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물가. 일본의 물가..

 

한국의 택시비에 만족한 나머지.. 도로에 돈 뿌리고 다녔는데..

일본 택시 너무 비싸서 상대적으로 한국은 너무 싸..다는 생각.
(아.. 쫌 버나봐??)

 

하지만 한쪽이 저렴하고 한쪽은 비싸다는 게...

참 이 밸런스가 이상한 양국이다.

한국 뉴스에 이런 뉴스가 난 적이 있다.

  .. 콜라도 빵도 일본보다 한국이 비싸다..

 

.. 그래서 한국의 물가가 미쳤어요... 라고 하는데..

. 그래서 빵 먹자고.. 일본 와서 살래요??????????

 

일본은 빵은 싼데.. 집값이 헬..

그럼 또.. 한국도 집값이 헬이야.. 라고 ...한다.

 

.. 비교해 보면.. 한국.. 비싸긴 한데..

근데.. 집을 사는 입장에서는 한국이나 일본이나. 다. 비싸고

 

빌려사는 입장에서 생각했을 때.

시설. 평수와 만족도에서 ..
한국이 .. 그나마 일본보다는 싸지.................
온돌도 2중창도 방음도 안 되는 쫍디쫍은 방이 월세 9만 엔..

직장인 세금 떼가는 것도 그렇고.
<일본이 세금 띠가는 거 보면..에미넴 랩으로 욕이 자동 시불 거리게 됨.>

 

 

이번에 한국 가서
제사 음식을 하며 조카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나: 어.. 저기 서점 골목에 호떡집 아직 있더라. 요즘도 장사하나 봐..

조카.: 거기 요즘 장사해요. 근데 호떡값이 정말 많이 올랐어요 얼마게요...

     나.. 두뇌 풀가동...... 호떡 값이 올랐어???

      그럼.. 내가 신오쿠보에서 먹었던 꿀호떡 가격 정도 하겠지???

나.. 3천 원!!!!!!!!!!!!

 

조카.. 허허억...~ 따운 따운..

나.. 2천 원??

조카.: 1500원.......

    아.. 비싸  ..네.. 일본 호떡 ㅋㅋ

 

글치.. 물 건너온 호떡은 일본에서 비이싸게 팔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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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또..

사장님이 이런 말을 한다.

 

한국에서 옷을 좀 사려면..

티 하나에.. 15만 원. 싸도 9만 원..인데

일본에서..  고르다 보면. 기준이 3천 엔이야..

내 기준에 3천엔 보다 비싸면 구매각이 아니고

3천엔 이하면.. 이건 사도 된다는 인식이 잡혔어.....................

 

아니... 저 부자가.. 구매 기준이 3천엔.. 이라니.. 헐.

그러면서 만족스러운 쇼핑을 하신다는..

 

어찌 보면 일본의 시장 물가는 서민형이라 저렴한데

또 다른 면에서는 저세상 프라이스라서.........

저녁식사 메뉴가
숙주나물 30엔 혹은
특제 돈까스 3000엔의 차이라고 할까..

.. 2800엔짜리 돈까스 먹었데니까..
그런 건 언니니까 먹는거지..이..라는 후배의... 말에.. 악...!!

미안하다. ㅠ 2800엔짜리 돼지 먹었당.

 

.. 그리고 그 다음날은 숙주나물에 달걀...만 먹었어.. 속닥속닥..

 

 

물가가 싸고 비싸고의 차이는..

내가 이걸 살건데..
여기랑 저기와의 차이를 생각하면.. 이라는 기준이랄까.

.

나름 내 기준의 소비로 가랑이 찢어지지 않는 선에서 적당히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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