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2021/04/041 728x90 728x90 격렬한 업무 중인 사원에 흐믓해하신 사장님 이사 오기 전, 부서별로 방이 나뉘었는데 내가 있던 부서에 여자 셋, 남자 하나 근무 중이었다. 퇴근시간 전 일도 대충 마무리했고 아... 그거 그거 해야겠다 하고 디자이너 둘과 내가 C상 컴퓨터 앞에 모였고 남자 영업사원 S는 전화통화 중이었다. 딱 그때 사장님이 들어오셨고 우리에게 말 걸 타이밍을 잡고 있었는데 영업사원 S는 전화를 끊지 못하고 계속 통화 중.. S : 일요일은 좀 그러니까 토요일날 봅시다... 금요일 준비할테니까... .. 나와 디자이너 둘은 C : 색상 다른 거 없어? 나: 이거랑 저거랑 비교하면 어느 게 좋아? C: 음.. 두 번째가 좋다... 하며 모니터를 보면서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 사장님은 이 흐뭇한 열일의 광경을 보고 말 한번 걸어보지 못하고 흐믓한 표정으로 돌아가셨고 .. 2021. 4. 4. 이전 1 다음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