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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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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아상보다 맛있다. 소금버터 빵 일본의 빵집 체인점 델리프랑스 예전에 뷔드 프랑스라는 체인점이었는데 이름을 바꾸었다. 빵순이라도 빵이면 다 좋아가 아니라 자기가 좋아하는 취향이 있다. 크루아상처럼 아삭하면서도 속은 촉촉한 걸 좋아하는 나. 그런데 크루아상은 좀.. 기름진 게 약간 걸렸는데 그리고 먹으면서 우수수 떨어지는 빵 조각들 누구 차 조수석에서 먹으면 욕을 한바가지 들을 것 같은... 그런데 크루아상 비슷하지만 좀 더 단순한 빵이 내맘에 쏙 들어왔다. 이거 참 맛있다고 꽂힌 빵이 소금 버터 빵. 이건 요즘 한국 커뮤에서도 소소하게 인기 몰이하는 것 같은데 겉바속촉 그리고 가볍게 먹기에 손색이 없다. 빵집에서 하나에 140엔 하는 빵인데 그 많은 달달이 빵 중에서 하나를 고르라면 주저 없이 이걸 고르겠다. 겉에 살짝 뿌려진 소금이 .. 2021. 9. 30.
쉬운말을 어렵게 하는 일본 덕분에 공부가 된다. 이런 영어 단어도 모름?? 이라면 네.. 죄송. 공부 부족입니다. 그냥 알아들을 말을 꼬옥.. 그렇게 써서 그게 뭡니까? 하게 만든다. 이건 영어 모르는 나 뿐만 아니라, 평범한 일본 사람에게도 해당되는데 일단..좀 유식해보이는 장점?이 있다. 특히나 동경 도지사 코이케 유리코씨가.. 너무 많이 섞어 쓰는바람에 매해 유행어에 등극된다. 일부러 유행어를 노리고 그러는것 같다는게 사람들의 의견이다. 작년에는 도시봉쇄를 롹다운. 감염폭발을 오버슈-토. 집단 감염을 클라스타 ... 이래서 일본 사람들이 다시 단어장 펴고 공부했다. (나도 그랬다. ㅎ) 고노타로 대신이 쉽게 써도 될말을 왜 어려운 말 함?? 하며 트윗하기도 했는데 지는 방송에 나오면(기자회견) 오바슈토.. 클라스타.. 라고 .. 2021. 9. 29.
열차 승강장에 색을 넣으면 일어나는 일 제가 이용하는 세이부신주쿠선 다카다노바바역에는 승강장에 이런 색으로 구분이 되어 있어요 예전에는 이런 거 없었는데 한 1년 전부터 이렇게 색으로 구분을 했더니 놀라운 일이 벌어졌답니다. 세이부신주쿠선 다카다노바바역은 각역 정차. 급행 정차 초특급열차 정차.. 이렇게 각 3종류의 열차가 도착해요 노선표를 보면 각역에 정차하는 열차는 모든 역에 급행은 각역 정차역을 건너뛰고 초특급은 종점까지 쓍. 요러면.. 바바역 플랫폼이 어떻게 되냐면 급행 타는 사람 각역 타는 사람 다 섞여서 줄 서있어요 일단 줄은 질서 있게 잘 서는데 급행열차가 오면... 일케 막 엉키게 되고 사람 밀고 ㅠ 옆으로 지나가서 타서 늦게 타고 그렇게 되어서 바바역 승강장에 어느 날 색으로 분류한 줄을 그어 논거예요 처음엔 저도 이게 뭐야?.. 2021. 9. 28.
스모선수가 은퇴하면 일어나는 일 그냥 옆나라 신기한 상식으로만 알려드려요. ---- 스모. 경기 방식도 잘 모르고 그냥 통통하신 분들이 씨름 같은걸 하는데 체급도 없고 상대의 균형을 무너뜨려 넘어지게 하면 이기는 게임?? 이라고. 오래된 전통?과 체계? 와 위계... 같은게 있어서 모래판에 여자가 올라가면 부정탄다고 모래판 위에 갑자기 쓰러진 환자에게 달려간 여의사에게 방송으로 여성분은 내려가라고 친절히 안내방송하는.. 그런.. 곳.. 사람 살리는 것 보다 여자가 모래판에 올라가는게... 안된다..라는게 뉴스에 난 적이 있었다. 재미없어서 안본다. 게임 방법이나 룰도 모르고.. 맨날 이기는 사람이 이기니까. 체급이 없다고? 하던가? 그래서 잘하는 사람이 매번 이기고 그런 게임이라 일본의 천하장사인 요코즈나가 되면 어음청 유명해진다. 그.. 2021. 9. 27.
외출했다 먹고온 고기~ 산책 겸 광합성하려 외출했다. 나는 충전 안 되는 방전만 되는 배터리라.. 충전하려고.... 식당가에 들어갔다. 작년에 친구랑 갔던 레스토랑이 생각나서 다시 가봐야지.. 하고 들어가 봤더니... 폐점. 입구를 인테리어용 나무로 막아두고 있다. 누군가와 추억이 있는 곳이 사라진다는 건... 좀.. 아쉽다. 여기 문 닫았다고 친구에게 연락할까 하다... 그 친구도 아쉬워할 까 봐.. 안 했다. 아니.. 뭐.. 식당 없어지는 거 한두 개도 아니지만... 그래도 하나하나가 소중한데 안타까워라.. 그래서... 여기 말고 다른 식당을 빙.. 둘러보니 고기??????? 런치메뉴가.. 가격이 좀 있네?? 뭐 대단한 거라도 나오나?? 고기도 미국산이구먼.. 와규가 4300엔?? 그냥 런치 스테이크도 2100엔... 싸지.. 2021. 9. 27.
쫀득 두부 터트려 먹는 두부 일본의 이자카야 체인점 토후로(土風炉). 회사랑 가까운데 있어서 회식할 때 자주 가곤 했는데 회식이라 막 시켜본 요리중에 이건 다음에 또 먹고 싶어.>!> 하는 음식.. 별로 없지만 그 중에서 [못찌리 토후]라고 쫀득 두부라고 해석하면 좋을까? 맛있어서 갈 때마다 한 접시 시켜 먹곤 한다. 이게 두부인데 탱글탱글 쫜득 쫜득하고 두부인데 치즈처럼 농후한 맛. 요즘은 회식도 없고. 가서 먹을일도 없어서.. 락텐에서 찾아보니 있었다. ! 딱 락텐 포인트도 있고 해서.. 이거 주문해 먹어야겠다. 하고 주문.. 도착한 날은... 모더나 2차 접종일 저녁시간. ㅠ 살살오르는 열 때문에 머리풀고 누워있었는데 머리는 산발, 수면바지에 헐렁한 티.. 입었는데 택배 형아와 마주치게 되었다. ㅠ 이래서 비대면 택배함을 선호.. 2021. 9. 26.
일본어 한자 때문이지만 술 이름이 중요한건 아님. 사장님이 좋아하시는 술 동키호테가면 대량구매각이고 세븐에서도 파니 술이 떨어질 일이 없단다. 이번엔 아마존에서 정기구매하니 더 싸다고 좋아한다. 이자카야나 집에도 항상 보관해서 마신다고 한다. 우리집 혈육에게도 가져가 보았는데..... (소주 마시는 사람이 맛있다고 했다하여) 옛날 소주맛 난다고 했다. 암튼 사장님은 이거 사려고 슈퍼를 돌다가 100엔 비싸다고 안사고 멀리 돈키호테 가서 몇 개씩 가방에 사온다며 자랑하셨다. 그리곤 부장하고 이 술 맛난다고 말하다가 이 술 이름이.. 사장님은 가미노 가와..라고 부르고 부장은 신노 가와라고 하고 神신이라는 단어가 신 가미 河하 라는 단어는 카 가와 코라고도 읽는다. 그래서 두 사람이 술 병을 들고 가미노 가와 신노 가와 이러는 동안 아마존에서 저 술을 검색.. 2021. 9. 25.
직장일이란게 서로 돕는거지만 나를 돕지는 않네 ... . 디자이너 C가 카메라 내장 메모리를 아무리 PC에 넣어도 인식이 되지 않는다. 이거 저거 귀한 파일이 들어있는데 당황한 C상이 어쩌죠 어쩌죠. 쩔쩔맨다. 귀한 파일이 들어있는 메모리 백업 파일도 없는 상태에서 비상이다. 상황을 확인하고 바로 데이터 복구하는 곳의 견적을 몇 군데 알아보았다. 그리고 어느곳에 의뢰하면 이 금액으로 가능한지 전화상으로도 다 확인하였다고 회사 허락을 받고 데이터 복구의뢰를 하였다. 당시 상황을 심각히 지켜보던 부장이 당황해서 해!! 의뢰해!! 이런 상황이었지만... 아무런 스트레스 없이 지나간 C상은 그저 다행인 사건으로 종료되었다. - 그런데.. 이번엔 내가 사고 침......... 외장 상하드에 넣어둔 데이터가....... 지워졌는데 이번엔 커버 쳐주는 사람이 없다. ㅠ.. 2021. 9. 24.
도장 못버리는 일본. 디지털 도장. 한국인이 운영하시는 회사라그런지 업무중에 도장 찍거나 하는 일은 별로 없어요 계약서에나 도장이 필요한데 서면에 날인하고 택배로 보내고 받는게 일이면 일 입니다. 나는 전혀 필요가 없는데.. 사장님은 가끔 디지털 도장을 원하세요. 그래서... 투명파일 도장을 만들어 드립니다. ㅜㅜ 왜냐면 일본의 현실은 도장 도장 도장. 디지털청에서 도장없애자 하는데. 디지털로 하자는건 도장을 디지털로 하는 방향으로 굳어졌어요 그래서 그래서 결국은 이런 영상도 많아졌어요 결국은 어떤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도장을 쓰고야 말겠다. 의식적으로 도장에 의존하니 다른 방법은 떠오르지 않는다.. 새로운 방식은 모르겠다. 장보고 집에오는 택시에서 보게된 광고.. 결국은 디지털 도장 태블릿 위에다 찍는 도장도 있데서 웃었는데.. 기술이.. 2021. 9. 23.
달보며 꿀떡 먹는 연휴가 좋구나. 추석이기도 하고 지난주에 모더나 백신 2차를 맞았기에 부작용을 우려해서 추석날일 21일은 일본은 평일 (출근일) 임에도 불구하고... 과감히.. 쉬겠다 하여 연휴를 보내고 있는 중이다. 어차피 한국도 추석 연휴라서 한국에서 연락도 오지 않기 때문이다. 한국 쪽 연락은 대부분 지금 당장 해주세요이기 때문에 자리를 비우고 있으면 일이 쌓이고 꼬이게 되는데 추석 연휴라 그런 연락도 당연히 없을 터라 맘 편히 쉬었다. 대신 다른일로 회사 사람들의 연락이 오긴 했지만 백신 부작용으로 주말을 환자처럼 누워 지냈었기에 정상 체온으로 회복하여 말짱해져서 그런지 이렇게 맑은 정신으로 보낸 하루가 있었나?? 싶을 정도의 체력을 회복했고 밀린 집안일을 하면서도 추석이라 시루떡에 꿀 찍어 먹는 호사도 누리는 하루였다. 연휴 .. 2021. 9. 22.
고열날 때 보는 쥬라기월드 쥬라기월드는 처음 나왔을 때 극장에서 보았던 충격과 공포 그리고 진짜 같아~~~ 라며 대단히 감동했었고 특히나 랩터가 아이들을 공격할 때 지금 봐도 무섭다.. 모더나 2차를 접종하고 저녁부터 열이 살살 오르며 몸이 나른... 해져서 책상에 앉기도 힘들고 눕고만 싶어서 TV를 켜니 쥬라기공원 로스트월드를 방영하고 있었다. 세상 다 귀찮을 때 보는 쥬라기공원 난 아프고 열나고 힘없고 세상 다 귀찮...은데 예전과 다른 시청방법으로 혼자서 웃으며 쥬라기 월드를 보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 누구나 다 아는 공룡 나오고 공룡이 나왔떠어엉 하면 사람들이 도망가고 그 도망가는 사람 중에 한 명 깨물고. ㅠ 그럼 무서워야 하는데 특유의 유머를 즐기며 보았다. 물어!! 웰컴 아메리카- 동물 반입 금지.. 표지판을 뿌시고 .. 2021. 9. 21.
모더나 2차 후기 - 열나고 관절이 후덜덜. 평상시 나는 35도 정도의 저체온 도롱뇽이라 고열이 나면 버겁다. 자위대 입구에서 찍은 온도 (더운데 걸어와서 찍은 게 35.9 열이 펄펄이군) 자위대 접종센터에 가서 2차 접종을 하고 왔다. 지난번 뉴스에 지적받은 자위대 센터에서 예진표를 회수하지 않은 건이 많았다는 것 때문인지 모든 관문마다 지난번에 예진표 제출했는지 묻는다. 내가 맞은 날은 모더나 2차 전용일이었다. 가보니 2차 접종자만 가능하다고 걸려있었다. 1차 때는 주삿바늘 들어갈 때부터 아프더니 2차는 주삿바늘이 쏘오옥 들어가면서 아프지 않았다. 하나도 안 아파요 라며 선생님을 봤는데 다행이네요 하시는 선생님의 마스크.. 코 와이어 부분이 피로 물들어 있었다. 오랜 시간 마스크 생활에 쓸렸나 보다.. (맴찢) 주사 맞고 나오면서 느끼는 몸의.. 2021. 9. 20.
밀크티가 췌장암 초음파에 도움이 된다? 일본 뉴스를 보다가.. 한 브랜드의 밀크티가 췌장암 초음파 검사시에 췌장이 잘 보여서 조기 발견에 도움이 된다는 뉴스를 보았는데 췌장암 발견 초음파에서 약 70%의 환자를 조기 발견하게 되었다며 이 밀크티가 검사에 딱 알맞는 음료라고 한다. 밀크티를 마시면 위 뒤에 가려진 췌장이 90% 선명하게 보인다며 10년에 걸쳐 밀크티 같은걸로 연구한 결과 한 브랜드의 오후의 홍차가 가장 좋다고. 그리고.. 마지막에 웃었던 것은 이 홍차를 환자에게 사오라고 하면 모두 기쁘게 사와서 마신다고 한다. 비용 부담은 환자에게.. https://youtu.be/9P0fzaDQ8lg 膵臓がん「午後の紅茶」で早期発見!画像ハッキリと(2021年9月7日) 発見が難しい膵臓(すいぞう)がんに光明です。「午後の紅茶ミルクティー」が早期発見の突破口.. 2021. 9. 19.
일본 코로나 환자- 호텔요양 오랜만에 신오쿠보 홍콩반점에 짬뽕 사러 갔다가 바로 앞에있는 호텔에 구급차와 방호복 입은 사람들을 보고..? 여그가 코로나 환자 호텔 요양하는 곳이구나... 싶었다. 바로 앞에 구급차 대기?? 환자를 데려온 것인가 데리고 가는 것인가?? 짬뽕집 앞에서 짬뽕 나오길 기다리며 구경하는데 약간 신경이 쓰이긴 하다. 코 시국의 코 병원 같은 호텔 이 호텔은 일본의 유명한 체인 APA 호텔 그 대표가 극우라는.. 헛 방호복 입은 사람들이 나오더니 휠체어 탄 할머니가 이동하신다. 상태는 좋아 보이시는데 퇴원은 아닌 듯하고 병원 이동하시는 것일 까??? 저분을 태우고서야 구급차는 삐용삐용 울리면서 차량들 사이로 빠져나갔다. 한때 매일 2만 명을 넘어가는 일본. 지금도 확진자가 줄어드는 것은 아니지만 집에서 병원도 못.. 2021. 9. 18.
외국인이 말하는 한국사람 특징-히토미 편 어제는 영국 남자 제임스가 한국에서 생활 할 때 좋았던 점과 나빴던 점을 포스팅 했는데 이번엔 일본인 여성. 히토미 선생님 이야기다. 두 분의 이야기는 모든 외국인들이 그렇다는게 아니고 제임스와 히토미 선생님이 그랬다는 것!! 히토미 선생님은 한국 회사에서 근무 경험이 있고 특이한 성함 때문에 한국 생활이 어려웠다는 점을 꼽았다. 이세키 히토미 선생님이 경험한 한국에서 나빴던 점 - 회사 생활에서는 트러블이 있게 마련 항상 성 말고 히토미라는으로 불러주던 그들이. 트러블이 생기면 뒤에서 수군거린다. Iseki 아니야 아닐거라고 부정해도 그들이 웃으며 말하는 그 단어는 내 이름인거 맞아.. 그런 일이 안타까웠고. 평소에 감정표현 하지 않는 사람들이 귀찮은 일이 생기면 감정표현이 풍부해진다고 했다. 뭐좀 부.. 2021. 9. 17.
외국인이 말하는 한국사람 특징-제임스 편 한국을 떠나 해외에 살다 보니.. 일본이 해외냐?? 하겠지만.. 코시국되어 해외임을 뼛속 깊이 느끼는 중... 일본에선 나도 외국인이라.. (외쿡인 노비) 일하다가, 혹은 공부하는 곳에서 다른 나라에서 온 사람들을 자주 만나게 된다. 그중에서도 한국과 인연이 있는 사람들을 몇 만나게 되는데.. 영국인 제임스...(프로그램 엔지니어)와 일본어 선생님 伊関(iseki) 상 이 두 분은 한국에서도 일 했던 경험이 있다. 이 두 사람에게 한국에서의 좋았던 점과 나빴던 점을 물어 보았다. ▼▼▼▼ 제임스가 경험한 한국에서 나빴던 점 - 항상 나이를 물어본다. 나이를 물어보고 한 달이라도 빠르면 자기가 형이랜다. 형이라고 부르기 시작하면 이상하게 이거저거 귀찮은 거 많이 시킨다. 동생은 그런 거 해야 한다고. 첨엔.. 2021. 9. 16.
올해의 샤인머스켓 여름의 끝 자락에서 일본도 과일이 비싸 들었다 놨다를 반복하다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찾아본 샤인 머스켓. 일본의 중고거래 사이트엔 과일도 채소도 팔아요 농가가 혹은 과일가게가 직접 판매하기에 종류가 정말 많아요. 중간 거래상을 통하지 않기 때문에 유통마진을 빼고 택배비도 저렴해서 가끔 이용하고 있어요 이 농가에서 판매하는 샤인머스켓은 포도 송이만 똑 잘라서 상자하나에 1키로를 담아 보내주는 곳입니다. 요렇게 포도송이만 보내는 이유는 아래처럼 작은 택배 상자에 평평하게 깔아서 보낼 수 있고 포도송이로 보내려면 배송비 800엔 이상 되는 것을 이 전용 상자에 깔아 넣으면 배송비 350엔 정도에 보낼 수 있기 때문이지요 또. 이렇게 포도송이만 잘라서 보내는 이유는 좋은 상품으로 출하 할 때, 무게를 맞추려면 잘.. 2021. 9. 15.
신의 손이라는 곳에 굳은 어깨 마사지를 받으러 갔더니 살다 보면 어깨가 뭉치는 날이 있고.. 누군가에게 어깨 좀 주물러주라고 할 수 없는 혼자사는 독 거 NO 인.............ㅠ 새로 바꾼 베개가 맞지 않았던 것인지... 갑작스러운 어깨 통증은 파스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파스랑은 연이 없던 사람이 갑자기 파스나 마사지가 필요한 나이가 되었다니.!.! 현실은 인정할 수 없지만 통증은 인정할 수 밖에 없다. 집 근처. 신의 손이라고 소문이 났다며.. (이건 그 가게에서 광고하는거라 믿을 수 없지만.) 일본에서 처음 정체원(整体院)이라는 곳에 가보게 되었다. 주변에 태국 마사지나 가볍게 근육을 풀어주는 마사지 센터 같은 곳도 많지만 준 의사급의 사람들이 운영하기에 조언이라도 받으려고 찾아갔다. 대기실에서 증상을 작성하면서 안쪽을 보니 여기저기 통증 많.. 2021. 9. 14.
착하다는 말의 진짜 의미는? 부모님도 그랬지만 착하다라는 말을 많이 쓰신다. 원래 뜻인 선한 행동의 의미도 있는데 예전에 이 착하다라는 말을 들으면 불편했다. 사회생활 하면서 듣는 착하다는 말은 말 잘 듣게 생겼다라는 말? 정말 착해서 선한 행동을 했다보다 안 하면 안되어서 했던 행동에 착하다는 말을 듣고 양심이 찔렸다거나 착하다는 말로 나를 구슬리나 하는 반항심이 있었다. 조카들이 태어나고 뭘해도 착하다시는 부모님. 전화를 해도 착하다. 밥 잘 먹어도 착하다. 웃기만 해도 착하다. 떨어져서 생각해보니 또한 내가 조카들에게 착하다고 말하는 나이가 되어보니 이제 그 착하다 말한 이유를 알겠다 부모님이 말하는 착하다는 의미는 고맙다였던것 같다. 그 고맙다는 말을 한국 사람은 잘 못쓴다. 특히 가까운 사람에게 더더욱 자식에게 고맙다는 말.. 2021. 9. 13.
자기계발서를 읽어봐야 효과없는 일반인의 특징 베스트 셀러, 자기계발서 동기 부여 영상 등을 보면서 파이팅을 외치는 사람들이 많은데 뼈 때리는 영상을 보고 속죄 반성하는 나의 반성문 성공한 사람들은 책도 내고 경험담도 공유하고 영상에 나와 자신은 이랬다 등등. 정말 열심히 사는구나.. 하며 감동하는데 그런 자기계발서를 보지만.. 나는 아직도 그자리 ...... 일본의 베스트 셀러 꿈을 이루는 코끼리. 가네샤 라는 인도의 코끼리 모습을 한 신이 평범한 회사원의 집에 어느날 나타나 조언을 준다. 여러 자기계발서 처럼 가네샤는 이렇게 해봐 저렇게 해봐 하면서 주인공은 점점 나아지는 생활을 이루는데 문제는 책을 다 읽고나서 책을 읽은 일반인의 특징을 알게된다. 자기계발서를 읽는 일반인의 특징 1. 쉬운 방법, 지름길을 찾는다. - 예를들어 나는 놀고 돈이 .. 2021. 9. 12.
일본에서 50년 이상 만화를 방영하면 생기는 일 일본이 특이한 점이. TV 방송이 잘 바뀌지 않는다. 내가 15년 전에 봤던 게 지금도 방송된다. 코난, 루팡 3세, 사자에상, 마루코짱. 크레용신짱 (짱구)도 코난이나 루팡 3세 같은 애니매이션은 한국에서도 유명하고 일본에서는 어린시절부터 쭉.. 방영하여 지금도 그 팬 층이 두텁다. 한국이라면 둘리는 엄마도 알고 나도 알고 내 아이도 알고 지금도 매주 일요일 방송되고 매해 영화판 에피소드 개봉하고.... 고길동 아저씨 늙지 않고 둘리는 티라노가 되지 않음.. 희동이도 안커. === 일본에선 3대가 사자에상을 알고 주제가를 함께 부른다. 사자에는 소라 전복 할 때의 소라. 이 식구들의 이름이 바다와 관련된 이름이 많아서 친숙하고 너무 오랜 기간 방영되었기 때문에 사자에상 증후군이라는 병도 있다. 이 방송.. 2021. 9. 11.
일본은 베란다에서 흡연, 고기 굽기 못해요 보통 임대 주택의 경우가 그렇답니다. 내 집이면 내 맘대로지만 ..(일본도 갓물주...) 근데 일본의 임대 아파트, 일본에서는 맨션이라고 부릅니다. 베란다에서 흡연, 고기 구워 냄새 풍기는거, 뭔가 태우는 행위는 금지라는 조항이 많아요. 이유는 이웃에 폐가 되기 때문에 쉽게 말하자면 이웃과 트러블이 생기는 일은 피하자.. 라는겁니다. 그럼 흡연은 어디서 하라고??? 예전 친구네 집에 놀러갔더니.. 주방 환기 후드를 켜놓고 가스렌지 옆에서 피더군요... 방에 연기 차는거, 벽지 노래지는거는 싫다고. 비흡연자인 저에게 절대 연기 그쪽으로 안 간다고 안심하라며 부엌에서 뿌까뿌까.. . 암튼 그 친구가 담배? 인것도 충격이었지만 부엌 환풍기도 충격이었어요. 특히나 일본의 베란다는 [공용공간]이라고 합니다. 그게.. 2021. 9. 10.
버리기 찜찜한 부적, 온라인으로 처리하는 일본 . 일본에서 자주 보이는 오마모리라는 부적? 어린아이도, 회사원도 가방에 이런거 하나씩 달고 다니는 것을 많이 본다. 대부분 건강유지나 교통안전, 안전한 출산 등등 용한 신사, 혹은 방문한 신사에서 구입해서 가방 등에 부착하여 보호 받는다고 한다. 효과는 1년 간다니..... 새로운 해에 또 사서 나눈다고 한다. 그럼.. 1년 후, 사용기간? 약빨이 다 된 오마모리는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 구입한 신사 같은데 보내서 태워 보낸다고 한다. 구입한 신사로 보내는 이유는 각 신사에는 각각의 신?? 거기 계시는 신의 특기가 있다고 한다. 때문에 다른 신사로 보내면..!! 내꺼 아닌데!! 하며 신이 노여워 한다고............ 신에게 실례라고 해서 구입한 곳에 다시 돌려 보내서 태워서 공양한다는 거라고 .. 2021. 9. 9.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일본인에게 이해 시키기 너무 맛있는 음식은 둘이 먹다가 하나가 죽어도 모른다고 한다. 그렇게 표현하다고 히로코 상에게 얘기했더니 갑자기 진지하게 아니.. 왜.. 왜.. 하나가 죽어? ........... 아니 누가 죽어도 상대가 죽어도 모르게 맛있어서 무아지경으로 먹고 있는 거래서 아니.. 하나가 죽으면 안 되는데... 왜 죽어. ㅋㅋㅋㅋ 아니 그런 비유예요. 한 사람 죽어도 맛있어서 코 박고 먹는... .. 하나가 죽을 정도면 위험한데 ㅋㅎ 비유예요 비유 누가 죽는 건 아니에요. 재미있네// 오늘 남편한테 얘기해봐야겠네 그리곤 저녁에 라인으로 답이 왔는데.. 그럼 죽는 쪽은 나인가?? 아저씨는 그랬다고 하셨다. 너무 진지하게 이해해버린 히로코상에게 나도 반격! 근데 일본은 뺨이 떨어지잖아요 홋뻬가 오찌루. ほっぺが落ちる 볼이.. 2021. 9. 8.
일본이라고 위치정보를 수집하지 않는건 아니네? . 사장님이 오랜 한국 출장을 마치고 돌아오셨고 집에서 격리중이신데 슈퍼가는것도 꺼려진다고 .. 위치추적 어플 깔았다고 .. -- 참고로 격리 물자 지원 없음. 일본에서 한국을 우습게 보는 것 중의 하나가 자가격리 어플을 깔아 실시간 위치정보를 전송한다는 것. 인권이니 프라이버시가 없다며 일본에서 한국의 방역에 대해 인권 유린이다 위치정보를 알리다니 미개해.. 등등의 발언이 있었는데.. 일본도 똑같이 하는구먼...... . 아래가 일본 입국자에게 설치하라는 어플 검역에서 스마트폰에 어플을 설치할 것! 만약 어플설치 안 되는 폰이라면 비용 부담하여 렌털 할 것. https://www.mhlw.go.jp/stf/seisakunitsuite/bunya/0000121431_00250.html スマートフォンの携行.. 2021. 9. 7.
재난 용품도 디자인화 하는 일본 . 한국에서는 이런거 사는 사람은 별로 없는데.. 캠핑 관련 도구로라면 사려나?? 하지만 일본인들은 자주 구매하는 품목 재난용품 워낙 지진, 화산, 산사태, 태풍도 자주 지나가고 홍수나는 지역은 매해 침수 쓰나미도 있구나. 때문에 일본에서 이런 재난 용품을 구비해 놓아야지.. 하는 마음은 어느 지역에 재해가 발생 했을때 구매빈도가 높아진다. 지금의 코시국에서는 피난장소에 가도 불편해서 가능하면 전기 가스 수도가 나오지 않더라도 집만 멀쩡하면 집에서 보내고 싶어하는데 그런 라이프라인 - 전기 수도 가스가 나오지 않으면.. 화장실 문제 등은 간이 화장실 설치를 해야 한다. 일반 재난가방. 라이프 백 이라는 상품을 팔았지만 예비로서 사기는 해도 재난 상황이 아니기에 집 한구석에서 먼지나 쌓이는데 요즘은 이런 .. 2021. 9. 6.
독거노인의 벗 Ai 로보트와 함께 사는 일본 . 예전에 일본의 거래처에서 이 상품이 노인들에게 폭발적으로 팔린다고 한국에서 취급하는 건 어떠냐고 문의가 왔다. 그리고 그 카타로그를 욜라.. 예쁘게 번역해서 한국 거래처에 보내줬는데 반응은.. 흥,.. 답도 없다.ㅜㅜ .. 한국인의 정서에는 안맞는다. 이게 한.. 6-7년 전? 일이다.(지금 2021년) 이 물개형 인형이 노인들의 애착 인형이 되어 외로움을 달래준다는.. 그것이 이것.. ???? 치매나 요양이 필요하고 거동이 불편한 경우 화장실이나 산책, 매끼를 준비해야 하는 반려동물과 다르게 충전만 하면 반려동물과 같은 정서적인 효과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걸 본 한국 사람들의 반응은.. 뭐 인형? 로봇이니까 움직이는 인형?? 이런 반응? 그래서 이걸 가지고 놀라고?? 하는 좀 의외다?? 하는 반응.. 2021. 9. 5.
전자제품 구매 후 교환까지 24번 전화한 고객 지금은 가전사업에 손을 대지 않지만 예전에 판매하던 상품의 재고가 아직도 시장에 돌아다니는 중이라 고장이다 사용법이..머다 라며 문의가 자주 온다. 그 중, 한 상품. 마지막으로 중국의 공장과 계약하여 만든건데 불량이 느으으므 많은 상품이다. 회수하고 회수 해도 남아 팔리는 상품이 있어 골치 ㅠ 그래도 신급 대응을 하고 있다. -- 일본어로 신급 대응과 소금 대응이 있는데 소금 대응은 소금 뿌리듯이 쌀쌀한 고객대응이고 신급 대응은 손님은 신이다 극진히 대접하는 대응. 대부분의 불량은 교환으로 대체할 수 밖에 없다. 공장도 문 닫았고, 반품 수리를 하지도 못하고 고치지도 못하고 ㅠ 그냥 다.. 문제 생기면 새 상품 발송중이다. 그런데 지난 주 부터 24번!... 24번 전화한 청년이 있다. 1. 샀는데.... 2021. 9. 4.
돼지고기 가지볶음 도시락 도시락 안싸기 병.. 그럼 도시락 사먹어야 합니다. ㅠ 가금 가계부를 보면 도시락집 번영을 위한 출금이 꽤!!~~~ 됩니다. 다 나를 찌우기위한 지출인데. ^^ 가끔은 이런 남이 해준 밥도 좋아용. 점심시간이 조금 지나서 갔기에 만들어놓은 도시락이 별로 없어서 새로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 중에 촬칵!! 여러 주먹밥과. 도시락 샐러드 코너에도 맛난것들이 가득합니다. 저는 주로 토마토 마리네를 먹어요 다른 샐러드들도 많은데 토마토 원픽입니다. 튀김류 반찬도 여러가지 고롯케나 닭튀김. 오징어튀김 같은게 있어요 볶음류 반찬도 한 때 먹을 분량으로 팔고 있어요. 도시락이 나오고 사무실로 모셔왔습니다. 돼지고기와 가지를 된장 베이스에 졸여 볶은 반찬이예요 토마토 마리네와 함께 합니다. 반찬은 이게 답니다. 가지 부들.. 2021. 9. 3.
내 지옥은 내가 만든다. 아는 언니가 큰 어려움을 겪고 죽어서 천국갈거야.. 그리고 그 천국도 지옥을 만들거야. 매우 강력한 독기를 뿜어내며 최강의 저주를 뱉는 듯한 발언에 피식했었다. 천국에서도 지옥처럼 산다면 지금의 내 지옥은 내가 만들고 있는 거구나 싶었다. 일본에서 살다니 정말 부러워요...라는 말을 자주 듣는데 -- 사는 건 같아요 일본이라고 그닥 좋은 것도 없는데요.. 라며 얼버무렸었다. 회사 집. 회사 집이라는 별거 없는 일상이고 따분하고 오래된 일상의 풍경이 지루해지던 날 알고리즘의 영향으로 안내받은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살짝 충격 누군가 내가 사는 동네를 방문하고 우리 동네 동네 풍경을 보며 -- 이 동네 너무 예쁘다..라는 코멘트를 보고 살짝 충격이 왔다. 나는 매일 보는 풍경이고, 저 전철역 차단기 아침마다 .. 2021.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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