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2020/10/281 728x90 728x90 잔치집, 초상집, 제사, 명절을 지내는 한국의 유교걸이 일본에 가면. 일본에 있다 보면 아니 다국적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한국의 언니 동생이라는 관계가 아닌 나이 차이가 많이 나도 친구관계가 형성된다. 하루 더 일찍 태어났다고 내가 언니다. 이런 거 없다. 히로코상도 그렇고 히카리상도 그렇지만 60대 이심에도 어린(?) 나를 친구라고 하신다. 선배나 이모나 언니나 그런 게 아니라 그냥 친구지 그럼 뭐야? 라시는데 아.. 친구지 선배님, 이모님이라고 하면 부담스러워하신다. 히로코상은 예전에 일본어를 지도해주셨기에 지금도 선생님이라고 부르지만 히카리상은 그냥 모임의 멤버, 동료이며 친구이다. 처음엔 이 나이 차이에 몸 둘 바를 몰라했지만 나이를 떠나 친구라는 게 몸이 배여 가면서 이 경계가 모호해진다. 특히 한국 사람인 나는 후배나 동생은 챙겨줘야지 하는 마음이 있지만 후배나.. 2020. 10. 28. 이전 1 다음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