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야기/여행이야기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 시계가 된다면

후까♡ 2026. 2. 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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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시오도메역
니혼 테레비 정원에는 커다란 시계가 있다. 

이름은 지브리 대시계. 큰 시계라는 건데.

세로 12미터 폭 18미터의 큰 규모와
하울의 움직이는 성처럼 다리가 달린 시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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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계는 지브리와 협업에 의해 제작되었다고 한다. 

 

아직 지브리가 세계적인 명성은 없었던 시절

닛테레(니혼테레비)는 지브리 영화의 제작비를 투자하고 대대적으로 홍보해 준 가장 큰 파트너였다. 

 

닛테레는 매주 금요일 저녁. 한국의 주말의 명화처럼 영화 방송을 하는데
여름이 되면, 특집으로 지브리 시리즈를 방영해준다. 

그것도 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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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매해 여름마다 지브리 작품이 상영이 되기에
일본인들은 TV와 함께 지브리 작품속에 빠져 들었고

여름의 이벤트 기간에는 닛테레는 지브리라는 공식이 잡혔다. 

매주 금요일 밤 '금요 로드쇼'를 통해

지브리 영화를 꾸준히 방송해 주며 지브리가 일본의 국민 애니메이션이 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 것이다. 

 

2003년 닛테레가 시오도메로 본사를 이전할 때,

지브리와의 오랜 협력 관계를 기념하기 위해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직접 디자인을 맡았고

 

단순히 이름만 빌려준 게 아니라,
미야자키 감독이 6년에 걸쳐 구상하고 디자인했는데

당시는 개봉하지 않았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연상시키게 된다. 

 

아무래도 감독은 이 시계를 먼저 그리고
이런.. 다리달린 기계의 모습을 한 애니를 만들어야 겠다 생각한 건 아니었을까?

이 시계는 지브리가 닛테레에 주는 일종의 고마움의 표시이자 우정의 상징인 셈이다. 

 

 

살아있는 시계:

특정 시간이 되면 음악과 함께 시계 곳곳의 인형들이 움직이며 '작은 공연'을 한다.
(평일 4회, 주말 5회 정도)

하울의 원형?:

시계가 완성된 시기(2006년 공개)와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2004년) 제작

 

시계를 보고 있으면 영화 속 성이 밖으로 튀어나온 것 같다. 

구글맵

 

日テレ大時計 · 1 Chome-6-1 Higashishinbashi, Minato City, Tokyo 105-0021 일본

★★★★☆ · 관광 명소

www.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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