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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1.10 구매욕 자극하는 일본 맥주 (16)
맛있게 먹은 것들2019.01.10 01:10

한국에 있을 때는 대부분의 가게가 맥주 거품은 가능한 덜어냈었다.

처음에 일본에 오고 나서는 어느 곳이든 맥주에 거품이 항상 있는 것을 보고

너무하다 싶었다.


그런데 일본인 친구들의 반응은 맥주는 거품이 생명이라고

넌 뭘 모르는구나! 하는 눈빛에 맥주 거품을 다시 보게 되었다. 

맛있는 맥주는 거품에 달렸다


맥주 맛은 거품이 결정한다.

치밀하고 부드러운 거품이 맥주의 향과 맛을 좌우하고

처음 입에 닿는 느낌을 좋게 하며,

탄산을 오래 유지 시켜 청량감을 높인다.. 라고


일본 맥주가 맛있다 하는데,

맥주 맛을 잘 모르는 나는 톡 쏘는 한국 맥주가 입에 더 잘 맞았는데

어느 날, 한국 맥주 한 모금, 일본 맥주 한 모금 마시며 비교해보니

맛의 차이? 깊이?를 조금 알 수 있었다.



일본의 맥주 광고를 보면 맥주 거품을 입에 묻히며 시원하게 비워내거나,

거품이 예술이라는 카피가 대부분이다.


그리고 몇 년 전부터 거품기를 홍보하기 시작하며,

추첨하여 경품으로 주거나, 요사이는 6개 세트에 붙어 나오기까지 한다.

일본의 맥주 거품 찬양에 거품기도 옥션, 중고 사이트에 거래되기 까지 했다.




연말연시 연휴가 길었고, 업무도 많이 밀렸기에 잔업을 하게 되었는데

사장님이 응원차(?) 맥주를 사고 왔다.

전용 컵 1개와 거품기가 딸려왔다.

사장님은 이게 딸려있어서 궁금해서 사왔다고 한다. ^^




거품기는 캔 위에 꾹 눌러 끼우고

처음엔 컵을 기울여서 따르다가 컵의 7대 3부분이 되었을 때,

거품기의 라벨을 푸쉬 푸쉬해주면 거품이 되어 줄줄 나온다.


그냥 잘 따라도 저 정도 거품은 만들 수 있는데

거품기로 거품을 생성하는 재미가 있다.


솔직히...맛의 큰 차이는 없다.


그리고,, 이쁜 컵 1개를 Get!


적어도 2개는 비치해야 하기에 6캔 세트를 또 살까?? 고민 중이다.



종류에 따라 컵모양도 취향 저격이다.


인터넷에서 사면 500엔 쿠폰도 준다는데.

장바구니에 넣었다 뺐다 고민 중



고민의 이유는 컵 때문은 아니고.



신년

금주를 결심했기 때문입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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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회사원 후미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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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후미카와님 일본 맥주는 맛있어서 한국에 수입맥주 중에 많이 팔리는 것 같습니다.후미카와님언제나 파이팅!!

    2019.01.10 03: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마시고 싶어지네요.ㅎㅎ

    오늘도 행복하세요^^

    2019.01.10 06: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예전에는 거품 안 나게 따르는게 유행이기도 했었습니다.
    일본은 거품을 중요시 하는군요..^^

    2019.01.10 06: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거품 많이 따르면 욕먹고, 요새 TV에서도 거품만 줬다고 캡쳐 뜨는거 많이 봤습니다.
      맥주에 거품이 생기는건 당연한데.. 비율이 중요한가 봐요 ^^

      2019.01.10 13:24 신고 [ ADDR : EDIT/ DEL ]
  4. 저런 거품기 같은 도구를 만든게 참 일본답네요. 잔에 따라 마실때 거품이 적당히 있고 잔의 한곳에만 입을 대고 맥주를 마시면 앤젤링 이라고 건강한(?) 거품의 상징같은 띠가 생깁니다. 이것도 아마 일본에서 유행했던것 같네요.
    한국 맥주는 톡 쏘는 청량감 외에는 별 맛이 없지요(무미). 치킨 같은 안주와 함께 먹기 위한 용도로 발전된 느낌인 반면에 다른 나라의 맥주들은 그 자체로 즐기기 위해 발전한 경향이 있어서 외국 사람들은 한국 맥주를 밋밋하게 느끼는거 같더라구요.

    2019.01.10 15: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 그것도 찾아보니 있더라구요. 깨끗한 컵은 엔젤링이 선명 .. 뭐 그런거요 ㅋ 거품기는 약..간 실망한게.. 푸쉬 푸쉬해서 바람으로 거품 내는듯한 느낌. 가게에서 바로 내는듯한 차갑고 탄력있는 거품은 아니고..음.. 주방세제를 스폰지에 푸카푸카 한 느낌이랄까 ㅋ
      맛의 차이는 맛이 있다 없다보다 특징이 있는것 같습니다. ^^

      2019.01.10 15:38 신고 [ ADDR : EDIT/ DEL ]
  5. 우와~ 거품기 저거 뭔가요..?
    신기하고 한번 써보고 싶어지네요^^

    2019.01.10 17: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다들 저게 궁금해서 사나봐요 ^^ 저희 사장님도 충동구매하셨는데 직원들 한명씩 돌아가면서 푸쉬 푸쉬.. ㅋㅋ
      그냥 따르면 맥주만 나오고 푸쉬하면 거품이 되어 나옵니다. 그게 신기했어요.
      맛은 같아요. 가게에서 프로즌으로 나오는게 최고 맛있어요.

      2019.01.10 17:39 신고 [ ADDR : EDIT/ DEL ]
  6. 거품기가 신기하네요 ㅎ
    건전지라던가 충전을 하고 작동하는 방식인가요?
    아니면 그냥 누르면 푸시푸시~ 하는건가요?ㅎㅎ

    2019.01.10 18: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 사진에 있는건 풀 수동이에요. 건전지 넣는건 좀 비싸던데요. 전자파 방식을 쓰는 기계도 있고. 맥주 거품기 종류가 많아요 타워형이라던지…

      2019.01.10 19:33 신고 [ ADDR : EDIT/ DEL ]
  7. 하하 맞아요 저도 이거 진짜 구매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괜히 반갑네요!! ㅋㅋ
    지금은 임신중이라 금주지만, 너무 시원한 생맥마시고싶다는 욕구는 계속 몇달째네요 ㅠㅠ

    2019.01.10 22: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어머나.. 임신 수유기에 맥주 사진을 보게 했네요. 논알콜 있지만, 맛이 진짜 별로라서 ㅋ. 어른들의 장난감 같은 거품기에요. 한번 하면 흥미 식어서, 이후는 그냥 캔째 마시거나 잔에 잘만 따라도 저정도 거품은 나니까요 ^^

      2019.01.10 22:44 신고 [ ADDR : EDIT/ DEL ]
  8. 저도 본 거 같아요. 어떤 맛의 차이가 있을지 한 번 경험해보고 싶어지네요ㅎㅎ

    2019.01.11 19: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거품없는 맥주를 마시다가 맥주 전문점에서 따라준 맥주를 마셨을 때 진짜 거품맛이 뭔질 몰랐어요. 그냥 거품임. 근데 오래 지내다보니 알것 같기도. 설명하긴 어렵지만요 ㅋ

      2019.01.11 23:47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