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공부2019.05.19 00:02

인사 하나만 잘해도 인성이 좋다 착하다 이쁘다는 취급을 받는다.

사회생활에서 인사는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하더라
인사 하나로 라인하나 잘 잡아서 승진도 한다고
면접부터 인사를 잘하는지를 보는것이다. 

물론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인사는 필요하다.
사회생활에서 인사는 중요하다.
자신을 알리는 기회이기도 하고, 서로간의 예의이기도 하다.

책이나 인터넷이나 인사를 잘하면 생활이 달라지고 인생이 달라진다는데
인사를 잘 받는것에 대한 얘기는 별로 없는듯 하다.



친척이 모이는 자리에서 인사 잘하는 아이를 어른들이 좋아하고 용돈도 주더라.
어른들은 그저 자기 자리에 앉아 자기 아래의 사람들이 인사하러 오길 바란다.
새배 하는 날이면 이해가 가지만, 결혼식이나 장례식 제사 같은 모임이 되면 엉덩이가 무겁다.



인사를 잘 해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인사를 잘 받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먼저 알은체 하는 어른들이 더 끌리고 고맙더라. 자동으로 인사를 하게 되더라.

더 반갑고 더 고맙다.

내가 모르는 사람인데 먼저 인사를 해오면
그럼 나도 인사를 하게 된다. 미안한 마음도 함께

그런데 인사를 잘 받아주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부끄러운가?
근데 뒤에서는 인사를 안한다고 욕하기도 하더라. (소시오 패스야?)

인사를 하는데 인사를 안받아주면 속상 속상 눈물나기도..

 


마빡으로 꽝! 신호를 보내야 웃는군.


인사를 강요하는 사회이다.

어리니까 후배니까 인사를 해라인데


인사를 받는 사람은 인사를 받기만 하는 사람인가?
후배나 아이들에게 먼저 인사를 하려는 의지는 없나?
어른이 선배가 먼저 인사를 하면 안 되나?

왜 아이들에게만 인사를 강요하나.

어른들은 아이에게 인사해야지 하고 인사를 강요하는데 <니가 머라고..>
어른은 아이 앞에서 자신이 인사하는 모습을 잘 보이긴 하는지.

이런 사람들에게 인사하는 것은 인사가 아니라 감정노동이다.

친구든 선배든 인사를 해도 모른척 하면 정말 마음아프다. (따돌림 당하는 느낌이다. )


목소리가 작은 나로서는 내 인사하는 목소리가 들리지 않았다는 이유로
인사 안 하는 아이라 찍혔다.
목소리가 작으면 인사 안하는 아이가 된다.
눈인사는 인사 취급 안해주더라.

조폭처럼 큰소리로 안녕하십니까 형님/ 선배님/ 어르신 이걸 바라는 건가?


대학때 잠깐 있던 써클에서는 선후배 관계가 엄해서 신입은 항상 선배를 보면 90도 인사를 해야 했다.
문제는 선배를 보고 90도 인사를 해도 본척도 안하고 지나가 버린다.
그걸 나는 인사 했다고 그냥 지나쳤는데 그날 저녁 서클 모임에서 예의 없다며 벌받았다.
인사를 받아주지 않고서 인사 안했다고 신입생들을 태운거다.
힘들어서 안나갔다.
그 후 지나가는 써클 선배 언니에게 반갑게 인사를 했는데

그 언니.. 참 오래도 째려보더라.(헐)


내가 인사하는 타이밍에 같이 인사를 받아줄 준비가 되어있는 선배는 거의 없었다.
자신이 신입때 받았던 굴욕을 새로 들어온 신입에게 분풀이 하듯
눈길도 안주다가 인사를 해야 어!~. 하며 돌아선다.
인사받을 준비가 안되었는데 인사를 받고 싶어 하더라. (꼰대냐!)

그분에게 인사하려고 그분 앞에 까지 가서 내 앞에 세워두고
꼼짝 마라 내가 인사할 테니 하는 타이밍을 만들어야 한다.

내가 선배니까 어른이니까 네가 와서 인사를 해라 근데, 네가 인사 안하면 창피하니까. 이건가?


아버지 장례식 때 아무 생각이 없이 앉아 있던 내게
왔으면 어른에게 인사를 해야지 하며 꾸짖던 친척.
오랜만에 와서도 인사도 안한다며 내 험담을 해주신 분.
정작 그분 자녀분(조카)은 나를 본척도 안하던데.

자신의 존재감을 인사로 확인받고 싶어 하시는 분

장례식임에도 "너 결혼은?" 이라고 나의 안부를 물어보시던 분.



요새 아이들은 수줍음 때문에 인사하는 경우가 있다.
스마트폰 게임에 빠져서 못 보기도 하고, 더 어린 아이들은 어색해하고 부끄러워 한다.
엄마들이 인사해 아가들아 해야 부끄러워하며 인사하는데 대충 인사하고 등을 돌린다.
인사인지 강제 허리굽히기 노동인지. 인성 교육인지 인상 교육인지.



유독 부끄럼 타고 눈 마주치기 어려웠던 동네 아이,
나를 먼발치에서 보고 망설이는 듯하다.

그 아이 엄마를 내가 알아서 그 아이도 나를 아는데.
그냥 그 아이를 몇 번 본것 뿐이라, 잘은 모른다.
내가 모른척 지나가면 그 친구도 모른척 지나가리라.
그 아이도 나를 보며 인사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하는 내적 갈등이 보인다.
나는 그 아이 옆을 지나가며 손 흔들며 안녕~~.. 하고 천천히 지나갔다.
내 뒤로 쳐진 아이는 멈춰 서서 안녕하세요 하며 고개를 숙였다.
나도 뒤돌아 보며 또 "안녕 고마워"하고 웃어주었다.


인사를 잘 받아주는 사람.
편안하게 인사를 할 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 더 끌린다.
인사하기 편안 상대에게 인사도 하고 싶어 진다.
저 사람은 인사를 잘 받아주는 사람.

인사를 잘 받아주지 않으면서 인사 안 했다며 화내는 사람은 참 세상 어렵게 산다 싶다.


친척의 결혼식에 갔을 때, 조카가 나를 보지 못하고 등돌려 앉아 게임에 빠져있었다.
자리에 앉아 차려진 밥을 먹고 있는데, 조카가 게임기를 두고 일어설 때 나와 눈이 마주쳤다.

애기 강아지처럼 쫄랑거리며 와서 반가히 인사하더라.

괜히 내가 어른이라고 등돌리고 인사도 안하는 조카가 섭섭했는데,

조카가 극하게 반가워하기에 속상한 마음이 확 풀렸다.

나 역시 인사 받기 위해 기다리는 미숙한 어른임을 반성하게 되었다.


인사를 잘하는 사람이 칭찬받는 시대지만

인사를 잘 받아주는 사람이 존경받는다는 것도 알아주었으면 ..


먼저 인사 합시다


어른이 많아지는 시대. 아이들에게 부담이 되어가는 인사.
이게 인사인지, 강요에 의한 인사인지 아이들은 점점 인사를 피하는것 같다.
마음 편하게 인사를 받아주는 사람에게는 인사하고 싶어진다.


나는 인사를 잘 받아주는 사람인가?
나이 많다고 어른이라고 인사를 받아야 하나?
나보다 어린 사람에게 내가 먼저 인사를 하는 타입인가?

스스로 이렇게 반성해 본다.


인사를 잘 받아주시나요?에 대한 내용입니다. 인사를 하지말라는 글이 아니에요.^^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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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회사원 후미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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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겉으로 드러내는 가식의 큰소리 인사보다는
    마음에서 우러나는 존경의 인사가
    최고의 인사입니다.. ^^

    2019.05.19 08: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학교 선배에게 기계처럼 했던 인사가 가식이었던것 같아요 ^^ 그렇게 인사 받아도 기쁘지는 않을듯 하네요

      2019.05.19 22:30 신고 [ ADDR : EDIT/ DEL ]
  2. 아내가 인사하나는 참 잘 하고 잘 받아 줍니다.
    저는 중간정도는 되는데 인사하는 타이밍을 놓치면
    좀 뻘쭘해 지더군요.
    최소한 눈이 마주 치면 가벼운 목례라도 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2019.05.19 08: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이사할때 건내는 말을 잘하시는 분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아내분은 정말 훌륭하세요. 공수래님은 제가 인사드리고 싶은 분이세요

      2019.05.19 22:32 신고 [ ADDR : EDIT/ DEL ]
  3. 언젠가 어머니께세 제게 그러시더라구요.
    인사에 대해 안 가르친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막 집착하고 강요하는? 그런 건도 아닌데 넌 삼남매 중에서도 유난히 인사를 잘 한다고, '안녕, 잘가'같은 기본 인사는 물론 '다녀 오겠다, 다녀 왔다'는 다른 애(오빠, 막내동생)들도 하는 기본이고 '고맙다, 잘 먹겠다, 잘 먹었다, ets' 같은 말들을 어릴 때부터 집에서도, 밖에 나가서도 너무 잘 해서 어쩔 땐 얄미울 정도였다고.
    말 한마디에 천냥 빛 갚고 말 잘해서 절에서도 새우젓 얻어먹는다고 말 한마디 해서 돈 드는 것도 아닌데 이쁘게 좋게 해서 나쁠 것 없다는 주의이지만 사실 소심해서 인사하는 것이 어렵기는 해요.^^;;
    그래서 진~~~~~~~짜 가까운 사람아니면 남이 먼저 연락하지 않으면 먼저 연락하는 편은 아니였어요.
    그러다보니 망망대해 속 작은 섬처럼 사람들도 멀어지고 고립되다보니 가급적 먼저 연락하고 목소리가 안나오면 목례하고 반가워하는 신호라도 보내요.^^
    소심해도 천연 그대로의 밝음이 있어서 그정도는 하더라구요.^^

    2019.05.19 10: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사랑받으시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그리고 오래 연락이 안되는 분들도 아마 기다릴거 같아요. 먼저 인사하고 연락하는걸 부끄러워 하는 경우가 많은듯해요~

      2019.05.19 22:33 신고 [ ADDR : EDIT/ DEL ]
  4. 공갑합니다~
    인사를 했는데 상대방이 못보고 지나치면 정말 머쓱~
    저는 평소 생글생글 잘 웃는 편이라 인사도 웃으면서 잘하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주변사람들에게 좋은 평을 해주시더라구요.
    인사를 잘 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인사를 잘 하는것..
    인사를 잘 받아주는게 더 중요한것 같아여~^^

    2019.05.19 11: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맞아요~~ 인사 했는데 안받아주고 가버리면 뻘쭘..해욤.. 그래도 지나가버린 그 분들도 나중엔 받아줘야지~~ 할거에요. 미안해 하실거에요~

      2019.05.19 22:34 신고 [ ADDR : EDIT/ DEL ]
  5. 인사 잘받아주는편인거 같네요 저는 ㅎㅎ 상대방이 잘받아주면 반갑게 인사 하고싶더라구요 ~

    2019.05.19 12: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저 매일 출근할 때마다 저희 강의동 경비아저씨께서 항상 나오셔서 90도로 저포함 학생들에게 안녕하세요. 인사하시는데 모두들 웃으면서 아침마다 안녕하세요~ 하는게 너무너무 보기 좋더라구요 ㅠㅠㅠㅠㅠ 아저씨께서는 모든 학생들에게 다 해주시는데, 멋지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

    2019.05.19 18: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후미카와님누군가 자신에게 인사를 하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고 저도 상대방에게 인사의 중요성을 배우는 것 같습니다.후미카와님언제나 파이팅!!

    2019.05.19 19: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죠.. 인사로 서로 즐거워지고 서로 더 알게되고 친해지고 그러는듯 합니다.
      호건님이 매일 찾아주시니 저는 기뻐요~~

      2019.05.19 22:36 신고 [ ADDR : EDIT/ DEL ]
  8. 인사를 하는 것에 대한 얘기는 많이 해도 인사를 받는 것에 대한 얘기는 잘 없는데,
    잘 짚어주셨네요.

    2019.05.19 20: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음.. 인사를 너무 강요하는데 인사 받는 사람들은 그게 아닌거 같아서
      괜히 권위를 내새우고 아랫사람이 인사 못하면 화내고 그래서 속상

      2019.05.19 22:38 신고 [ ADDR : EDIT/ DEL ]
  9. 저도 오늘 비슷한 생각을 잠깐 해 봤어요.
    아파트에서 엘베타고 내려가는데 어쩌다보니 엘베 사림이 만원;
    7층에서 잠시 또 서서 다른 주민이 타면서 인사하시는데
    아무도 인사를 받아주지 않더라구요. 저 포함;;
    제가 다 민망하면서 왜 그런지 생각을 해 봤는데
    한 분이 타시면서 단체를 향해 인사를 하니
    누구 아시는 분에게 인사를 하는가보다하는 생각에 인사를 안 받게 되더라구요.

    오늘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는데 후미카와님 글을 보니 다시 또 생각해보게 되네요~ ㅎㅎ

    2019.05.19 23: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ㅋ 모두가 민망하다 생각했을듯 합니다
      또 서로가 띠리님과 같은 생각일 수 있고요.
      인사할때 부끄러워하는 마음때문에 인사가 망설여지는 경우가 있죠~

      저도 엘베에서 인사했는데 안받아주길래 다음번 만날때 그냥 있었는데 그분이 인사해오더라고요
      그 분도 그사이 내적갈등이 있었겠지요?

      2019.05.19 23:18 신고 [ ADDR : EDIT/ DEL ]
  10. 저는 좀 큰소리로 인사를 하는 편이라,, 오히려 깜짝 놀래기도하고 막~ 웃으시기도 하고~ ㅎ 그래요~~ ^^

    2019.05.19 23: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인사를 잘하는것도, 잘받는것도 중요하죠. 아이들에게 그저 인사잘하면 된다고 가르치며 정작 인사를 잘하지도않는 잘받아주지도않는 제모습이 떠오르네요ㅠ

    2019.05.20 13: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답글도 인사와 같지요 매번 정성스런 답글 달아주시는 마음도 큰 인사이고, 애매하게 던지는 낙찰가 ㅋㅋ 잘 받아주셔서 고맙지요 ^^

      2019.05.21 13:11 신고 [ ADDR : EDIT/ DEL ]
  12. 아직 높은 자리에 계시거나 나이가 많으신 분들은 그런 관념을 많이들 가지고 계신 것 같아요.. 항상 내가 인사 잘하는 것만 생각했는데 인사를 잘 받아주는 것도 중요하다는 걸 후미카와님 덕분에 알고 가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2019.05.21 13: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권위와 권력에 고개 숙이라는게 인사는 아니겠지요. 서로 반가이 눈맞춰주는것만도 서로를 인정하고 알아주고 안부를 묻는거 아닌가 싶어요.

      2019.05.21 13:09 신고 [ ADDR : EDIT/ DEL ]

마음공부2019.05.06 00:02


하도 시험만 보고 살아서 그런지. 객관식 문제에 너무 익숙해진 듯..

부장이 나를 보고 살짝 묻는다.

월급은 많지만, 실적 강요하고 잔업하는 회사
월급 적지만, 잡무처리 정시 퇴근


어느 게 좋아?

고민하다...

헛....... 하마터면 고를 뻔했다.




다 싫어..



오른쪽에 천 원 왼쪽에 만원이 있습니다.
어느 걸 고르겠습니까?


당연히 둘 다 가져야지 뭘 선택을??



우리 조카.

어른들의 장난 스런 질문은 아이를 참 곤란하게 한다.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지금 생각해보면 이건 좀 잔인한 질문인데

아이에게 이간질을 시키고,

엄마 혹은 아빠 중 누군가는 상처를 입는다.


그런데 우리 조카는 항상

엄마 아빠 다 좋아. 삼촌도 좋아.

헐...


올케에게 물어보았다.
언니 교육시킨거에요?
아니야.. 나도 놀랬어.  엄마 좋아라고 할 줄 알았지!~~




친척이 놀러 와서 똑같이 짓궂게 물어봐도
조카는 끝까지 엄마도 아빠도 좋아.. 하며 큰소리로 울어버렸다.
잘못된 질문은 잘못된 답을 내기에
두개중 선택하시오에 익숙한 우리는 억지로라도 하나를 고르려 한다.



평생 치킨만 먹기 평생 피자만 먹기
인터넷에 이런 질문이 난무하고 답글에는
난 피자
그래도 치킨이지
이렇게 두 파로 나뉜다.

둘 다 먹어야지 뭘 골라..



선택을 요구하는 질문에는 함정이 있다.

둘중 하나만이라는 답에 익숙해졌기에 다른 생각 없이 하나만 찍는다.


질문이 틀리면, 답도 틀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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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회사원 후미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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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후미카와님 이러한 애매한 문제는 고르기 어렵네요. 일본에서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많아서 이번 연휴때 못 쉰다는 분들이 많다네요.후미카와님언제나 파이팅!!

    2019.05.06 00: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그쵸 줄다 골라야지요~
    정답은 하나..객관식 고르기라는 우리세대의 잘못된
    교육방식에서 벗어나야 하는데 익숙해져서~ㅎㅎ

    2019.05.06 01: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객관식에 익숙해서 저절로 선택을 골라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생겼어요
      답이 애매하더라도 당장 하나만 고르고 하나만 옳다는건 아닌듯 했어요 ㅋ

      2019.05.06 16:31 신고 [ ADDR : EDIT/ DEL ]
  3.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남은 연휴 휴일 잘 보내세요~

    2019.05.06 06: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늘...선택의 기로에서 살고있지요.
    선택이 최선이길 바라면서...
    ㅎㅎ

    잘 보고 가요.
    즐거운 연휴 되세요^^

    2019.05.06 06: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우문현답입니다.
    우린 어릴때부터 강요되어온 선택을 하고 실아온긴 했습니다.^^

    2019.05.06 06: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예상치못한답이였네요. 둘 다 싫어, 다 가져야지,,,다 좋아,,,
    택일만이 정답이 아닌데 그렇게 되어버렸네요. 아이들에게 물려주지않도록 교육해야겠네요.ㅋ

    2019.05.06 06: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우리의 과거 교육이 항상 그랬죠..
    그래서 지금 우리나라의 정치는
    한쪽을 선택하라고 강요합니다
    국민은 울고 있는지도 모르고,,,

    2019.05.06 07: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사지선다형에 익숙해진 폐해지요.
    둘 중 하나 고르는 것도 그렇구요.ㅎㅎ

    2019.05.06 07: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맞아요 ! 꼭 무언가를 하나만 택해야 하는 것처럼 잔인한 질문도 없어요. 조금 더 생각하게 되네요 ㅎㅎㅎㅎㅎ

    2019.05.06 13: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그렇죠. 하나 고르라면 하나는 오답이 되어 버리는 듯한 착각!
    근데 저 둘 중에 고르라면 저는 정시 퇴근! ㅎㅎ

    젊을 땐 야근도 좋았는데 이젠 제 시간이 더 중요해진 나이가 되서 그런가..ㅎ

    2019.05.06 23: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10일 연휴 긴줄 알았더니 너무 휙~! 가버려서 어리둥절 합니다.
      세월아네월아 하지만 저도 제 시간이 좋아요~

      2019.05.07 12:56 신고 [ ADDR : EDIT/ DEL ]
  11. 정답은 없습니다.
    제한된 조건에서 선택을 강요하는 건... 바보 같은 거 같아요. ㅋㅋ

    2019.05.08 02: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기호에 따른 선택은 있지만 잘못된 질문으로 의도하지 않은 다른답이 나오기 때문이지요. 그런걸 유도하는 사람들이 요새 tv에서 많이 보입니다.

      2019.05.08 09:56 신고 [ ADDR : EDIT/ DEL ]

마음공부2019.05.05 00:02


1. 어른이 되면 울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어릴 때는
넘어져서 울고, 과자 사달라고 울고, 그림 못 그려서 울고, 숙제 어려워서 울고,
언니랑 실랑이하다가 힘에 부처 울고 ..

빨리 어른이 되어야 싶었다.

근데 어른이 되니까

돈에 울고, 사랑에 울고, 실력 딸려 울고, 혼자라 울고, 진상에 울고, 회사 가기 싫어 울?

흠..

아직 어른이 덜 된 거다.

참..

어른이 되어서 넘어져도 울지는 않는데 아픈건 몇 배 더 아프다.
<내 몸이 무거워져서 충격이 더 커서 글겠져.>

그리고 창피해서 벌떡 일어나는 초인적인 힘도 생긴다.






2. 그렇게 친하던 친구들.. 어른이 되어도 변치 않을 거라 생각했다.




근데 내가 변했다. (미안..)



그리고, 알게 모르게 경제적인 차이가 나기 시작하며 멀어지는 친구도 생겼다.

멀리 살면 더 멀어진다. (ㅜㅜ)

성격이 싹 바뀌는 친구도 있고, 외모가 탈피 수준인 친구도 있다.
<화장, 성형과 머리숱의 차이>

아이가 생긴 친구와 독신인 친구사이에 공통적인 대화가 줄어든다.




3. 어른이 되서 돈 벌어서

15,000원 30,000원 했던 그 인형 막 살거다. 1,000원 아이스크림 막 사먹을거다. 

어른이 되니.

그 인형, 40만원 이나하네..!!
<그.. 돈 40만원에 흥미 사라짐..>

천원 아이스크림.. 없어졌어. 양도 작아졌어.




4. 어릴 때 봤던 [둘리] / [톰과 제리]


고길동씨 재평가!!..
둘리는 진짜 아휴..

톰과 제리 너무 잔인해.. 1톤 해머로 막 때리고. 전기톱도 나와..
이런 잔인한걸 웃으면서 어째 봤지?



5. 잠을 자지 않으면

유딩때는 잠 안 자면 큰일 난다고 선생님이 그랬다.


직딩 되니 철야 3일은 괜찮은 거구나 싶었다.


직딩 00년 되니 이젠 철야하면 죽겠구나 싶다.




6. 휴일에는

10대 20대 때는 밖에 나갈 생각 뿐

직딩되어 휴일은 이불쏙!!



7. 방이 어지러우면

어릴때는 엄마가 잔소리는 하지만 깨끗
<내가 방을 어지럽힌다는 자각은 있었다.>

직딩되어 혼자사니 방안이 카오스.
<정리해놓으면 뿌듯함.! 그 카오스 안에서도 찾을건 잘 찾아서 씀>



8. 엄마도 여자!!

자는데 엄마가 막 깨운다..

나 :  <비몽사몽>
엄마 : 저거 사.

음? 엄마는 홈쇼핑에서 마지막 찬스!! 세일을 보고 계셨다.

6개 세트에 보너스 2개 추가하는 화장품.


자다 깨서 홈쇼핑 어플을 까는데.... 5시 반..
<휴가 때 쉬러 갔는데 새벽기상이 웬 말이오!>


하긴 엄마도 여자지.

엄마가 하는 말,  3시에 화장실 다녀오면서 TV 켰는데 그때는 바지 세일하는거 샀으면 했는데 너 자니까 그냥 꺼버렸다고..

그때 깨우나 5시에 깨우나 차이 없슈. 깨워요~


9. 대학때 배운건

사회에 나와서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겠더라. 거꾸로 사회생활 하고나서 대학에 갔다면 정말 공부 열심히 하겠다 싶다.



10. 면역력

감기나 뾰루지는 자가 면역력으로 잘 나았는데. 어른이 되면 면역력이 날 살리는게 아니라 내가 면역을 만들어야 한다. 면역 믿다가 골골골.



어른이 되서 느끼는점 있나요? 어떤게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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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회사원 후미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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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감 백배....ㅎㅎ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휴일 되세요^^

    2019.05.05 05: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하나하나 읽어보니
    재미있고 공감이 가네요..
    아침에 살포시 웃고 갑니다.. ^^

    2019.05.05 07: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비밀댓글입니다

    2019.05.05 08:03 [ ADDR : EDIT/ DEL : REPLY ]
    • 아이들에게는 권선징악이라는 취지라던데 지금보면 너무 무차별 폭력적이라 걱정이 되기도 해요.
      만화보지 밀라던 어른들 말이 생각나요

      2019.05.05 21:36 신고 [ ADDR : EDIT/ DEL ]
  4. 딱 제이야기에요 ....

    2019.05.05 08: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취준생 신분으로서 아직은 친구들과의 경제능력 차이가 없지만 나이들면 그렇게 될 수 있다는게 조금은 두렵기도 하네요 ㄷㄷ

    2019.05.05 11: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지젤

    공감..가는 글입니다.ㅎㅎ

    2019.05.05 15:24 [ ADDR : EDIT/ DEL : REPLY ]
  7. 어릴 때 무슨 생각으로 둘리와 톰과 제리를 봤을까요...?
    성인이 되면서 톰과 고길동 아저씨가 왜 그렇게도 짠하고 안쓰럽던지...!
    톰과 제리랑 둘리는 크면서 다시 생각하게 하는 애니였던 것 같아요.
    면역력은 진짜...! 정말 상처도 잘 안나을 정도로 엉망이 되네요.^^;;

    2019.05.05 21: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크면서 다시 안보는 애니인데 어느날 보면 웃을수 없는 장면이 너무 나와서 동심이 피괴되었나 싶기도 하고 바르게 자란건가 싶기도 해요
      면역은 다시 만들려고 돈들이고 있습니다 홍삼에 요가에 돈으로 면역을 그냥 샀으면 ㅎㅎㅎㅎ

      2019.05.05 21:41 신고 [ ADDR : EDIT/ DEL ]
    • 전 산삼, 인삼같은 삼들어간 제품은 한약으로 먹는 거 아니라면 몸에 덕이 되는 체질이 아니라고 저희 집에선 저한테 먹이려하지 않네요.^^;;
      저도 면역은 살수만 있다면 그럴 것 같아요.^^;;

      2019.05.05 21:49 신고 [ ADDR : EDIT/ DEL ]
  8. 예전엔 이틀밤 새는건 가뿐했는데, 요즘은 새벽2시를 넘기기도 힘드네요...ㅠㅠㅠ
    게다가 주말엔 밖에 나가서 놀기 바빴던 어린 시절과는 다르게, 정말 요즘은 이불 집 끝........ 따하하하핳ㅎㅎㅎㅎ

    2019.05.05 22: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끄덕끄덕 하면서 읽었어요~
    특히 고길동 재평가에서 빵~~ㅎㅎㅎ
    울 아들은 커서 보니 고길동이 엄청 착한사람 이라고 하더라구요..
    만화영화 뿐 아니라 동화도 아이들이 읽기에는 너무잔인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정말 변치 않을 것 같던 친구를 잃었을 때가 젤 마음이 않좋았구요..

    2019.05.05 23: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쵸 애들보는 만화가 너무 폭력적이라 걱정되기도해요
      제가 멀리 살아서 친구들과 멀어지기도 했어요

      2019.05.06 20:02 신고 [ ADDR : EDIT/ DEL ]
  10. 후미카와님 저도 나이를 먹으면서 많이 공감하게 됩니다.후미카와님언제나 파이팅!!

    2019.05.06 00: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아이들 시선과 어른의 시선 많이 달라짐을 저도 가끔 느낍니다.
    어릴때는 그렇게 넓고 멀어 보였던 학교 가는길이 성인이 되어 보니
    왜 그리 좁은길이고 가까운지..
    공감가는 내용들이 있습니다.^^

    2019.05.06 06: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2019.05.06 19: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마음공부2019.04.15 00:02

마음공부 하러 갔다가

행복했던 기억으로 타임머신을 타고 간다는 주제를 나눴다.

어떤 기억이 있을까??

행복했던 기억이.. 그다지... 떠오르지 않는데..


진행자는
아주 작은 일상의 행복이라도
그걸 스토리로 만들어 보자고..


행복했던 기억..?? 끄으응...

내가 행복을 못 느끼는 건지.
행복하다는 레벨을 너무 높게 잡는 건지

좀처럼..... 떠오르지 않는다.


어떨 때가 행복했을까?



진행자는

그림처럼 떠오르는 기억.

어릴적의 기억

가족, 친구, 연인, 사람과의 관계도 좋고

혼자만의 시간에서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려도 좋습니다.

어떤 사람은 가장 고통스러웠던 출산의 순간을 떠올리기도 해요


혼자도 좋고 고통의 순간에도 느끼는 행복도 좋다..



그리고 참여자들이 눈을 감고 자신의 행복한 순간을 떠올린다.
그걸 한 사람씩 얘기하는데
모두 행복했던 순간이었기에 얼굴에 미소가 활짝 피어난다.


진행자는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그때의 자신에게 한마디 전한다면
어떤 메세지를 주고 싶냐고 묻는다.




모두의 이야기가 끝나고 내 차례가 되었을 때.


나는 그 직전까지도 내 행복의 순간을 찾지 못했다.

......음,,,,

순간, 에어컨이 가동되기 시작하면서

시원한 바람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 시원한 바람에 갑자기 고등학교 시절의 한순간이 떠올랐다.


AKB48 뮤직비디오 중에서
桜の木になろう / AKB48



봄에 벚꽃이 활짝 핀 여고의 교정 벤치에

친구가 내 무릎 베개를 하고 누워있고.

나는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교정의 꽃들을 보고 있던 기억.


그냥 그때가 행복했던 것 같다. 라고 말했다.

진행자가 나에게

그 당시의 당신에게, 어른이 된 당신이
어떤 말을 해주고 싶나요?


읭??


음..


고등학생 때의 나에게 어른의 내가.. 뭔......
<로또를 사~~:마음의 소리...>


곰곰이 생각 하다..

아직 고등학생인 나에게.... 음...
음...
그때도 지금도 여러 고민과 슬픔이 있지만
자연스럽게 나아질 거니까 괜찮아.
다 아무것도 아니야.
무리하겠지.. 많이 울겠지..

그치만 저절로 해결될거야

그 말을 하다 보니 나도 모르게 주르륵


그랬더니 참여한 사람, 진행자까지 모두 주르륵...



왜 그래요??



다들. 자신들의 학교 시절이 떠올랐다며
자신의 이런 조언을 들었다면..... 하며

위로가 되었다며

어쩌다가 모두를 울려버렸다.





나는 나 자신의 행복했던 기억을 떠올리는 것도 어려워 하는 내가...
그때는 몰랐던 별거아닌 고민에 대한 약한 멘탈
그 별거 아닌 고민에 인상을 찌푸리고 있던 나에게


아무것도 아니다. 자연스럽게 해결된단다.


타임머신을 타고 찾아간다해도,

어리버리한 그 당시의 내가
알아들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그렇게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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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회사원 후미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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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와닿는 걸요ㅠㅠ 저도 타임머신을 타고 학생인 저 자신에게 해줄 말이 있다면...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인생 별거 없다고도ㅎㅎ 로또도 덤으로....

    2019.04.15 00: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그 시간 자체가 돌아서 생각하면 행복한 순간이었던걸로 기억될듯 합니다..
    행복해 했던 순간 저도 덕분에 한번 떠 올려 봅니다.^^

    2019.04.15 06: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지젤

    님의 행복했던 그때그순간.저도 잠시나마 그순간이 언제였던가 생각해봅니다.한주도 잘보내시기를

    2019.04.15 07:15 [ ADDR : EDIT/ DEL : REPLY ]
    • 행복한 순간 찾기 부터가 어려웠던거 같아요. 이런거 해보면 기분이 편안해 집니다.
      지젤님도 따뜻해진 날씨에 한주 편안하게 시작하셔요~~

      2019.04.15 14:33 신고 [ ADDR : EDIT/ DEL ]
  4. 행복했던 시간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지는 느낌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음공부를 하시는군요..^^

    2019.04.15 07: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행복이란 언제나
    소소한 일상에서 느끼게 되지요
    잘 보고 갑니다
    새로운 한주를 여유롭게 시작하세요.. ^.^

    2019.04.15 07: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과거의 언젠가 치열했던 그 순간도, 결국은 그 때여야만 할 수 있었던거 아닐까요! ㅎㅅㅎ
    근데 난 치열했던 적이 없어,,,

    2019.04.15 09: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냥 숨만 쉬고 살아도 치열히 살고 있는거죠. 꼭 항상 치열하게 살아라 하면 피곤하쥬.... 이음님 사진처럼 예쁘게 천천히 웃으면서요~

      2019.04.15 14:37 신고 [ ADDR : EDIT/ DEL ]
  7. 사람은 추억을 먹고 산다고 하죠.....저도 학창시절이 제일 행복했던거 같아요~

    2019.04.15 11: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좋은 추억을 많이 가지고 싶은데.. 아직 내공이 부족하네요. ㅋ 에카님의 학창시절도 행복 하셨죠? 지금도 응원합니다. !

      2019.04.15 14:38 신고 [ ADDR : EDIT/ DEL ]
  8. 다 아무것도 아니야.
    저도 어른인 제가 학생때의 저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바로 이 말이 될듯 합니다 ㅎㅎ

    하나 추가하자면
    조금 더 하고 싶은 것들을 원없이 하며 살아라. 라는 말을 덧붙이고 싶습니다 ㅎㅎ

    PS. 20XX.XX.XX년도에 1회차 로또 당첨번호는 꼭 알려줘야겠습니다. ㅋㅋ

    2019.04.15 16: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 2xxx년 1회차 번호 외우고 있습니꽈?
      어려서 기억력은 좋을텐데.. 그걸 믿고 실천할지. 내가 나를 못믿어욤ㅜ 그런 아이임을 알고 있으니..

      2019.04.15 17:08 신고 [ ADDR : EDIT/ DEL ]
  9. 행복했던 기억.....
    지금은 행복했던 기억이 그리움이 되었지만,
    그땐 행복했던 나날이었지 않았나하고 생각해봅니다.

    2019.04.15 17: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저도 학창시절로 다시 돌아가고싶네요 그때만 누릴수 있는 소소한 행복들을 다시 느껴 보고 싶어요 ~ ㅎ

    2019.04.15 17: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 어떤 철학자가... 한살이라도 어릴때가 행복했다고.. 그러니까 지금이 제일 행복하다는걸 느끼래요 ㅠㅠ

      2019.04.15 18:16 신고 [ ADDR : EDIT/ DEL ]
  11. 후미카와님 저도 행복한 시간 그 자체가 그리워 질 때가 있네요.후미카와님언제나 파이팅!!

    2019.04.15 18: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친구 다리를 베고 누워 있는 모습 상상해보니 시원하고 편안하니 행복하겠어요.

    2019.04.15 21: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로또 알려주고~ 비트코인 열풍인 시기를 알려줘야지 ㅋㅋㅋ 로또를 사 ㅋㅋ 웃기네요 ㅎㅎ

    2019.04.16 00: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나아질 거니깐 괜찮아,, 이 말 자체가 저에게도 위로가 되네요~^^

    2019.04.16 10: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마음공부2019.01.24 00:07

나이가 들어도 눈물샘이 마르지 않는다.

책을 봐도, 드라마만 봐도, 광고를 봐도 조금 슬프거나 감동적이면 찔끔찔끔 눈물이 난다.

감정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은 물론 좋은 거지만 아무 때나 막 눈물 나면 창피하기도 하다.
근데 요새는 아무 때나 막 눈물이 나와서 감정 조절도 필요한 듯 하다.

전철 안에서 누군가의 사진을 보다가 갑자기 왈칵 눈물이 나서
고개도 들어보고 창밖도 보면서 참아봤지만 이미 주르륵 흘러버려 눈물 닦기도 한다.
마주 보고 서있던 사람이 걱정스러운 눈으로 쳐다본다.

마스크로 가리고 손수건으로 눈을 가리며 대충 수습을 하였다.


출처: pakutaso.com



이런 두부 멘탈로는 어떤 자극이 들어오면 눈물이 왈칵 왈칵이라 정상 생활이 힘들다.


이런 경우 나는 뇌에게 슬픔을 느끼지 말라는 신호를 보낸다.

가장 좋은 방법은 웃는다. 소리를 내서 웃지 못하는 경우는 표정으로 입꼬리만 올려도 어느 정도 효과는 있다.

웃는 얼굴을 하면 뇌는 즐겁다고 느끼기에 신기하게 눈물이 멈추는 효과는 있다.

出典 egawomsiete

면서 웃는다 이상한 표정이 되지만 웃음 짓는 얼굴이 되면, 눈물은 좀 멈춘다.


그래도 눈물샘은 감정보다 빠르게 반응하기에
활짝 열린 눈물샘에 그렁그렁한 눈물을 숨길 수 없다.



한 번은 친구네 집에 가서 밥을 먹는데,
드라마를 보면서 고기를 굽고 있었다.

저녁에 하는 드라마는 뭔 사람이 병에 걸리고 가족들이 슬퍼하고 그러다 떠나고
그럼 배우들이 울고 그걸 보는 나는 따라서 울고..


고기 쌈 싸는 중에 큰일 났다. .. 눈물샘이 활짝 열리기 시작한다.

(......  ..... 노노노노 ..... .... ... 웃자 웃자.. )


친구는 TV를 보며 쯧쯔.. 죽을 거 같더라.. 그러는데

나는 고기 쌈을 싸며
나 : 아하하항 흐흐흐 저 아저씨 죽었네 히히히


친구는 드라마 보다가 나의 기이한 현상을 보며

친구 : 저 슬픈 장면에 왜 웃어.. 슬프잖아 뭐야. 사이코패스야?


저는 슬픔을 참다가 사이코패스가 되었습니다.


눈물을 참는 기술이 있나요?
어찌하면 툭하면 개방되는 눈물샘을 조절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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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회사원 후미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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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눈물이 날때는 울어야죠. 그래서 스트레스도 풀립니다.
    눈물 참지 마세요. 참고 웃으려다가 사이코패스 되셨잖아요.^^;

    2019.01.24 05: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나이들면 눈물이 많아집니다.
    그만큼 감성적이 되는것 같습니다.
    눈물이 나올땐 자연히 눈물 나오게 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9.01.24 06: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울고싶은 감정에 마음껏 우셨으면해요 눈물과울음은 참지않으셨으면 해요

    2019.01.24 06: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유성화원이라는 드라마에서
    F4중 레이라는 주인공이
    울고 있는 여주인공에게 말합니다.
    '눈물이 나면 물구나무를 서봐~
    그러면 눈물이 흐르지 않을테니!'
    순간 손이 오그라듬을 느꼈지만
    맞는 말이긴 하지 않나요~^^ㅋㅋ

    2019.01.24 08: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후미카와님해외에 있다보니까 다른 사람들보다 슬퍼질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후미카와님언제나 파이팅!!

    2019.01.24 11: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해외에 혼자라서 울고다녀도 뭐랄 사람도 없고. 가족들이 같이 있으면 뭔일인지 막 궁금해 해서 난감합니다. 궁금할 것도 없는 눈물샘 개방일 뿐.

      2019.01.24 11:58 신고 [ ADDR : EDIT/ DEL ]
  6. 살면서 여러 죽음을 겪고 그러다보니 가공된 것에선 눈물이 안나요;; 남편이 독하다고;;; 리얼다큐는 슬픈데로 눈물이 나는데루~~~ 울리겠다 작정한 작품들은.... 그렇구나 하고 봐버립니당.^^;;;;

    2019.01.24 11: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강하다!!.. 오왕.. 강철멘탈. 부러워욤
      영화나 다큐나 작정하고 울리겠다하면 음악만 깔려도 울렁울렁 울컥하는데.. 저도 강해지고 싶어요.

      2019.01.24 11:57 신고 [ ADDR : EDIT/ DEL ]
  7. 자기 감정을 잘 돌본다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또 한번 느끼네요.
    주중에서 가장 힘들다는 목요일이네요.
    조금 더 여유로운 하루가 되시길 빕니다^^

    2019.01.24 11: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비하란

    나이드니까 기분은 안 슬픈것 같은데 눈에 눈물은 줄줄 흐르는 일도 생기더라구요.
    슬픈 영화를 보면서 입은 에이~저 장면에서 저러면 신파지~ 이렇게 말하는데 눈에서는 눈물이 줄줄~ 나는 내가 슬픈지도 몰랐나봐요. 눈만 그걸 알았나봄..

    2019.01.24 15:59 [ ADDR : EDIT/ DEL : REPLY ]
  9. 텔레비젼에 슬픈사연을 안고 슬픔을 억누르는 사연을 보아도 울고 ...연애인중 우는 장면을 보아도 울고,
    엄마의 슬픈 이야기만 나와도 울고, 동물들의 딱한 사연만 나와도 울고 나이탓인가 하면서 울고..
    좋은 정보로 치료 하여 보겠습니다....^.^

    2019.01.24 19: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저는 30대 초반의 남자지만...
    와이프보다 감정이 풍부(?)해요 ㅎㅎ

    와이프가 저보고 "오빤 여자로 태어났어야해" 라고 말하곤 하는데요 ㅎㅎㅎ
    저는 그냥 슬픈거 보면 울고 재밌는거 보면 웃으며 삽니다 ㅎㅎ

    그렇게 감정을 한껏 쏟으면 기분도 좋고 말이죵 ㅎㅎㅎ

    2019.01.24 23: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후미카와님 덕분에 오랫만에 소리내서 웃었네요..
    슬픔을 참다가 싸이코패스가 되다니...
    저도 요즘 눈물이 많아져 걱정인데, 후미카와님을 본받아 슬플때 웃어야겠어요^^ ㅠㅠ

    2019.02.13 21: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마음공부2019.01.20 01:42

주말에 잠을 몰아 자서 그런지 특히 주말이면 꿈을 꾸나 보다.


보통 사람은 꿈은 꾼 것 같지만 눈뜨고 일어나면 무슨 꿈이었는지 다 잊어버리는 게 보통이다.

정말, 기억에 남는 꿈을 꿔서 다른 사람에게 꿈 얘기를 할 정도 생생한 경우도 있다.


나는 꿈을 꾸면 눈 뜨자마자 스마트 폰의 달력에 꿈을 기록한다.

기억이 사라지기 전에 기억나는 것을 모두 적는다. 스토리의 순서 장면 내용 상관없이

어떤 꿈이던지 내 무의식 속에서 일어난 다른 경험이기에 기록해둔다.

가끔씩 이전 기록을 찾아 읽으면, 이런 꿈을 꿨었나?? 싶은데. 반복해서 읽다 보면,
그 꿈속의 장면이 조금씩 떠오르기도 한다.

그리고 그 꿈 내용을 기록한 날자에 그 꿈에 대한 감상도 적어 넣는 편이다.


나의 꿈은 장르가 풍부하다.

형사 사건 , 판타지. 과거로 여행, 만날 수 없는 사람과의 만남.

그 외 여러가지 장르가 많지만, 꿈꾸고서 영화를 본 것 같은 느낌처럼 남는다.


기억에 남는 꿈 1 형사사건
어느 지하철 역 근처, 내가 경찰 같은 직업인 것 같다. 누군가를 쫒다가 내가 칼에 맞았다.
칼에 찔리며 현실적으로 허억.. 했던 것 같다. 배를 잡고 뛴다. 내가 쫒다가 쫓기는 꿈이 되었다. (왜?)
그러다 어딘가에 숨었는데 그때는 또 찔린 게 아니다. (꿈이 개꿈)
숨었는데 누가 들어온다. 나는 숨죽여 몸을 숨긴다. 누구지? 하고 봤는데.. 예전 회사 직원이다. (왜?)


기억에 남는 꿈 2 판타지
그릇이나 주방기구로 유명한 갓빠바시로 기억된다. 그곳에 마쯔리(일본 축제)가 있었다.
나는 높은 건물 위에서 구경하는데, 마쯔리 행렬이 정말 신(神)인 거다.
몸은 사람인데 얼굴 위는 개구리, 너구리, 여우 등등. 모여라 꿈동산 비슷하지만 리얼하다.
그리고 미코시라는 가마 같은 것을 어깨에 지고 가는데 그 크기가 건물 3층 사이즈. 노보리 (깃발)은 4층까지 닿을 정도로 높다.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색감으로 신들의 마쯔리를 구경한 듯한 느낌이었다.


기억에 남는 꿈 3 만날 수 없는 사람과의 만남.
돌아가신 아버지가 꿈에 나왔다고, 엄마나 오빠가 신기한 얘기를 해주었는데
내 꿈에는 안 나온다. 어떤 유언 없었기에 인사를 못했다는 아쉬움이 있는데 내 꿈에는 참 안 나온다. 그런데 꿈을 꾸었다. 그리고 기록.


달력에는 잊기 전에 막 적어서 오타가 많다.

아빠의 메세지는 생전 촬영했던 이 말이었다. <복사 금지>


기억에 남는 꿈 4 수학시험
시험이라니.. 라며 불안하다.
친구들도 공부 안 했다고 어려우면 어쩌지 하며 불안해한다.
시험지가 배부되고 내용을 보니 하나도 모르는 수학 문제다.

그런데 친구들은 막 풀고 있다. 난 어쩌지?


꿈을 기록하다 보면, 정말 황당한 내용도 많고 자신을 돌아보는 내용도 있어서 내 모습을 내가 돌아보는 기회가 되곤 한다.

왜 그 행동을 했을까? 그 장면에서 나는 왜 그랬나.
결국 꿈속의 나는 현실의 나와 다르지 않았던 것 같다.

등장인물들 사이에서 갈등하고, 주저하거나, 결국 어떤 말도 못 하고 꿈에서 깨버리는 경우도 있어서 현실의 스트레스가 꿈속에서도 자주 반복되는 것인가 싶기도 하다.

그것을 꿈이라는 거울로 지켜보는 나는 나의 꿈을 기록하며, 이런 상황에 내가 답을 못한 이유를 분석하고 그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어떤 것이었는지 어떻게 행동하면 좋았을지를 다시 돌아보게 한다.

내면의 약한 부분, 현실에서 잘 못하는 부분을 거울처럼 보여주는 나의 꿈.

보통은 개꿈이지만 그 개꿈이 내 마음을 분석하고 반성 혹은 더 나를 성장하게 해 준다.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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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회사원 후미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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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가끔 꿈에서 본게 현실에서 일어나는 현상이 가끔 있어요.
    꿈을 기록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2019.01.20 11: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행복한 일요일 되세요~

    2019.01.20 16: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누군가에 대한 그리움이 깊어지면..
    무언가에 대한 고민과 근심이 깊어지면..
    꿈을 꾸곤 해요~
    그 안에서 의미를 찾다보면 꿈이 희미해지고 금새 기억에서 사라져버려요~
    후미카와님처럼 그때그때 스마트폰 달력에 저도 적어놔야겠어요!
    잊고 싶지 않은 꿈들도 많으니까요~

    2019.01.20 20: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근심. 혹은 그리움. 판타지로 나타나기도 하는데 상상력인지 예지몽인지 모르지만 그런 꿈을 꾼 이유도 있을거라 생각해요
      재미있기도 신기하기도해서 잊기전에 꿈을 막 적는답니다 오타 작렬이에요

      2019.01.20 20:59 신고 [ ADDR : EDIT/ DEL ]
  4. 후미카와님가끔 꿈에서는 현실에서 일어날 수 없는 대단한 경우을 경험한적도 있는것 같습니다.후미카와님언제나 파이팅!!

    2019.01.20 20: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저도 꿈을 종종 꾸곤 합니다만 적을 생각은 안했습니다 ㅎ
    하나하나 적어두면 그것만으로 소중한 기억이지 않나 싶습니다. (후미카와님의 경우에는 3번이지 않나 싶습니다.)
    반면 그렇게 적게 되면 괴로운 기억들도 간직하게 되지 않나 싶습니다. (후미카와님의 경우에는 4번이지 않나 싶습니다 ㅎ)

    꿈속에서 꿈을 자유롭게 조종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ㅎㅎ
    내가 생각하는 모든것들이 이루어지는 꿈속의 세상이 있다면
    전 과연 깨어날 수 있을지.. ㅎㅎㅎ

    그런 생각도 해봅니다 ㅎㅎ

    2019.01.20 23: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수학 시험은 반복되는 꿈이라 그냥 선명해요. 수학 싫어하는데 스트레스인듯 합니다. 3번 꿈은 안부인사 같은 꿈이라 가족들이 제일 좋아하는 꿈이죠.

      2019.01.21 00:19 신고 [ ADDR : EDIT/ DEL ]
  6. 꿈을 기록까지 하시는 분은 처음 봅니다. ㅎ
    전 요즘 꿈이 흐릿합니다.
    긴가 민가 할 정도로..ㅎ

    2019.01.21 06: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일어나면 잊혀지는게 꿈인것 같아요. 기억에 남는 꿈들이 좀 일어나서 고민하게 하는것 같기도 하고요. 저는 제 꿈속 이야기가 신기해서 적는답니다. ^^ 보통은 눈뜨면 다 잊어요

      2019.01.21 11:23 신고 [ ADDR : EDIT/ DEL ]
  7. 꿈 꿔본게 언제인지 잘 모르겠네요.
    그나마 최근에 기억나는 꿈도 2년 전인데 그때는 이직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서인지
    1주일 내내 무엇인가에 쫓기는 꿈만 꿨어요. ㅠㅠ

    2019.01.21 11: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흐엉.. 이직 스트레스라면 엄청 힘드셨겠네요. 꿈에서도 괴롭힌다고 하더라고요. 쫓기는 꿈도 깨면 피곤하던데 ㅠㅠ 꿈이 잊혀지는게 정상이기도 하고 다,, 기억한다면 뇌가 피곤할것 같기도 하네요

      2019.01.21 11:22 신고 [ ADDR : EDIT/ DEL ]

마음공부2018.11.29 09:00

겸손이 미덕이다.

자랑하지 마라.


-----------

한국이나 일본에서 뭔가 칭찬을 하거나 하면..
아유.. 아니에요 ㅎㅎ라고 하거나
자랑하지 않는게 몸에 배었다.

지금까지 살면서 칭찬받을 일을 별로 한 게 없는데,,

갑자기 칭찬을 받거나 하면 어떤 리액션으로 반응을 해야 할지

뇌가 동작을 멈추고 고장 신호를 보낸다.
표정역시, 웃는건지 아닌건지 고장! 고장!..

습관적으로 어떤 칭찬에 --> 아니에요..라는 말이
버튼 누르면 나오듯 발사된다.


한국에서는 연예인들에게 예쁘시네요 했을 때, 아니라고 하면 망언이라 한다고..


4살짜리 우리 조카.
할머니가 안고 재우며,
아이구 못생긴것..♥ 어디서 이렇게 못생긴게 나왔나.♡.

<<어르신들은 애기한테 못생겼다 해야 건강하게 큰다고 하더라>>

어린 조카가 졸려서 비몽사몽인 와중에도

할머니.. 아니야.. 나 예뻐. 나 진짜 예뻐. Zzz

뻔뻔한 와중에 ^^ 귀여움..


한번은 히로코상이
오늘도 스타일 좋고 건강해 보이네 ^^
이말에 자동 발사...
↓↓
아니에요 스타일 좋기는요

히로코상: 진심이야 정말 예뻐.
겸손도 실례야
그대로 받아들여~~(얼굴이 진지해!!)


나는 또 고장 모드..
error
error
.. 뻐버버벅..error error

일본사람 그냥 칭찬하는거 아니었어?
그리고, 칭찬하면 아니라고 하는게 일본식 인사 아니었어??
error...-----  삐 ----...error


그 후로도 히로코상은 매번 칭찬해 주시고
히로코상의 가르침으로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버튼을 발사 한다.

그 모습이 좋아보인다고 히로코상도 내가 많이 나아졌다고 한다.



마음공부하러 가면.
여기 오는 사람들은 칭찬이 일상적이신 분들이라

오늘 셔츠가 잘 어울려요~라고
그쪽에서 칭찬하면
손을 저으며 아니에요~~라고 했는데..

모두 인정해!!라는 얼굴로 진지하게 쳐다본다..
정말 잘 어울려~~ 그치 맞지 진짜..

이런 식의 대화가 반복되면서
점점 고장 모드가.. 해제되기 시작했다.

예쁘죠. 어울리죠
다행히 사이즈가 맞는 옷이라 저도 맘에 들어요.
그리 말해주셔서 고마워요.
기뻐요.


그리고 업그레이드..
↓↓↓

ㅇㅇ상이 그렇게 말씀해 주셔서 기뻐요..
고마워요 다 덕분이에요~
ㅇㅇ상 흉내낸건데 제대로 했네요
지도해 주신덕에 좋아졌어요
ㅇㅇ상 너무 좋은 칭찬을 해주셔서 저도 좋아요 ㅎㅎㅎ

(↑↑↑칭찬한 상대 칭찬!!↑↑↑)

칭찬 에러 모드 고장으로 버벅되던 나는
지금도 이게 칭찬인지 칭찬을 가장한 욕인지 구별을 못하지만
일단 좋다는데
♡땡큐♡가 먼저 나오는 체질로 바꾸고 있다.


히로코상의 말처럼 겸손도 실례라고
정말 진심으로 칭찬하는 사람에게 겸손의 말을 발사하기 보다
칭찬받은 기쁨을 상대에게 표현해주면
상대도 기뻐하고 나도 좋고


좀. 뻔뻔하지만,,
겸손이 미덕이라 믿었던 나에게 변화를 이끌어주었다.

나도 충분히 칭찬 받아도 되는 사람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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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회사원 후미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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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재미있는 글이네요 조카반응이 너무 귀여운데요

    2018.11.29 10: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ㅎㅎ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하기에...
    좋은 말만 사용해야지요.
    듣기 좋은 꽃노래처럼...^^

    2018.11.29 14: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좋은말이네요
    칭찬은 언제들어도 항상 어색한거같아요
    기분은 좋지만 어떻게반응해야할지 ㅎㅎ

    2018.11.29 15: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아니에요 같은 겸손보다는
    고맙습니다 같은 반응이 본인에게도 더 좋을 수 있겠어요.
    좋은 글 고맙습니다.

    2018.11.29 16: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분위기도 좋아지는것 같아요. 정말 진심어린 칭찬이면 상대도 분명 기뻐할거고요. 인사치례라면 겸손도 필요하지만 부끄러움 장착하고 인정 하기 !

      2018.11.29 17:22 신고 [ ADDR : EDIT/ DEL ]
  5. 저도 고장나는 1인이라능ㅋㅋㅋ
    심지어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은 맘이 굴뚝같지만 얼굴 붉히고 어버버ㅋ
    칭찬에 고마움을 표시하는 방법은 모르고 부정만 했었네요~ 좋은 글 감사욧^^

    2018.11.29 19: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한쿡사람 칭찬하면 고장나나봐 ㅋㅋ
      요새는 상대를 잘 칭찬 하는 사람. 그리고 그 칭찬에 고마워하는 사람이 많이 늘어난거 같아요.
      멘티님 저번 아이새도우라면 눈에 가을이 들었을거라 생각되는데 아주 어울리고 이쁘실거 같아요

      2018.11.30 22:10 신고 [ ADDR : EDIT/ DEL ]
    • 아아하~ 감사합니닷^^
      (칭찬에 고장나지 않기 실천즁입니닷ㅋㅋ)

      2018.11.30 22:37 신고 [ ADDR : EDIT/ DEL ]
  6. 개인적으로 "좋은 칭찬을 해주셔셔 저도 좋아요"가 가장 쓰기 좋을것 같습니다 ㅎ

    저도 아닙니다. 라는 말이 입에 배었는데, 고쳐봐야겠네요 ㅎㅎ
    우선 좋은 칭찬을 해주셔셔 저도 좋아요

    라는 맨트부터 몸에 익숙해지도록 연습부터 해보겠습니다 ㅎㅎ

    2018.11.29 19: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겸손하라고 교육받은듯 모두가 한마음이네요 ㅋ 그게 미덕이죠. 자랑질은 싫어하니까여 ㅋ
      칭찬에 긍정적인 사람은 자존감도 높겠지요
      님도 긍정적이규 부지런하신듯.

      2018.11.30 22:06 신고 [ ADDR : EDIT/ DEL ]
  7. 조카가 보인 잠결 반응 진짜 귀여워요.^^
    저희 어른들도 연세가 있으셔서 그러신지 제가 삼남매 중에 중간이라서 약간 인정받고 싶어하는 것이 있어서 생색내고 자랑을 하면 남이 알아주도록 해야지 그렇게 자기 입으로 생색내야하냐고, 모르면 모르는데로 알아주면 알아준 것에 고마워하라고 넌 왜 점잖하게 생긴 거랑 다르게 항상 뭘 하고 들떠서 남이 알아주길 바라고 생색내냐고 저희 부모님께서 나무라시며 자중하고 당연한 칭찬에도 아휴 아니에요~!하는 것처럼 겸손하라고 가르치셨거든요.
    그래서인지 더 의기소침해서 뭐 하나라도 시켜도 의욕없고 별로 성과가 없으니까 보모님께서 제대로 하는 것이 없다고 나무라시더라구요.
    그걸 몇십년 반복하고 서로의 이야기가 반복되니까 아직도 좀 부족한데 가족끼린 굳이 미안한 일이 있어도 굳이 말해야햐냐고 하시던 분들도 아직 사과하시는 방법을 모르시고 아직 저도, 부모님도 서로를 이해 못 하지만, 그래도 최근 언제부턴가 수고 했다, 고맙다, 수고 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다. 등의 말이 오가네요.
    예전에 어머니께서 한번씩 "우리 애들이 모두 말을 안하거나 못 하는 편도 아니고 굳이 신경써서 가르친 것은 아닌데 넌(=저 본인요) 이상하게 네 오빠나 동생보단 입에 발려서 때론 너무 얄미울 정도로 그런 인사를 잘해. 유난히 인사성이 참 좋아. 신기하다...."하셨는데 그때 제가 그랬던 것 같아요.
    제가 인사 받고 싶고 칭찬 받고 싶다면 그렇게 하는 거라고, 그와 같은 상황에서 상대가 나에게 해주길 바라는 것처럼, 내가 야단들어야할 일을 해서 야단듣게 되었던 것처럼 상대방도 내게 잘못 한 것이 있다면 내게 야단들어야한다고, 내게 너그러웠고 따뜻한 만큼 상대방에게 너그럽고 따뜻해질 수 있다고.^^
    어머니는 기억 못 하실테지만 다 커서 그일이 있었던 저는 언제였다고는 말은 못 해도 그말을 했던 기억이 있어요.
    내가 바라니까 그렇게 해주는 거라고 똑같이 해달라고, 모든 걸 받은 만큼 해줄거고 해주는 것만큼 받는 거라고. 언제 그랬네요.
    어릴 때부터 부모님께서 남에게 신세지지 말라고 그만큼 돌려줘야하는 거라고 가르치셨어요.^^
    전 매 순간 똑같다고 생각해요. 칭찬은 고래만 춤추게 하는 것이 아니라 저같이 곰같은 사람도 춤추게 하다 못 해 몇배로 재주 부려서 결과를 내놓고 몇배의 시너지를 내는 법이라구...! 곰이 재주부리게 하려면 채찍을 들이밀어서 아프게 해서 겁먹고 하지 말고 적절하게 조련하는 게 방법이라고요.^^
    워낙 칭찬에 인색하시고 나무라고 지적하시는 것엔 태산같았던 부모님 밑에서 성장해서 그런가 봐요.... 일종의 부작용같은....^^

    2018.11.29 22: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와우ㅡㅡ 이렇게 길게 써주셔서 두번 세번 읽었습니다 감사해요
      이렇게 코멘트 해주셔서 글올리는 보람이 있답니다. 뿌듯뿌듯.
      겸손의 나라에 살아서 보고배운게 그런거고 그러다보니 칭찬에 인색했다기 보다 어떻게 칭찬해야 하는지 몰랐던것 같아요.
      차라리욕하는게 쉽지 칭찬하라면 단어부터가 안떠오르죠 (저만 그런가??)
      역시 연습으로 좋아진다고 봅니다.
      나이 들어서 새로운걸 배우는건 굴욕적이지만 이런건 책이든 영화든 어떤 누군가에게 배우고 싶긴 합니다.
      제가 백화점 출장이었을때 인사하는법을 배울때는 굴욕적이었어요 ㅜ
      근데 늦게배운게 도움이 되기도 하더라고요.

      아는만큼 실천이 가능하죠.
      우리 형제는 욕만듣고 자랐고. 하지마라 안된다만 들었는데. 제 조카들에게는 절대 그러지 않더라고요.
      가끔 집에 돌아가면 그런점에 깜놀합니다.
      예를들면 밤에 피리불면 뱀나온다고 못하게한건 우리때.
      조카들에게 그소리 했다가 언니한테 한소리 듣구. 조카들에게는 괜찮아 밤이라도 피리 불어도 돼 그러던데요(그냥 제가 옛날 사람일 뿐 ㅠㅠ) 그러니 할머니도 할아버지도 변하더라고요. 피리불어도 된다고.(헉!! 배신감)
      암튼. 앞으로 좋은말하고 기분 좋게 살려고요 ^^

      2018.11.30 22:59 신고 [ ADDR : EDIT/ DEL ]
    • 저희 부모님도요~!^^;; 손주들태어나니 완전 우리랑도 저렇게 잘놀아주셨나 싶게 잘해주시더라구요.^^;; 분명 그렇게 해주셨게지만, 서운한 점이 많아서 왜곡되어 없을 수 있으니...!^^;;
      그래도 올드하신 분들이시니 오빠네는 이들이 없고 동생네는 아들있으니 친손자 없음을 오빠 내외에게 대놓고 안해도 아쉬워하시고 친손녀 중에 하나라도 뭔가 달고 태어났으면 하고 말씀하시면 제가 행여 애들 듣는데서 그러지 말라고 아무리 어른들이 장난이라해도 그게 장낸으로 안들릴 수 있다고 엄마도 어릴 때부터그런 소리 듣고 자라면 아무리 장난이라고 말해도 장난으로 들리겠냐고 자기가 남자애가 아니라는 거절감부터 배운다고 정색을 반복하고 눈치주니 안하시더라구요^^;;
      대신에 앞으로 태어날 둘째까지 손자여서 외손주들에 약간 기우시긴 했지만 그래도 아쉬우신가 봐요.^^;; - 앞으론 짧게 쓰도록 할게요.^^

      2018.12.01 03:52 신고 [ ADDR : EDIT/ DEL ]
  8. 칭찬 받은 기쁨을 상대에게 표현~^^ 이게 좋지요^^근디 조카 넘 귀요미네요♡♡♡♡♡♡♡

    2018.11.29 23: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얼마나 지 엄마가 예쁘다 해줬으면 당연 그럴줄. 애엄마는 나보고 절대 엘사는 사오지말라고 당부하던데 애가 자기가 아주 예쁜 엘사인줄 안다고 합니다. 자존감 최강이죠

      2018.11.30 22:03 신고 [ ADDR : EDIT/ DEL ]
  9. 일본인들이라 상대방의 말이 진심인지 아닌지 헷갈리기도 할거 같아요.^^

    2018.11.30 00: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내사람과 아닌사람 구별이 확실해서 내사람이면 진심으로 대하니까요.
      그러니 내가 저 사람의 내사람인가?를 알면 가족같이 진심으로 대해줘요

      2018.11.30 22:01 신고 [ ADDR : EDIT/ DEL ]
  10. 후미카와님칭찬으로 기분을 훈훈게 좋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후미카와님언제나 파이팅!!

    2018.11.30 13: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마음공부2018.10.09 00:06

원래 담당하던 일말고 새로 담당하게된 업무가 많아지면서 실수를 하게되었다.
변명이라면 손에 익지 않은 일이라 몰라서.

모르면 물어보라는데 물어볼 사람이 없고, 메신저로 물어보면 대충 답을 한다. 

그러다보면 터질게 나온다.


불러놓고 성질을 내지만 자기 말로는 가르치는 거란다. 내가 듣기엔 화풀이인데...


설교는 나이가 어리거나 직위가 낮은 사람에 대해서 가르쳐서 바르게 하고 싶은 것을 딱딱한 어조로 말하는 것인데, 가르침이나 격려 등의 감사한 말이면 좋지만 대부분 꾸짓거나 반성하라고 하는 말 뿐이라 듣기 좋은 말은 아니다.

특히나 장시간에 걸친 설교는 진짜 쓸데 없다.

말이 길어져서 자기가 뭔말 하려는지도 까먹고 결론은 다른 말로 끝낸다.
설교하고픈 포인트를 다 벗어나서 나에 대한 불만만 잔뜩 내 밷고 속시원하다는 듯 자리를 뜬다.

집중력 없이.

이건 뭐 설교라는 이름의 폭언 협박, 인격 부정
지도나 질책이 그냥 직장내 폭력에 해당하는건 아닌지?


변태 같지만 자신이 질책하는 입장의 우월감을 느끼며, 상대가 겁먹고 쩔쩔 매는것을 즐기는 사람이 있다.
또 그걸 지켜 보는 사람도 그 상황을 고소해 하며 비웃는 경우가 있다. <<이게 이지메지>>

몇 년전에 이걸 경험한 적이 있는데, 타국이라 더 가슴에 꼿혔다.
그들의 질투 감정이 내가 안좋은 상황에 있을 때 샘통이다는 생각인가 보다. 
내가 밉상이라. 내가 잘나서 그런거지.

권력관계 상하관계라는 회사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아이들에게 장시간 설교도 아주 좋지 않다.
아이들은 지식과 경험을 얻기위해 실패도 중요한 요소인데 그것에 대한 질책은 좋으나 그 질책이 길어지면 아이에게 반성보다 자기 비하, 감정적인 반감을 배우게 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예를 들어 동생) 책임전가, 패닉, 불안, 정서장애와 부모와의 분리불안 까지 겪게 될 수 있다. 

말하자면 학대네.

아이들이 어른의 질책을 듯고 논리적으로 반박하기도 불가하거니와, 그런 어른의 행동을 따라하는 어른으로 자라게 된다.

잘못만 교정하고, 너를 미워하는게 아니라고 엄마나 아빠와의 관계를 회복 시켜야 함이 중요한데, 더이상 상담도 할 수 없는 상대가 되어 버리면 아이는 아웃사이더가 된다. 



너를위해? 

자기 분풀이 자신의 행동대로 해주지 않는것에 대한 불만을 터트리는 설교는 자네를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위로하기 위해서지, 그래서 자네가 희생해 줘야 겠어.. 라는 말

그건 잘 생각해 보면, 자신이 생각하는 대로 움직이지 않는 네가 내 맘에 들지 않아서 인거다.

그냥 하고 싶은 말 있으면, 딱 잘못한 내용, 교정하는 방법만 말하고 

그 입 닫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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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회사원 후미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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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telka

    스킨 바꿔주셔서 감사합니다.🙆‍♀️

    2018.10.09 04:11 [ ADDR : EDIT/ DEL : REPLY ]
  2. 그러게요ㅠ
    그 입 닫으라~
    이 말에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되네요!!
    잘 설명해주고 그러면 몰라도
    귀찮아서 대충 알려주고 실수하면
    분풀이하고 설교하고ㅠㅠ
    최소한 우린 그러지 말기로 해요~~

    2018.10.09 15: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마음공부2018.09.29 07:00

편견, 혹은 착각은 일상생활에 자주 일어난다. 
특히나 생각을 일반화 하고 통계적으로 그렇다 느끼기에 틀림이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그 생각이 벗어났을 때 상당한 충격을 받는다. 

영화의 반전을 보고 놀라는 것과 비슷하려나?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내 예상이 빗나갈 때, 나의 뇌는 착각에 대한 죄책감인지 수습을 못한다. 

뒷 모습은 20대 여성이었는데 앞 모습은 주름진 노파여서 말도 못하고 얼어 붙었던 경험도 있고, 남의 불행을 모르고 말했다가 크게 혼난적도 있었다. 


친구들과 엄마가 제일 잘하는 요리, 못하는 요리로 떠들고 있었다.
계속 듣기만 하던 친구에게

너는 엄마가 무슨 요리 해줄 때가 좋아?
나 엄마 없다. 고아원 출신이야

누구에게나 가족과 부모는 있다고 생각했는데, 가볍게 물어본 말에 친구의 사정을 알게되고, 갑자기 싸해진 분위기와 괜히 물어봤다는 죄책감. 그리고 다른 친구들이 너때문이야 라는 눈치를 줘서 오래 민망했던 기억이 있다. 

대학에서 인기가 많았던 선배. 운동도 잘하고, 성적도 좋아 항상 장학금을 받았다. 

근데 오빠는 고등학교 어디 나오셨어요?
나, 검정고시 출신이야. 이지메 때문에 중학교 중퇴하고 쭉 

당연히 교육과정을 거치고 괜찮은 고등학교를 졸업했으리라 생각했는데 검정고시 출신이라 들어서 충격이었다. 



거래처 사장님이 일본에 오셨을 때, 호텔 로비에서 회의를 하고 그 후 안내를 하도록 했다. 로비에 도착하니 사장님과 같은 나이대의 여자분이 같은 소파에 앉아 웃고 계셨다. 간단한 회의를 끝내고나서 

그럼 사모님은 제가 안내 할께요
뭐야.. 우리 부부 아니야.

여자분은 일본에 거주하시고, 거래처 사장님의 친구라고. 불륜은 아니고 그냥 친구, 같은 나이대의 남녀가 같은 장소에서 같이 있는 모습은 부부라고 착각하게 한다.
하지만, 괜한 착각을 한다고 거래처 사장님이 역정을 내셔서 난감했다. 

그외 나의 경험은 아니지만 가까운 사람들이 착각했다며 알려줬던 내용들

40중반 정도 되시는 여자분께 남편에 대한 예기를 하다보면,
이혼, 사별, 아직 미혼인 경우가 많다.
 

그정도 나이라면 반드시 결혼 했을거라 생각하지만 요새는 실례가 되기도 한다. 

나보다 어린거 같은데 몇 학번이야?
학번은 낮은데 제가 4살 많아요. 군대 다녀오고 입학 했는데요

최강 동안이었던 선배? 아니 후배님은 대학 안가려고 군대 다녀오고 사회생활을 하다가 대학 안가면 안되겠다 싶어서 수능을 다시 봤다고 했다. 장점이자 무기는 최최최강 동안이었기에 학번은 아래였지만 나이는 4살 많았다.



이런 일들이 자주 있기도 해서 주변에 물어보면 당연히 착각하지, 그런 상황에서 다들 일반적이라고 생각하겠지? 미리 그런 특수한 상황이라고 생각하지 않잖아. 라며 위로를 해주는데.

요새는 불행한 일이 많은 세상이라 괜히 상대에게 상처주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당연하다고 생각한 상식은 당연하지 않고, 실례가 된다. 
그걸 상대가 불편하다고 생각한다면 더욱더 그렇다. 

 

모든 사람이 행복하길 바란다. 하지만 힘든일을 겪어서 행복하지 못 할 때도 있다. 
당연한 행복을 묻는것이 미덕인데, 그렇지 않은 상황에 그 사람이 불행하다고도 할 수도 없다. 

불행을 적극적으로 물어보는 것도 예의가 아니고. (너 왜 엄마 없냐, 너 왜 이혼했냐 등등)

이젠 누군가에게 뭘 물어보는게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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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회사원 후미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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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불행을 적극적으로 묻는 건 실례지만,
    위의 사례들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실수들인 거 같으니 넘 상심하지 않으셨으면 해요ㅠㅠ

    2018.09.29 21: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흠...... 아침부터 좁은 식견이 깨지네요. 님의 글들이 결코 길거나 설득적이지도 않는데 저는 도 터지는 소리를 내게 됩니다. 일면식도 없는 님에게서 인생의 한줌을 또 배워 고마움을 전합니다.

    2018.10.02 11: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마음공부2018.08.24 17:00

허점투성이 완벽하지 않은 모두.
잘난 사람에 대한 질투.
언젠가 느꼈던 내가 질투하던 그 아이가 누군가에게 욕을 듣거나 곤란하게 되었을 때 느꼈던 쾌감.
그걸 즐기며 당연하다듯이 죄책감도 느끼지 않는 나. 이런 못난나를 당연하다는 듯 주변에 어필하며 나의 자존감을 억지로 높이려 했다.

나는 잘나야 했고, 잘해야 했고, 그래서 노력해야 했고 모라자면 자책을하고 죄인이 된듯 했다.
노력했는데 1등을 못하면 낙오자인거 같고, 주변의 반응도 별로다. 네가 노력하지 않아서 인거 아니냐고. 누구하나 제대로 위로도 안해준다. 아니 그 위로를 내가 듣지 않았다.
나는 나대로 했는데 좋지 않은 성적에 실망한다. 거꾸로 나보다 잘한 누군가를 원망하기까지 한다. 더 잘한 누군가는 칭찬 받고 훌륭하다 잘했다는 말은 내 입에서 나오지 않는다. 열등감과 질투 뿐인 나인거다.
마음공부에 나가면 사람다 그렇다. 너만 그런거 아니다. 어느 누가 그런 상황에서 불편하지 안겠냐고 그런 마음이라고 그런 열등감과 질투심은 당연한 마음 아니겟냐고 토닥여준다.

제발 누군가 아무나 너도 잘했다라고 그만해도 넌 괜찮다고 알아주었으면 어땠을까?
지금까지 나의 실패와 실수는 사람들에게 외면당했고 그들의 차가운 눈빛에 반발도 못하고 더 나아가지 못하는 나를 누르며 어둡게 지내왔다. 그리고, 주변의 누군가가 좋은 결과를 낸것에 대해 칭찬받고 상을 받고 사랑받는 모습을 너무나 부러워했다.
누구처럼 반항도 안했다. 반항하면 더 미움받아서 그냥 스스로 아웃사이더가 되었다.

A는 2등해도 꼴등을해도 환하게 웃으며, 나도 잘했고 너는 더 잘했다 칭찬해주고, 자신의 성적에 만족하고 항상 즐거웠다. 그 아이는 항상 밝았다. 왜 같은 상황에 나는 어둡고 저아이는 밝은건지 이해를 못했다. 그마저도 나는 질투한거 같다.
그냥 좋은 성격이라 주변에 친구도 많았고, 어디서나 사랑받는 아이였다. 나는 눈치만 보고 숨어만 사는데 화가난다. 용기를 내서 그아이 흉내를 내면 차가운 시선들이 공격을 해왔다. 뭘잘했냐고. 그래서 나는 항상 숨어버렸다. 그래서 욕안듣고 무리에 묻어가는 무난한 생활을 택해버렸다. 그게 사는게 피곤하지 않아서였다.

내가 허점 있는 사람에게 맘이 가는 이유도 그로 인해 모자란 내가 너에게 뭔가 가르쳐 줄 수 있고 너보다 내가 위라는 것을 느낄 수 있어서인가보다. 나는 그렇게 내 부족함을 더 부족한 이에게 대리만족으로 채워왔나 보다.

나는 뭔가 부족한 사람에게 정이 많이 간다. 1등보다 2등, 첫째보다 둘째, 힘의 서열에서 약한 사람, 부당한 대우를 받은사람에게 맘이 간다.
사회생활에서는 참 안좋은 경우이다. 한번은 신입의 실수를 편들었다가 모든 책임이 내게 돌아와 버렸고, 사내에서 평가도 좋지 않아 승진도 느렸다.

강연이 있었다. 강연에 나온 강사는 말끔하고 예쁘다. 자기소개를 하는데 경력이 엄청나다. 학력, 경력 참 좋구나.
강연을 듣기도 전부터 경력에 마음이 삐딱해진다.
그럼 잘난 네가 나에게 뭔 감동을 주겠느냐.. 당신이니까 가능한 얘기로 그냥 듣겠다.

재미있는 강사
공부를 못했단다.
대학에 떨어졌단다.
근데 유명회사에 취직했단다. 여기서 조금의 열등감을 느낀다
근데.. 그게 치킨 배달이었다. 웃어넘기면서 안도

만일 그가 역경이 없고, 좋은 배경이 있었다면
그의 강연이 별로 인상에 남지 않았을 것이다.

그도 나처럼 아픈 과거가 있고, 그도 나처럼 별다른 경력이 없고, 그도 나처럼 힘들지만 이겨내려고 하고 있다. 그는 발전했고 나는 제자리에 있다. 앞으로 나서려니 또 화살이 날아올까 무서워 숨는다.

Posted by 회사원 후미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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