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의 일과 생활

KT 사태로 공중전화 사용- 요즘 애들은 사용법 몰라.

후까 2018. 11. 2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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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사건으로 공중전화에 줄을 서있는 시민들을 뉴스에서 봤습니다.
핸드폰이 일상화되기 전에는 삐삐라는 호출벨도 공중전화 등을 이용했었고
전화 카드도 그림이 멋진 것을 사용하기도 했는데
<본인 오래된 사람 인증 이건 아니고요 ㅠㅠ>


요즘 세상에 누가 공중전화를 쓰는지.. 또, 공중전화가 어디에 있는지
그리고 어린아이들은 공중전화 사용법도 모르는 것을 아시는지??

출처: 인터넷에서


홋카이도 지진으로 전기 수도가 끊어졌을 때,
비상 연락을 하기 위한 수단으로 공중전화를 이용했다고 합니다.


일본은 재해시에 공중전화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일본의 아침 방송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공중전화를 사용하여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보세요 라고 시켜봤는데


10의 9는 사용법을 몰라 한참을 헤매고
결국 전화를 걸지 못하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행동으로 본 사용방법..


1. 동전을 넣기 전에 수화기를 들어야 한다??
동전을 받았으니 무조건 동전부터 넣고 봅니다. 띠링하고 동전이 돌아오죠
애들은 무한 반복합니다.
공중전화에 사용방법이 써져 있는데, 읽지 않음..

2. 더욱이 동전이 반환되었는데 그것도 눈치를 못 채
그냥 전화기가 내 돈 먹었어,, 라는것!!
빠른 포기! <해맑게 고장이에요!~>


3. 엄마 전화번호 몰라.
보통 단축번호로 전화를 걸기 때문에 공중전화에서 엄마 전화 번호를
1번을 꾹 누름..(*-..-)



KT 사태를 보면서 통신의 중요성도 심각하게 느끼지만
재해 수준의 경우에 꼭 연락을 취해야 할 때, 공중전화를 사용해야 하는데,
이경우 사용 방법을 몰라 연락을 못하는 아이들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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