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의 일과 생활

연륜이 묻어나는 히카리 상의 조언

후까 2019. 4. 13.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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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히카리상네 집에 놀러 갔다.

 

마음공부하면서 만난 사이라, 서로 속마음을 털어놓기 편하고

사람들의 고민에 쉽게 접근해 상담을 해주신다.

 

이러저러한 얘기를 나누다가

다른 사람들은 편하게 사는 것 같아도 다들 각자의 고민이 있고

그 무게를 견디며 산다는 말이 나왔다.

 

어딜 가나 웃고 있는 사람들이지만

저 사람이 들고 있는 가방의 무게는 우리는 몰라

 

가벼운걸 무겁게 들기도 하고

무거운걸 가벼이 드는 사람도 있다며

 

지금 그 무거운 마음이 지금만 너무 무겁다 느낄지도 모르고
나만 이렇게 큰 짐이 있나 싶기도 하겠지.

 

빈손으로 다니는 사람조차도 손에 쥔 공기의 무게는 느끼는 거고

어느 순간 생각해보면, 항상 어떤 고민을 하고 있던 건 아닌지//

 

 

 

 

3살짜리 아이도 고민이 있더라

항상 고민을 하고 살아야

뭔가 나아지는 거 아니겠니

 

히카리상 역시 사람들에게는 성공한 부인으로 알려졌지만

나름의 고민도 가지고 있다고.

 

뭐가 없으면.

건강문제라도 걱정한다며.

 

걱정을 해야 뭔가 사람들 관심도 얻고, 위로도 받고.

그래서 아픈 척도 해보는 거 아닌가?

 

집에 돌아올 때, 꽃 한 송이를 받아왔다.

울어도 좋지만, 꽃은 피게 될 거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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