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람들은 빨간 불에 신호 건너지 않나요??
일본 사람들은 빨간 불에 신호 건너지 않나요??라는 질문
여러 번 받았는데
건너요
건너다가 경찰이나 경찰차랑 마주치면
경찰이 잔소리합니다.
그 경찰차 스피커로
"위험 위험. 담엔 그러지 마세요"!!!
화난 목소리로 짜증 더해서 아주 깐깐하게 잔소리해요
그걸 스피커로 동네방네 떠드니 .. 시선집중.
출퇴근하다 자주 목격합니다.
은행이나 편의점 앞 도로는 신호 무시로 건너는 사람들이 꽤 많아요
저기 자전거 탄 아이가 서있는 건널목은
한 5 발자국 정도면 건너는 짧은 신호라
빨간불이라도 차없으니 건널까.. 망설이게 되는데
저 신호등 바로 옆이 파출소랍니다.!!!!
저 앞에서 기다리는데 빨간불에서 건너는 사람을
파출소 안에서 꾸짖으셨어요
빨간불 보고 다니라고..
바로앞에 파출소가 있어도 당당히 무단횡단 하던데요!
그렇다고 경찰이 규범을 잘 지키는 것도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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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는 횡단보도에서는 내려서 걸어서 건넌다가 규칙이래요
근데..
경찰... 그것도 둘이나...
당당히 자전거 타고 건너기 ㅋㅋㅋ
<보행자가 적으면 타도 된다고 하긴하지만.. 도심이라.>
물론 일반인들은 자전거 타고 횡단보도 건너는 건 많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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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러다 사람 치는 자전거 뺑소니도 많고
..
저도 한번 자전거랑 충돌해서
청바지가 찢어질 정도로 넘어진 적도 있었는데..
양 무릎에 상처.ㅜㅜ 피가 철철.. 파란 멍..
근데 아무런 합의도 치료비도 못 받았답니다.
내가 험한 꼴로 넘어진걸 쳐다보고 있다가
창피함에 떨어진 가방이랑 옷을 정리하며 털고 일어나니..
스미마셍 하고
자전거 타고 가버리던데요...........?!!?????
-----------!!!
억울해서
이런 일이 있었다고 일본 사람들 한테 말하니까
아.. 그런 일 많다면서.. 안됐다고 하는데..
그걸로 끝.
경찰에 가봐야... 찾기 어렵다고 하고...........
아는 친구는 그렇게 잡아서 경찰서 데려갔더니..
이렇게 비는데 봐주세요..라고
경찰이 되려 사건을 무마시켰다면서
....??
규율 규범을 잘 지키는 사람이 있는 반면
경찰에 걸리면 벌금은 또 많은데...
잘 안 지키고 심지어 뺑소니로 도망가는 사람도 있고
젊잖다고 알려진 동경 내에서도
무단횡단 뺑소니 경범죄가 많이 일어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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