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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9.14 신의 손이라는 곳에 굳은 어깨 마사지를 받으러 갔더니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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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어깨가 뭉치는 날이 있고..

누군가에게 어깨 좀 주물러주라고 할 수 없는

혼자사는 독 거 NO 인.............ㅠ

 

새로 바꾼 베개가 맞지 않았던 것인지... 갑작스러운 어깨 통증은

파스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파스랑은 연이 없던 사람이 갑자기 파스나 마사지가 필요한 나이가 되었다니.!.!

현실은 인정할 수 없지만

통증은 인정할 수 밖에 없다.

 

 

집 근처.

신의 손이라고 소문이 났다며..
(이건 그 가게에서 광고하는거라 믿을 수 없지만.)

 

일본에서 처음 정체원(整体院)이라는 곳에 가보게 되었다.

주변에 태국 마사지나
가볍게 근육을 풀어주는 마사지 센터 같은 곳도 많지만

준 의사급의 사람들이 운영하기에 조언이라도 받으려고 찾아갔다.

대기실에서 증상을 작성하면서 안쪽을 보니

여기저기 통증 많은 사람들이 침대에 누워있다.

곧 내게 닥쳐올 현실..

내 이름이 불리고 저 초록 의자에 앉으니

아픈곳을 물어보더니
처음 왔으니 진단을 해주겠다면서
TV에서 보던 전문의처럼 두 팔을 들고 누르면 힘이 센 팔과 약한 팔..

다리도 그렇게 체크 하더니

살짝 근육을 풀어주고서

갑자기 그걸 한다..

목아지 뽀각..

왼쪽 한번 오른쪽 한번.

뽀그작..빠직.

헐......

아픈데 시원한데.

갑작스레..라 겁이나 ㅠ

 

그리고 낮은 의자에 앉아보라더니
오래전 쿵푸영화처럼

허리를 쭉 당겨 뽀그작.

척추를 역 폴더로 접어버림

 

으악.. 진짜 놀래서 소리 질렀다. 

 

 

세상에 TV에서 모가지 뽀그작 하는 건 여러번 본 적 있지만

척추까지 뽀그작 하는건 처음이라

나 상하체 분리된 거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었다.

 

다행히 내 발로 집에 걸어갔다. ^^

 

 

첫 회는 아픈데 풀어주고 교정해주고 근막 마사지까지

1,2,3번 다 합해서 4400엔

모든 근육을 풀어주는 마사지라고 하는데

다음에는 할인이 없다고한다.....ㅠ

 

아니 다음에 그거 할 생각이 없는데 ㅋ
또 뽀각 뽀각 뼈를 갈아낸다 생각하니.. 무서워ㅠ

 

 

일본 거리에 정체원이라는 곳이 너무 많길래

호기심 반, 치료 반으로 찾아갔는데

첫 체험이 너무나.. 뽀그작 뽀그작..

 

 

물론 신의 손이라고 광고하는 곳이어서 어깨 통증은 좀 편안해졌고

시술하신 분이 말씀한 대로 아마 몸이 나른해질 거다.. 래서

집에 와서 밥 먹고 누웠더니

. 기 절..

불 켜고 잠........

 

 

근육만 풀어주나 싶었더니 뼈도 풀어버린 정체원...

맛 들이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를 알 것 같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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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후까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추나 요법 비슷한가 봅니다
    추나 요법은 정기 교육을 받은 사람이 할 수 있다 합니다

    2021.09.14 06: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후기 너무 흥미있게 읽었어요 ㅋㅋㅋ 뽀각 뽀각 저도 받아보고 싶네요

    2021.09.14 08: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오 저도 한번 받아보고 싶네요^^

    2021.09.14 09: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어깨가 아파서 다녀오셨군요.
    관절 꺾이는 마사지가 겁은 나면서도 시원할것 같습니다.

    2021.09.14 09: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아픈데 시원해서 마사지를 한번하면 계속 하게되죠 ㅎㅎ

    2021.09.14 12: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굿 잡!!

    2021.09.14 12: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오호 저 뭉툭한 손이 신의 손이었군요. 피로가 풀렸다니 다행이지만 저런방식 좀 위험해보여요ㅜㅜ

    2021.09.14 13: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저도 마사지를 받고 정말 신기한 경험을 해봤어요

    2021.09.14 17: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목에서 나는 뽀각 소리 저도 압니다..ㅋㅋㅋ
    저는 어깨가 아파서 병원에 치료받으러 갔었는데
    양쪽 목에서 뽀각 소리가 나더라구요..
    내 목에서 이런소리가 하고 놀랐던 기억이..ㅎㅎㅎ
    밥먹고 기절하셨다니 피로는 풀리신 듯 하네요..^^

    2021.09.14 22: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저도 이거 한번 받아보고 싶긴한데, 잘못받으면 근육이 풀어져버린다고해서 고민중이에요 ㅎㅎ 근데 글만봤는데도 왜 몸이 시원해지는 기분이죠?... ㅎㅎ

    2021.09.14 23: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중독되면 정기적으로 가게 됩니다^^

    2021.09.18 07: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저도 이거 받아보고 싶긴 한데 한 두 번 하는 건 의미 없다고 꾸준히 해야 한다는데 돈 생각하니까 못 가겠더라고요. ㅜㅜ

    2021.10.06 15: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