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현금인출기에서 동전 입출금도 되는 거 알았어?
일본 ATM에서는 동전도 입출금이 가능하다
일본에서 살다 보면 현금의 존재감에 놀랄 때가 있다.
편의점에서도 지폐를 꺼내는 사람이 많고,
현금만 받는 작은 식당, 병원, 심지어 관공서까지…
하지만 시대의 흐름에 따라
관공서도 우체국도 전자머니로 결제하는 경우도 많아지긴 했다.
하지만 여기서는 무조건 현금입니다. 하는
식당. 병원, 가게, 택시 들이 있다.
때문에 항상 카드와 현금을 지참해야 한다.
그런 일본에서 조금 독특한 풍경을 보게 된다.
바로, 은행 ATM에서 ‘동전’까지 입출금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최근에는 QR코드 결제(페이페이, 라인페이 등)나 카드도 많이 쓰이지만,
고령 인구 비중, 보수적인 소비 문화, 그리고 현금에 대한 신뢰 덕분에
아직도 일상에서 지갑에 지폐와 동전이 가득한 사람들이 많다.
특히, 100엔/500엔 동전, 그리고 10엔/1엔 등 잔돈은
자판기, 코인세탁소, 신사 오마모리 봉헌 등
의외로 자주 쓰이기 때문에 동전 수요가 꽤 높다.


병원 다녀오는 길
주머니에 찰랑찰랑 동전들이 가득하다.
이걸 주머니에 넣고 다니자니.. 바로 쓸 일도 없고
바지가 무거워 발걸음도 무겁고 ㅠ
그래서 가는 길에 있는 은행에 들려 동전 입금이다.


일본 ATM에서는 ‘동전 입금/출금’이 가능하다
한국에서는 ATM에서 지폐만 입출금 가능한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은행 지점에 따라
동전 입금/출금이 가능한 ATM이 비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가능한 기능:
- 동전 입금
- 동전 출금 (예: 9,350엔 출금 시 지폐+동전 혼합)
- 일부는 1엔 단위 입금까지 가능 (예: 잔돈 저금용)


소중하게 모은 동전
1240엔
티끌이라도 태산이 된다는 바램으로
작고 소중한 잔고에 보탬이 되도록..
왜 이런 기능이 필요할까?
🔹 1. 잔돈 문화
일본은 아직도 잔돈으로 정확하게 계산해서 내는 문화가 살아 있다.
가령 1,002엔을 계산할 때, 1,002엔 정확히 내고 1엔 돌려받는 것이 자연스럽다.
그래서 동전이 자주 생기고, 자주 필요하다.
🔹 2. 소액 저축 습관
어릴 때부터 동전을 모아 저금하는 **‘저금통 문화’**가 강하다.
은행 ATM에 저금통을 통째로 부어 입금하는 아이들도 종종 보게 된다.
🔹 3. 자판기, 교통, 전통시설
동전만 받는 장소가 의외로 많다.
- 주차장
- 공공 목욕탕
- 신사/절의 오마모리 자판기
- 동전세탁기
그래서일까,
일본의 ATM에는 아직도 동전을 위한 자리가 남아 있다.
아무리 전자머니 보급에 힘을 써도
아직도 현금 생활이 최선이라 배우고 생활하는 사람들이 많다.
집안 장롱에 엄청 쌓아두는 어르신들 이야기는 진짜 사실이다.
가끔 만나는 미치코상도 은행보다 현금 보관 장롱을 애용한다고 했다.
은행도 못 믿고, 카드. 전자머니는 써 본 적 없는 사람이다.
이런. 분위기라 일본의 사회는 앞으로도 20년 이상 현금 사회임이 확실하다.
https://youtube.com/shorts/yUw3yTfkaic?feature=share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페이지 안의 하트 ❤ 를 눌러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