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일에서 손을 떼다
나 그일에서 손 씻었다.
이런 말을 자주 들었을 것이다.
지난번에
해외에 살면 새 사람 된 기분일거 같아요 라는 질문에
헐.
한국에서 새는 바가지.. 일본에 와서 안새나.........
한국 양아치가 일본에 와서 손을 씻었다 해도.. 양아치..
참고로 일본은 발을 씻어요..
그 말을 들은 한국사람이 뭔???!! 소리?? 라는 듯이 쳐다본다.
한국어에서는 나쁜 일이나 관계에서 완전히 빠져나오는 것을 “손을 씻다”라고 한다.
나쁜 일이나 해오던 일을 그만두고 완전히 관계를 끊었다는 뜻이다.
일본어에서는 이와 비슷한 의미로 「足を洗う(あしをあらう)」, 즉 “발을 씻다”라고 한다.
특히 일본에서는 범죄 조직, 도박, 유흥업계 등 좋지 않은 세계에서 빠져나와 새로운 생활을 시작한다는 뉘앙스로 자주 사용한다.
한국 🇰🇷 : 손을 씻는다
일본 🇯🇵 : 발을 씻는다
다만 한국어의 “발을 빼다”도 일본어 「足を洗う」와 어느 정도 비슷하다. 하지만 「足を洗う」는 단순히 관여를 줄이는 것보다 “그 세계에서 완전히 나오다, 청산하다”라는 뜻이 강하다.
왜 발이 된것인가?
일본어 「足を洗う(아시오 아라우·발을 씻다)」는 원래 불교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널리 알려져 있다.
옛날 수행승이 밖에서 탁발이나 수행을 마치고 절로 돌아오면, 밖에서 묻은 흙과 먼지를 씻기 위해 절에 들어가기 전에 발을 씻었다. 여기서 밖의 속세 → 발을 씻음 → 깨끗한 수행자의 세계로 돌아감 이라는 이미지가 생겼고,

점차 어떤 세계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활로 들어간다는 비유적인 표현이 되었다고 한다.
흥미로운 건 한국어와 비교했을 때이다.
한국에서는 “그 일에 손을 대다 → 손을 씻다”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일본에서는 “그 세계에 발을 들이다 → 발을 씻고 나오다”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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