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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의 꽃잎은 꽃받침. 그럼 꽃은 어디에?

후까 2023. 6. 26.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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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을 알리는 꽃은 수국이다.

딱 5월 6월 사이에 커다란 봉우리가 아름다운 수국이 반겨준다.

수국은 자양화라고도 한다.

그리고 꽃말은 변덕 혹은 진심.

보라색 수국이 진심이라던가?? 근데 왜 진심인지 알 듯..

 

수국의 꽃잎은 꽃받침이다.

지금까지 꽃으로 보였던 꽃잎은 꽃 받침이라는 걸 알았다.

꽃이 너무 작아서 벌레를 유혹할 수 없어서 꽃 받침이 화려하게 변한거라고 한다.

그럼 꽃은 어디에??

 

꽃 잎 안쪽에 콩알 처럼 붙어있는 게 꽃이란다.

 

원래는 이렇게 꽃이 먼저 만들어지고

사이사이에 푸른 꽃 받침이 커지면서 색을 띄고 꽃 잎처럼 커진다.

살짝 색을 띄기 시작하는 수국의 꽃 받침

 

 

그리고.

저 진짜 꽃

저 콩알 만한 저 꽃을

진심이라고 부른다

 

그래서 꽃 말이 진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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