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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이야기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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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Ai 보다 더 성능이 좋은 할머니 네트워크 아버지 가시고 엄마는 참 적적해 하셨다50년 옆에 있던 사람이 없으니..그 빈자리가 매우 크고 마음을 달래는 시간도 많이 필요 했다.지금은 많이 좋아져서날만 좋으면 놀러다니는 자유부인인데.. 이번에 전화하다 들어보니..성당에 다니는 고할망.. 이라고(고씨 할머니라 고할망 이라고 부르는 )..고할망..네 할아버지가 돌아가셨고고할망이 요즘 매우 힘들어했다는 것. 그리고 시간이 좀 지났는데 갑자기 고할망이 전화가 와서 엄마에게 상담을 요청 했다는 것이다.  아무래도 같은 일은 겪은 사람은 어찌 했나 싶은지금 너무 힘든데 어쩌면 좋겠냐며엄마에게 전화해 온 것. 엄마도 뭐 사람 사정 다 다르니까 어쩔 수 없지만이래 저래 고할망과 수다를 떨고 위로를 전하며..걱정마 언니.. 언니도 곧 좋아질거우다.그랬더니 고할망이.. 2024. 12. 7.
할머니들의 키오스크 도전기 엄마는 요즘 글 배우러 학교 다니면서 백일장 같은 것도 하는데 글을 쓰면 낭만이 가득이다.울 엄마 글을 더 일찍 알았다면 시인이나 소설가가 되었을지도??.그리고 학교에서 실버 교실 과목 중에키오스크 써보기 키오스크 울렁증인 할매들을 모아서학교에서는 시뮬레이션해 보고우르르르 몰려 가 키오스크 실전 실습과 할매들의 브런치를 한다고 한다.할매들의 브런치 ㅎㅎ일단 우리 엄마 발음이...개쩔어..이건.. 어쩔 수가 없는겨...엄마 : 키오스트........나 : 키오스크야~~엄마 : 응 키오스트.........//나 : 그래서 어디가?엄마 : 맥돌이랑 스타빡스나: 맥돌이?엄마 : 그 뭐나.. 뭐냐.. 맥또날두나..: ... 아. 맥돌이랑 스타 빡스. 근데.맥돌이에 엄마 뭐 먹어?엄마 : 햄버거는 다들 안 먹고 그.. 2024. 11. 1.
수상한 바다 위의 커피숍 엄마랑 오빠네랑 같이 제주 서쪽 지역 드라이브를 다녀왔다. 제주 산다고 제주도 관광을 즐겨 가는 것도 아니라서바다에 익숙하다가도 자주 못 보던 풍경에 [우아아~]하기도 한다. 그 중 한 곳이 여기.. 차귀도가 보이는 곳.여기는 정말 숨은 명소.오래전에 찍었던 독수리 바위섬위치에 따라 달라보이는 섬들의 모양에 감탄을 감추지 못한다.가까운 커피숍에 주차를 하고예쁜 풍경을 눈에 담으며 잠시 한 숨 돌리기.각자의 취향에 따라 주문을 했고.소라 껍데기로 장식을 한 담벼락 마저 아름다운 카페를 구경했다. 마침 햇살도 섬 주변에 커텐을 만들어주며 예쁘게 내리 쬐는데..저.. 멀리 보이는.. 사각형 하나..저 노란 화살표 끝에 보이는 바다위의 사각형바다위에 동동 떠있고..멀리 있어서 잘 안보이는데..딱.. 외관이 이거.. 2024. 9. 29.
아빠폰 특징 웃긴 거 이상한 거 더 이상한 거 요즘 쇼츠 같은 걸 보면엄마 사진첩.예쁜 거, 귀여운 거 사랑스러운 거아빠 사진첩.웃긴거 이상한거 더 이상한 거 라는 밈이 있다.  그리고 집에 갔다가 우리 오빠 폰..을 보니.진짜.. 그렇네................ 차에서 블루투스로 전화를 하는데내겐 1번 조카 .. 오빠에겐 큰 딸..차 화면에 뜬 딸램이 사진이.뭐야!!!!!!!!!!..이해를 돕기위한 요상한 얼굴 사진.... 다 큰 딸래미 표정 꾸겨진 완젼 웃긴 프사.........어디서 쭈구러져 있는 사진으로 딸아이 프사를 해놓은 것.  우리에겐 귀하디 귀한 첫 조카, 첫 손녀, 첫 아이였기에귀하게 키워.... ?음.. 나는 인형놀이 하듯이 데리고 놀았던.. 근데 오빠 폰에 그 사진을 보니 .. 푸하학..귀욥네........그리고 웃게 된다. .. 2024. 9. 28.
어쩌면 모든 부모가 듣고 싶은 말 추석날 모여 떠드는 중에어쩌다 조상 없는 사람 이야기가 나오고그러다 내가 예전에... 버스에서 있던 일을 말했다. 시외버스 타고 오는데 중간 정류장에서 대학생 3명이 타서 내 뒤에 앉았고여자애가우리 엄마 요리 못해서 추석 음식 너무 맛 없어.. 2번째 남자 아이가우리집도 그래 그래서 다 큰집에서 해..그러자 3번째 아이가.난 엄마 없어. 나 보육원 출신이야.. .............갑자기.. 버스안의 공기가.. 무거워졌다.허.............업.그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고 하니..큰 조카가그러네.. 부모 없는 사람도 있고..헐.그러더니 올케 팔뚝을 감싸며"엄마.. 나 버리지 않고 키워줘서 고마워...!!~~" 그 말을 들은 또다른 엄마인 우리 언니."어우~~... 키워줘서 고맙데에~~" 그러네.. 2024. 9. 27.
카페 점원을 당황→황당 하게 하였습니다 귀국해도 대부분 연이 끊어진 친구들이라 연락하고 만날 일이 없는데 아주 인연이 깊은 후배가 명절이라 제주에 왔다며 만나자고 연락이 왔다.내 블로그에 자주 등장하는 후배인데..그 인연의 순서가제자 -> 직장 선후배 -> 일본 생활까지 어찌어찌 이어오는 친구이다. 너무나 편하고 거리낌 없는 동생 같은 아이이고무한 칭찬으로 기를 올려주고 있다. 나는 만나는 날 허리가 안 좋아서 걸으면 좀 좋아지겠지 하고한 10분 거리를 걸어와카페에 자리를 잡고 음료를 주문하고 카드를 꺼냈는데.. 갑자기 옆에서 몸통 박치기를 하며 나를 밀친다....꺄아아..~~~~~종이인형처럼 날아간 나는. 아이!! 허리 아픈 사람한테 몸통 박치기 하면 어떡해. 아프잖아................. 누구보다 놀란 사람은 카페 직원이었다.결제.. 2024. 9. 26.
나리타 공항 전망대 공항으로 가는 길은 언제나 설레설레다.그래도 해외 출국이라 2시간 전까지 공항 도착.. 이런 룰이 있는데정말 복불복..어떤 날은 너무 시간이 남아돌기도 하고어떤 날은 두 시간 전이라도 시간이 촉박해서 비행기에 뛰어들어가기도 했다. 한 번은 예매한 전철이 운행 정지 혹은 예약이 다 차서 공항버스를 이용하지 못했던 적도 있어서기대감에 찬 설렘이 아니라이.. 또 뭔 변수..가 생기는게 아닐까 하는 두려움 같은 설렘.이번엔 조금 더 여유를 부린다.출발이 4시..니까.오전 시간이 여유롭다. 좀 더 빨리 가서 공항런치도 먹고 구경도 해야징...다행히 열차 연결도 문제가 없었고편안하게 공항까지 도오착.. 예전과 달라진 점은 대인 창구가 정말 사라지고자동 체크인과 셀프 수하물세상은 너무 무섭게 빠르게 변하고 있나보다... 2024. 9. 25.
반기는 이가 따로 있었다 한국에 가려니 뭔가 이것저것 사고 담고 있다. 해외 생활하는 딸램..뭔가 일본에서 조카들에게?? 형제들에게 좋은 선물이라도 들고 가고픈 마음..물론 기다리는 사람은 몸만 오면 좋지만..애들은.. 얼굴 많이 보지도 못하는 이모.. 고모가뭘 들고 오면 그래서 이모 고모가 반가운.. 듯. ㅎ 아직 꼬맹이들은 과자나 장난감.큰 아이들은 현금으로 어찌어찌.. 넘어간다. 초딩헥교 다니는 꼬마를 위해 질소 포장, 공간 차지하는 과자 박스를 .. 캐리어에 담으며캐리어에 공기반 짐짝 반을 넣었고집에 도착하자마자.. 나를 기다리고 있던 반짝거리던 눈이..나의 캐리어에 눈이 더 반짝거린다. 그리곤 내용물을 보더니..초딩헥교 다니는 꼬마는 .. 자신의 기대에 크게 차는 게 아니었던지.. 심드렁. 그리고 모든 과자를 할머니 집.. 2024. 9. 24.
아르간 오일의 변신. 한국에 오면 엄마 살림에 보탠다는 명목에..새거라며 뚜껑 따고 쓰다가 냅두고 가는 딸래미 헤어 오일도 새거 하나 뚜껑 따서 머리감고 쳐발 하는 걸 보여주며엄마에게 라벨에 일본어가 가득 적혀있지만 이건 머리에 바르는 오일이라며 알려준다. 혹시나 보내주는 화장품의 사용 방법을 몰라 쓰지 못하는 일이 간혹 있기에엄마에게 사용 방법을 알려주고 그 상품을 놔두고 간다.물론 개봉은 내가.. 그리고 내가 먼저 써버리는... 순서는 이상 하지만. 지난번에 두고 왔던 헤어오일일본에서 애용하던 아이라 오랜 만에 왔더니 아직도 엄마가 애용 중이다.화장품 서랍안에 잘 보관 되어있고엄마가 바르는 것도 봤다.두고간 딸년 마음.. 아주 뿌듯하고나도 머리를 감고나와 내가 냄겨 놨던거 자연스레 꺼내서오일을 손에 좍좍 짜고 왼 쪽 머리.. 2024. 9. 23.
외국어를 배우는 순서.. 언니와 이야기를 하다가 외국어를 배우는 순서에 대해 이야기 해봤는데우리는 외국어를 공부하는 방식이 달랐던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엄마도 이제야 한글 공부를 하고 글짖기 공부를 시작하는데지금까지 한글 몰라도 문제 없이 잘.. 살아왔다는 걸..한글 교실에 다니는 할머니들 모두가 다 한국 말은 너무 잘 하는 걸.. ^^단지 읽고 쓰고가 문제인거지..우리는 항상 외국어 공부에  ABCD あいうえお이런 글자를 먼저 배웠던 것 같다. 그런데 한글을 공부하는 할머니들을 보면한국어 능력자 소통 능력자. 눈치 100단으로 다 알아 듣는다.. 엄마에게 물었다.. 한글 모르는 할머니들 꽤 많은데그럼 그 할머니들은 버스.. 어떻게 타?.. 물어보면 되잖아. ... 입 놔뒀다 뭐하냐..그리고 지금은 받아쓰기 골치 아프.. 2024. 9. 22.
와이파이 방랑자 추석을 맞이하여 외노자는 직항 찬쓰를 쓰고 어무니를 보러 갑니다.사는곳이 산높고 바다 넓은 곳이라 항상 자연과 함께라바다에 대한 환상 그리움은 적은 편이다.그래도 가면 항상 감탄하게 되는 풍경을 보게 된다. 한국 폰도 있지만 주로 일본 폰을 쓰기에 한국에서는 와이파이 난민이다.물론 와이파이가 잘 된 나라지만.. 길 가다 가게에서 무료로 쏘아주는 와이파이가 이렇게 고마울 수가..얻어걸린 전파에 외쿡 살던 사람은 아싸 이 타이밍에 폰을 본다.거꾸로 와이파이가 되지 않는 경우는 폰을 보지 않게 되어물리적인 휴대폰 휴식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게다가 드라이브하러 외곽에 나왔더니왼쪽엔 바다고 오른쪽엔 밭...이런 경우는  로밍해야지.. 적당한 데이터는 무료로 제공되지만그 적당한 데이터가 아니게 되어 ㅎ 로밍은 일.. 2024. 9. 21.
비누갑은 그만.. 이젠 스폰지야. 사람은 자신의 생활 방식을 상대에게 추천하거나 강요하기 쉽다.내 방법이 내 스타일이 더 좋다 쉽다많이 알려진 이야기로 신혼부부들이 서로 싸우는 계기는 사소한 생활 습관의 차이이다. 빨래를 내놓은 방식이나 정리 방식, 치약을 가운데서 짜느냐 끝에서 짜느냐변기 뚜껑을 여느냐 닫느냐.. 등등 그래서 나도 엄마에게 내 방식을 강요하러 왔다. ?????엄마가 쓰는 비눗갑물때가 끼고 비누가 끼고마르면 비누와 비눗갑이 한 몸이 되어 안 떨어지고비누가 마르거나 혹은 비누가 물러져서 물컹하기도 그래도 기본적으로 비눗갑이지.. 라는 생활 습관이다.그럼 딸년은 비누갑이 아닌 스펀지 비누 받침을 가져와 둔다.또 자기가 쓰던 비누도 가져와놓는다.세면대가 딸년 물건으로 한가득이 되어.. 엄마는 그냥 일주일 못 본 척해준다. ㅎ근.. 2024. 9. 20.
그래도 일제라고 튼튼하네 .. 근데 보내줄 때 보내줘 귀국할 때마다 집에 들고 오는 쓸데없는 물건 중 하나.슬리퍼를 가져온다나의 최애 슬리퍼인데물론 한국에도 팔겠지만 엄마는 사지 않는다.맨발로 발바닥에 닫는 느낌이 싫어 양말이나 슬리퍼를 신어야 하는데일본집 바닥에 익숙해지다보면 슬리퍼가 편해진다.  그래서 집에 올 때마다 하나둘씩 들고 온다. 슬리퍼 바닥이 걸레 재질이라 부엌에서 쓰기 너무 좋다물기를 쓱싹 닦아 물기 제거와 방 닦기에도 좋다.자주 가져오다보니 엄마도 애용하는데이게 부엌에서 쓰기 좋다며 너무 애용하는 바람에바닥에 구멍이 뚫리지 않았는지...  그 사이 엄마와 함께한 세월 동안 빨고 말리고 닦은 슬리퍼가... 아직도 있다.나는 엄마에게 이거 버리고 새거 쓰라고 주는데엄마는 그래도 이게 좋다며역시 일제라 오래 쓴다며 구멍이 나거나 찢어질 때까지 .. 2024. 9. 19.
도저히 벗어날수 없는 촌티 지방언어 방언 사투리.이게 그 지역에서는 표준어다그럼 남들도...그러니까 도민 입장에서 육지사람들도 같은 한국말이니 알겠지...라는 착각 ㅎ 그러니까 나는 표준어... 그.. 서울말을 쓴다고 알았는데억양과 어투 발음의 세기 그리고 간간히 나오는 숨길수 없는 사투리가 튀어나온다제주도 사람은 타 지역에 빠르게 동화되어 타지역 사투리를 흡수하기로 유명하다간단한 인사말을 나누면 사투리 안 쓰시네요 제주도 사람인줄 몰랐어요... 라는 소릴 자주 듣는데어디서나 티가 난다.http://dable.io -->내 지역에서는 표준어인데 다른지역 가면 못 알아듣는다. ㅠ그리고 나는 표준어인줄 알았던 말을 유튜브에다가 말 해버린 것!!!! 라멘 먹으러 갔다가..여기 라멘 배지근하다.라고 몇 번을 말 했는데..누군가가 댓글에... 2024. 9. 11.
엄마의 우울을 날려버린 화목함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기념하여 가족들이 한 집에 모였다.오빠는 점심 굻으며 저녁상을 준비했고저녁에 모인 가족들이 아이들에게는 어린이날..엄마에게는 어버이날 축하연을 한다는 것이다. 해외에 있는 나는 참여를 못하지만실황..으로 관전 모드.카톡 비디오 톡으로 함께하는 중인데이번에 어린이날 어버이날 선물로한국에 국제 택배를 보냈더니애기 선물, 엄마 선물 외의과자 화장품은뽑기로 나눈다며 동생이 준비를 했다.조금 금액이 나가는 화장품슈퍼에서 막 고른 쿠키나 초콜릿까지 뽑기로 랜덤으로 받아가기에뽑는 손길에 신중함과 뽑히고서 환호성에 난리가 났다. 더 고마운건 과자 하나를 뽑아도 아싸 하는 식구들내가 보낸 선물들이 각 식구들에게 전달이 되며누가 좋은거 뽑고 나쁜거 뽑았다는 내색 없이 다들 한 살림 차렸다는 횡재로 기.. 2024. 5. 13.
고모. 이모. 애틋함의 무게 이모의 부고를 들었다.집마다 다르겠지만 우리 집은 아니 나는 외가 쪽이 더 애틋한 듯고모가 돌아가셨을 때.아 그래.. 였던 반면 이모가 돌아가셨다니어 .ㅡㅜ 어떡해 ㅜㅜ 눈물 줄줄이다그리고 하루종일 눈물이 질금질금 난다.해외 살이의 서러운 점은어떤 큰 일에 바로 갈 수 없다는 거고그냥 해외니까.. 못 가는 게 당연하다 여겨진다.  고모의 부고를 들었을 때아.. 돌아가셨구나.. 싶었지만고모..랑. 사진 한 장을 찍어보지 못했고그리 편하게 지내지 못하고 어려운 어른이었다.  그런데 이모랑은 사진도. 어릴 적 추억도 있다.엄마처럼.엄마에게 그러듯이 짜증도 부려보고 욕심도 내서 장난감 사달라고 하기도 했고엄마는 안 사주는 장난감을 이모는 사주었다.그 행복했던 기억이 남아있고...서울 가면 이모집에서 지내기도 했.. 2024. 4. 28.
건강 정보 방송의 맹신과 문제점 지금 일본은 코바야시 제약의 홍국(붉은 누룩) 성분으로 인해 사망자와 중증 환자가 발생하고 엄청 큰 기업이기에 기업 브랜드를 믿고 산 해외 유저들에게서도 피해 보고가 계속되는 상황이다. 인과관계는 확실하지 않지만. 곰팡이 성분이기에 신장에 무리를 줘서 신장을 병들게 하고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추측이다. 이전 상품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최근 생산된 제품에서 문제가 발생한듯 하며 꾸준히 섭취하는 사람들에게 피해가 발생했다고 한다. 영양제. 기능성 식품.. 화장품 우리는 너무 맹신을 한다. 광고도 그럴싸하고 이 성분이 들어가서 사람을 살리고 미인이 된다고.. 하지만. 기능성 식품, 일반 식품은 의약품이 아니고 어떤 효능을 보조할 뿐 효능효과를 어필할수 없다. 아래 영상이 정말 잘 알려준다. https://you.. 2024. 4. 1.
한국에서 깜짝!!! 놀랐던 일..뭐어~~~ 10어억!! 언니랑 고딩 조카랑 영화를 보러 간 날. 비가 촉촉하게 오는 추운 날이었고.. ㅠ 제주도는 비만오면 추어~ㅠ 서울 영하 2도와 제주의 영상 8도는 제주도가 더 추워어~~~ 그런 날.. 고딩이랑 언니랑 함께 영화를 보러 갔고 팝콘도 큰거 사서.. 상영관 앞에서 영화 입장 시간을 기다리고 있었다. 근데.. 대기 의자에서.. 언니가 나에게 이렇게 말한다.. .. 너 아침에 나한테 십억 줬더라..?? 뭐어어?? 십어어억?? 나는 뇌 정지가 왔따.. 내가??10억을언니한테??이게한국에서말하는보이스피싱금융범죄나도모르게계좌이체가막되는??근데내가언니한테10억을??나,십원도.없는데.언니한테.10억을.보내?? 이게 보이스피슁이라는건가? 와 진짜 사람 모르게 막 이렇게 돈 빼가고 그런거야 나 망했나봐. 어쩌지.. 10억.... 2024. 3. 17.
납골묘 파묘?? 이장의 이유가 납득이 되는 이유. 요즘 영화 파묘..가 흥행 중이라.. 한국에서 오랜만에 보고 오긴 했는데.. 일본어가 나와서 반가운중에.. .. 와..고어를 쓰네.. 자막 없이 들을려다가 자막을 보게 된다. .. 일본어 고어는.. 공부를 해야 들린다. (일본 사극을 자주 보는 것도 아니고..) 오랜만에...... 잠 못 자려나?? 싶었는데 생각 외로 안 무서웠는디.. ^^ 여러 유튜버들이 알려준 숨은 팁들을 영화 보면서 알게 된.. 나.. 칭찬해 ^^ 보면서도.. 저것은 이순신한테 디지는거여~~라며 봤으니까. 근데.. 아버지 계신 납골당에도.. 파묘?? 이슈가 있었다고 한다. 앞뒤로 빽빽한 상자들이.. 있는 곳인데.. . 마주 보는 위치에 있던 누군가.. 한 분이 다른 쪽으로 위치를 옮기셨다고 한다. . 엄마한테 이유를 들어보니.. 앞.. 2024. 3. 14.
한국의 물가. 일본의 물가.. 한국의 택시비에 만족한 나머지.. 도로에 돈 뿌리고 다녔는데.. 일본 택시 너무 비싸서 상대적으로 한국은 너무 싸..다는 생각. (아.. 쫌 버나봐??) 하지만 한쪽이 저렴하고 한쪽은 비싸다는 게... 참 이 밸런스가 이상한 양국이다. 한국 뉴스에 이런 뉴스가 난 적이 있다. .. 콜라도 빵도 일본보다 한국이 비싸다.. .. 그래서 한국의 물가가 미쳤어요... 라고 하는데.. . 그래서 빵 먹자고.. 일본 와서 살래요?????????? 일본은 빵은 싼데.. 집값이 헬.. 그럼 또.. 한국도 집값이 헬이야.. 라고 ...한다. .. 비교해 보면.. 한국.. 비싸긴 한데.. 근데.. 집을 사는 입장에서는 한국이나 일본이나. 다. 비싸고 빌려사는 입장에서 생각했을 때. 시설. 평수와 만족도에서 .. 한국이 ... 2024. 3. 13.
정이 너무 깊어서 생기는 일.. 오일장 장 보러 가자고 엄마가 같이 가겠느냐 물어보는데 ..옆집 할머니도 같이 간다고 한다. ..음.. 오일장.. 가고 싶지만. 안가...! 엄마랑 같이 가서 장도 보고 호떡도 먹고 오일장 불쑈?? 도 구경하는 재미가 있지만.. 옆집 할머니 동행에.. 못가요... 하게 되는 이유.. 뭐 쉽게 말하자면.. 갑자기 남편이 생겨버릴 거라서 ㅎㅎㅎ 대부분 정이 기----이 픈 한국인의 경우.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호구 조사를 한다. . 나이, 직장, 연봉, 결혼여부 등등. 나이도 차고 직장도 번번한데... 근데. 니가.. 쏠로여???????? 아니. 이런.. 대참사가 그럼 모든 인맥을 동원 옆집 철수랑. 후까마트 김씨.. 이장님 통장님 권사님 보살님 다 통해서. ... 남편 찾기를 시행하는 정이 기이이이이이이이.. 2024. 3. 12.
모두를 심쿵하게 만드는 애기아빠의 말투 동생네는 우리집 막내라서 아이들도 어린데 이제 초등학교 다니는 아이 정도라도 여러 케어가 필요하다 그래서 그런지.. 아이들에게 매우 부드러운 말투를 쓰는데. 웃기는 건 아기 키우는 아빠의 말투는 좀.. 심쿵한 맛이 있네.. 짜장면. 가족들이 다 같이 모여 테이블이 빙빙 돌아가는 중화요리집에서 식사를 하는데 아이들은 짜장면 짬뽕 추가를 외친다. 이미 다른 요리에 배불러서 그럼.. 짜장면 나눠먹을까...?? 하고 아이들 용으로 한개만 시켰는데 그 짜장이.. 고딩 조카 앞에 놓인 것. 나눠먹어야 해서 비빌까? 말까..? 고민하는 고딩 옆에서 아기 키우는 유부남의 멘트.. 비벼줄까? 캬아.!! 야아 그거 남친한테 들어야 하는데 이모부가 그러네..! 뭐양.. 애 키우는 아빠 버젼은 멘트가 다르네에..라며 짜장도 .. 2024. 3. 11.
일본사는 한국인이 한국에서 느끼는 서비스업. 이 글을 쓰면.. 혼나려나?? 싶은데. 암튼.. 일본에 오래 살다 한국에 잠깐 가본 한국..사람이 생각하는 한국의 서비스업... 당황스러운 점.. 몇 가지를 짚어봅니다. .. 우선.. 손님은 왕이 아니고, 서로 배려해주는 분위기를 선호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한국에서 본.. 직원들.. 그리고 손님들의 행태는. 일본에 오래 사는 제 눈에 어떻게 보였을까요?? 우선.. 이거 하나 알려드림. 한국의 손님. 고객.. 이 말은 구매자를 높여 부르는 말로 손님은 그냥 [손].이고 고객은 그냥 [객] 일본에선. 직원이 구매자를 손님 오캬쿠 お客. 오캬쿠사마 お客様 님 존칭을 붙여 부르고 매장에 구매하러 온 사람은 자신을 객 캬쿠 客.이라고 부릅니다. 님자 안 붙여요 상대를 높이는 거지 .. 자신을 높이지 않아요... 2024. 3. 10.
자취를 시작하는 조카에게 다른거 없어도 이건 사라 한건.. 그 전염병 때문에 대학 들어가자마자.. 학교도 못 가고, 인터넷 강의에 같은 과 친구들도 못 만나고.. 이후 군대 갔다 제대를 하니.. 학교 기숙사 생활은 못하겠다며.. 자취를 시작하게 되었다는 조카. . 오랜만에 제대한 조카 얼굴을 보니.. 반갑기도 하고.. 이러저러 이야기를 나누다가... 자취방에 뭐 있으면 좋아요?? 물어보길래.. .. 청소기?! ??? 조카와 올케 언니의 눈이 반짝인다. 나의 변명 나도.. 처음.. 신주쿠 이사 왔을 때.. 방도 작으니까 쓸고 닦으면 되지.. 청소기 필요없지.. 하면서 6개월을 살았어.. .. 올케언니도 맞장구치며.. 우리도 그 말 했는데.. 그냥 쓸고 닦으라고.................. 근데 있잖아....... 니가 이불에 과자부스러기를 안 쏳을거 같지???.. 2024. 3. 9.
그래 이 맛이야.~! 고향의 맛. 다 싸오고 싶어.. 한국 가면.. 뭐 먹어야지.. 싶은 마음이 더 드는데 저는 그저 엄마밥이면 충분합니다. 엄마랑 보내는 시간이 소중하니까요. 이번에 제주 가서 먹었던 것.. 그중에서 사진 찍은 몇 가지.. 공항까지 택시가 날아준 덕에.. 시간이 남아서.. 김포공항에서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여러 맛난 메뉴가 보였지만.. 저도 모르게 자율주행...해서. 육칼 점포 앞에 서 있었어요.. 주문하고 받은 육개장. 일단 국그릇.. 사이즈에 놀랍니다. 여러분은 익숙하죠??! 이렇게 큰 국그릇.. . 일본에 잘 없어요. 뭐여~~ 세수하겠네..그리고 이렇게나 많이 먹는다고!! 돼지냐?? 이런 반응..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저는 돼지....니까 다 먹어요. 역시 국물을 사랑하는 민족이라.. 이 사이즈에 뿌듯..해벌임 ^^ 그리고 반가운 .. 2024. 3. 7.
사람은 그대~~로 늙는다... 할맨져스와 할진 어르신의 인자하고 너그러운 이미지를 생각한다면 세상 편안하고 아름다운데 요즘 들리는 뉴스를 보면 그러지도 않다는 걸 많이 느끼게 된다 할맨져스와 할진 용어는 내가 만든 단어이긴 하지만.. 아님.. 일반적으로 쓰이나? 세상이 심어준 이미지로는 서로 위해주고 자상하고 그럴듯한데.. 욕심쟁이는 욕심쟁이로 살고 떼쓰는 사람은 떼쓰는 사람으로 살고 시기질투모욕폭력고집 .. 등등 그냥.. 고대로.. 나이 들어간다 특히나 종교인이면 .. 그런 거 없겠지..??. 는 개뿔. ....... 조금만 섭섭하게 해도.. 토라져서 괜히 저 사람이 싫다는... 할머니들의 취향에. 모임 식사에 초대를 안 하거나 (왕따) 연락을 안 하거나..(따돌림) 종교활동에 모여도 말도 안 걸어주는 .. 나쁜 할매들.. 이간질로 늙어버린 할매는.. 2024. 3. 6.
한국의 택시는 날아요.. 해외사는 사람이 놀래는 스피~~이드.. 지난번 험난했던 귀국길을 생각하니.. 다시는 버스 타고 싶지 않아.요. ㅠ 그리고... 일본에서 출발 할 때. 비가와서.. 역 까지. 우산 들고 캐리어 끌고.. 그 점자 블록 많은 다카다노바바를 걸어오니... .. 속근육이 아프고 허리도 반쯤 돌아가버리고 허벅지.. 무릎은 캐리어에 부딪혀.. 분명히 금이 가거나 퍼렇게.. 되었을 터.. .. 아이고 도가니야... 아이고.. 뼈다귀야... .. 시름시름.. 앓는 소리를 내며.. 비행기를 탔답니다. 이렇게.. 풍광을 보려면.. 또 허리를 휘이익.. 틀어야 함으로 ㅎㅎㅎㅎㅎ 파묘에서 그 아저씨 목 돌아가듯. 내 허리... 상 하 분리...우 뚜두 뚝.. 그저 편하게 가려고.. 대충 인천공항에서 김포공항가는 택시비는 알고 있어서.. .. 맘편히 속편히 몸편히 택.. 2024. 3. 5.
짧은 시간..이지만..한국에 다녀왔습니다. 그... 전염병 기간에 사라졌던 직항이.. 지금도 지금도 복귀되지 않아. 지방에 있는 집에 가려면.. 복잡한 일정 밖에 없지요... 지난번에는 인천에서.. 김포로.. 김포에서 제주로.. 또 일본으로 귀국시에는 항공기 연결이 좋지 않아서 제주에서 김포로, 김포에서 인천.. 인천에서 1박 후에 일본으로 돌아오는.. 돈과 시간을 거리에 쏳아내는.. ㅠㅠ 일정이었고.. 또.. 또 그때.. 비행기에 물도 새고.. 비행기도 못탈 뻔한 사고가 있어서 ^^ 지난번의 사건 사고는... 다시 생각해도.. 아.. ... 이건.. 드라마감이야.. 어머나 비행기 물 새나봐~ 폭우 내리던 날 출발지연 시킨 홍수사건 어머나 비행기 물 새나봐~ 폭우 내리던 날 출발지연 시킨 홍수사건 일본에서 2년만에 인천을 경유해 제주로 가는 여정.. 2024. 3. 4.
땅콩이 몸에 좋다곤 하지만 여드름 나고 살쪄.. 울 엄마도 아침저녁 정보방송을 시청하며엄청난 지식을 습득하신다. 갑자기 산양 우유를 먹어라. 노니가 좋다당근에 베타카로팅부로꼬리는 그냥 먹으라는 ..-- 박사들이 막 던지는 그 장수 식단에 귀가 솔깃하다. 하루는 양파 껍질이 몸에 좋다는 방송을 보고는버리려고 묶어둔 쓰레기봉투를 다시 열어.. 오빠 삶아줬다........... ㅎㅎㅎㅎ,, 암튼.또. 땅콩이 좋다는 말에오일장에 가서 잔뜩 사서냉장고에 오래 보관하면 괜찮다며 까먹는다는데..엄마.. 그거 좋기는 한데 하루 한 줌이야. 더 먹으면얼굴에 뭐 나고 살만 뒤룩뒤룩 쪄.....나는 엄마가 땅콩 먹을 때마다 이 얘기를 해주었고 엄마는 TV에 나오는 박사님이 땅콩이 좋다면서 광고도 하고방송도 하고땅콩 먹고 예뻐진 아줌마들이 막 나오고..그러니 엄마도 저 아.. 2023. 8. 29.
주워온 자식이 된 혈액형 검사의 진실. 그리고 정말 몰랐던 것 내가 .. 국민........헥교 댕..길 때 Aㅏ!! 나이가 어찌 그리 되어 나는 국민핵교를 .. 다녔는데 ㅠㅠ 흑흑.. 어느 날 학교에서 학생들을 운동장에 모아서 줄 세우더니 혈액형 검사를 한다고 한다. .. 그날. 나의 운명이 흔들렸다. 씨붕................. 날도 더운데 초딩을 학교 운동장에 번호대로 세워두고,,,,,,, 검사원은 한 명씩 아이들 귀를 찔러 피를 내고.. 아아아아아아ㅏㅏ아악.. (초딩인데 욕 나옴..) 그리고.. 피를 받아갔다. 그리고 담임샘.. 아니구나..옆반 샘인가?? 오래되어서 기억이 아물 하지만 1번부터.. 당시 오시입.. 몇 번의 아이들.. (당시에 한 반에 57명 정도 있었던 기억..) ... 가나다라로 번호를 매겼으니 나는 좀 뒷 번호였는데.. .. 40번.. 2023.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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