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정보 방송의 맹신과 문제점

 

지금 일본은 코바야시 제약의 홍국(붉은 누룩) 성분으로 인해

사망자와 중증 환자가 발생하고

엄청 큰 기업이기에 기업 브랜드를 믿고 산 해외 유저들에게서도 피해 보고가 계속되는 상황이다.

인과관계는 확실하지 않지만.

곰팡이 성분이기에 신장에 무리를 줘서 신장을 병들게 하고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추측이다.

 

이전 상품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최근 생산된 제품에서 문제가 발생한듯 하며

꾸준히 섭취하는 사람들에게 피해가 발생했다고 한다.

 

영양제. 기능성 식품.. 화장품
우리는 너무 맹신을 한다.

광고도 그럴싸하고 이 성분이 들어가서 사람을 살리고
미인이 된다고..

하지만. 기능성 식품, 일반 식품은 의약품이 아니고 어떤 효능을 보조할 뿐 효능효과를 어필할수 없다.

 

아래 영상이 정말 잘 알려준다.

https://youtu.be/GfnibLMB1ZU?si=pllZjuykCWk0TdUp

 

 

화장품 업계에 종사하며 직접 화장품을 런칭하는 내 입장에서

그리고 일본에서 규제하는 화장품관리법을 보면..한국과 다른 규제사항에 놀라곤 한다.

화장품 성분표를 보면..
미백에 관련된 주요 성분은 0.01퍼센트 정도 들어간다.

나머지는 다른 여러 미용성분을 섞는데

대부분 의미없는.. 아주 찔끔..이고
물과 글리세린 범벅에 점증제나 향료가 다이다.

이..게 .. 피부에 바르면 표피정도만 촉촉하게 해주는데..

진피의 표백을 한다는 둥.

과대광고를 많이 본다.

정말 하얘졌다는 사람도 많은데.. 운이 좋네.

 

..

일본은 그런 광고를 못하게 한다. 물론 다른 방법으로 과감한 광고를 하는데도 있지만

걸리면 약무국에서 전화가 온다. (니네.. 상품 광고 디질래??라며..)

일단 법 위반이니 내려야 하는데.

한국의 업체들은 이해할수 없다는 반응으로 따진다.

따져봐야.. 법이 그래요 ㅠㅠ 저 짤려요 ㅠㅠ 이럴수밖에.

 

 

요즘 건강에 대한 뉴스. 방송 등등이 인기가 많은데

다양한 정보 방송을 진행하다보니 이래라 저래라 말 많은 의사들

근데 부작용도 확실히 알려줘야 하는데.....그게 약해..

 

지난번 집에갔을때 엄마가 한동안 알레르기 약을 먹었다고 해서

왜인지 물었더니.

..

방송에서 의사가. 키위를 껍질째 먹으라 해서 먹었다가..

온 몸에 발진이 났다.........고.

아니 껍질에 털 있는 키위, 복숭아 이런 애들은 알레르기 원인인데

그걸 주의사항도 안 알려주고 그대로 먹으라고 했다고??????

헐.....

게다가.. 또 요즘 이런 말을 한다.

 

시금치 생으로 먹어라.

오메오메

적은 양은 큰 문제 없겠지만..
시금치 생으로 먹으면 요로결석 걸린다...

왜 시금치를 데치고 물에 씻어 꼭 짜고 먹었는지...

왜.. 쌩으로 먹냐고.. 돌 쌓인다고오!! 라고..

다 방송에 나오는 의사들이 자기 말을 들으라며 살랑 살랑 하니까

순수한 사람들은 그대로 믿어버린다.

부작용은.. 나몰라라......하고

 

일본 코바야시제약의 홍국 제품도.

일반 식품처럼 먹다보면 콜레스테롤이 좋아질걸.. 이라는 보조제이긴 한데

너무 맹신한 나머지 몸이 안좋아짐에도 부작용을 극복하며 꾸준히 복용한 바람에 신장에 큰 병이 생겨버린듯.

대부분 패키지에는 부작용에 주의하라는 문구가 쓰이는데. 그래도 아파도 계속 먹어버림..

물도 잘못 먹으면 독이 되는데 ..

물론 제조사의 책임도 있지만. 사용자도 부작용에 대한 인지와 효과에 대한 맹신도 주의해야 한다.

또 방송에서 막 하는 이상한 건강 방법.

 

그거 때문에 아파버리면. 방송국은 .. 어떤 책임을 질건데?????????

우리엄마 약값이라도 주려나????

 

책임지지 않는 무책임한 건강 상식에 사람이 병들기도 한다.

물론 이거저거 좋은거 아는데

홍삼좀 먹어봐. 작두콩차를 먹어봐. 이거해봐 저거해봐 정보만 주는데

듣는 환자는 미챠뿐다.  책임지지 않는 건강법 강요는.. 상냥한 마음이라도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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