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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태풍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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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전야 슈퍼 털린 일본 난리다 난리 해외 미디어도 동경을 향하는 태풍이 몬스터, 비스트 급이라고 한다. 태풍 잘 안오는 동경이라 지난번 처럼 지나가겠지.. 생각한다. 직원이 외출하고 돌아오더니, 없어 없어 그런다. 뭐? 뭐가 없어? 그러니.. 슈퍼에 가스렌지 가스 사러 갔는데 가스도 없고 라면도 없고 빵도 없고 물도 없단다. 벌써? 일본사람들 너무 겁먹은거 아니야? 태풍이 예상외로 크니까 일부러라도 준비를 해두는게 좋지. 밤사이에 그냥 지나가버릴텐데.. 울집 오사카인데, 저번 태풍에 날아온 뭐가 집 벽에 막 박혀버렸어. 그정도 바람이 불거라니 겁나지 않아? 동경 사람이랑 외국인들이 잘 모르더라고, 일본이 자연재해 얼마나 무서워하는지. "북조선 미사일보다 무서워" 혹시 모르니까 빵이라도 사고 집에가 설마... 동경, 신주쿠에 사.. 2019. 10. 12.
짜미가 지나간 후 전쟁통난 일본 전철역 (인도 아님 주의) 태풍 제비에 이어 일본을 종단한 짜미. 동경을 왼쪽으로 살짝 비켜갔던 제비와 달리, 동경에 살짝 올라왔다 지나간 짜미는 집안에 있어도 그 위력을 실감 할 수 있었다. 바람 소리는 물론, 두두려 패는 듯한 빗방울이 현관문을 좀비떼 처럼 노크하며, 외부와 연결된 환풍기 뚜껑이 덜컹덜컹 거려서 실내에서도 시끄러워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 였다. 새벽 1시경에서 3시 사이에 지나갔기에 3시간 정도의 강풍 영역에 들어선 동경이었지만 설마, 콩크리트 맨션안에 있으면 괜찮겠지 싶었다. 아기돼지 3형제 처럼 내집은 벽돌집이지.. ㅎㅎㅎ 하며 늑대가 바람을 불어대도 꿈쩍 안할 줄 알았는데..웬걸.. 밀폐력 좋다 생각한 현관문 아래로 빗물이 역류해 들어와 있었다. 아마도 침수 레벨인듯 한데 내집은 7층인데. ㅋㅋㅋ복도안에 .. 2018.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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