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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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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옥수수 전자렌지로 빠르게 쪄먹기 슈퍼에 옥수수가 많이 나와 있어요 지금이 철이구나 싶어요. 하나 사 왔는데 항상 냄비에 쪄먹다가 아침 방송에서 전자레인지로 쉽게 쪄먹는 방법을 알려줘서 따라 해 봤습니다. 옥수수 잎은 벗기지 말고 그대로 싸서 흐르는 물에 적셔주세요. 겉만 충분히 젖으면 되고. 다시 겉에 종이 타올이나 헝겊을 적셔서 감싸줍니다. 저는 집에 있는 종이 타올을 적셔서 감싸줬어요 옥수수를 젖은 종이로 싸맸는데.. 애호박처럼 생겼네... 암튼 옥수수임.. 이대로 그릇 위에 올려서 전자렌지안에 넣어주고요 조리시간은 약 5~6분만 돌려줍니다. 옥수수 잎과 종이 타올이 옥수수를 냄비에서 찌는 듯한 효과를 준다고 합니다. 5분이 다되어서 땡!! 소리와 함께 꺼내봅니다. 김이 모락모락인데.. 사진에는 안 찍혀요. 옥수수 잎을 벗겨내서 반.. 2021. 6. 30.
일본 직장인 도시락 - 고등어 된장 조림 가까운 도시락 집에서 가능하면 생선반찬이 든 도시락을 고르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집에서 생선 굽기가 쉽지 않고.. 그래도 건강 챙긴다고 생선은 먹고 싶고요.. 회사가 이사오기 전에는 가까운데 고등어 숯불 구이집이 있었는데 멀어지니 도시락 집 고등어죠~~ 노르웨이산 사바미소니 벤또 사바미소 벤또. 529엔 사바미소는 고등어 된장 조림이예요. 간단한 반찬과 함께 된장에 졸인 고등어가 반짝 반짝! 도시락 라벨에 붙여준거 보니.. 노르웨이산 고등어 달달한 고등어 조림 맛에 일본에 와서 자주 찾는 메뉴 중 하나에요 된장에 짜게 조리는게 아니라 달달.. 합니다. 설탕 들어가서 그런거긴 하지만 고등어의 맛과 향에 어울려요. 생선요리를 잘 하지 않게 되면서 생선 섭취가 정말 많이 줄었는데 가까운 도시락 집이라 따뜻할 .. 2021. 6. 29.
앵두 파는데 진심인 일본 농가 어릴 때는 뒷산이나 앞마당에 무화과, 비파, 앵두 이런 게 열려서 아빠가 따주면 개미가 붙어있어도 먹었었는데 점점 이런 뒷산,마당..?이 줄어들고 간간히 시장에서 파는걸 보았으나 엄마는 저런걸 돈 주고 산다는 게 아깝다 하셔서 사 먹지 못했다.ㅠ 일본에 오니 너무 예쁘게 포장해서 파는 걸 보고 엄마 눈치 안 보고 내 돈 주고 사 먹는다. 하긴 공짜로 따먹다가 돈 주고 사 먹기 아까운 것 중에 하나지만 이젠 앵두나무도 무화과나무도 없으니 돈 내고 사먹게 되는 거지. 자연스레 물도 사먹는 시대가 되었으니 말이다. 체리가 앵두인가? 일본어로 사쿠랑보라고 한다 틱톡에 사쿠랑보 노래 댄스가 유행이라고 하던데.?? さくらんぼ라고 쓰고 사쿠랑보 라고 읽는다. 예약 주문했던 앵두가 도착했다. 냉장 택배로 도착해서 싱싱.. 2021. 6. 28.
일본 직장인 도시락 - 온 소바 일본하면 소바집 많죠. 근데 일본에 오래 살았지만... 유명한 소바 가게도 가봤지만 저는 아직 ... 진짜 소바?? 맛이 뭔지 잘 모르겠어여 그.... 메밀의 쿰쿰한 맛을 느껴야 하는건가?? 소스의 맛을 느껴야 하는건가?? 아직 맛을 모르는 퓨어한 혓바닥이라..서 그런가? 일본인들에게 들어보면 소바는 노도고시가 좋다고 그 맛에 먹는데요 노도고시는 목넘김이라는 말로 번역이 되는데.. 그러니까.. 꿀꺽 넘길 때의 맛?? 그럼 삼키는 순간에 코까지 퍼지는 모밀의 향과 쫄깃한 모밀의 탱탱한 면을 느끼면서.. 그게 모밀 국수의 찐 맛.. 이라는데 목구멍에서 느끼는 맛은 잘 모르겠고 ㅎㅎㅎ 노도고시라는.. 목넘김 보다는 위장에 둔!둔~~하게 쌓이는 느낌을 더 좋아하나 봅니다. 잘 몰라도 자주 먹긴 먹네요. 소바가게.. 2021. 6. 27.
귀여운 꼬마 전차가 도심을 달려요. 트램은 관광지나 이용해봤는데, 동경 내에도 도심을 달리는 트램이 있다. 토덴 아라카와선인데 지금은 동경 사쿠라 트램이라고 불린다. 잘 아는 루트라면.. 와세다 대학 앞에 내리는 트램. 대학 트램이라고 할까!! 게다가 1량만 달리는 그야말로 작은 귀요미 버스 사이즈라 지나다닐 때 마다 시선 강탈이다. 오.. 왔다.. 귀여워!! 전차 덕후는 아닌데 이건 찍어봐야지 하며 카메라를 들이밀어본다. 메지로 역에서 소시가야 역 사이를 걸어가다보면 토덴 아라카와선의 트램이 잘 보이는 다리 위에서 찍었다. 궁금해서 가까운 역을 찾아보니 정말 버스만한 사이즈의 트램이다. 아주 작다. 사이트에 들어가보면, 봄 부터 여름 가을 까지 꽃길을 달리게 되기도 해서 장미 구간, 벚꽃 구간, 자양화 구간이 있어서 딱 요새 자양화 예쁘.. 2021. 6. 26.
헤어 집게핀 정기적으로 봐야하는 것 더워지니 올림머리가 쵝옵니다! 머리를 말아서 집게로 쏙 집으면.. 세상 시원해지니까요. 그래서 집게핀 몇 개를 사놨는데 쓰다보면 꺾어지고 분리돼서 버리는 일이 많아요.. 꼭.. 집게 연결 부분.. 스프링 끼우는 부분이 헐거워져서 뜯어지거나, 아래처럼 심이 삐져나오기도 합니다. 자꾸 머리카락이 끼인다 싶더니... 집을 때, 집게 핀이 삐걱... ? 해서 보니... 저렇게 핀이 살짝 튀어나와있어요. 급하게 손가락으로 눌러보았는데 힘부족인지.. 도구가 없어서인지..저얼때 들어가지 않았어요 집게 사이에 뭘 끼워서 홈 사이를 벌려 조절하며 밀어 넣으니 겨우 들어갔습니다. 쨘!! 고쳤어요! 제일 힘을 받는 부분이기도 해서 이 연결하는 핀을 자주 봐줘야 오래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삐걱거리지 않고 머리카락도 끼지 않.. 2021. 6. 25.
곰 내려오는 일본의 일상 동경에 곰이 나타났다는 뉴스는 본 적 없다.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멧돼지가 나타났다는 뉴스는 가끔 보았지만.. 일본에서 곰이 민가로 내려왔다는 뉴스는 자주 접한다. 도심에서는 잘 못 느끼지만 토치기나 이와테 홋카이도 쪽으로 갈수록.. 고옴!! 내려온다..!! 너무나 일상이라 예전에 센다이 여행 갔을 때.. 빌딩 보이는 곳. 근처에 공원 그리고 유명한 관광지인데 선물가게 입구에 이런 게 붙어있었다. 곰 출몰 주의 읭?? 개조심 뱀조심은 본 적있지만 곰조심은 처음이얐!! 그냥 앞에 도로 있고 옆에 신사 있고 여기는 선물가게인데 뜬금없이.. 저렇게 큰 종이에 곰 그림.. 그리고 조심하라니!! 오늘 곰 나오나?? 세상 처음 본 주의문이지만 센다이의 공원은 곰과 함께 산다고 볼 수 있다. 그날 관광지를 순회.. 2021. 6. 24.
일본 화이자 백신 - 집단접종 예약과 일반 병원 예약 접종권을 우편으로 받았으니 예약을 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예약 페이지에 로그인이 되지 않아서??? 에러만 뜨길래 엥?? - 에러? 그럼.. 전화로 해야겠다.. 싶어서 접종 문의 센터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신호가 가는데...... 신호가 가다가 무음....... 헐. 끊은겨?? . 다시 걸었어요. 그리고 아나운스 먼저걸려온 전화를 대응하고 있으니.. 끊고 다시 걸던가.. 기다리던가.. 의지를 다시 불태우며. 전화를 스피커 모드로 하고 응답 할 때 까지 기다립니다. 한 4분 정도 지나니 누가 받아요.. 그래서 접종권이 왔다.. 예약 하겠다... 하니.. 질문 1 ": 기초질환 있으십니까? - 아니오. 질문 2 ": 고령 혹은 20대입니까? - 아니오. 아.. 그렇다면 집단접종 예약은 7월 이후가 됩니다. 그.. 2021. 6. 23.
어머낫!! 신주쿠 지역 백신접종권이 왔어요 일본에서 백신 접종은 126년 걸릴거라는 뉴스를 보고서 난 한 100살쯤 되면 맞겠구나 싶었는데... 오늘 집에와서 우편함을 열어보니... 백신 접종권 이라는게 왔어요. 신주쿠 구의 백신 접종 대책실에서 보냈데요.. 일본의 뉴스를 보니, 어르신들의 접종이 진행 중인데 캔슬하거나 거부하는 사람이 많아서 젊은 사람들의 접종 기회가 빨라진다는 뉴스를 본 것 같아요 일본에서 백신 접종권은 우편으로 옵니다. 문자메시지, 국민 비서 그런 거 없어요 저는 신주쿠에 거주하고 있다는 등록을 했기에 주민으로 등록되어서 외국인이라도 우편을 보내줍니다. 영주자이기도 하고... 열어보니 여러 설명자료들과 접종권이라는 스티커형의 종이가 나옵니다. 이게 제일 중요해요 여기 적힌 번호로 예약을 할 수 있어요 위아래로 1회분, 2회분.. 2021. 6. 22.
일본의 고깃집 고기는 접시에 조금씩 나온다 혼자서는 절대로 고기 혼자 못 굽겠다 했는데 기력이 딸리니 고기앞으로ㅠ가라는 강한 신호에 일본의 야키니쿠 체인점 규가쿠로 갔습니다. 불판에 고기 구워먹을 수 있는 가게는 많은데 한국 식당은 쬐끔 멀고 가까운 프렌차이즈 고기집에 갔습니다. 일본 최고 야키니쿠 프렌차이즈는 어떤 모습일까요 좌석 안내 전에 열체크 손 소독을 하고 카운터 1인석 완전 코너쪽으로 안내를 받았어요 요새 코로나용 판막이 덕에 옆자리 가려져서 좋았어요 앉자마자 알콜류는 안되니까 소프트 드링크를 고르래요 요즘 일본에 금주령이 내려져서 음식점에서 술은 못팔게해요 ㅜ 고기집 술 못팔면 남는게 없을텐데 오렌지 포도 쿨피스 있지만 알콜 없으면 무조건 콜라죠!! 저 옆의 아이패드는 주문 입력하는 단말입니다. 점원이 불판에 불을 켜주고 저는 메뉴를.. 2021. 6. 21.
고객님들의 독특한 상품평. 일을 하다보면 당연한 클레임도 있고. ㅋ 황당한 클레임도 있는데 인터넷 쇼핑몰 하시는 분들도 많이 겪으시는 .. 더 사리 쌓이는 경우도 많이 봤지만 우리회사에 들어온 클레임 몇개.. 적어본다. 립스틱을 구입한 고객. ★☆☆☆☆ --> 볼터치용으로 써봤는데 생각보다 색이 진하다. 그래서 별 1개. 립스틱이라고여 고객님 비상용 랜턴을 구입한 고객 ★☆☆☆☆ --> 이거 정말 밝은데 이걸 쓸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슬퍼서 별 1개 그런 현실에 도움되시라고 팔았어요 ㅠ 뭔가 구매한 고객 ★★☆☆☆ --> 당일 배송하는 서비스였으면 좋겠다.. 고객님 집이.. 옆집이었으면 좋겠다 유산균을 구매한 고객 ★★☆☆☆ -->맛있다고 해서 샀는데 달아. 그래서 한통 다 까먹었는데.. 부족했어. 맛있는건 DANGER 뭔가 구매.. 2021. 6. 20.
저 사람 멋지다의 개념이 변했다. 예전엔 뭐든 비판하고 반론을 제기하는 사람이 참 멋있었다. 오!! 저런 부조리함을 잘 꼬집네.. 오!! 기센거봐 확 꺽어버리네.. 그래서 상대를 깍아내리고 반론하고 너 틀렸어 하는 생각과 태도가 왜 멋졌을까?? 그래서인가???? 상품을 하나 사도, 좋은건 당연한거고 단점이 보이면 극대노 한다. 일본에서 오래 직장생활을 하다 한국으로 귀국한 친구의 연락을 받고 웃었던게 일본에선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던 지적질을 너무 자주 듣는다고 . 왜 오늘은 치마 입었냐 왜 오늘은 바지 입었냐 파마했어? 안 어울려. 여드름났어 새옷이야? 싸보인다.. 뭐든 디스하려는 사람들에 불편한데 그 들은, 그러면서 웃고 친해진다고 .. 불편한 마음은 바로 고쳐주고 싶다는 친절한건지 흉악한건지 모르겠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거다. 어느 .. 2021. 6. 19.
일본에선 공유 우산 취급 되는 - 투명 비닐 우산 비 온다는 예보는 들었지만, 회사를 나갈 때는 아주 쾌청하였기에 아무생각없이 관공서에 가서 일을 마치고 관공서 자동문을 열고 나오니. 비 온 다.. 가방안에서 검정색 가디건을 꺼내서 부르카처럼 뒤집어 쓰고 조금만 걸으면 그치겟지?? 했는데 내 바램을 들어주지 않는 하늘이기에 ㅜㅜ 이상한 여자가 뭐 뒤집어 쓰고 걸어다닌다고 어느 트위터나 유튜브에 생중계 되기 전에 편의점에서 투명 우산을 산다. 세금 포함 660엔? 이었던가? 목적지가 걸으면 금방인데 우산을 사기에는 아깝긴하다. 비닐우산은 좋아하지만 좋아하지 않는 이유도 있다. 이 비닐우산은 튼튼함과 약함의 딱 가운데 정도라서 탄탄하게 오래 쓰기도 하지만 금방 부러지기도 해서 버리는 일도 잦다. 어떻게든 우산 안 사고 버텨보려 했으나.. 입고있던 블라우스가.. 2021. 6. 18.
버거는 역시 베이컨이 들어가야쥐~! 하라주쿠의 수제버거 전문점 주자버거 하라주쿠를 돌아다니다가 배가 고파지니.. 주위를 두리번 거리다가 버거 가게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간판에 보이는 버거가 맛나보였어요. 그리고 배고픔에 줄을 섭니다. ㅎ 언제나 본능에 충실 하그등요 외부 간판에 걸린 인기 메뉴 세트를 보며.. 이거! 먹어야 겠다. 싶어져요 그리고 주문하려고 딱.. 말 하려는 순간.. 주문 밀렸다고 잠시 기다리래요.ㅠㅠ 멀뚱 멀떵 메뉴판을 보면서 기다립니다. 메뉴판을 보면.. ㅠ 이거도 저거도 고르게 된단 말이시..ㅠ 기다리라고 하니.. 손은 심심하고 주방이나 찍어야지 카메라를 들이밀고 찍어요 기다림의 시간이 지나고 주문을 받습니다. 베이컨 버거랑 오니온 포테토를 주문 그리고 또 기다림 ㅠ 인기가 많아서 그런가? 그래서 받은 버거. 빵은 포실하고 안에 베이컨과 치즈가 어울려요.. 2021. 6. 17.
일본의 올리브 영 아인즈 둘러보기 - 한국 상품이 줄줄이~ 일본에도 올리브 영과 같은 화장품 잡화 전문점이 있어요 대표적인 아인즈 이츠데모. 이런데인데 하라주쿠에서 돌아오는 길에 한번 들려보았어요/ 간판부터가 반짝이는게 여자애들이 눈을 반짝이며 들어가보기 쉽게 탁 트인 입구입니다. 입구가 이렇게 널리 열려 있으면 괜히 눈치 안 보고 들어가기 편한거 같아요. 입구 밖 가판에는 마스크나 손선풍기 입욕제 가판이 눈에 보입니다. 여러 화장품들을 둘러보다. 눈에 띄인 화장 무너짐 방지 미스트 뭉치지 않게 스프레이해서 화장을 유지하게 하는 픽서죠. 헤어 왁스 보러갔다가 인기 상품인 프로덕트와 새롭게 떠오르는 나프라 상품들 일본 헤어메이크 유튜버들에게도 꽤 언급이 많아지는것 같습니다. 나프라 N.시아 오일 150ml COUPANG www.coupang.com 일본 Napla.. 2021. 6. 16.
브레이브걸스 롤린이 들리는 하라주쿠 다케시타도오리 세컨드 폰으로 쓰는 갤럭시 수리를 하려고 예약을 하고 하라주쿠로 갔어요 갤럭시 체험관이 하라주쿠에 있어서 오랜만에 하라주쿠에 갔습니다. JR 야마노테선 역 안에서 보이는 다케시타 도오리의 입구. 여전히 사람 바글바글.. 저 입구의 알록달록함도 오랜만이에요 하라주쿠역 풍경은 언제나 광고판이 주륵 깔려있고 신주쿠역에는 없었던 낮은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었어요. 신주쿠역도 신기하게 반은 설치되고 반은 설치가 안되어서 열차와 사람들이 서있는 플랫폼이 그대로 노출된 곳이 많아서 전철 사고가 가끔 나기도 합니다. ㅠ 하라주쿠 역 외관이 독특하고 유명한데 헐고 새롭게 다시 만들었다 해서 기대했는데 내부는 예전과 같아서.. 그냥 겉만 바꾸었구나.. 싶어요. 어쩌면 사람들이 너무 왕래가 많아서 내부 공사는 손도 못대나.. 2021. 6. 15.
일본에서 많이 파는 봉 선반 . 일본의 주거 환경이라면 좁다..라는 한 단어로 표현할 수 있겠다. 내 집이 아니라 빌려사는 임대 주택의 경우라면 특히 원룸의 경우는 더 좁다. 게다가 가구를 마련할 정도의 경제적 상황도 어려워서 그래서 공간 활용을 위한 저렴한 봉 타입 선반이 많이 팔린다. 한국에서도 봉타입 선반을 이용한 꿀 팁 들이 많이 나오는데 일본에서도 좁은 공간을 활용하기 위한 여러 가지 팁들이 많다. 가구와 천정을 고정해서 지진이 와도 쓰러지지 않게 하는 용도도 많이 나온다. 봉타입 선반은 바닥과 천정을 지지하는 봉 사이에 선반을 끼워서 간이 선반처럼 만들면 되는데 이렇게 설치예를 보면 탄탄하게 잘 설치될 것 같지만.. 내가 해본 경험 상!! 한 두번 정도 와장창 분해되며 올려놓은 짐들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한다. .. 2021. 6. 14.
아기업은 엄마를 울려버린 병원 오늘은 5시에 퇴근하겠다 말 하고 저녁 6시까지 하는 병원에 도착 다니던 병원이 그 날 휴무여서 새로운 병원을 찾았다.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 평도 좋았다. 선생님 친절하다고 그래서 회사는 5시부터 정리해서 퇴근 하니. 대충 5시 15분 병원에 도착해서 접수표를 보니 5시30분이다. 번호를 받고 자리에 앉자 내 뒤로 2명인가 3명이 접수한듯 앉아서 진료를 기다리는 중에 폰보고 놀고 있는데 아기업은 엄마가 병원에 뛰어들어왔다. 그리고 접수받는 직원의 말에 아기엄마가 허!! 헐!!! 이런 말을 하는 듯?? 접수대가 주위를 끌기에 쳐다봤더니 접수받는 직원은 지금 5시 40분이라서 접수가 안된다는 것. 접수는 30분에 마감했다며 다음에 오라고 돌려보낸다. 병원 시간 6시까지면 6시 까지 접수 받아야 하는거 아닌가.. 2021. 6. 13.
키우는 잉꼬가 죽을 수도 있다? 예상치 못한 유독가스 발생 상품 . 탄광의 카나리아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 탄광안에 유독 가스를 카나리아같은 작은 새가 미리 감지하기에 파닥거리기 시작하면 바로 대피한다고 한다. 일본의 트윗에서 봤는데. 불소 코팅된 후라이팬. 그러니까 불소 코팅 가공이된 트레이 (철판) 이 후라이팬을 사용했더니 키우던 새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 아래는 불소코팅 후라이팬을 아마존에서 구입한 사람이 상품 구매후기에 남긴 내용을 번역해본다. https://www.amazon.co.jp/dp/B0098HKKL0 ※ 소중한 애완 동물을 기르고있는 사람이라면 읽어 주셨으면합니다. 상품 자체는 맛있는 타코야끼를 만들 수 있으며, 친구나 가족끼리 타코야끼 파티를하려면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의 지식 부족이며, 타코야끼를 만들어 맛있.. 2021. 6. 12.
자전거 체인에 치마끼인 사람을 돕다. 퇴근을 하고, 장을 적당히 보고 집으로 향하는 길 주택가 골목길 저... 쪽에 누군가 길 가운데 자전거를 뉘이고 앉아있다. [머여.. 길 한가운데 앉아서 뭐함? 넘어졌나?] 싶은 생각에 그 방향으로 걸어가는데 헐!! 긴 치마 끝이 체인에 꼬여버린 상황.. 완벽하게 치마가 체인을 감싸버린 거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치마는 벗겨질 듯.. 하니.. 빨리 엉킨 치마를 풀어줘야 하는 상황.. [흐이그.. 일본 여자애들 치마 입고 잘도 자전거 타더니 이런 상황도 생기는구나]ㅎ 싶지만 비상사태다!!!! 치마가 끼었다고... ㅠ 앉지도 일어나지도 못하는 상황 오도 가도 못하는 이 언니. 그냥 두고 갈 수도 없고 아무 말 없이 다가가서 가방을 내려두고 돕는다. 으아.. 자전거 체인에 완전히 꼬악... 끼었다. 자전.. 2021. 6. 11.
내가 먹었나 안 먹었나?? 영양제 치매? 그야말로 영양제를 먹어줘야 하는 나 ㅜ 이 ㅜ 부족한 영양을 채워줘야 하고, 몸에서 생성이 안된다하며 먹어라 그럼 안죽을 만큼은 살게 해준다는 광고에 속아 또 사게 된다. 내가 먹고 있는 영양제는 비타민C, D, 아연, 철분, 유산균, 눈건강 영양제. 아..홍삼도 있지.. 약사님들 의사샘들이 서로 궁합을 맞추어 먹어야 한다고 해서 오전용 오후용으로 나눠 먹게 되는데. 일 하다보면.. 내가 이걸 먹었나????????? 안 먹었나? ? 하게된다. 먹었는데 또 먹으면 다량섭취. 안먹었으면 영양 부족.. ㅠㅠ 영양제 먹는 중에 치매가 심각하다. 왜 먹었나 안 먹었나를 헥갈리냐면 일 하다, 전화받다 하다보면. 이게 먹은 흔적이 없어서. 모르겠다.인거다. 캡슐 껍데기가 남은것도 아니고 봉투안에서 빼먹는지라 몇개 남.. 2021. 6. 10.
일본에서 금융사기범 될뻔.. 아래 사진에서 하나 다른것을 골라내시오!! 집에있던 동전을 좌르르 현금 인출기에 쏳아 넣고 동전 입금을 했다. 차르르르 돌아가는 소리(이 소리가 녹음이라던데??) 그리고선 현금출납기기 동전 하나를 뱉어낸다. 생각없이 500엔?? 꺼내들고. 커피나 사먹어야지 하고 주머니에 쏙 넣고 나왔다. 편의점에서 커피 하나를 사고 동전을 내밀고 거스름돈을 받았다. 손은 미리 커피 뚜껑을 까고 있다. 그리고 돌아서는데 오캭사마 오갹사마~!! 급하게 부르는 점원.. 돌아보니.. 이거 원이네요 !! 히이잌!!! 아~~ 아.. 미안합니다. 미안합니다. 천엔을 다시 꺼내서 계산을 다시하고 또 미안합니다. 하며 뒷걸음질 ㅋㅋㅋ 너무나 닮은 동전이라 무심코 .. 쓰게된 500원짜리. 두께도 무게도 모양도 비슷해서 나도모르게 동전지.. 2021. 6. 9.
어머! 이게 왠 일이야!! 중국 음식점 가판에서 파는 닭발 일본에서 구하기 힘든 닭발. 일부러 한인타운에서 다 조리된 닭발을 사고 오기도 한다. 한인타운에서는 조리된 매운닭발 한 팩에 1000엔 정도 하는데 그래도 일본에서 고향의 맛을 느낄 수 있으니 그 정도의 금액은 감수 한다. 일본 사람들이 닭발을 안 먹으니 이 식재료 구하기도 쉽지않고.. 자주먹지 못하는데. 그런 와중에.. 늦은 퇴근을 하던날 8시면 문을 닫아야 하는 상가 거리 구석에 있는 중국요리 도시락 판매대에.. 반가운걸 발견.. 아래 닭발 사진 나옵니다.(싫어하시는분은 뒤로가기!) ↓↓↓↓↓↓ ↓ ↓ 짠~~ 이게 300엔 한 팩 300엔 양념 없이 그냥 삶아 졸여낸건데 헉~!! 그냥 자동으로 손이 간다..집었다.300엔 지불! 의식의 흐름대로 사버리고 마라쓰니.... 집에와서 다시 냄비에 넣고 냉동.. 2021. 6. 8.
한국의 웹툰이 일본 망가를 먹어버린다! 일본 트윗에 올라오는 내용들을 보면, 일본인들의 다른 시선에 놀라곤 한다. 내가 놀라는건 일본인들에겐 당연한데 넌 왜??라며 일본인들이 또 놀라는 내용이기도 하다. 그러니까 세로로 스크롤 되는 만화! 한국의 웹툰! : 한국 사람→ 익숙함 편안함 : 일본사람→ 풀컬러... 으윽.. 스크롤.. 으으으 (몸은 거부하는데.. 잘 보던데..?) 스마트폰 시대라 풀컬러에 세로 스크롤. 읽기 쉽고 편하지 않나?? 하지만 단행본에 익숙해진 일본사람들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페이지를 넘기는게 마음이 편안하단다.. 세로 스크롤은 읽기 어려워. 한번 읽으면 머리가 아파. 첫 컷부터 이동이 아래인지 옆인지 구분 하지 않으면 모르겠고 아래로는 어디까지가 한페이지인지도 모르겠어서 좋은인상은 전혀 없어. 세계의 주류가 세로라면 일본.. 2021. 6. 7.
장어덮밥 도시락 우나쥬 면역력저하?? 먹는게 부실해서?? 매일 도시락으로 달려서?? 하지만 도시락 싸기 시러~~~병까지 도지면 도시락 먹어야지.. ㅠ 그래서 더 건강식으로 먹어주겠노라하고 장어덮밥을 초이쓰!@! 도시락집이 회사와 너무 가까운관계로, 비닐 봉투 필요없고 일반 비닐에 싸서 들고왔다. 장어 덮밥은 비싸서인가 바로 들고 구매할 수 있는 카운터에 없고 따로 주문해야 했다. 일부러 11시 50분쯤에 가서 주문을 하니 주문하고 받기까지 4분 정도 걸리는거 같다. 이 도시락집의 장어덮밥은 두 종류가 있었는데 하나는 중국산이라 저룜.. 저렴하다해도 1058엔임 또 하나는 일본의 국산 장어. 가고시마산 장어.. 가격이 두!~배 2160엔 되시겠다. 그리하여 나는 저렴한 중국산으로 ^^!!! 소스와 산초가루를 뿌리고~~ 한점 들어.. 2021. 6. 6.
일본의 도시락 전문점 오리진 일본에도 한솥 도시락 같은 도시락집이 있어요 체인점인데 오벤토 오리진이라는 도시락 전문점입니다. 여기는, 반찬도 팔고 도시락도 팔고 국도 팔아서 가볍게 사먹기 좋아요. 이 날은 장어덮밥 도시락을 사러 갔다가.. 주문하고 기다리는 중에 찍었습니다. 일찍가니 손님도 없고 .. 카운터에는 예전엔 모형이 있었는데 다 종이로 바뀌었어요 카운터 레지도 자동화가 되어서 점원들이 동전을 세서 주지 않아도 자동으로 카운터됩니다. 저는 카드파라서 카드결제하는데.. 놀라운 점은!! 출근 전에 여기서 주먹밥 하나를 카드로 계산하고.. 12시 다되어서 도시락 사고 카드 긁었는데.. 중복 결제라는 메세지가 떠요! 9시에서 12시 사이. 카드결제 한 사람.. 나 하나?라는 말... 매장 매대는 도시락 라인과 샐러드나 튀김류 장소로.. 2021. 6. 5.
손 끝 각질 면역력이 떨어짐을 느끼다 비오다 더웠다 비오다 추웠다.. 1월부터 등록작업이나 이전 심사 때문에 바짝 긴장했다가 다 끝나고 새로 허가서를 받고 나니... 긴장이 풀어졌는지... 좀 쉬려고 하면 몸이 더 아파진다. 어느 의사 유튜버가 말하길 사람의 부교감신경은 호랭이한테 쫒길 때는 안 아프다가 집에 와야 앓아 눕는다더니.. 내가 그 꼴이다. 비실한 몸이 피곤하다 느껴서 입안이 헐 때, 그 비싸다는 비타민 음료를 사서 먹고도 듣지 않아 키위로 극복했더니 이젠 다른데서 문제가 생긴다. 손끝 각질이 갈라지는... 이거 한 몇 년전에 심해졌을 때 병원갔던 그 증상이다. 딱 손가락 두군데만 각질이 되어 탈락되는데.. 의사샘은 면역력 떨어질 때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한다. 약 처방을 받고.. 바르기 시작하니 빠르게 좋아진다. 아무래도 요새 날.. 2021. 6. 4.
삐진 엄마를 달래다 주말에 치킨을 시켜먹었다고 엄마에게 말했는데 엄마는 닭을 삶아야 겠다.. 하셨다. 그리고 진짜 백숙을 푹 고아내셨다고 하는데... 좋은건 나눠먹어야지.. 아들 줘야지 하는 마음에 아들에게 연락을 했는데... 늦는단다.. 꽤 늦어서 엄마도 저녁 굶고 기다리는 중에 내가 전화를 했다. 금방 갈께 하는 오빠 부부가 40분이 다 넘어가는데도 안온다고 저 죽이 이제 밥이 되었을 것이다. 따뜻할 때 먹어야 맛나는데.. 속상한 마음이 그대로 묻어나온다 다시는 그렇게 만들어서 안 기다릴거야~~!! 나 혼자만 먹을거야!!! 안해줄거야!! 그러면서 단 단 히 삐졌다............. 엄마... 우리집 애들이 엄마 말 안들어!!! 들은 적 있나? 없어!! 다 커도 말안 듣고,, 그.. 지금 꼬마 부터 50넘은 애 까지.. 2021. 6. 3.
일본인 직원들의 귀동냥 한국어 지사에서 전화가 오면 대부분 내가 받지만 자리에 없을 경우는 울리는 전화벨을 이지기 못하고 일본인 직원이 전화를 받는다. 지사에서 오는 전화번호가 찍히면 일본인 직원들도 용감하게 전화를 받는 편~! 여전히 당당하게 모시모시로 전화를 받으면!! 김상데스 라고 김과장님이 답을 한다. 어설픈 일본어지만 김과장님이 아는 일본어를 다 쓴다 모시모시 곤니찌와 사쬬???!! 그럼 일본인 직원도 아는 한국어를 다 쓴다. 쌰쬬 없쏘요 샤쪼 창꼬 존와 아리가또 하며 끊는 지사 직원 내가 한국으로 전화를 자주하다보면 업쏘요! 창꼬 존와 아니오 우애요?(왜요?) 이정도는 일본인 직원들에겐 뜻을 아는 한국어 배우지 않아도 알게된 귀동냥 한국어가 되었다. 예전엔 한국인 직원이 가끔 출장와서 회식한번 하면 한국인의 친화력 때문인지.. 2021. 6. 2.
이집 소고기 잘하네 케밥집 케밥 요즘 한국에서는 소고기집 갑질 사건으로 난리던데. 오늘도 외근하다 돌아오는 길에 케밥집을 들렸다. 원래는 반미 먹으려고 했는데 줄이 길어서 아무도 없는 케밥집으로 발을 돌렸다. 배고파서 ㅠ 케밥을 고르려다.. 음.. 쌀이 없으면 밥이 안되려나?? 싶어도 입이 케밥.. 이라고 나와버려서 사장님 열심히 싸주신다. 괜히 이름에 밥이 들어가 있어서 식사대용이라 생각되지만 햄버거같이 고기랑 두꺼운 크레페같은 빵에 양배추와 토마토. 양념 소고기에 소스 뿌린게 전부다. 밥은 한 톨도 들어가지 않는데도 케밥이다 그리고 받아온 케밥 예쁘게 랩핑해주신걸 뜯어보니.. 오우~ 소스위에 비닐로 덮어줘서 포장 깔끔한거봐!~~ 그리하여 필름을 벗기고 먹으려다.. 대참사 안묻어보려 애썻지만 결국 처음부터 손에 소스가 묻어버림.. 하.. 2021.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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