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집안 사정을 물어보는 사람1 728x90 728x90 말수가 없어서 신상정보 다 털린다. 낯가림이 있다.처음 만난 사람에게 그닥 물어볼 것도 없고.. 대화없이 그냥 있기도 그렇고 뻘쭘한 상황이 생긴다. 상대도 물론 그 뻘쭘한 시간을 대화로 풀어보는데, 날씨나 뉴스 얘기가 대충 끝나면호구조사다. 대부분의 경우, 내가 말수가 없어서 내 신상정보가 탈탈 털리는 대화로 시작하여 끝나는 경우가 많다. 그런 상황이 여러번 있었고, "느그 아부지 뭐하시노" 까지 오면... 짜아증.. 난다.마음 착하고 여린 시절에는 항상 대답을 했는데..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주인공 이지안의 한마디에 지금까지 대답을 거절 못했던 내 자신을 돌아봤다. 그거 실례에요. 아버지 직업으로 잘사는 집안인지 못사는 집안인지 간보는거..나도 건달이라고 답할까.. (아빠 미안..) .. 너무 털려고 하면 실례지.. 이번에 마음공부 모.. 2019. 8. 29. 이전 1 다음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