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로 물드는 이 시기
외로워~ 발언이 많아지는데. (나도 나도)
혼자 사는 게 편해지고
혼자 노는 게 제일 좋은 어른 뽀로.로.
평소엔 회사-집 회사-집
부족한 인간관계를 블로그로 대신하고 있기도..
혼자 지낸 지 오래되었고, 회사 사람들은 공과 사가 확실하기에
밥 한번 편하게 먹는 관계는 아니다.
군중 속에서도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인지라
이 외로움이란 게
나에게 관심 좀..
같이 웃자 라는.. 생각이 든다.
근데 또 워낙 집순이고 혼자 사는 생활에 익숙하다 보니
마음은 누구랑 같이 있고 싶은데 몸은 혼자가 편하다. ㅎㅎㅎ
외로워서 날 좀 찾아줘란 마음이
나 심심하니까 놀아줘. 이거 같은데?
나 심심할 때만 외롭다고 하는 이기적인 마음.
외로우면 알아서 찾아가서 놀아야지
놀아달라 말은 못하고 외롭다고 돌려 말하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그들과 공감하지 못하거나 감정의 공통점이 없을 때 강하게 느껴지는 감정인데.
군중 속의 고독이랄까?
혼자 있어도 외롭지 않고 함께 있어도 귀찮지 않아야 한다.
그들과 함께 웃으며 공감도 할 수 있어야 한다.
필요할 때만 찾는 건 외로움이 아니라 내 심심함일지도?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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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일이 있으면 외로운걸 느낄수 없죠 ㅎㅎ
2020.11.11 04: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전, 외로울 틈이 없이 늘 바빴으면 좋겠습니다. ㅜ,ㅜ...
2020.11.11 04: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근데 또 바쁘게 일하고 집에 들어왔는데, 반겨주는 이 없이 혼자서 그 적막함을 느끼게 되는 순간...
좀..그렇죠..ㅜㅜ
전, 외로울 틈이 없이 늘 바빴으면 좋겠습니다. ㅜ,ㅜ...
2020.11.11 04: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근데 또 바쁘게 일하고 집에 들어왔는데, 반겨주는 이 없이 혼자서 그 적막함을 느끼게 되는 순간...
좀..그렇죠..ㅜㅜ
ㅎㅎ그럴수도 있겠네요.
2020.11.11 05: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그 심심함...외로움을 잘 이겨내야...
우울증에 걸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혼자노는 법..잘 배워둬야겠습니다.
외로운것과 심심한건 분명 다릅니다 ㅎ
2020.11.11 06: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심심함은 해소할수 있지만 외로움은 해소 할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후까님저도 가끔 외로울 때가 있는데 외로움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봐야 겟습니다. 후까님언제나 화이팅!!
2020.11.11 06: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사람들은 누구나 외롭지만
2020.11.11 07: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일이나 다른 무엇으로 그 외로움을 견디는 것 같아요.. ^^
맞아요. 심심함과 외로움은 확실히 다른 감정이죠. 저도 아직까지는 외로움보다는 심심함이 더 큰데, 외로움이 커지면 어떻게 할 지 모르겠네요 ㅎㅎ
2020.11.11 07: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요즘 코로나 때문에도 외출을 자제하다보니 더 갑갑하고 지루하고 외로움을 더 느끼는 것 같아요 ㅎㅎ
2020.11.11 09: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모두 각자의 방법으로 잘 견뎌 내봅시다!
포스팅 잘 보고갑니다.
서로 자주 소통해요!~
공감 꾸우우욱~
천주교 사제이면서 예일대 교수였던 헨리 나우웬이란 분이 계신데요, 군중들의 관심을 부담스러워해서 안식년마다 수도원에서 지내곤 했어요. 그런데 고백하기를 사람들을 피해서 수도원으로 도피한 자신이 사람들의 편지를 갈망하고 있는 모순을 발견했다고...
2020.11.11 10: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외로움과 심심함 생각해보니 뭔가 비슷하면서 다른 감정이네요^^
2020.11.11 10: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저도 혼자서 잘 노는 성격이라 결혼전에도 외로움은 딱히 느껴본적이 없는 것 같아요
하지만 문득 혼자 남겨지고 외로운 순간이 올까 걱정해본적은 있는 것 같네요~!
심심해지면 외롭게 느껴질 경우가 많긴 한것 같네요.
2020.11.11 12: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잘 보고 갑니다
저도 집순이지만 저 같은 경우는 5인 가족이 북적북적 지내다
2020.11.11 16: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쌍둥이는 자취를 하면서 집을 떠나고
집에 있는 큰 아들은 밤에만 얼굴 볼 수 있고
신랑은 늘 집에 없고
코로나 때문에 친구도 만나지 못하다 보니
외로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ㅠ.ㅠ
챙겨주고싶고 내 얘기 들어주는 사람이 안보이면... 그쵸.. 맛난거 먹으며 같이 웃고 싶은데 아~~무도 읍쏘
2020.11.11 22:01 신고 [ ADDR : EDIT/ DEL ]후카님 외로우시거나 심심하신 건 아니시죠?^^ 매일 블로그 쓰셔서 그럴 틈이 없어뵈요^^
2020.11.11 18: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저는 코로나로 인해 본의 아니게 이렇게 가장 오래 혼자 있어 보는데요.
심심하다고 느끼는 적은 없고 가끔 그냥 이유 없이 외로움을 느끼는 것 같은데, 그건 정말 한순간 몇초라고 할까요?
지속은 안되는 것 같아요. 우을증에 잘 안 걸리는 타입인 가 봐요^^
그냥 심심한데요 ㅎ 혼자있으면 외로운건 별로 없는데 사람 많은곳에서 외로운경우가 있죠
2020.11.11 22:00 신고 [ ADDR : EDIT/ DEL ]요새는 통화도 안하고 카톡으로 다 해결하고
2020.11.11 19: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사람들 만나기도 무섭고 그런데도 외롭기도하고 그러네요
굿밤되세요 공감꾹
군중속의고독
2020.11.11 20: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잘 보고 공감하고 갑니다^^
좋은 하루보내세요~
뭔가 허할때 외로움을 느껴서 그런 것 같네요
2020.11.11 21: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그래도 정말 외로울땐 너무 재밌고 좋은 곳에서도 살짝 외로울때가 있긴하더라구요
친구가 많아도, 모임이 많아도 헤어지고 집에오는 길에서 헛헛함을 느낄때가 많죠. 후까님이 느낀감정도 비슷한 감정이지 않을까싶네요ㅠ
2020.11.11 21: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흠~ 외로운 거랑 심심한 거는 다른 거 같아요.
2020.11.12 16: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심심해서 놀 사람과 외로울 때 떠 올리는 사람이 다르더라고요. ^^;
아닌가? 이것도 노는 방식이 달라서 그러는 걸까요? ㅋ
전 회사 사람들간에 친한 무리들이 많아서
2020.11.14 21: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그 속에 있다보면 외로움을 격하게 느낍니다 ㅋㅋㅋ
저도 회사 사람들이랑이랑은 편히 밥도 못먹는 타입인데 ,,,
회사엔 외이리 인싸들이 많은지 ... 취미생활도 같이하고 .. 신세계 입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