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 속에서 빛이 나면서 반짝반짝.. 은은한 일루미네이션
아이들 동화
일본에는 竹取物語 <다케토리모노가타리>라고
대나무를 베었더니 그 안에서 가구야히메가 나왔다는 전래동화
그 대나무를 이용한 일루미네이션을 한다고 .
바로 옆 유원지인 요미우리 랜드는 보석 같은 쥬에루미네이션으로 화려하게 반짝이는데
그 옆 하나 비요리라는 곳에는
대나무 속이 반짝여서 조금 수수한 반짝임을 보인다고 한다.
요미우리랜드의 연결 통로를 지나가니
맛보기 빛나는 대나무 장식
입구부터 이리 화려하면.. 어떡합니꽈..
하나 비요리 건물 안에 들어갔더니
스타벅스도 있고
식물원 같은 분위기로
꽃 장식과 화분과 정원 잡화들을 파는 곳이 있었다.
쟁반 같은 곳에 꽃 대가리만 장식해도
엄청 예쁘네
공중에 달아두고 아래로 뻗은 화분은
팀랩 플래닛을 연상시키기도 했다.
실내는 이러한데 실외로 나가면
더 멋진 풍경이 이어진다.
하나 비요리에서 온천 시설로 이동하는 길
아마 손 씻는 수전 같은데 그 위에 꽃을 띄웠다
빨강과 흰 꽃 노랑과 주황, 그리고 사이사이에 연두색 꽃
이런 센스는 어디서 배우는 걸까.
역시 타고나야 하는 게 아닐까?
트리 오너먼트 같은 동글동글한 대나무 등 사잇길로 들어가면
.. 길을 헤매어서
다른 곳으로 이동.
다시 똑같은 장소로 이동해서 ㅠ
옆길로 가니 이런 곳으로 연결이 된다.
이름은 하나 아카리.
대나무 속이 빛나고 있다.
요미우리 랜드의 보석과 같은 일루미네이션과는 다르게
대나무 속에서 반짝반짝 빛이 나는
화려하지만 은은한 빛의 정원이었다.
그리고 보이는 이 장식
헐. 이게 모야.. 멋진데.
대나무를 이렇게 정교하게 구멍을 내고 빛을 내며 장식을 하는
멋진 풍경
그 뒤로 이어지는 계단을 따라가면
빛으로 표현한 반딧불이
사람에게도 빛이 반짝거려서
반딧불이랑 같이 노는 듯..
나는 내가 빛 나는 별인 줄 알았어요~~~
껌껌해서 그 뒤로 이어진 길을 가는 게 좀 무서웠지만
앞사람을 따라 이동하니
이거.. 다른 세계로 이동하는 차원의 문 같은 다리를 건너게 된다.
그곳에도 일본풍 우산으로 장식한 장식물이 있었다.
3층 탑 이름이 다보탑이네..?
대나무와 빛으로 표현한 차분한 일루미네이션
이 하나 비요리의 장식은
색감이 따뜻해서 요미우리랜드의 일루미네이션과는 다른 기분이 들었다.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페이지 안의 하트 ❤ 를 눌러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