의 문을 열고 들어가니 다른 세상이었다. 안쪽으로도 테이블이 보였지만, 입구 가까운 쪽의 작은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고, 가방을 풀고 앉으니.. 두꺼운 나무 테이블과 내 앞에 보이는 수납장, 반투명 유리 뒤로 오래된 조미료와 접시들이 보였다. 흰머리를 뒤로해서 쫑으로 묶으신 할머니가 주문을 받았다. 나: 커피 2잔요... 2020. 10. 15. 이전 1 다음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