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게 먹은 것들

일본 카페에서 파는 커피젤리의 추억

후까♡ 2026. 1. 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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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래전.

일본에 처음 와서 아무것도 모를 때


가까운 카페에 가면 신기한 메뉴가 있었다. 

한국에서는 본적 없는 예쁜 와인잔에 들어있는 푸딩 같은?? 

저게 뭘까?? 궁금해하다 카페에 온 사람들이 다 하나씩 먹고 있길래..

가난한 유학생이 커피젤리가 비쌌어도 주문해보았다. 

지금은 430엔이나 하는데 당시는 250엔 정도 였던 기억.

와인잔에 담긴 저게 뭘까??

젤리?? 커피?? 이런 단어들이 머리속을 헤집으며

수수께끼를 풀어보듯 먹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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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먹었을 떄..

재미있었다. 

 

먼저 혀끝에 닿는 것은 바닐라 아이스크림의 부드러운 달콤함.

뒤이어 잔 깊숙이 깔린 커피 젤리의 진한 쌉싸름함

 

많이 쓰진 않지만 달지 않고 분명 진한 커피맛이 느껴진다. 

오히려 단맛이 절제되어 있기에,
아이스크림과 함께 입안에서 섞일 때 비로소 완벽한 균형이 완성된다.

 

처음 먹어본 이후 최애 디저트가 되었다. 

커피 젤리를 주문하면

냉장고에 있는 완인잔에 굳혀진 한 잔을 꺼내

아이스크림을 얹어준다.

카페에서 준비는 이게 끝이다. 

커피를 젤라틴으로 굳혀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아이스크림만 얹어주면 끝

이런 모양의 커피젤리가 완성이 된다. 

일본에서는 꽤 유명한 디저트이고 맛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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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방법 

재료:  진하게 내린 블랙커피, 설탕,  젤라틴(또는 한천)

만드는 법
커피를 평소보다 진하게 내림
뜨거울 때 설탕 녹임
젤라틴 넣고 완전 용해
컵에 붓고 냉장고
굳으면 시럽이나 아이스크림을 올려 먹는다. 



커피를 일부러 쓰게 만든다.  

그래야  아이스크림이랑 같이 먹을 때 밸런스가 맞는다.

 

쓴맛 × 단맛

커피젤리는 설탕을 넣지만 달지는 않다. 

오히려 쓴맛이 날정도로 진한 커피를 굳혀둔건데

여기에 바닐라 아이스크림 얹으면 쓴단 쓴단

 

일본이 좋아하는 쓴 음료 (말차)에 달달한 과자 조합의 새로운 조합이 된다. 

 

차라리 라뗴처럼 밀크커피를 만들어 굳히면??

--> 설탕을 매우 많이 넣어야 하거나,,,
미리 굳힌 밀크 커피의 단 맛이 잘 살아나진 않는다. 

진한 커피향이 사라지기도 하고

 

재료 싸고, 미리 만들어 두면 맛 편차 거의 없으며

아이스크림만 올리면 되기에 카페에서도 빠른 제공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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