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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뢰는 아닌데 지뢰만 밟아가네 지뢰계 여자라는 말이 있다. 예전에 큐팟이라는 카페에 갔다가한국 블로그에서도 이런데 간 사람 있나?? 찾아보니..자신이 지뢰계라서 이런데 좋아한다며.. 올린.. 글을 보고지뢰계?? 무슨 말이지??하고 찾아보니 나무위키에 자세히 나와 있다.  지뢰계열도의 기묘한 유행 '지뢰녀'를 아시나요? 지뢰계( ) 는 2019년 경부터 일본 의 SNS 를 중심으로 퍼진namu.wiki패션이나 말투 등등소녀소녀하고 공주공주한 스타일들이 대표적이다.   나는.. 절대 지뢰계는 아닌데.. ㅠ 지난번 큐 팟도 일반 카페구나 해서 갔거늘.. 연휴 마지막 날.. 메지로(mejiro) 까지 산책 갔다가..예전에 봤던 입구가 예쁜 커피숍에서 커피만 마시고 와야지 하고 갔는데가보니 지뢰계 카페로 유명.. 하단다.메지로 역 바로 옆에 .. 2024. 5. 8.
20년된 우산 보내주기 저장강박증 까지는 아니지만애착이 가는 물건은 버리지 못하는.. 강박? 헐면 버리고 새거 사는 세상이지만 아껴쓰고 고쳐쓰면 오래 쓰는데..아낀적은 없지만.. 오래 쓴 걸.. 말하자면.. 이 우산.일본에 올 때 한국에서 가져온 우산이다. 제조국이 코리아인지 차이나인지 어디 적힌게 없어서 모르겠지만지금 일본 생활 18년.. 19년을 향해 가는데.. 지금도 함께 있다.비가오나 눈이오나.. 꺼내 쓰던 이 우산.구멍난 데 없고 녹..은 살짝 슬었지만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고 아직도 탄탄한데.. 드디어. 우산 살 하나가.. 벌어진다.연결 부위 부품이 탈락되어 팔빠진거 마냥.. 벌어지고가끔 3단으로 접히지 않는 일도 생겼다.드디어.. 갈 때가 온 듯. 밖에서 갑자기 내리는 비에 편의점 비닐 우산은사고 버리고 잃어버려도 .. 2024. 5. 7.
외부 음식 술 반입 가능하지만 유료 대부분의 음식점. 주류 판매업의 경우외부음식을 가지고 오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는다.케이크의 경우는 축하의 의미도 있어서잘라주기도 하고 여분 접시와 포크를 제공해주기도 하는데 가게 입장에서 그거 때문에 접시 포크 나가고 설거지 늘고케이크에 배부른 손님들이 주문을 안 해... ㅠㅜ  외부 음식을 강하게 거부하는 일본의 경우도 이런 일이 많아지니이런 방법을 쓴다.  어떤 고깃집..좌석이 넓어서 연회로 자주 쓰이는 점포인데환영회 송별회 축하연 등등에 케이크와 샴페인, 와인 등등을 들고 오는 경우가 많으니..아래와 같은 규정이 생겼다.케잌의 경우는 하나 사는 값. 되겠다. 소주 1병 보다 반입 비용이 더 비싸다.음료 반입은 일률적으로 1개당 1000엔. (커피도 못 들고 간다는 것.) 그야말로 반입료를 받는다. .. 2024. 5. 6.
윈도우.. 너는 참 눈치가 없어 골든 위크가 시작되었지만중간에 낀.. 평일... 그냥 우리 쉬게 해주세요오오오 .. 하고 싶지만딱.. 이때 정부 보조금 미팅이 잡혔고 ㅠㅠ딱 이때. 급건으로 진행해 달라는 수입이 있고. 암튼 출근 하라는 것....그래서 출근하자마자 10시에 진행하는 화상 미팅을 준비하는데이번에 새로 샀던 노트북을 오래 켜두지 않아서인지..열자마자 업데이트 지옥이 시작되었다.10시 미팅인데.. 9시 35분에도25%.앞으로... 꽤 긴 시간 켰다 껐다를 반복할거지롱.. 이라며..헤에이.. 즈졌네.. ..어쩔수 없이 일하는 중인 컴터를 데리고 온다.사장님.. 노트북.. ..일하는 중에 뺏어옴.. 돈 받아야지요!! 그 소리에바로 준다. ㅎㅎㅎ자랑스러운 삼성 노트북... 급하다.. 10시면 바로 접속되는데.. 일을 못혀.윈도우 .. 2024. 5. 5.
라멘 점주에게 물어보았다. 밥 말아도 되나요 다카다노바바 라멘 맛집. 사다리 타기 중인데.. 사다리 타기는 일본에서 2차 3차 가자.. 그런 말..이지만암튼 바바 식당 중 인기가 있는 곳은 가보는 편이다. 이번엔 다카류..라는 닭고기 스푸 베이스의 라멘집이다.  역에서 8분 정도 거리로 멀리 떨어져 있어 접근성이 쉽지는 않은데여러 사람들이 닭고기 스푸가 깔끔하다며 많이 찾는편이다.식권은 현금만 가능하고물도 셀프다.물만 셀프가 아니다. 다 먹고 나갈때는 테이블도 손님이 닦아야 한다.테이블 앞에 왜 행주를 두지? 싶었는데손님이 닦고 나가라는 행주였다.그리고 그 옆에는머리 긴 사람들이 라멘 먹을 떄 불편함이 없도록머리 고무줄 제공..일단 위생상 한 번 쓰면 회수 하지는 않는서비스이다.점장은 주방 안에서 잘 나오지 못하는 구조라서 그런가보다. 토리보시라멘.. 2024. 5. 4.
1시간 반 줄서서 사 먹은 아이스크림 지난 글에 이어, 그 유명하고 넓은 히타치 해변 공원은 입장료를 받는다는데여기 토네리 공원은 입장료도 받지 않는 그저 시민의 공원이다.이 곳에 네모필라 정원이 꾸며진 건, 몇년 전 부터인듯 한데조금씩 소문이 돌아 내 귀, 내 눈에 들어왔고...집에서 전철로 40분 거리면... 가 볼만하다.. 싶어 다녀왔다.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걸 사서 사진을 찍는다.이 네모필라 소프트.. 450엔.. 매점 단 하나에, 푸드트럭 딱 하나 보였는데어찌.. 이 매점에만 줄이 길다...음.. 먹을까?? 포기할까? 하다.. 맨 끝에 줄을 선다.이날.. 일본이 올 해들어 가장 더운날을 선포했고... 일사병 걸리지 않게 주의하라는 주의보가 내려질 정도의 아주 더운 날.. 28도 였는데..양산 없었으면.. 진짜 디질뻔.. 가만.. 2024. 5. 3.
분홍 벚꽃이 지면 새 파란 네모필라 꽃밭 네모필라라는 꽃을 전혀 모르다가메구로가와 벚꽃 구경 가면서 정보좀 얻을 겸 트윗을 찾아보았는데메구로 가와는 다 떨어졌으니 네모필라 보러 간다는 트윗이 많길래네모필라??모임?? 하며 검색을 했더니.<!.. 2024. 5. 2.
대상포진인가? 일본은 골든 위크가 시작 되었다. 대형 휴일이라고 하는데 장기 휴일이라고 그럼 대부분의 가게도 병원도 영업을 안 하고 그야말로 휴가 가기 때문에 동네가 텅텅이다.중간에 낀 30일 1일 2일은 평일이라달력대로 쉬는 회사라 중간에 출근해야하지만관공서 은행 우리같은 중소는 일한다.<div id="dablewidget_1X.. 2024. 5. 1.
개떡찰떡- 인간 번역 업무 골든위크 전, 이번 회식은 멋진 스테이크집이다.와세다 사거리를 지나가다보면 코너에 있는 식당인데테라스 석도 있고..항상 그 자리에서 맥주를 마시는 서양인들딱 거기만 뉴욕 기분.뭐냐.. 이거 아메리칸스타일인가?? 하는 그런.. 곳.일단 좀 멀어서 걸어가는데한 분이 일본인 부장에게 이렇게 물어본다. 항상 저..기 저 건물 간판에 한자가 궁금했는데뭐라고 읽는거야?? 일본인 부장이 눈을 얇게 뜨고 그 간판을 보는데음.. 못읽어요.. 그러니음.. 일본인도 못 읽는 한자구나.. 어려운 한자구나.. 라고 하시는데 나는 아무 말 많으신 그 분의 개떡 찰떡 인간 번역 업무..를 한다.나도.. 그 간판을 유심히.. 보니........... 못읽겠다.  일본어 아니고 중국어니까..........그 멋진 스테이크 집.오늘은 .. 2024. 4. 30.
좀양귀비 독성 요즘 길에서 자주 보는 이 꽃.예뻐서 사진도 찍고 그랬는데..순간순간.. 머리를 스치고 지나가는 생각은이..거.. 양귀비 꽃이랑.. 닮은 건가?? 아님 그건가?? 그래서 검색을 해봤더니 학명이 Papaver dubium이고.. (학명 찾는 건.. 직업병)한국에서는 좀 양귀비라고 한다.그 녀석이 그 녀석 맞는데... 좀 다른 친척 뻘??근데.. 이것도 지중해 연안 외래종.외래종이면 뭐다??미친 생명력으로 막 자랄꺼야..를 시전 하는 금쪽 생물.. 동네 아파트 공사장 담벼락에도 피어있고꽃이 예뻐서 그렇지..공사장 담벼락.. 물없이도 빛 없어도 시멘트 먼지를 뒤집어써도내래 살겠어요..라는 듯.. 피어난다.근데.. 이 녀석은 또 미친 번신력. (외래종 녀석들이 보통 그렇지만)매년 4월 5월 정도에 꽃을 피우며 .. 2024. 4. 29.
고모. 이모. 애틋함의 무게 이모의 부고를 들었다.집마다 다르겠지만 우리 집은 아니 나는 외가 쪽이 더 애틋한 듯고모가 돌아가셨을 때.아 그래.. 였던 반면 이모가 돌아가셨다니어 .ㅡㅜ 어떡해 ㅜㅜ 눈물 줄줄이다그리고 하루종일 눈물이 질금질금 난다.해외 살이의 서러운 점은어떤 큰 일에 바로 갈 수 없다는 거고그냥 해외니까.. 못 가는 게 당연하다 여겨진다.  고모의 부고를 들었을 때아.. 돌아가셨구나.. 싶었지만고모..랑. 사진 한 장을 찍어보지 못했고그리 편하게 지내지 못하고 어려운 어른이었다.  그런데 이모랑은 사진도. 어릴 적 추억도 있다.엄마처럼.엄마에게 그러듯이 짜증도 부려보고 욕심도 내서 장난감 사달라고 하기도 했고엄마는 안 사주는 장난감을 이모는 사주었다.그 행복했던 기억이 남아있고...서울 가면 이모집에서 지내기도 했.. 2024. 4. 28.
질러부러써 근데 장점이 최대 단점이네. ㅠ 마음에 여유가 생기니.. 통장에 여유가.?생긴? 다??순서가 바뀐거지만. 약간 통장의 여유를 보고.. 살짝 지름의 시기가 왔다.에이 괜찮아.. 에이 괜... 차.ㄴ// 하며 쫌 질렀더니.그 조그만 틈새같던 여유는주식장 하락하며.. 닫혔다. ㅠ그.. 그.. 틈이 살짝.. 벌어졌을 때 나.. 년의 특징.엄마가.. 걱정하는 나의 특징.질러버려~~~~~~ 그래서 지름.  흠..으미.. 이게 일본에 공식 판매를 하잖아......... 어머나? 어머나.공식 판매 첫날..설레발 설레발한국보다는 엄청 엄청 엄청 비싸네.. ㅜ그치 일본 사람에게 비이이이싸게 팔아야지..   잘한다 삼성.. 하며... 그 가격으로 사는... 한쿡인.. 살까 말까?/ 망설일 때는.... 사라.............................. 2024. 4. 27.
귀족 영애 체험? 구 후루카와 정원 네즈신사를 가는 길에 고마고메라는 역을 지나는데..갑자기 ..고마고메에..! (떠오를락 말락?/ 한 뭐...)유명한 정원이 있다는데...뭐였지???하며 검색을 했다 리쿠기엔. 그리고 후루카와 정원리쿠기엔은 많이 유명한데 후루카와 정원은..그렇게 유명한 편은 아니다. 근데 공심 홈페이지 사진을 보니..오. 멋찐데..~~어짜피 돌아오는 길.고마고메에 내려서 정원도 구경하자하여니시닛뽀리에서 2정거장 거리 고마고메 역에 내린다. 길치..특. 일단 역에서 내려 눈 앞에 보이는 길로 진행.물론 구글 사마의 도움 없이는.. 길 잃어버려서 여긴가?? 이 길인가??를 확인하고.. 어찌 가다보니 후루카와 정원 쪽으로 가고 있었다..중간 중간에 알려주는 이정표...나.. 제대로 가고 있어.. 뿌듯함..http://dable.. 2024. 4. 26.
도쿄에도 있다. 천개의 도리이 철쭉 축제로 네즈 신사를 찾았는데여기.. 천 개의 도리이가 있다. 꽃 축제라 많은 사람들이 찾는 중에 꽃만 보는 게 아니라도리이 아래를 걸어보며 하나씩 소원을 빌어보는 것도 좋을 듯. 4월. 철쭉이 활짝 핀 계절이라 신사 정원에 꽃이 장관이다.꽃과 함께 이어지는 도리이 도쿄의 절경 - 신사에서 철쭉축제를 한다4월 꽃이 활짝이다. 동네에 정원이 예쁜 집 화단에도 춸쭉과 진달래 등나무 등등 너무 예쁘게 꾸며놨고 벚꽃은 이미 다 져버렸기에 다음 꽃 놀이를 기대하던 중 유튜브에서 절경 사진 찍는 사람fumikawa.tistory.com  네즈신사는 우에노 공원과 가깝다. 이정표를 보니걸어서 500미터면 우에노 동물원이 나온다니..우에노 보고 택시로 이동하면 금액도 크지 않을 듯하다.신사니까 본당에 인사하러 오는.. 2024. 4. 25.
도쿄의 절경 - 신사에서 철쭉축제를 한다 4월 꽃이 활짝이다. 동네에 정원이 예쁜 집 화단에도 춸쭉과 진달래 등나무 등등 너무 예쁘게 꾸며놨고 벚꽃은 이미 다 져버렸기에 다음 꽃 놀이를 기대하던 중 유튜브에서 절경 사진 찍는 사람의 사진 한 장에.. 오옥.. 여기다.. 가봐야지 하고 날을 보고 있었다. 신사에 철쭉 정원이 있다는데 있으면 뭐 얼마나 있겠나.. 싶었는데.. 텰썩.. . 절경이었다. 그 곳은 네즈신사 根津神社 위치는 네즈역 根津駅 네즈역은 JR 야마노테선에서 니시닛뽀리에서 갈아타면 된다. 개찰과 연결되어 있고 갈아타고 두정거장이면 도착한다. 길치는 지도고 뭐고 상관없지만. 음?? 시노바주노이케..는 우에노 공원인데.. 또.. 도쿄대학?????????? 이 동네에 걸어서 갈수 있는 곳이 네즈신사. 도쿄대, 우에노 동물원..... .... 2024. 4. 24.
다카다노바바의 라멘 맛집! 오레노소라 일본인들 사이에서 다카다노바바는 라멘 성지이고 이곳에서 살아남으려면 옆집 라멘을 이겨야 한닥고 한다. 그 중에서도 오랜기간 사랑받는 라멘 가게가 있는데 한국인에게 가장 인기있는 곳 이라면 야스베인데.. 야스베는 매콤한 국물인데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어국 베이스이기 때문일 것이다. 주로 동코츠 계열 라멘 사이에서 어육 국물. 교카이 스프 라멘은 또다른 국물맛으로 인기를 끄는데 참고로 교카이 스프란.. 생선이나 어패류. 바다에서 나는 재료로 끓인 국물을 말한다. 위치는 애매하지만 다카다노바바 역에서 도야마 출구로 나와야 한다. 대부분 와세다 출구로 나오지만 뒷문?? 쪽인 도야마 출구로 나와서 개찰 오른쪽으로.. 그리고 나오면 보이는 패밀리마트를 보는 위치에서 왼쪽에서 5발자국........ 우동집 옆에 오레노.. 2024. 4. 22.
일본의 온라인 본인인증.. 한국과 다른 인증 시스템 한국의 본인인증 시스템이 온라인화되면서 사진첩에 신분증만 있으면 홀랭 개인정보를 쏙 빼가서 핸드폰도 만들고 대출도 받고 그러나보다. 일본에서도 온라인 본인인증을 하는데 오늘 몇 군데 본인인증 절차를 해보니 요거.. 한국과 다르다. 일본의 온라인 본인인증을 어떻게 하는지 평평한 신분증 사진 뿐만 아니라 요래 조래 찍어서 확인을 하는 절차가 있어서 어머나 한국도 이러면 좋아보이는뎅.. 싶다. \ 먼저 신분증은 운전면허증. 주민등록증 같은 마이넘버 카드, 재류카드 (외국인) 여권 이 중 하나만 있으면 된다. 그럼. 그 신분증을 핸드폰을 촬영 하는 것 까지는 같은데.. 그 다음 스텝은 신분증을 기울인다. 이미 카메라에 윗변이 넓은 사각형이 그려지고 그 안에 속 들어가게 기울어진 신분증을 촬영하는데 신분증의 두께.. 2024. 4. 22.
일본 은행에서 예상외의 글씨 판정을 해보다. 항상 정자..로 쓰는 일본 사람들 대부분 이사람 이나 저사람이나 글씨가 비슷한 일본 사람들. 글씨체도 다 비슷비슷하다니... 신기하다. 일본인들이 자주 사는 책. 습자.......習字 글자를 배운다는 건데 따라쓰기임. 이걸.. 어른들이 한다. 나도 사서 연습해야 하려나?? 이런 연습지로 대부분의 일본인들의 글자는 다 비슷하다. 그런데 예상하지 못한 외쿡인이 은행에 등장한다. 일본어도 한국어도 니맘대로 쓰는.. 사람 (나..야나...!!) 은행에.. 가서.. 지로 지불을 하는데.. > 은행에 비치된 업무 신청서에 수기로 금액을 써야 한다. 지로에 금액이 다 적혀있는데.. 수기로 나는 그 금액을 입금함.. 이라고.. 쓴다. 일본 은행에서는 아주 중요한 문서라 써야 한다 ㅠ 지로에 만엔 .. 이라고 써져 있는.. 2024. 4. 21.
한국사람에게 인기 없는 신김치 오랜만에 고기 굽굽 회식 소고기 먹는다니.. 쫄래쫄래 따라간다. 일본인이 경영하는 식당이고 대부분 한국식을 표방하는 가게라 약간 한식 일식이 섞여있다. 메뉴만 봐도 백김치 400엔 양배추 김치 400엔 깍두기 400엔 김치 모둠 680엔 창자(젓갈) 450엔 숙주나물 400엔.. 숯불 화로를 가운데 두고 기름장이 나오고 기본 반찬으로 조미김이 나온다. 모둠 김치가 있었지만 그림으로 보니 깍두기 두 개 김치 한 조각.. 이 정도라.. 그냥 김치 한 접시면 되겠지 하여 주문했고. 고기와 반찬들이 나왔다. 참고로 밑반찬.. 그런 건 없다. 오랜만에 숯불에 구워 먹는 고기의 향긋함에 모두 자기 집게를 들고 마이 고기를 굽굽한다. 끊임없이 나오는 고기 올리고 또 올리는 중에 먹다 보니.. 김치가 줄지 않는 것을 .. 2024. 4. 20.
상품에 눈알 달아두면 귀여워서 산다니깐.. 일본에서 오래 살다보니.. 하나 달라진 점이 있는데.. 편의점 식품으로 끼니를 때우지 않는 것이다. 한국에서 잠깐 여행와서 편의점 음식들. 달걀 샌드위치 덮밥 등등 신선하고 다양하고 고급진 도시락을 보면서 대부분 흥분하는 영상들을 자주 보는데 자주 먹었던.. 일본 살이에 찌든.. 나는. 이제 먹지 않게 되었다. 오니기리에서 느끼는 그 기름짐. 덮밥 카레류에서 느껴지는 보존료.....의 맛. 한 여름에 상온에 방치한 먹다 남긴 도시락이 쓰레기통 안에서도 썩지도 않고 깨끗했던 기억.. 단순 군것질은 하지만 식사류의 상품은 손이 가지 않는다. 그런데. 이게 나왔네. 기간 한정 딸기 샌드. 딸기.. 생크림.. 평소 아주 안 좋아하는데.. 손이 가네. 왜 5% 실 붙은것과 안 붙은게 있는건지.. 그리고 상품을 뒤.. 2024. 4. 19.
일본의 역 화장실에 화장지가 사라집니다. 외출할 때 화장지 걱정은 없는 도쿄. 그래서 어느 역이나 백화점 등등을 편하게 이용하고 있다. 그런데.. 가장 도움이 되는 역 화장실.. 백화점 화장실에... 이런 벽보가 붙게 되었다. 당 점포에서 사용하는 화장지가 너무나 인기가 높아 판매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점포의 화장지를 귀댁에서도 사용하고 싶으시다면 서비스 카운터로 모시겠습니다. 1개 55엔(세금 포함) 유머로 승화시킨.. 벽보. 너무 인기라 품귀현상..... 같다 놓으면 사라지나 보다. 도심에서 좀 먼.. 곳에는 이런 자판기도 많다. 화장실 안에는 화장지가 없어요 구입해주세요 100엔. 예전에 이런 판매 자판기는 많이 보긴 했는데 그 사이 관광이 활성화되고 어느 화장실에만 가도 당연히 있는 화장지라.. 고마운 마음도 없이 쓰곤 했는데 하긴.. .. 2024. 4. 18.
일본여행 기름진 라멘은 이 음료랑 드세요 일본여행을 왔다면 어느 식당에나 있는 우롱차 정말 우롱차 없는 가게가 없을 정도인데.. 한국인들의 리뷰를 보면 우롱차 너무 좋더라 하는 사람 반. 우엑. 반. 처음엔 떫..은 맛에 우엑일지도 모르지만 이 어른 입맛에 길들여지기 시작하고 더더더욱 이거 마시면 살 빠진다. 이소리를 들으면 드럼통 드링킹이 가능하다. 일본 음식이 짜고.. 기름진게 많은데 모두 라멘은 먹고 가지 않을까 싶고. 대부분의 라멘집이... 사용하는 라드....... 라드가 뭐냐면 돼지 기름 소기름 처럼.. 기름만 가득 가득한 라멘을 먹으면 먹을 때는 고소하지만 .. 점점. 목구멍까지 느끼함을 느끼게 된다. 대부분의 라멘집에서 호지차나 녹차 우롱차를 주지만 라멘을 먹은 후라면 우롱차 필수다. 일본에서는 먹은 지방을 변으로 배출해내는 약이.. 2024. 4. 17.
고급진 유행에 적응 못 하는 나. 메구로강 벚꽃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소중한 날. 그러니까.. 한국의 휴일인 투표 하는 날. 내가 하는 일이 대부분 한국에서 오는 연락으로 하는 일이 많아서.. 한국이 휴일이면 내 일도 한가하니 하루 쉰다고 했고 그래서 남들 일 하는 날 휴일을 맞은 회사원은 외출을 계획했다. 았싸.. 하며 받은 기분 좋은 휴일인데 단. 타이밍이 오지게 안 맞아서 아침부터 매우 삐걱거리는 일정으로 시작되었다. 분명 평일 영업 한다는 카페라고 멀어도 찾아가 봤는데 오래 걸어서 찾아가 보니 오늘은 임시 휴업 한다는 안내문을 붙여두었고.. 여그까지 길 헤매며 걸어온 게 아깝기도 하고.. 돌아가는 시간까지 다 해서 점심시간을 넘겨버렸다. .. 힝.. 힘 빼고 시간 빼고. ㅠ 점심 먹으러 멀리 또 돌아 돌아 킹버거 들어갔는데.. 키오스크 주문도 말썽이라.. 커피와 버.. 2024. 4. 16.
일본 식당 랭킹 100순위 / 일본 타베로그 선정 2023 명점포 일본에는 타베로그라는 식당 안내 사이트가 있는데 손님들이 방문하고 점포 정보를 올리고 리뷰를 쓰고 별점을 줘서 관리하는 곳이라 맛집 찾을 때 유용하다. 그리고 타베로그 사이트는 매해 각 카테고리별 성적이 좋은 100 점포를 선정하여 발표하는데 이번에 2023년 각 카테고리별 100점포가 발표되었다. 햐쿠메이텐이라고 읽고 백명점..이라는..한자. 「맛있는 걸, 지금 먹는다면, 이 가게.」라는 컨셉으로, 타베로그 유저로부터 높은 평가를 모은 100 점포를, 다양한 장르마다 발표하는 음식 어워드입니다. 선출점에는 유명한 노포에서 기대의 신개점 점포까지 일본 전국에서 지금 주목의 명점포가 있습니다. 앞으로도 버라이어티가 풍부한 장르를 순차적으로 발표해 나갈 예정입니다. 여러분의 외식 생활에 활용하십시오. 점포의.. 2024. 4. 15.
누가 일본 사람들은 눈 맞추길 꺼려한다고 했냐! 어디서 봤던 글인데. 일본 사람들은 눈을 마주치지 않는다는 것. 그래서 신뢰가 안 간다느니.. 음침.. 등등의 댓글들이 가득한데. 음.. 곰곰히.. ? 생각을 해보는데... 아닌뎅... 됴쿄 사람들은 너무 빠아안히 쳐다봐서 무안할 정도인데.. 눈을 피하는건 오히려 나..... 지역 차이는 있을수 있다 근데 도쿄에서 지내다보면.. 누구나 아이컨택을 하려고 한다. 나는 눈 마주치면 부담스러워서 눈을 어디다 둬야 하는지... 눈이.. 뱅글 딩글 도로로로로 그런데 대부분의 도쿄 사람들.. 엄청 눈을 동그 리 뜨고 바라본다. 어디서 누가 그러냐.. 편의점 직원 -.. - 바코드를 찍고 내 얼굴 한 번 보고.. 혹..시?? 범죄자 몽타주랑 비교 하는중인가?? 슈퍼 - 결제를 마치고 눈을 보고서 인사를 넘쭉. .. .. 2024. 4. 14.
40분 줄 서서 산. 원조 소금 빵 / 팡 메종 일본에 오래 사는 회사원은 다른 사람 블로그를 보고 한국 사람들은 이런 걸 관심 있어하는구나.. 를 보는데 일본에 여행왔다는 글에는 좀 더.. 관심을 가지는 편이다. 나도 몰랐던 일본의 핫 플.. 줄서는 빵집이라는 소금빵 원조집인 팡 메종. 소금빵이 저렴하고 맛있다길래.. 궁금한데.. 아사쿠사에서 유람선 타고 내려서 검색을 하니 여기서 걸어서 5분입니다. 5분?? 긴자에 있다며// 여기서 긴자까지 걸어서 5분인 건가?? 했더니.. 여기저기 분점이 있다네.. 이 크루즈 선착장에서 저 아사히 빌딩 쪽으로 쭈우욱.. 가면 된다는 것. 이건 구글맵 도움 안 받고도 가겠다. 길치고 뭐고 이 강을 건너는 이 다리 건너 쭈욱.. 가면 나온다. 그러네.. 진짜. 저기 빵 메종.. 이 있다. 그리고 어마마 길다리 줄을 .. 2024. 4. 13.
헤매다 발견한 카페 오렌지 얼그레이티에 반하다 주말 벚꽂 구경을 하러 아사쿠사에서 유람선을 타고 하마리큐 공원을 구경 하고 하마리큐 공원의 다른 출구로 나와서 예전과 다른 풍경을 보며 그저 걸었다. 그렇다.. 길치의 특징 길은 모르지만 일단 걸어본다. 역이 이 근처인건 알겠는데.. 역 방향으로 걸어?? 그런거 신경 안 쓰고 걸어본다. 그리고 이상함을 감지하고... 구글 맵을 열어본다.... 걸어도 걸어도 역이 안 나와. ㅎㅎㅎㅎ 어.. ... 내가 타려는 역은 지나치고 .. 어딘지도 모르면서 쮹쮹 잘도 가고 있다... 그리고 하늘 위를 달리는 열차 선로를 보고... 저 열차가 가는 방향이.. 역이다.라는. 추측으로? 또 .. 걸어간다. .. 도가니가 나갈 때쯤.. 배꼽시계도 울리고.. 이러다.. 이 길바닥에 쓰러질거 같아.. ㅠ 시오도메 길바닥에 한.. 2024. 4. 12.
오다이바 수상버스. 미래형 디자인 호타루나 승선 지난 글에.. 아사쿠사에서 수상버스를 타고 하마리큐 공원까지 갔다. 도쿄의 한강이라고 하는 스미다가와에 아사쿠사와 오다이바를 왕복하는 유람선 회사가 여럿 있는데. 그 중. 미래형 디자인의 선박인 히미코, 호타루나, 에메랄다스 그 외,, 구형 선박들이 강 주변을 수상 버스처럼 왕복을 한다. https://www.suijobus.co.jp/ 東京都観光汽船(TOKYO CRUISE) 水上バスでの隅田川や東京湾での優雅なクルージングが楽しめます。チャーター・貸切クルーズ、初日の出やお花見船、隅田川花火大会、クリスマスクルーズなどのイベントクルーズなど、 www.suijobus.co.jp 지난번, 아사쿠사에서 하마리큐 공원까지 가는 배는 경유선박이라.. 멋진 디자인의 배는 아닌 일반.. 배였기에 .. 배타고 배한테 속았다는 기분이 .. 2024. 4. 11.
배타고 도착한 하마리큐 공원. 2024 벚꽃과 말차 휴식 아사쿠사에서 출발하는 선박이 하마리큐 공원에 도착하기도 하는데 내가 탄... 선박은. 헐.. 경유 선박은 멋진 디자인의 배가 아니라.. 연식이 있는 배였다. 어.. 뭐 멋진 배는 직항만 있다고 하고 이 구식이지만 튼튼한 배는 하마리큐 공원에도 내려주기에 오랜만에 하마리큐 공원에서 꽃놀이... 해본다. 게다가 배 타고 도착하다니 낭만 있구려~~~ .. 여기서 제주도식 유우머.. 제주어로... 나무는 -> 낭 이라고 함 낭만 있군........._? (아래 보시는 풍경에 낭만 가득) 하마리큐 공원의 선착장이 보이고.. 여기서 다시 배 티켓을 확인받고.. 입장을 한다. 여기 배가 들어온다는 이야기만 들었는데 내가 배 타고 여길 들어올 줄이야... 배가 도착하자 관리인 단 한 명뿐.. 그 아저씨 혼자 단체는 줄.. 2024. 4. 10.
아사쿠사에서 멋진 배타고 유람하기.. 그런데... 꽃도 피었겠다. 이런 게.. 있구나.. 싶어서 충동으로.. 아사쿠사의 수상 버스 선착장에 가보았다. 아사쿠사에서 출발하는 멋진 배.. 한 번도 안 타봤는데.. 오.. 멋쪄!! 멋쨍이 배 타고 놀아야지... 이 배를 타보려다.. 여러 번 망설인 이유는.. 나의 불안.. 때문인데.. 이러다 쓰나미라도 오면.. 난 배에서 가는 건가?? 싶은 거친 생각과 불안한.. 마음. 근데.. 갑자기 용기가 생겨버렸다. 왜? 지난번 쿠라마에 HAT COFFEE 갔다가.. 배 타려고 했는데 입구컷 당했다. 지금은 시즌이라 미리 예약을 해야 입장을 시켜준다는.. ㅠ 칫칫 하며 집에 돌아와 웹 페이지를 열어보니.. 오.. 멋찐배도 있고........ 이 배 타고... 오다이바를 갈까........... 어디서 내리지??? 보니... 2024.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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