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퇴사한지 꽤 오래 되었지만...

잊을 수 없는 사건이 있다.


여직원 A상. 자유분방하고 천진무구한 성격.

어느 날 아침 라인으로 연락이 왔다.

[통증이 심해 고향에 다녀오겠습니다]라고.


평상시 건강한 그녀가 갑자기?

가까운 병원에 가면 좋은데 고향까지 내려간다는 게 좀 이상했지만..

아프다니 다녀오라고 했다.


그녀는 오사카에 갔다가..

주말을 끼고서 며칠 후에 출근했는데 아픈 기색 하나 없이 화장도 예쁘게 하고 왔다.


어디 아팠냐고 물어보니 주변의 눈치를 보더니 나중에 얘기해주겠다고 ..




점심시간이 되어 남자사원들이 나가고, 여직원들이 도시락을 뎁히고 앉았는데

A가 말을 꺼냈다.



병가를 받기 전날이 휴일이었는데

오른쪽 가슴 아래가 살살.. 아프기 시작하더니 저녁을 먹고서는 그 통증이 더 심해져왔다고 한다.

열은 나지 않았지만 가슴아래 속에서부터 쥐어짜는듯한 통증의 느낌은 내장이 굳어가는 느낌이었다며 점점 심해졌다고

밥은 잘 먹었으니 위는 아니고 

췌장이 굳은 느낌.. 쓸개에 돌든 느낌이 들어 너무 불안했다고 한다.

암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앉아도 아프고 누워도 아파서 밤새 뒤척이다

갈비에 힘이 들어가면 간인지 폐인지 돌처럼 뭉쳐져서 터질 듯이 아파서

그 통증이 오래 가기에 밤새 뒤척이지도 못했다고 한다. 움직이면 아프다고.


밤새도록 쓸개 담석이나 췌장암?  겪어보지 못한 통증에 불안했다며..

--- 그녀의 통증에 대한 설명이 너무나 적나라해서 그 아픔을 같이 느끼는 듯한 훌륭한 설명이었다.


혼자서 아픔을 감당하기 어렵고 너무 아파서 누가 옆에 있어줬으면 했기에 병가를 내서 고향에 갔다고 한다.

-- 그렇게 아픈데 가방싸고 귀향까지하다니..



부모님을 역에서 만나고 바로 병원으로 가서 검사를 시작했다고하고

이러저러한 검사를 다해봤다고 한다.


부모님들도 설마 암은 아니겠지 하며, 불안해 했다고 하며..



오사카의 큰 병원이었기에,

내과, 외과를 돌며 충수염인가? 췌장염인가? 담낭염인가? 등등의 소견도 나왔지만

한번더 부인과에서 진단을 받아보라는 의사의 말에 또 부인과로 넘어가 진료를 받았다고 한다.


이 말듣고 밥먹던 여직원들이 [ 전이?? ] 냐고 물어보았다..



A상은 부인과 가라는 말에 부모님 불안 최고조였다고,

A상 역시 [온몸에 전이가 된것이야.. 이것은 암인것이야..] 라며 절망에 눈물만 흘렸다고 한다.


부인과에서 진료를 받으며 의사 앞에서 많이 울었다고 한다.

의사는 울지말라고 옆에 있던 간호사까지 등을 쓸어주고 난리가 났다는데.

지금 아픈거 혹시.. Φ?ΧΒ?ικ?μν 일수 있으니 피검사와 검체를 채취했다고 한다.



부모님까지 모두 긴장한 상태에서 의사가 어떤 병을 의심하는데

아픈것은 둘째치고 온가족의 마음의 상처가 될까 눈물만 나는데

의사는 부모님을 진료실에서 나가게 했다고한다.


A상은 드디어,,  당신 암이야.. 이런 말을 듣게 되는구나 하는 절망에 꺼이 꺼이 울었다고 하는데. ㅜ



산부인과 의사는 A상에게 클라디미아 증후군의 의심된다며

그게 뭐냐고 ?.

...

보통 성 접촉에 의해 균이 들어가 나팔관을 통해 몸안으로 침식해 내장에 균이 부착이 되어 염증과 통증을 일으키는 병이라며

아마도 균이 들어간것 같다고 설명해주었다고 한다.


검사한 X레이, CT, 초음파 등등에 아무 문제가 없는데 오른쪽 가슴부위에 통증이 있다면 클라디미아 증후군의 가능성이 크다며

최근의 경험에 대해 물었다고 한다.


.....


그 말을 듣자

암은 아니라는 안심감에 통증이 점점 줄어들었다고 하며,

혹시 검사결과 그게 맞다면 어찌해야 하냐고 물으니 약 먹으면 낫는다고 ..했다며.


3일 후에 검사 결과를 보고 약을 지어왔다고 한다.



통증이 사라졌고,

암이 아니다라 하여 가족들을 안심 시켰지만.

병명이 병명인지라 부모님께 설명도 못드리고 도망치듯 동경으로 와버렸다고...




도시락 먹던 B상이 -->
그럼.. 그게 암은 아니고 00염도 아니고. [X병인거야?]

뭐,, 그런거지.



-- 여기서 나는 또 문화충격 <이런것도 서슴지않고 말 할 수 있는 일본애들.. >



그래서

여자들에게도 많이 걸리는 거라서 알아두면 좋을것 같아.

내장이 돌덩이 처럼 굳는 느낌, 그 딱딱하고 부풀어오른 내장으로 아무 힘을 못쓰게 되는 공포..

그거 진짜 무섭더라.. 생리통 아무것도 아니야. 그냥 끊어지는게 아니라 다 터질것 같아.

그리고.. 그게 전염된다더라..

걱정마.. 전염은 그걸로 되는거니까..


그... 그거?


A의 리얼한 설명에, 직원들은 폭풍 검색을 하였고.

듣도보도 못한 병명에 대한 지식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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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회사원 후미카와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어어엇...! 마지막에서 왜 얼굴이 빨개지고 민망해지는 걸까요...? 저 아무것도 못 봤어요...!;;;

    2019.10.22 01: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에고...큰병 아니라니 다행이긴한데...ㅡ.ㅜ

    2019.10.22 05: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헉 하하하.. 이건 뭐라 말해야할지..하하.. 그래도 그만하길 다행이라고 하는게 낫겠죠. ㅎㅎㅎ

    2019.10.22 06: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ㅎㅎ 부모님께는 말을 못하고 주위 동료들에게는 말할수 잇는 병이로군요,^^

    2019.10.22 07: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세상에!
    이런 희한안 병도 있군요.

    오늘하루도 편안하게 보내시고
    언제나 건강하세요.

    2019.10.22 07: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하하, 암은 아니었다니
    재미난 에피소드가 되었네요.^^

    2019.10.22 07: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일본은 아무래도
    우리나라보다는 성문화가 개방된 것도 같아요
    요즘 우리나라도 이제는 일본을 닮아가고 있지만..
    요즘은 에이즈빼고는 웬만한 성병은 다 치료가 되는 것도 같던데..

    2019.10.22 07: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와 이런병명도 있군여; 이렇게 배우네요..

    2019.10.22 09: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통증 표현을 엄청나게 잘하네요
    그래도 큰병 아니라서 다행이네요 ㅎㅎ;;

    2019.10.22 10: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울 신세대들은 그 정도 대화가 이뤄질것 같기도 하네요.

    2019.10.22 11: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그러게요.
    부모님 안심은 시켜 드려야 하는데...
    참 난감했겠네요.

    2019.10.22 15: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저도 처음 들은 병명입니다 ㅎㅎ
    아이고~
    이건 부모님한테는 말하기 좀 그럴듯 합니다 ㅎㅎ
    그래도 큰 병은 아니라니 다행입니다 ㅇㅅㅇ

    ps. 지금 아픈거 혹시... -> 이 부분 뒤에 이상한 글자 보여요 ㅇㅅㅇ 무서워용 ㅇㅅㅇ

    2019.10.22 15: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19금.. 쫌 그런가 해서 급 삭제..
      이웃님들 보는글에 수위조절 하겠습니다. 반성반성. 다시는 술먹고 졸면서 글 쓰지 않겠습니다. 반성반성

      2019.10.22 16:35 신고 [ ADDR : EDIT/ DEL ]
    • 크~ 역시 ㅇㅅㅇ
      이렇게 또 팬 관리를 하시다니 ㅇㅅㅇ
      음청나심! ㅋㅋ

      2019.10.22 17:16 신고 [ ADDR : EDIT/ DEL ]
  13. 그래도 정말 다행이시네요!!!관리잘하세여ㅠㅠ

    2019.10.22 16: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후미카와님관리의 중요성을 느끼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후미카와님언제나 파이팅!!

    2019.10.22 19: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글애두 !!암이아니였어서 얼마나 다행이였을까요!!!!!

    2019.10.22 23: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예전에 찾아간 거래처.

점심시간이 다가오는데...

어디선가 밥짓는 냄새가 난다.


회의를 마치고 나오면서 이제 점심시간이네요 ~라고 했더니

거래처 사장님이 "아.. 미안해요. 우리 직원이 전자렌지로 밥하는 애가 있어요 ㅋ"

??


온 회사안에 진동하는 밥냄새.

예전에 TV에서 봤던 전자렌지로 밥 짓는 도구로 밥을 하나 보다.


저 직원 서랍에 쌀있어요 라는 거래처 사장님의 말에

푸학.. 터졌지만

알뜰해서 좋네요~ 라고 했더니..

전자렌지에 한 10분은 돌린다며, 가끔 아침밥도 한다는데

따로 지적하지는 않는가 보다.


이렇게 실패하는 케이스도 많다는데..



회사에서 쌀을 씻고, 10분간 전자렌지를 돌리며 매일 밥을 하는 직원에게 따로 잔소리 안하고 왕따 시키지 않는다며

좀 엉뚱한 면이 있지만 유능한 직원이라며 칭찬을 하신다.

직원들 불만은 없냐고 물었더니

물론 있다고 한다.

그냥 다양한 개성일 뿐 그정도는 나쁜 냄새는 아니라고,

일본사람 밥 짓는 냄새는 좋아한다고 하는데


일본이라고 폐끼치는거 싫어해서 하지마라 하거나 못하게 하거나 하는건 꼭 아니라며

어디라도 정상적인 괴짜는 있는거라며 이해해달라고 하셨다.
"그정도 배려는 할 수 있는거잖아요~~"라시며.


괜히 냄새가 나서 이런 사람도 있군요 하고 어이없는 얼굴을 했던 내가 부끄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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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회사원 후미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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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신기하네요..ㅋㅋ회사에서 밥도 저렇게 지어먹다니!!근데 저그릇도 너무신기한거같아요^^처음보내요

    2019.10.21 00: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금방지은 밥을 전자렌지로 10분만에 먹을 수 있다는 상품인데... 설익은밥처럼 되는거 아닐까?? 합니다. ^^

      2019.10.21 14:19 신고 [ ADDR : EDIT/ DEL ]
  2. 후미카와님전자레인지로 밥을 할 수 있다니 놀랍네요. 후미카와님밥솥이 필요없으니 실용적인 같습니다.후미카와님언제나 파이팅!!

    2019.10.21 00: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독특한 직원도 있네요.^^ㅎㅎ
    한국에서도 머그잔에 불린 쌀을 정량 넣고 전자렌지에 돌려서 밥하는 방법이 인터넷에 돌기도 했는데 일본엔 저렇게 머그잔 같이 보이는 것 같아도 전자렌지에 돌려서 밥하는 용기가 있나 봐요. ^^

    2019.10.21 00: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일본이라서 가능한건지 아님 진짜 괴짜라서 그런건지 ㅋ 그냥 다른사람 신경안쓰고 편하게 사는것 같아요~

      2019.10.21 14:20 신고 [ ADDR : EDIT/ DEL ]
  4. 전자레인지로 밥하다니 신기하네요
    회사서 점심 먹는 스타일은 정말 다양한거 같아요 ^^

    2019.10.21 01: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보통은 냄새 안나는 도시락 들고 오는게 일반적인데 저렇게 냄새 풍기면 매우 싫어한답니다. 카레까지는 용서한데요

      2019.10.21 14:20 신고 [ ADDR : EDIT/ DEL ]
  5. 전자렌지로 밥 짓는거..괜찮은데요..
    반찬은 싸 가지고 오는가요?
    따뜻한 밥 먹을수 있어 괜찮겠네요^^

    2019.10.21 06: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허걱...우리와 다른 생각을 하는 일본인이군요.ㅎㅎ

    잘 보고가요

    2019.10.21 06: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비밀댓글입니다

    2019.10.21 07:16 [ ADDR : EDIT/ DEL : REPLY ]
    • 아,,, 그렇네요. 가능할것 같아요. 하긴 비싼거 찾아보니까 레서피북도 들어있는것 같아요. 그럼 가능할거 같아요.

      2019.10.21 14:29 신고 [ ADDR : EDIT/ DEL ]
  8. 정상적인 괴짜, 좋네요.
    그런 사람들이 더 많아지고
    또 기꺼이 받아주는 문화가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9.10.21 07: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서로 어느정도 폐는 끼치고 사니까 이해해주고 불편함이 생기면 상의하고 한발 물러서주는 그런게 원래 이상적인거죠. 보통은 야~~~ 그거 하쥐맛!! 이런건데 ㅋ

      2019.10.21 14:30 신고 [ ADDR : EDIT/ DEL ]
  9. 이렇게 지어도 밥이 되는 군요.

    오늘은 경찰의 날입니다.
    월요일을 상큼하게 시작하세요.

    2019.10.21 07: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지젤

    오!.렌지에 밥을 다하다니.저냄비가 밥이 되나봐요?신기한 냄비네요.ㅎㅎ한주도 잘 시작하세요

    2019.10.21 07:27 [ ADDR : EDIT/ DEL : REPLY ]
    • 한공기용인것 같은데 저는 전자렌지 3분이상 돌리지 않아요. 근데 회사 전자렌지?? 라면 한번?? 해봐?? 할듯도 하네요.

      2019.10.21 14:32 신고 [ ADDR : EDIT/ DEL ]
  11. 회사에서 밥해먹는 경우도 있군요
    소규모 회사라면 그럴 수도 있겠지요
    밥은 맛나 보입니다.. ^^

    2019.10.21 07: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정상적인 괴짜라는 말이 참 맞는 표현이네요ㅎㅎ
    밥 짓는 냄새가가 나면 사무실이 집인 줄 착각할 것 같아요ㅎㅎ

    2019.10.21 10: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직원들이 이해한다면 가능한일이라 생각되네요
    쿨한 회사네요

    2019.10.21 12: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우와.. 이런 제품이 있다니 ㅇㅅㅇ
    국내에도 판매하는가 궁금해서 찾아보니 국내에는 '이하라키한 전자레인지 밥솥'이라는게 있군용ㅇㅅㅇ

    후미카와님의 글을 통해 일본관련한 정보를 들으면서 막연히 일본하면 '민폐는 절대 안됨'
    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왕따 당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글을 읽었습니다 ㅎㅎ

    이런 사장님이 일본사회에 많다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해보았습니다 ㅎㅎ

    2019.10.21 18: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마.. 그직원이 너무 우수해서 그런가 싶어요. 만약 제가 그런다면 당장 그만둬! 빼애액. 할지도 모르죠 ㅎ
      근데.. 자기가 불편하다고 다 이거 하지 마라 저거하지 마라하기보다 배려가능한것은 양보해주는것도 좋아보이긴 해요.

      2019.10.22 16:55 신고 [ ADDR : EDIT/ DEL ]
  15. 훈훈하게 하네요 ㅎ

    2019.10.22 16: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싸이월드가 접속이 안된다는 뉴스를 접하고. 

[어머 어쩌나..]하는 충격 !!!

그 사진들.. 백업도 못했는데 이대로 사라지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이 있었다.

그 뉴스에 달린 댓글들이 하나하나 공감이 되는게...


아이들 어릴때 사진이 다 거기 있다는 주부나

부모님 살아계실때 사진들이 있다는 분이나.

흑역사도 없애면 안된다. 지우지도 못하고 다시 보지도 못하면 안된다는 의견까지.




10년 15년 전의 추억이 다 거기있는데.... 너무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그 뉴스를 접하고서 며칠후에 접속이 되나?... 하고 들어가봤더니..

된다. ^^ (느리긴하지만)


또 접속이 안될지 모르니,, 잽싸게 저장을 해야 했다.

각 폴더별로 나누어진 일상 사진을 오랜만에 보면서 내가 올린 내 사진이지만 으흐흐흐하며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손발 오그라드는 글도 많이 적었고, 스크랩한다고 여기저기서 퍼온 오글 오글 글들...ㅠ

대표 이미지만 봐도 어떤 글일지 알겠다 싶어 오글거려 클릭을 못하는 글까지...


추억이란게 이런건가?

사진만 봐도 10년전도 15년전도 다 떠오른다.


싸이월드 미니홈을 관리 안한지 꽤 되었지만, 사진을 정리하며 여러가지 감정들 느낌들이 떠오른다.

우선 나는 젊었고, 예뻣고, 어렸고? 행복해 보였고 지금 보다 많이 웃고 있다. .

나 이렇게 산다고 보여주는 곳이라 슬프다 억울하다 이런건 잘 안적는데 싸이때는 정말 행복한 시절이었구나 싶다.


그 때의 나는 어떻게 보여지려 했던 것인지,
어떤 분위기로 사진을 찍었던 건지.. 내가 정말 그런 사람인지 그런 사람이고 싶었던것이었는지.


한국에서 지내던 시절의 친구들 회사 동료들

젊은신 부모님 얼굴 (그 때만해도 아저씨 아줌마였는데..)

이제 다 큰 조카들의 아기때 사진까지도... 소중하다.


여자 조카에게 카톡으로 사진을 보내니 프사로 설정하더라.

전신노출하고 찍었던 작은 남자 조카는 민망하여 상반신만 보냈는데..예전엔 부끄러워 하더니... 용감하게도 하반신도 보내라고 한다.
*정말 하반신만 보내려다 너무 변태같아서 전신샷 전송..*


그 당시 남친과 찍었던 사진도 있는데 좋은 기억이라 그런지 지금도 좋네. 남들은 다 지우고 욕한다는 전남친인데 ㅋ  그 분도 지금 어디서 행복하길..


흑역사면 어떻고 오글거리면 어떤가.. 이렇게 내 생활을 글로 사진으로 동영상으로 남기며 그 순간의 생생한 기억을 기록하는데

지금은 그때만큼 사진도 찍지 않고 웃지도 않는것 같아 현실에 너무 쩔어 재미없게 사는건 아닌지 ....


10년이 지나도 15년이 지나도 20년이 지나도 다시 돌아보게 되는 행복했던 그 시절인데.. 미숙했고 어리숙했는데 지금도 그렇다는게 미스테리이고..

쓸쓸하다 슬프다 불행하다 생각해도 이런 추억 떠올리면 그런 쓸쓸한 날 보다 웃었던 날이 더 많았구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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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회사원 후미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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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예전 사진보면 추억돋고 좋죠
    흑역사든 전성기 사진이든 너무 좋은거같아요 ^^

    2019.10.20 00: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가을여행

    전 들어가보니 안보이던데 방법이 있나요? 제 이름만 덩그러니 있었어요

    2019.10.20 01:39 [ ADDR : EDIT/ DEL : REPLY ]
    • 어.. 방법은 모르겠어요. 그냥 로그인해서 들어가면 에러가 뜨기도 하고 그냥 느릿느릿 사진첩에 들어가기도 해요

      2019.10.20 20:18 신고 [ ADDR : EDIT/ DEL ]
  3. 사이월드...
    처음 인터넷 접할때가 생각나네요.ㅎㅎ

    잘 보고가요

    2019.10.20 05: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전 싸이월드 계정 자체가 없었습니다..ㅎ

    2019.10.20 08: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싸이월드...ㅠㅠ
    ㅋㅋ 오래전에 사용 하였든 내용들이 기억이 나네요...
    잘보고 갑니다. 주말 잘 보내고 계시죠..
    서로 공유 바랄게요 / 감사합니다.

    2019.10.20 12: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전 로그인해서 들어가니 자꾸 다운되고 접속이 안되네요. 뭔가 많이 아쉬워요. 대학시절의 추 억 이 많이 있는데 그렇게 지켜 낼 최소한의 시간도 없이 보내야 한번 그 것이…! 오늘 다시 접속해봐야겠어요. 그래서 사진이랑 옛날 썼던 글들을 옮기거나 저장시킬 수 있는 것 들은 모두 옮 거야죠. 완전 흑역사는 과거로 매장시키더라도요.
    기억이, 추억 이… 사권진다는 것이 좀 슬프지만, 언젠가 사라질 것을 알았으니 덤덤히 받아들 여야죠·

    2019.10.20 17: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에러는 자주 뜨는것 같아요. 그림도 어떤건 보였다 안보였다.. 불안정해서 더 조바심 나던데요. 흑역사도 내 역사의 한장면이니... 다 풋풋하고 소중하고 오글거림입니다. ㅋ

      2019.10.20 20:21 신고 [ ADDR : EDIT/ DEL ]
    • 싸이 어플도 그 뒤로는 계속 안되니까 영 그렇더라구요.
      안되니까 억울한데 지킬 건 지키고 싶어요. 그래서 속상하네요

      2019.10.20 20:31 신고 [ ADDR : EDIT/ DEL ]
    • 하긴.. 그래요. 파도타고 1촌가면 분명 사진 많았던 홈피도 하나도 안보이기도 하고.. 에러도 많이 뜨고.. 하아....ㅠ 싸이가 추억을 더 애틋하게 해주네욤 빨랑 백업 해야겠습니다.

      2019.10.20 20:44 신고 [ ADDR : EDIT/ DEL ]
  7. 그당시 사진과 추억이 싸이월드에 고스란히 남아있군요.
    예전에 싸이월드에 사진도 올리고 배경음악 설정하고 파도타기하고 했던 추억 생각나네요.

    2019.10.20 18: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전 싸이월드 하는 대신 다음 카페를 하거 블러그를 했었거든요
    그래서 처음 도토리가 무슨뜻인지도 몰랐었지요..ㅎㅎ
    예전 사진을 보면 흑역사도 있겠지만 정말 추억이 새록 날 것 같아여..
    전 티스토리가 제 가족 앨범 같은 곳이라 가지고 있었는데
    덕분에 이곳에서 이렇게 이웃님들과 소통하면서 지내게 되었네요..^^

    2019.10.20 23: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쉽게 로그인해서 이전 추억의 사진을 다시 한장 한장 보게 되는것도 즐거운 일인것 같아요. 그래서 하루라도 젊은 날을 기록하고 더 웃고 행복한 기억으로 남기려나봐요 ^^

      2019.10.21 11:32 신고 [ ADDR : EDIT/ DEL ]
  9. 저도 방금 아이디 찾고~ 비밀번호 찾고~
    로그인은 안되는...

    처음엔 들어가져서 감정 잡고 있었는데..
    error가 똭!

    2019.10.20 23: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충격방지용 에러 아닌가?요? .ㅋ 에러 너무 자주 뜨고 접속 디게디게 느리고 사진도 떳다 안떳다 불안정한게 불안하기만 합니다. 내 추억들..ㅠㅠ

      2019.10.21 11:33 신고 [ ADDR : EDIT/ DEL ]
  10. 후미카와님저도 싸이월드가 계속 운영하였으면 좋겠지만 곧 싸이월드도 사라진다니 아쉬움이 많이 느껴지는 것 같급니다. 후미카와님언제나 파이팅!!

    2019.10.21 00: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서버만 계속 유지하는건지.. 잘 모르겟지만.. 그냥 뒀으면 하는 바람도 있어요. 거기 있어서 가서보는거지.. 따로 백업하면 또 재미 없어서

      2019.10.21 11:34 신고 [ ADDR : EDIT/ DEL ]

어제 아팠다고 글을 올렸는데.. ^^ 위로해주셔서 감사해요~~

전날, 1200개 주문 발송이 있어서 그거 작업하느라 근육통이었어요.ㅠ

운동부족 근육없는사람이 갑자기 움직여서 근육들이 반항을 했습니다.

이제 괜찮아요 ^^ (맛난거 먹을겁니다. !!)



온돌이 없는 일본.

요새 새로 짓는 가옥에는 유카단보(바닥에 난방장치)를 설치하는게 늘었지만

기본적으로 임대를 목적으로하는 맨션, 아파트, 기타 등등..에는 온돌 없다.


내 집이라면 다 뜯어고쳐서 살고 싶지만, 원상 복구를 해야하는 빌려사는 집이라..

게다가 이중창도 아니고...ㅠ 얼어죽기 딱 좋다.




한국사람에게 등 따순 방이 아니라는건 너무 아쉬운것이기에

추위 많이타는 나는 겨울에 전기장판 없이는 잘 수 없다.


난방은 기본적으로 에어컨 난방과 난방기구에 의존하는편이다.

냉난방 기능이 함께 있는 에어컨이 보급되어 있기에 겨울에는 냉방을 난방으로 바꿔 틀고 살면 좋은데..

온풍이.. 나는 싫다.


일단 에어컨과는 다르게 더운 바람이 나오니 머리카락부터 바삭해진다. (얼굴도 거칠..)

공기가 그리 빨리 따뜻해지지 않는다.

건조하고 목아프고 먼지도 날리고...

가습기를 틀고있지만 효과도 별로

--> 이 단점을 극복하고 이걸 쓰느냐...정전기에 매번 빠지직 하면서..


결국, 작은 난방기구를 책상옆에 두지만, 손시려 발시려 코시려 귀시려..

방 안이 훈훈해지지 않아 결국 이불속이다. ..


다양한 난방 기구가 있으나, 방안을 훈훈하게 하기에는 조금.. 부족하다.

그래서 작은 난방기구를 구입한다.

대부분 1인가정이 많아서 그런지 웹에서 파는 상품은 5천엔대의 저렴 소형 가전이 대부분이다.


세라믹 히터에서 온풍나오는 히터나, 석유나 가스를 연결해서 쓰는것도 있고..

일본사람 중에서는 화장실도 냉골이라 화장실 전용 히터라는것을 두는집도 있다.

보통 병원같은데 가서 많이 봤다.


보통 비데 깔아서 좌변기 따뜻한데 화장실 공기까지 뎁힌다.

그냥 모든 건물 구조가 난방에 취약하다. (냉골냉골)



각 장소마다 히터 하나씩을 두고 산다고 하는데.. 손발 차갑고 추위에 닭살 돋는 사람들은 이런 난방 기구가 역부족...(벽 얇은 아파트 같은데는 외부기온보다 내부가 더 차가우니..)


내가 사는 집은 넓지않지만 천정이 높은 구조이고 끝방이라 춥다.



태풍 오기 전까지는 반팔로 지냈는데 갑자기 내려간 온도에 적응이 안된다.

온열 조끼를 살까?..


한국의 위대함을 방에서 느끼는 일본 가옥의 난방의 취약함...
그나마 콘크리트 건물이라 좋다고 들어와 살고 있는데.. 추어~~


에어컨 난방은 맘에 들지 않아, 새로운 난방기구를 사서, 써보고 아니다 싶으면 팔아버리고 (대단한 일본 중고나라 ) 아직도 화력좋은 난방기구를 못만났다.

천정이 높아서...게다가 끝방이라 방안이 훈훈하기에는 좀.. 부족해.



그럼 이렇게 추운데 일본 사람들은 어떻게 사느냐..

추위를 견디며 나와 비슷하게 난방기구를 끼고 살거나

유탐뽀라는 뜨거운물을 담을 주머니를 안고 자거나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난다는.. 말도 있고.ㅋㅋ


일본이 한국보다는 춥지 않습니다. 라는 변명을 잘도 하는 부동산..

사실.. 동경의 겨울 기온은 영하로 가는일이 거의 없지만 10도 정도만 되도 춥거등...

그걸 한국이랑 비교해서 그정도까지 필요없는 가옥이라 말하는 부동산...


이중창이 아니라 커튼 두개 치고, 유리창에 뽁뽁이 역부족이라 아에 단열시트를 까는게 아니라 막아서 찬바람 못들어오게 하고..


이제 태풍가고 살짝 추워졌다고 방이 썰렁해지니 이제올 겨울 생각에 어깨가 또 시리다.


새삼.. 따수했던 한국 집이 너무... 그립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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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회사원 후미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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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꼭 일본 뿐 아니더라도 외국에서 살면 한국의 뜨끈한 바닥이 제일 그리워요.
    온풍기나 카펫 등으로 대체하기는 하지만, 저는 수족냉증이 있어서 늘 손발시림으로 고생했었거든요.
    집에 있어서 왜 이리 추운건지...
    정말 전기장판이 절 살렸지요ㅠㅠ

    2019.10.19 00: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후미카와님일본의 겨울에는 코타츠가 많은지 알 것 같기도 합니다.한국의 온돌 문화가 대단한 것 같습니다.후미카와님언제나 파이팅!!

    2019.10.19 01: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쾌차하셨다니 다행입니다.. ^^
    온풍으로 온방하면
    아무래도 공기도 건조해지고 온돌보다는 안좋은 것 같아요
    가습기도 필수겠어요

    2019.10.19 08: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콘크리트 건물이 그러면 목조건물은 더하겠군요...ㅜㅜ
    더욱이 우리와 다르게 일본은 이중창, 이중유리가 아니라서 더 춥다고 그래서 커텐이 꼭 필요하다고 하더라구요.
    왜 코타츠가 있고 러그를 깔고 집 안에서도 니트를 입고 있는지 이해를 하겠더라구요.^^
    작년에 한국어를 유창하게 하는 동생에게 선물을 보낼 때 수면 잠옷과 수면 양말, 덧버선같은 덧신을 준비하면서 그애 동생에게도 주라고 수면바지 1장 챙겨서 보내니까 무척 좋아하며 고마워하더라구요.

    2019.10.19 08: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요새는 마루에 난방 설치하는 집이 늘고 있지만 임대목적인 방은 거의 안깔려 있는것 같아요. 방이 두개든.. 하나든..그래서 자구책으로 이중창 대신 단열 시트를 창문과 커텐 사이에 끼워서 살아요. 수면잠옷 덧신같은 난방용 상품들이 다양한데 저렇게까지... 하는 마음이 있네요 ^^

      2019.10.19 23:44 신고 [ ADDR : EDIT/ DEL ]
    • 챙기면서 이것저것 다 챙겨주고 싶더라구요.^^

      2019.10.20 04:11 신고 [ ADDR : EDIT/ DEL ]
    • 친구분들이 매우 좋아하시겠어요 수면잠옷 재질 한국게 최고져 일본 아마존이나 인터넷에 보이는거보면 거의 곰가죽 수준? 인형탈 알바 수준? 잠옷이라 저렇게 까지~~싶답니다 ^^

      2019.10.20 10:35 신고 [ ADDR : EDIT/ DEL ]
    • 그 동생이 그 뒤에 제게 부탁하더라구요. 전에 보내준 수면 양말을 구입해서 보내줄 수 있냐고, 돈은 보내주겠다고...!^^
      그땐 제가 많이 쪼들릴 때라 못 보내주고 그 동생은 다른 사람에게 결국 부탁해서 받은 모양이더라구요.^^

      2019.10.20 10:40 신고 [ ADDR : EDIT/ DEL ]
  5. 가을여행

    일본의 많은친구들이 겨울에 반팔입은
    저의 사진 보고 많이들 놀라더라고요
    냉난방에 있어선 한국 선조님들이
    더 지혜로우신듯해요
    어여 겨울대비 하시고 올겨울 아프지말고
    지내시길요

    2019.10.19 08:25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니까요.. 겨울에 반팔입고 사는 나라.ㅋ 일본은 뭐 온천물에 따숩게 목욕하고 바로 자는게 안춥다는데 감기걸리기 딱 좋아보여요 ㅋ 올 겨울 추울것 같은데..ㅠ 따숩게 지내겠습니다.~

      2019.10.19 23:46 신고 [ ADDR : EDIT/ DEL ]
  6. 추우면 추운거지 덜 춥다니...
    겨울대비 잘하셔서 추위 덜 느끼시길 ^^

    2019.10.19 08: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이런걸 봐도 한국 문화가 뛰어 나네요ㅎㅎㅎㅎ저는 이태리에서 겨울에 살때도 한국이 최고다 그런 생각 했었어요~쾌차하셨다니 다행이네요 몸 관리 잘 하세요^^!!

    2019.10.19 08: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지젤

    겨울엔 방바닥이 뜻뜻해야 지낼만하죠.ㅎㅎ 겨울오기전에 모든만반의 준비를 해두세요 주말 잘 보내시구요.....

    2019.10.19 08:47 [ ADDR : EDIT/ DEL : REPLY ]
    • 방안 공기를 따뜻하게 해야 하는데.. 여러 방법을 쓰려고 합니다. 겨울이라 뭐 전기세에 몰빵하면 따뜻해 질것 같아요 ^^

      2019.10.19 23:50 신고 [ ADDR : EDIT/ DEL ]
  9. 일본에 온돌문화를 보급하면 어떨까요 ? 한국건설업체가 참여할 여건이되면 온돌문화가 보급이 될 것같은데...

    2019.10.19 11: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런건 이미 들어와있지만 옵션이니 선택을 안하는데가 많아요, 추운 홋카이도 지역은 보일러 사용하는데 동경쪽으로 오면 따숩다고 그러는지... 별로 없어요. 세입자들이 함부러 개조도 못하고...내집 만든다면 당연 보일러 깔꺼에요!! 참.. 그러고보니 일본에서 보일러 광고가 없네요 ㅋㅋ

      2019.10.19 23:52 신고 [ ADDR : EDIT/ DEL ]
  10. 그러고 보면
    온돌만한 난방장치가 없는 것 같습니다.,,ㅎㅎ,,

    2019.10.19 12: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온돌..겨울엔 뜨끈한 방바닥이 최고입니다.
    요즘 그런맛을 느낄수 없어 아쉽습니다.

    2019.10.19 13: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혹시 재래식 온돌요? 저도 어릴적에 아궁이로 떼는 온돌집에 살았던 기억이 있어요. 장판 타서 검어진것도 본적있어서 윗목 아랫목을 확실히 알죠

      2019.10.19 23:53 신고 [ ADDR : EDIT/ DEL ]
  12. 우리나라 온돌 문화 세계적이지요
    감기 조심하세요^^

    2019.10.19 14: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안녕하세요 글 잘 보고 공감 누르고 갑니다~

    2019.10.19 22: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우리나라의 온돌문화는 엄지척~
    후미카와님 글 읽고나니
    지혜로운 선조들 덕분에 등따시게 지낼수 있구나
    새삼 느끼네요~
    저는 지금 부산 딸한테 와서
    보일러 틀어놓고 궁디 뎁히고 있거든요^^

    2019.10.19 23: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많이 추워졌지요~ 며칠전 까지 여름반팔이었는데 갑자기 싸늘..해요. 그러니 따님과 궁디 따땃하게 앉아서 도란도란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래요.

      2019.10.19 23:56 신고 [ ADDR : EDIT/ DEL ]
  15. 일본집이 난방이 약한 것 처음 알았네요. 그저 몸이 오슬오슬할 때는 찜질방 갔다가 온돌에 등지지면 최고인데. 후미카와님도 병원 가실 필요 없으셨을텐데.

    2019.10.19 23: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온천이 있기는 한데.. 찜질방 같은데가 있기는 한데요... 집에오면 다시 굴안에 들어온듯 써얼렁 해서.. ㅋ 콧물이 앞을 가려욤

      2019.10.19 23:57 신고 [ ADDR : EDIT/ DEL ]
  16. 온열조끼 대박인데요. 저도 하나 장만하고 싶습니다.^^

    2019.10.20 23: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울 엄늬는 받에 가실때, 오빠는 새벽 라운딩 뛸때 입는데 따뜻하다고 합니다. 단.. 밧데리가 대용량이라도 하루종일은 못간다네요. 열내는 거라 소모가 빠른것 같아요

      2019.10.21 11:35 신고 [ ADDR : EDIT/ DEL ]
  17. 비하란

    저는 손발 한번 식으면 회복이 잘 안되는 체질이라 겨울이 너무 고통스러워요. 그래서 여름이 겨울보다 훨씬 더 좋아요. 암만 더워도 쪄죽을것 같아도 여름이 더 좋더라구요.(나이드니까 그런듯) 추우면 우울하고 아프고 오만 부정적인 생각이 다 나요. 사시나무 떨듯 추위를 타는 타입이라 후미카와님 글에서 일본 냉기 간접체험 상상이 너무 잘되어서 왜인지 추운것 같아요

    2019.10.22 08:29 [ ADDR : EDIT/ DEL : REPLY ]

뭐지.. 피곤한것도 아니고
감기도 아니고..

갑자기 온몸이 맘에 안들어서??

열좀 난다고 아무것도 못하겠다... 힘도 없어서 병원엘 갔다.


의사는 뭐부터 먹었는지, 이랬는지 저랬는지 묻는데..
다행히 유행하는 독감은 아니고, 갑자기 날씨가 쌀쌀해 졌으니 몸살감기 같다고한다.

나는 일단 기력이 없으니..
이 병원에 온 이유가 있는데..
이 병원에서만 수액(영양제)을 처방해준다.

다른 병원에서는 링거라도 맞고 가겠다고 하면, 이정도에 그거까지 필요없다며 돌려보내기 일쑤라....


일본 병원은 주사같은거 잘 안놔준다.
한국에서는 감기만 걸려도 엉덩이 주사인데... 일본사람들은 엉덩이 주사 자체를 모른다.


그래서 처방해준 수액을 맞으며 병실에 누웠는데..

아... 서럽다.. 서럽..

아프진 않은데,, 몸이 불편한건 아닌데 그냥 서럽다.

또르르르...


아.. 나 울면 코나오는데.. (푸륵 프륵..)


근데 눈물이 멈추지 않는거다.

눈물을 멈추려 주문을 외운다.





한 40분 맞는데,, 중간에 살짝 잠이 든것 같다.

역시 주문은.. 잘 듣는다.!



그리고 비가 살살오는 길을 그냥 걸어서 집에 왔다.

쌀쌀해진 날씨에 코가 빨갛게되고 씽..하다..(괜히 감기 키우나?)


집에와서.. 중간에 들린 슈퍼에서 사온 키위 두개를 먹고
장판을 꺼내고 온도를 올리며 열을 내고 땀을내며 자고나니

좀 몸이 풀리긴 한다.

누가 나.. 꾹꾹이 해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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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회사원 후미카와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비밀댓글입니다

    2019.10.18 00:14 [ ADDR : EDIT/ DEL : REPLY ]
  2. 그 서러움도 익숙해지면 괜찮습니다..ㅎㅎ

    2019.10.18 01: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With you~! Immanuel~

    힘내세요! 전 매일 후미카와님 글 보러 들어오고 나서 잠들어요^^ 옆집 언니 또는 동생이 하루동안 있었던 일 듣는 기분이랄까~ 오늘은 무슨일이 있으셨나 궁금하기도 하구요~ 보이지 않지만 함께 하는 이들이 있고 찾아주는 분들이 있다는 것 기억하시고 먼 일본에서 외로우시겠지만 이겨내시길 기도드려요♥

    2019.10.18 02:29 [ ADDR : EDIT/ DEL : REPLY ]
    • 떼굴떼굴 구르며 아프다면 119라도 달려와줄텐데 혼자 걸어갈 만큼 적당히 아프니.. 서럽했던거 같아요. 지금은 괜찮아요. 꾀병느낌.ㅋ

      2019.10.18 15:54 신고 [ ADDR : EDIT/ DEL ]
  4. 후미카와님 타지에서 생활하면서 외로워서 서러울때가 안타까운 것 같습니다.후미카와님언제나 파이팅!!

    2019.10.18 03: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봄봄봄

    저 역시 후미카와님 글 읽으며 늘 응원하고 있습니다 빨리 나아야 할텐데 ㅠ ㅠ

    2019.10.18 03:27 [ ADDR : EDIT/ DEL : REPLY ]
    • 눈팅 이웃님들이 많이 계시구나 생각하면 너무 기뽀요~~ ^^ 그 마음에 기운내서 맛난거 먹고 힘낼거에요!

      2019.10.18 15:55 신고 [ ADDR : EDIT/ DEL ]
  6. 아프면 서럽지요.
    ㅇㅔ고...
    얼른 회복하시길...

    2019.10.18 06: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아프면 서러운 법인데
    혼자 있으면 더 서럽지요.
    어서 말끔히 떨치고 기분좋게
    쾌차하시기 바랍니다..^^

    2019.10.18 07: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특히 아플때 혼자 있게 되면
    사람은 사회적 동물임을 실감하게 됩니다.
    조속한 쾌유를 빌어요.

    벌써 금요일입니다.
    주말을 잘 보내세요.

    2019.10.18 07: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혼자 아프면 진짜 서럽죠 ㅠㅠ
    얼른 쾌차하세요

    2019.10.18 07: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몸이 아플 때가 역시
    혼자면 더욱 더 서럽고 외롭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혼자면 그래서 더욱 건강해야 합니다. ^^

    2019.10.18 07: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동안 너무 건강했던것 같아요 간혹 이렇게 힘딸릴 때가 있더라고요. 잠시 쉬어야지.. 하는 계기가 됩니다.

      2019.10.18 15:58 신고 [ ADDR : EDIT/ DEL ]
  11. 비밀댓글입니다

    2019.10.18 07:28 [ ADDR : EDIT/ DEL : REPLY ]
    • 가족이 있어도 돌봐주는 사람없고 돌봐야 할 사람만 있다는게 더 서럽..ㅠㅠ
      주문도 안통하겠어요. 다 사랑하는 사람들이라... 대단해요~

      2019.10.18 15:58 신고 [ ADDR : EDIT/ DEL ]
  12. 혼자 있으면서 아프거나 하면 많이 서럽죠.
    저도 기숙사 생활할때 그런 기분 느꼈던 적이 많습니다.
    빨리 좋아지시길 바랍니다.
    금방 툴툴 아무일도 없었다는듯이...^^

    2019.10.18 09: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지젤

    날이 차니 감기가 왔나봐요. 아프면 서러운생각이 드실거예요 수액 맞았으니 다시 힘내셔서 일하세요.머든 잘 드시고.휴일엔 푹쉬세요.

    2019.10.18 10:25 [ ADDR : EDIT/ DEL : REPLY ]
  14. 혼자가 좋을때도 많은데 아프면 가장 힘들죠.
    공감 꾹 누르고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2019.10.18 11: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요즘 날씨 덥춥덥춥 하네요.

    건강유의 하셔요.

    아프지 마시구요~

    2019.10.18 16: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태풍때문에 긴장한건지 추워진 날씨 탓인지.. 노동좀 하고나니.. 힘들데요.. 지금은 좋아지고 있습니다.

      2019.10.18 17:00 신고 [ ADDR : EDIT/ DEL ]
  16. 사람이 기거할 곤 없고 춥고 배고프고 아프면 그렇게 서럽더라구요.
    많이 아팠어요? 잘 좀 드시지...!ㅜㅜ 안쓰럽구로...!ㅜㅠ

    2019.10.18 16: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ㅋ 노숙하는 처지는 아닌지라 ㅋ 춥고배고픈 생활은 아니지만.. 노동을 심하게 하여 일하기시러병이 난것 같아요.

      2019.10.18 16:59 신고 [ ADDR : EDIT/ DEL ]
    • 타지에서 혼자 기거하며 아픈 것도 많이 서러워요. 이제 좀 회복된 거죠? 그럼 다행이에요.^^

      2019.10.18 17:03 신고 [ ADDR : EDIT/ DEL ]
  17. 에궁 후미카와님 꾹꾹꾹~
    옆에 있었다면 꾹꾹이 해주고 싶어지네요..
    제일 서러운게 혼자 아플때라고 하는데
    환절기엔 찬바람만 맞아도 금방 몸이 으실으실 해지기도하더라구요
    수액 맞으셨으니 앞으로 면역력 떨어지지 않게
    잘 먹고 잘자고~늘 건강 조심하세요~^^

    2019.10.18 22: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태풍가고 나니 기온도 날씨도 분위기도 다 바뀐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가.. 조금 무리하면 훅... 오네요 ㅋ 지금은 괜찮아요.

      2019.10.19 17:54 신고 [ ADDR : EDIT/ DEL ]
  18. 해외에서 사는 거 자체가 에너지 소모가 많은 것 같아요.

    일까지 무리하셨다니ㅡ 몸에서 쉬라는 신호라고 생각하시고 , 맛난것도 드시고, 생각도 덜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2019.10.19 00: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편히 살다가도 가끔.. 힘이 빠질때가 있지요... 그나마 한국이랑 가까운 일본이라 맘은 좀 편하지만 그래도 해외는 해외니까요.^^ 걱정해줘서 고마워요~

      2019.10.19 17:56 신고 [ ADDR : EDIT/ DEL ]
  19. 혼자있을때 아프면 정말 너무 슬퍼요 ㅠㅠㅠ항상 건강조심하세요!!ㅠㅠ

    2019.10.19 23: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살짝 아파서 그런건가 싶기도 하고. 아님.. 그날이 다가와서 그런거고 요. .ㅎ 이젠 괜찮아요. 괜히 울었어요 ㅠ

      2019.10.20 00:00 신고 [ ADDR : EDIT/ DEL ]

살짝 흐린 날씨에 출근 준비를 하는데

갑자기 텅! 하는 소리가 들리고 전차의 빠아아앙~~하는 소리가 들렸어요.


텅! 하는 소리는

음.. 빈 트럭에 짐짝 던져 올리는 듯한 둔탁한 소리?

트렁크 세게 닫는것 같은 느낌인데


근데 2분후에 들려오는 사이렌 소리...

근처에 큰 도로가 있어서 소방차가 자주 지나다니니 그냥 또 어디 달려가나? 싶었어요

근데. 큰도로에서 달리는 소리는 작아졌다 커지고 다시 멀어져서 작아지는 사이렌 소리인데

이번에 들리는 사이렌 소리는 점점 커지다 멈췄어요.




현관을 열고 나오면, 동네 역이 보이는데..

열차가 서 있는게 보였습니다.

????


그리고 엘베를 타고 1층 현관으로 나왔는데

맨션 바로 앞에 커다란 빨간 소방차가 있어요.

????


그리고 역 쪽을 보니 다른 소방차와 앰뷸런스?가 여러대 서있어요.


상황이 이상하니 트위터로 동네 역 이름으로 검색을 해보니...


[우리동네 역에서 사람사고. 열차정지중.]

헉..



그리고 골목을 살짝 엿보니,

사람들이 바글바글 모여있는걸 보니.. 구경이 났습니다.


아침부터 험한거 볼까봐 그냥 돌아나와

회사에는 걸어왔어요.

10월 들어 열차 사고가 많은걸 보니..

뭐가 있나? 싶네요


역시 열차 정지 소식만 있고, 사고에 대한 뉴스는 없네요.


아침 출근 시간이라 현장을 본 사람들이 파랗게 질려 있다는 트위터도 있고,

빠른 재 운행을 위해 수습을 하고 경찰의 현장 검증도 순식간에 마무리해서

사고난지 1시간도 안되어 재 운행 되었답니다.



너무나 자주 일어나는 사고인지라... 가끔 전철에 오르면 오싹하기도 합니다.

때문에 가장 무서운것이 전철에 갇히는것인데(폐소공포 때문에)

사고난 전철은 대부분 문을 열어주지 않아요.


사고 현장을 향해 두 손을 모으는 사람도 몇 있었지만

오늘도 구경거리가 된 사고 현장에 모여든 사람들과 많은 트윗에 출근시간에 뭔짓이냐는 글들을 보며..(하긴, 무단횡단 하다 사고나서 차 막히면 뭔짓이냐 하겠죠..)


하마터면 사고 현장을 볼 뻔했지요...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사람사고라니 좀 놀랍기도 하고
이런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는지..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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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회사원 후미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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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난번에 일본은 전철사고가 자주 일어난다고 하더니
    또 일어났나 보네요..
    아침 부터 그런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다니..ㅠ.ㅠ
    정말 안타깝네요..

    2019.10.16 00: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비밀댓글입니다

    2019.10.16 04:09 [ ADDR : EDIT/ DEL : REPLY ]
    • 누가 밀었으면 뉴스지... ㅈㅅ은 너무 자주 있어서 뉴스도 안나오고... 그냥 열차운행 중지중.. 이라는 교통정보만 떠요

      2019.10.16 17:15 신고 [ ADDR : EDIT/ DEL ]
  3. 후미카와님 도쿄의 지하철는 여러 선의 전철이 혼잡하게 다니고 있으니 지하철 사고가 많은 것 같습니다.후미카와님언제나 파이팅!!

    2019.10.16 05: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자동차 사고든 전철 사고든
    가까이에서 보면 새삼 무섭지요.
    많이들 놀랐겠네요..^^

    2019.10.16 07: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일본은 전철 사고가 잦은가 봅니다.
    젇 집앞의 교통사고 소리를 가끔 듣기는 하지만 안 봅니다..ㅋ

    2019.10.16 08: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전철사고는 그 피해가 육로교통사고보다 규모가 큰 것 같아요
    사고현장을 보면 나면
    한동안 그 후유증이 뇌리에서 떠나질 않으니 안보는 것이 좋을 수도 있지요

    2019.10.16 08: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트라이애슬론 나가는 상사가 옆 선로에서 뛰는것부터 봤는데 바로 실신했데요. 트라이애슬론하고 상관없다는.. 험악한 영화보다 더.. 충격이래요.

      2019.10.16 17:18 신고 [ ADDR : EDIT/ DEL ]
  7. 에고....안타까운 소식이군요.
    안 보시길 잘했어요.ㅠ.ㅠ

    2019.10.16 08: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일본은 전철사고가 많다고 들었는데 놀라셨겠어요

    2019.10.16 08: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와..진짜 놀라셨겠어요.. 저도 저희 친정에 있는 지하철 역에서 사고가 났다는 뉴스를 보고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ㅠ

    2019.10.16 11: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한국은 가...끔 나는데 일본은 매일. 매일.. 그래서 전철타면 찝찝하고 사고로 서버릴까봐.. 조마조마 하기도 해요

      2019.10.16 17:20 신고 [ ADDR : EDIT/ DEL ]
  10. 안타가운소식이네요.

    2019.10.16 14: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열차 사고가 빈번한 편인가보네요?
    자살.. 이런게 많은편인가요?

    그래도 사고가 나면 사고로 인한 정차중이라고 표시를 해주면 좋은데
    사고에 관련한 부분에 대한 안내는 없나보네용...
    이런 소식을 잘 접하지 못하는 사람들이라면 그냥 왜 정체지? 라고밖에 생각을 못하겠네용

    2019.10.16 17: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사고후,, 바로 교통정보 뜨기는 하지만 뉴스거리는 안되는거지요. 사고로 운행정지중.. 이건 교통정보 보면 나옵니다. 그리고 트윗에 욕이 막 뜹니다. .. 이용자 입장에서는 불편하다.. 이런뜻.

      2019.10.16 17:22 신고 [ ADDR : EDIT/ DEL ]
  12. 사고 트라우마는 평생간다고 하네요.
    괜한 호기심에 못볼껄 잘못보면... 탁월한 선택이셨네요.
    그리고 일본은 스크린도어 같은거 충분히 곳곳에 설치하는 등 사고를 예방할 수단을 실행할 능력이 충분할텐데....
    왠지 모르게 유난히 사고가 많은 거 같아요.

    2019.10.16 22: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제가 근 15년 일본에서 살고 있지만.. 쭉.. 사람사고에 멈추는 일이 잦았고.. 스크린도어 설치는 동경을 순환하는 야마노테선에 5년전쯤에 전역 설치(가슴높이)를 진행한걸로 압니다. 그래도 사고나요. 별로.. 진지하게 생각을 하는게 아니거나 아님 진짜 돈이 없거나..

      2019.10.16 22:31 신고 [ ADDR : EDIT/ DEL ]
    • 일본이 지진 해일 등의 재난 복구 능력은 세계적인 수준일텐데. 돈이 없다는 건 말이 안되는 거 같아요.

      개인적인 생각인데, 나라 자체가 대를 위해 소가 희생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나라(돈많은 북한이 일본이라고 하더군요.)라서 공공자원을 개개인의 일탈(?) 행위때문에 낭비하는 걸 엄청난 민폐라고 생각하는 건 아닌지....

      죽으려면 혼자 할복할것이지. 왜 여러 사람 사용하는 곳에서 못볼꼴을 보이고 난리야!! 여긴 그러라고 있는 게 아니다!! 나약한 것이라면서 더 옥죄는 거 같은....

      2019.10.16 22:41 신고 [ ADDR : EDIT/ DEL ]
    • 다 옜 얘기 아닌가 싶어요. 바로전 태풍으로 피해입은 지역 복구가 아직 안끝난 상태에서 19호 하기비스로 동일본 각지의 강둑이 터지고 도로 막히고 다리 떨어지고 신간선 잠겨서.. 전기 수도 가스 안나오고 날은 추워지고.

      오늘 뉴스 보니.. 다리 재건이 아니라 간단히 연결하는데도 반년은 걸린다며...

      요새 사람난이라 자위대 인원도 부족해서 사람 수색에 발견기미없으면 군대도 바로 철수시켜버립니다.

      이 상황에 후쿠시마 부흥 올림픽이 어려울것 같아요. 후쿠시마 또 침수되어 다 쓸어갔어요. (방사능토랑 오염수랑...)
      일본 .. 생각외로 돈이 없거나.
      그 돈이 어디 증발 하거나..
      그래서 나라의 손을 빌리는 개인이 빌빌거리져..
      열차사고는 우리나라 교통사고 같은 느낌. 하필 무단횡단이야 짱나.. 이런것

      2019.10.16 22:50 신고 [ ADDR : EDIT/ DEL ]
    • 일본이 망하고 있다는 게 현실인가 보네요.

      정치권에서는 평화헌법 수정해서 전쟁 가능한 군대를 만든다며, 군함이랑 차세대 전투기 엄청 생산한다고 하던데... 아무래도 국가 재정이 군사비로 많이 흘러가면... 내정유지에 들어가는 예산이 상대적으로 줄어 들수밖에 없는거 같네요.

      후쿠시마는..... 오염토랑 오염수들을 일부러 강둑에 옮겨놓고, 태풍올때 일부러 같이 죽자라는 생각에 태평양에 흘려보낸다는 기사는 보긴했습니다. ㅋㅋ 조작인지는 모르지만 그런 의견을 일본 젊은 층에게 물어보니...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거 같더군요.

      암에 걸리고, 의료파산을 당해서, 집에 먹을 게 없어서 굶어죽는 지경에 처해봐야 건강의 중요성을 알게 될텐데 말이죠. 전 최근 요로결석으로 최소 100만원이 의료비로 나갈 걸 4만원으로 방어해서 의료비가 가계재정에 얼마나 순식간에 파탄으로 만들어 버릴지 알고 있거든요. 나이가 들고, 불치병이라도 걸리면,,,, 죽기싫으면 수입의 전부를 병원에 바쳐야 할지도... 건강을 건강할떄 유지하고 관리해야하는데.....

      방사능이 작게는 일본 전역에.... 크게는 태평양 인접국... 시간이 갈수록 전세계로 흘러가겠네요. 방사능에 대한 내성을 키워야 할 시대인거 같아요.

      2019.10.16 23:04 신고 [ ADDR : EDIT/ DEL ]
    • 무서운건... 일본에 그런 위험성. 그런 뉴스..
      1도 안나옵니다.

      2019.10.16 23:20 신고 [ ADDR : EDIT/ DEL ]
    • 돈 많은 북한이 맞네요. ㅋㅋㅋ

      2019.10.16 23:23 신고 [ ADDR : EDIT/ DEL ]
  13. 어머나ㅠㅠ너무무섭네요 ㅠㅠ정말 안보시길잘하셧어용 ㅠㅠ

    2019.10.16 22: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영화도 그런거 못보는데... 리얼을 어찌... 봅니까.. 사람들 모여있고 소방차 구급차 경찰차 몰린거 보고는 얼른 포기했죠.

      2019.10.16 22:32 신고 [ ADDR : EDIT/ DEL ]
  14. 지난 번 포스팅하신 대로 전철사고가 진짜 많이 나나 보네요.
    사망자도 사망자지만, 전철 기사님이나 그거 수습하시는 분도 충격이 크실 텐데...
    일본은 왜 스크린도어를 설치 안 하는지 모르겠어요.
    일본 전철 보면 스크린 도어가 없는 곳이 많고, 있다 하더라도 허리 정도? 까지인 데다가 많아서 좀 의아했거든요.

    2019.10.17 02: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회사 동료의 선배가 역무원인데 사람사고가 나면

      역무원이 어쩔수 없이 한점한점 그 쓰래기줍는 집게 들고 줍는다고 들었어요
      퇴직률 높은 이유가 그거 때문이라고

      2019.10.17 18:52 신고 [ ADDR : EDIT/ DEL ]
  15. 비밀댓글입니다

    2019.10.17 17:30 [ ADDR : EDIT/ DEL : REPLY ]
    • 스크린도어가 있어도 가슴 높이정도라 뛰어넘을수 있어요 없는 역은 더 많지요. 건널목은 더 많고요
      민영화라서 돈이없는건지. 사고가 이렇게 많이나는데 개선하려는 운동도 별로 없어 보이긴 합니다.

      2019.10.17 18:54 신고 [ ADDR : EDIT/ DEL ]

난리다 난리

재앙이다..

해외 미디어도 동경을 향하는 태풍이 몬스터, 비스트 급이라고 한다.

태풍 잘 안오는 동경이라 지난번 처럼 지나가겠지.. 생각한다.





직원이 외출하고 돌아오더니, 없어 없어 그런다.

뭐? 뭐가 없어? 그러니..


슈퍼에 가스렌지 가스 사러 갔는데

가스도 없고 라면도 없고 빵도 없고 물도 없단다.


벌써?

일본사람들 너무 겁먹은거 아니야?


태풍이 예상외로 크니까 일부러라도 준비를 해두는게 좋지.

밤사이에 그냥 지나가버릴텐데..


울집 오사카인데, 저번 태풍에 날아온 뭐가 집 벽에 막 박혀버렸어.
그정도 바람이 불거라니 겁나지 않아?
동경 사람이랑 외국인들이 잘 모르더라고,

일본이 자연재해 얼마나 무서워하는지.

"북조선 미사일보다 무서워"



혹시 모르니까 빵이라도 사고 집에가

설마... 동경, 신주쿠에 사는데 정전되고 가스 안나오고 물 안나올까?


도심에서 라이프라인은 빨리 회복이 되겠지만 너 사는 맨션에 가스 물 전기가 뚝 끊어질 수도 있으니까.

설마


뉴스봐~ 950 헥토파스칼 듣도보도 못한 숫자야 엄청 커.

태풍 숫자를 본 적이 별로 없는데 다른 태풍이랑 비교해보니 헉.. 소리 나오게 크긴크다.


그리고 현금도 뽑아가.~

왜?

정전되면 편의점에서 카드 못받아. 교통카드로도 물건 못사. 동전, 지폐 챙겨~

아~맞다..


그제야 감이 좀 온다.

그리고 퇴근해서 바로 가까운 슈퍼에 갔다.


빵 코너 텅!!


빵코너 텅텅


빵 코너 텅텅텅


컵라면 코너.. 남은것들 .. ㅋㅋ


여기도 터엉..




뭐 주택지 가까운 슈퍼도 아니고, 그냥 역에서 가까운 직장인들 도시락 사는 약간 큰 슈퍼인데

11일 금요일 저녁에 이미 터터터터터터털털


사람들의 얼굴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



작년, 일본 오사카를 강타한 태풍 제비급이라

큰 태풍 경험이 적은 동경사람들에게 이제 니들 차례다 라며



기상청에서 경고 협박한다.

목숨을 지키기 위해서,
가족과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서 대비하라.


아.. 이제야 왜 일본이 마모루 (지키고), 다스케루 (돕고) 이러는지 알겠다.


돌아오는 길에 본 근처 동물병원..

골판지 박스로 잘 막아둔 듯.



직원의 말에 다시 겁이나서

집에 오자마자,

빨래하고, 설거지도 다하고, 밥도 많이해서 소분하고

다된 빨래는 코인가서 말리고.

혹시 몰라 2리터 페트병 3개에 물 담아 두고

3일은 버틸 수 있는 식량 확인하고


집에 건빵 있는지 다시 보고..

베란다에 세탁물 건조대를 접어서 눕혀서 묶어버리고

그외 뭐 더 할거 없나... 하며 집안을 둘러보다


아@!! 충전 충전

충전기 풀로 빵빵하게 충전시키고

태양광 성능좋은 후레쉬 작동이 잘 되는지 확인하고..


혹시 철심 박은 유리창이지만 깨지면 어쩌지.하며 커텐을 2중으로 꽁꽁 닫아뒀다.


그리고, 대형급 태풍 관람용. 맥주와 안주를 재겨 두었다.


제발제발, 전기만은 끊기지 않길

전기 가스 다 끊어지면.. 진짜 빵하고 우유에 건빵으로 살아야 할 지도 모른다....


태풍의 영향권이 매우 넓고 강한 바람이 불고 있지만

동경을 좀 비켜갔으면... 그리고 저번에 큰 피해를 입은 지역도 비켜 가길...


태풍 다 지나가버릴 때 까지 방콕 할겁니다.

태풍 피해가 생기면.. ㅋ 블로그에 쓸게요

(그냥 블로그 쓸거리 없이 지나가버리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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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회사원 후미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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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내일 휴무인 곳이 많은...거죠...? 이럴 때 출근, 등교하라는 곳이 있음 진정 세번째 건반을 열심히 치는 것일테고...!
    워낙 자연재해가 몰아치는 일본인지라 엄청 겁먹을 거라는 걸 너무 잘 알고 있지만 진짜 큰일 없이, 큰 피해 없이 무사히 지나가길 바래요.
    정말 일본 정치인들은 밉고 태풍에 따라가라고 악을 쓰고 싶지만, 그래도 사람 맘이 그렇지만은 않네요...!
    부디 조심하세요. 안전하시길, 큰 피해없이 잘 넘기시길 바래요.

    2019.10.12 00: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내일 휴무일 수밖에 없어요. 전철이 운행 안하겠다고 선언했어요. 낮엔 좀 다니겠지만 맨날 야근하는 후배는 내일 전철 상황이 안좋을 수있으니까 집에 가지 말라고 또 철야 한다고 연락이 왔고.. (그런 회사 정전이나 되라!!)
      태풍은 기대가 되긴합니다. 하지만 긴장이 되기도 해요.
      집에 먹을거 많으니.. 이 또한 맘편히 지나가리라.. ^^

      2019.10.12 01:06 신고 [ ADDR : EDIT/ DEL ]
  2. 재해에 대한 대비를 확실히 하는군요
    별일 없으시길 바래요

    2019.10.12 01: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3시 반에 최고레벨 경계를 발표하네요. 그래도 신주쿠에 사는 사람들은 그냥 방콕하고 태풍을 즐기는 듯 합니다.

      2019.10.12 16:38 신고 [ ADDR : EDIT/ DEL ]
  3. 심각한 소식이군요.. 큰 피해없이 지나가달라고 기도하겠습니다.

    2019.10.12 11: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쎄라정

    후미카와님 태풍 조심하시고 후미카와님

    조심하소서 날라가지않게

    근데 슈퍼에 진짜 사진으로 봐도

    현타가 오네용 ㅎ

    후미카와님 저도 동경에 놀러가고 시포요

    2019.10.12 11:58 [ ADDR : EDIT/ DEL : REPLY ]
    • 아기돼지 삼형제 처럼 훅 불면 날아가는 집이 되지 않는한.. 유리창만 안전하길 바랄 뿐입니다. 걱정해줘서 고마워용~^^

      2019.10.12 16:39 신고 [ ADDR : EDIT/ DEL ]
  5. 거의 전쟁대비 수준이네요
    피해없기를 바랍니다

    2019.10.12 12: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안그래도 사재기로 마트가 텅텅이라는 기사가 떴습니다~
    오늘저녁 일본에 상륙한다는데 후미카와님도 조심하시구요
    큰 피해가 없으셨으면 좋겠네요~~

    2019.10.12 17: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후미카와님동일본 대지진 후 큰 재난인 듯 싶습니다. 후미카와님언제나 파이팅!!

    2019.10.12 17: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7시에 이즈반도에 들어섰다고 나오는군요.
    오늘밤이 고비이겠습니다.
    후미카와님은 피해 없으시기 바라겠습니다.

    2019.10.12 20: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 고비가 30분 정도 바람이 불었나?? 싶었는데 그 후로 조~~~~용.... 해졌어여. 뉴스 하루종일 틀었는데 댐 방류한다는 뉴스에 물난리 나겠구만 싶었어요. 진짜 아침 뉴스 보니 지붕위에서 구조 기다리는 사람들... 생기더군요.

      2019.10.13 15:47 신고 [ ADDR : EDIT/ DEL ]
  9. 가을여행

    저도 일본친구가 여러명 있다보니
    태풍 상황 계속 보고 있어요...
    무사하신거죠? 집이 나을까요?
    어디라도 대피하는게 나을까요?
    어디서든 안전한곳에 계셔서
    무사히 오늘이 지나길 바래봅니다

    2019.10.12 20:42 [ ADDR : EDIT/ DEL : REPLY ]
    • 태풍보다 지진에 놀랬어요. 바람 불기 시작하는가// 하더니 집이 통.. 하고 한번 튀길래.. 아..c 진짜 도망가야 하나.. 싶었어요 다행해 가스 전기 물 다 잘 나오고... 날아간거 없고.. 잘있어요 %^^

      2019.10.13 15:48 신고 [ ADDR : EDIT/ DEL ]

다 좋고 둥굴게 둥굴게 아무 생각없이 사는 나지만..

일본 회사에서 동료들에게 왕따 이지메 당하기도 했습니다.


보통 성격 좋은 한국 사람들은 친화력이 좋아서 일본인 친구들이 많이 생기기도 해요
특유의 정이 있기에 일본인들도 그 정에 끌리지 않을 수가 없는데..

친구 아닌 동료로 만나고 경쟁하게 되면 그런 마음은 별로 들지 않지요.


근데 이 한국인 직원이.
뭐 탁월히 일본어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영업 실적이 좋은것도 아니고.

키 작은 한국 여자애.. 일 뿐인데.. 그들의 타겟이 되었어요.

그냥 존재가 짜증이었는지? ㅠ





일본 사람들이 이지메 하는 방법은 뭐 별거 없어요.
사람 미워하고 따돌리고 괴롭히는건 전세계 비슷하게 할겁니다.

감정 파괴를 시키는게 보통이죠.


은근히 따돌리고, 자기들 끼리 욕하고
타회사에 폄훼하거나

못믿을 한국 사람이라 말하는건 귀엽죠.

직접적으로 폭력행사만 없었지 하는 짓은 치사빠안쯔..



그럼 한 조직안에서 혼자 떨어진 기분이라 매우 기분이 좋지 않죠.

그들끼리 뒤에서 웃고.  비웃고. 욕하고.

재채기만 해도 짜증내는 ....

그런 분위기에 마음이 위축이 됩니다.


다수속의 저 하나라 커버해 주는 사람도 없고..


그나마 친하다고 생각하는 직원에게 같이 술한잔 하자 해도

철저하게 거절 당하고 그들은 같이 한잔하러 나가고..


점심 사주면서, 집에서 과일 같은거 가져와서 먹이면 잘만 먹드만

먹고 땡.

또 쌩...까는... c+ c+ c+ c++



근데 저는 그냥 무덤덤하게 버텼어요.

그리고 그 상황에 궁금한걸 많이 알게 되었죠.

일본인들만 아는 욕설. 은어

일본어 공부하는데 그런 욕설이나 은어를 배울리 없으니

뭔소린지 모를때는 마음이나 편했어요.


근데 여자의 싸~ 한 기분은 틀림이 없고..

이런걸 들리는데로 웹에서 찾아봐요

↓↓

어이없는 단어들이 많이 나옵니다.





저는 오래 그리고 심한 차별까지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이갈리는 경험이긴 하죠.

아는 사람은 더 심한 직장내 이지메로 우울증오고

약도 오래 먹고, 자신감 회복까지 오래 걸리는 경우도 봤어요.



지금은 저를 그렇게 이지메 하던 사람들 다 짤렸어요

그래서 지금은 편안하답니다. 걱정마세용





일본 국내 조사로
2016년 직장내 이지메, 그리고 상사로 부터의 폭언등의 정식 상담건수가
6만 6천건을 넘었다는 통계가 있었습니다.


외국인이기 때문이 아니라, 일본인만으로 구성된 회사도 직장내 이지메는 일상적이라는 겁니다.


머~ 일본인에게 들었지만

누굴 따돌리지 않으면 내가 따당한다...는..

오죽하면 영화, 드라마가 나옵니다.

직장 내 이지메를 다룬 영화

[울지 않겠다고 다짐한 날]


학교 이지메를 다룬 드라마

[라이프]


상사의 폭언, 실적강요 영화

[잠깐, 이제 일 그만두고 올께]

이외 다수~~~~~


그냥 이지메가 일상인지라 드라마나 영화의 소재가 됩니다.

저 드라마나 영화에 나오는 이지메 장면은,,

정말 청소년은 보면 안됩니다.


그러고 보면, 대다수의 일본인들은 자신 혹은 주변에서 이지메 하거나 이지메 당한 경험이 있다는 겁니다.


지난번에, 새로온 디자이너 이지메 하고 퇴사시킨 상급 디자이너의 갈굼은 정신파괴 수준이었죠.




그리고,

학생들도 이지메 당하는 애들에게 문제가 있으니 당한다라는 의식이 있다는 방송도 있었어요.

방송 끝나고 참교육 당하는 아이들. 일침을 하는데 그 말이 귀에 들어오려나??

일본 초중학생의 이지메(왕따)에 대한 영상

오늘 뉴스에 보니.

아동용으로 이지메 행위가 범죄라는 책이 나왔다고 합니다.

그 한 마디가 죄가 됩니다.

사자 : 그자식 기분나쁘지.
쥐: 짜증나..


제 231조 모욕

많은 사람 앞에서 사람을 바보취급 하거나 나쁜 말을 하면 구류 혹은 벌금

베스트 셀러가 된,

[어린이 6법]
- 이지메 경험자가 아동 대상으로 범죄가 되는 이지메 행위에 대해 알려주는 책

서점 관계자에 따르면,

아동도서에 이렇게 매출이 오르는것은 흔하지 않아요



이 책에서 일본의 아이들에게 알리는 내용은

이지메 그 행위는 죄라는것.


집단 따돌림에 많이 나타나는

강요, 폭행, 모욕.

이런걸로 집단 따돌림 시키는건 법률상으로도 죄가 된다는걸 아이들에게 알려줍니다. 



지금은 많이 개인화된 한국의 모습도 보이지만

제가 어릴땐 왕따 같은게 없도록 선생님도 잘 케어해주고 리더격인 친구도 있었던것 같아요.


하지만, 집단 따돌림 왕따 같은 말이 나오는걸 보면 한국도 어찌 되려나 걱정되긴 합니다.



그래도 한국사람이 어릴적 부터 콩한쪽도 나눠먹고, 밥도 모여서 같이 먹고.

혼자 먹는 친구있으면 같이 앉아서 먹어주는 정이 넘치는 사람들이기에

왕따는 없어졌으면 하네요.



일본에서 경험한 이지메로 많이 울기도 했고,

괜히 투지를 불태우며 틱틱거리기도 했죠.


정신병 안걸린게 다행인건데,

제 주변에 몇 명이 가장이라는 입장에서 일본 회사의 이지메를 견디다 견디다 아프더라고요.

나쁜넘들은 그넘들인데 피해자만 아프게 해서, 일본의 정신병원 통원인구가 세계 1위라고 들었네요.


그냥 무덤덤. 멍하다해도, 분위기파악 (공기를 못 읽는다) 못한다 해도.

그들에게 반응하지 않고 내 할 일만 했는데

지금은 저만 남고 다... 그만 뒀네요.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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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회사원 후미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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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도 지금 일을 쉬고 있는 입장이지만, 예전에 처음 보육현장에서 일을 시작했을 때 어렵게 일을 시작한 거라서 감사하기만 했던 저라서 열심히 눈칫껏 했는데 이래도 저래도 꼬투리잡히고 욕만 듣고 왕따에 지독한 눈칫밥에 서글퍼지는 것은 둘째치고 급성 스트레스로 결국 몸이 상하더라구요. 지금처럼 체격이 있는 것도 아니고 술을 미친듯이 퍼마시는 사람도 아니라서 간이 붓고 탈날 일이 없는데 스트레스로 간이 단단해지고 붓고 열이 나고 눈도 잘 안보이고 면역력까지 바닥이라서 일하는 내내 감기를 달고 있어서 결국 수습지나고 정식 채용할 것인지 말 것인지 결정할 시기에 원장님께서 "김쌤... 미안한데 우선 건강부터 챙겨요. 이런 상태로선 채용해도 힘들 것 같아요."라고 하시면서 남은 수습기간만 채우도록 하시더라구요. 그땐 그게 서운하면서도 어찌나 반갑던지...!
    어디가도 원장님껜 기회를 주셔서 감사한데 선생님들이 따시켰다고 욕을 하죠.^^ 그분들 중에서도 제가 별로라고 뒤담화를 하시긴 하는 모양이더라구요. 그 이후에 면접보러 다니던 어린이집 중에 한군데서 그때 그 선생님들 중에 한명이 일하는 걸 만났었는데 그 곳 원장님이 그 선생님과 서로 아는 것 같으니 물어보기는 하겠지만 나중에 연락주겠다고 하고는 없었던 걸 보면요...
    직장내 따돌림은 진짜 그래요. 학교도 마찬가지지만...!
    안그래도 학교내 이지메를 다룬 저 예능을 봤어요. 당시 이지메 당하는 아이들은 당할만한 이유가 있다고 애들 중에 누가 말하니까 거기 있는 어른들이 모두 분개하는데 특히 쿠사나기 츠요시가 엄청 열받아서 누가 너희들에게 그런 권리를 줬냐고 불같이 화를 내면서 야단을 치니까 평소 순하고 점잖은 이미지의 그가 그렇게 화내는 것에 당황했는지 그 곳에 모인 아이들이 모두 얼어 붙어서 말을 못 하더라구요. 아니 할말이 있는데 어른이 길길이 날뛰니까 못 하고 있는 것일수도 잇는데 보는 저도 쿠사나기 츠요시가 그렇게 화내는 모습에 놀라기도 하고 그 곳에 모여서 그딴 소리 시부리는 아이들에게도 화가 나더라구요...

    2019.10.02 00: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후미카와님 예전 일본 드라마 인간실격 내가 만약 죽는다면을 보고 이지메의 심각성을 알게 되었습니다.후미카와님언제나 파이팅!!

    2019.10.02 00: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일본은 뭔가....
    사무라이가 정권을 잡고 좌지우지하던 시절이 있어서 그런지
    등에 칼 꼽고, 비열하게라도 살아남는 것이 뭔가 문화적으로 이어져오는 거 같네요.
    약자에게는 강하고, 강자에게는 빌빌거리는 느낌이....
    그래서인지 아베가 트럼프에게 냉대 당하걸 보면 트럼프가 사람 참 좋은 거 같아요. 원숭이와 사진도 찍어주고..

    2019.10.02 06: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역사 문화에 따른 풍습이 다를 뿐이죠. 일본인들도 미국에는 친절한 약자. 패자의 모습을 보인다고 인정하지만.
      그렇다고 비하 언어는 모욕이고 폭력. 이라고 저 책에 써져 있네요..

      2019.10.02 13:55 신고 [ ADDR : EDIT/ DEL ]
  4. 일본인들이 성격이 좀 좁아터진 듯.
    야비한 면도 좀 있구요.
    그래서인지 지나치게 친절할 때도
    왠지 믿음이 가지 않더라구요..^^

    2019.10.02 07: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럼 면만 보면 그런 사람만 보여요.
      미남 미녀 사이에 평범한 사람이 끼면 뇌가 자동으로 삭제해준답니다. 그런거라.... 모두 다 그런건 아니랍니다. 단지 튈 뿐이죠.

      2019.10.02 13:58 신고 [ ADDR : EDIT/ DEL ]
  5. 이지메 왕따..
    어느나라나 어느조직이나 존재하는 현상인 것 같아요
    누굴 따돌리지 않으면 내가 따 당한다는 말..
    공감이 가네요..

    2019.10.02 07: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10명이면 두명만 일한다고 하고 셋이 있으면 하나는 소원해진다고 하는 말을 들었어요. 그냥 사람 마음이 그런것 같아요.
      암것도 모르는 애기들도 형제 친구사이에 질투하고 싸우는거 보면

      2019.10.02 14:00 신고 [ ADDR : EDIT/ DEL ]
  6. 비밀댓글입니다

    2019.10.02 07:51 [ ADDR : EDIT/ DEL : REPLY ]
  7. 일본의 이지메가 심하긴 하죠..
    그게 한국에 들어와 ..

    C+,C+ 처음 배웁니다..ㅎㅎ

    2019.10.02 08: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요런건 물건너 올 필요 없는데....
    우리도 간과할 상황은 아니죠.
    요즘엔 우리나라도 직장 내 따돌림 뉴스를 심심찮게 보니까요.
    어쨌든 남에게 피해주기 싫어한다는 일본 사람들의 특성과
    이지메는 좀....매치가 안되긴 합니다.

    2019.10.02 10: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렇네요. 남에게 피해 안준다면서 엄청난 피해를 주네요.
      섬 특성상. 사는 공간 밖을 벗어나면 살수 없다는 공포심이라 들었습니다.
      섬나라 라는 인식이 일본인들의 무의식에 있어요.

      2019.10.02 14:08 신고 [ ADDR : EDIT/ DEL ]
  9. 왕따 문제는 어디든 심한가보군요
    처음에 고생많으셨겠어요 ㅠㅠ

    2019.10.02 15: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처음만 그런것도 아니고 항상 그런 위험이 있어요. 몰라용 제가 따 시키고 있는건지 아님 원체 아싸인지

      2019.10.02 18:14 신고 [ ADDR : EDIT/ DEL ]
  10. 한국도 그렇고 일본도 그렇고 이런 문제는 참 심각하죠.
    한국에서도 최근들어 '작장내 따돌림'에 대한 이슈가 수면위로 올라오고 있다 생각힙니다.

    학교에서 따돌림도 견디기 힘들지만
    직장에서의 따돌림은 먹고사는게 걸려있는 문제인지라
    쉽게 그만둘 수도 없고...참 나쁜것 같습니다. 19-1입니다요 =ㅅ=!!

    2019.10.02 16: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냥 사람이 미워지기 시작하면 대상을 가리지 않는것 같아요. 인격을 밟으면 뭔가 뿌듯해지는 심리가.. ㅠㅠ

      근데 왜 산수 문제를 내는거에욧!~!~!
      어려워서 못풀겠어요 ㅜㅜ civilian(민간인이라는 말이랍니다. )

      2019.10.02 18:18 신고 [ ADDR : EDIT/ DEL ]
  11. 후미카와님도 처음에 많이 힘드셨겠네요..
    요즘 학교 왕따 직장왕따 이야기를 들으면
    왕따 없는 시대에 학창시절과 직장생활을 한게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ㅎㅎㅎ

    2019.10.02 22: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정말 안타까운 현실에 가슴이 아프네요.
    공감 꾹 누르고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2019.10.03 04: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일본인들의 이중성은... 저도 비지니스상 겪어보면서 참 싫더라구요...ㅜㅜ

    2019.10.03 13: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비하란

    나는 어릴때 시골에서 자랐는데 국민학교 졸업할때까지 반에서 한글 못읽는 남자아이 있었어요.
    그래도 우린 그 아이가 틀별한 줄 전혀 모르고 같이 놀고 하교하고 버스에서 만나면 친한척 하고 다 그랬어요. 예전에는 수줍음 많아서 스스로 덜 어울리는 아이들은 있었어도 저렇게 왕따되는 아이들은 없었는데 조카들 보니까 어찌나 잘나고 똑똑하던지 은근 걱정이 되더라구요. 벌써 급이 나뉘고 차별이 익숙해져버린 듯 한 기분이..
    아직 늦지 않았겠죠. 우리 일본처럼 되면 절대로 안될것 같아요

    2019.10.03 17:53 [ ADDR : EDIT/ DEL : REPLY ]
    • 제가 학교 다닐 때도 다 같이 노는게 당연했고 좀 떨어지는 아이라면 서로 역할 나눠서 도와주고 그랬는데. 요새 애들은 혼자 놀고 게임이 폭력성도 있어서 일까 화를 쉽게 못참고 스트레스도 많아 보여요.

      2019.10.06 00:58 신고 [ ADDR : EDIT/ DEL ]

일본 회사에서 10년이상 근무하면서 내가 한국인이구나 싶은건

나눠먹을 때 입니다.

일본인 직원이 뭔가 나눠주는 경우는
휴가에서 돌아오면 관례처럼 돌리는 토산품 선물.

이건 일본의 풍습이에요.


근데 자잘한거
말하자면 간식은 철저히 혼자 먹는 일본사람이에요


저는 한국에서 콩 한쪽도 나눠먹는것이라 과자를 사와도 나누고

집에서 뭐 만들어도 가져와서 나눠먹고. (김밥이나 지지미 같은)

혼자 뭐 먹다가도 앞자리 옆자리 조금씩 나눠주는데..

일본인이 나누는건 50번에 1번? 있을까 말까..



그래도 일본인이 생각하는 내편 (우찌)에게는 많이 나누고 정도 넘쳐요

일본에서 엄마같은 히로코상이 그런데요

취미로 경작하는 밭에서 얻은 배추나 오이같은것도 나눠주시고
타코야키 많이 했다고 도시락 싸주시고
설날에 한국에 못가는 저를 위해 가족처럼 설날에 먹는 요리 (오세치)를 만들어 보내주신적도 있어요.

가끔 만날 때 마다, 집에 남았다며 딸기며 사과,
남편 몰래 캔 맥주도 넣어주고..
예쁜 손수건이나 장바구니 같은 잡화나
히로코상이 좋아하는 달달한 과자까지.

집에 히로코상의 손편지와 선물들로 가득찹니다.


하지만 회사는 사회적인 관계라서 그런지 몰라도.

한국사람이 느끼기에 좀 쌀쌀맞을 정도로 니꺼 내꺼가 정확합니다.


하긴, 예전에 사내 분위기가 좋았을 때가 있었어요.

성격이 둥글둥글한 남자 사원이었는데,
이 친구는 일본인이라기 보다 장난기가 많아서,

매운과자 신맛 나는 과자, 데쓰소스(매운) 같은걸 통로 테이블에 올려놓고

집어먹는 사람들의 반응을 살펴요.


매운과자에 캬~~ 매워!~~ 하는 직원들 보며 웃고그러는데
한국사람인 제가 아무리 매워도 꿈쩍 안하는걸 보고.. 분해하죠.

그러다 매우 신맛 과자를 사왔는데

일본인 직원은 신맛에 아무렇지 않는데

저만 반응했어요

히이이이~~ 너무 셔~

둥글둥글 남자 사원은 그런 리액션이 보고싶었다고 그래서 매번 과자를 통로에 올려놓았다고 합니다.


암튼, 일본인 사원들은 도시락도 자기 자리에서 혼자 먹고,
간식을 사와서 아삭 아삭 먹어도 혼자서 먹어요

쳐다보면, 소리 난다고 쳐다보는 줄 알고 고멘~~ 그러고 또 씹어먹어요.

(한입만~~ 하고 쳐다본건데 ㅎㅎㅎ)


일본인의 내편인 우찌가 아니니까..

이렇게 생각하면 회사의 동료들은 매일 만나는데 저를 동료로 생각하지 않는건지??

하긴 회사 동료는 매일 보지만 가끔 회사 사람 외에 다른 사람 만나고 싶은 심리는 있죠 ㅋㅋㅋ


그래도 대화로 풀다보면 조금 나눠주는 인간미는 있습니다.


사원들이 입사 시기가 비슷하고 오래 같이 일하는 사원 A에게

나: 요새 노안인가 침침하네. 루테인이 부족한가봐~

그랬더니.. 집에 블루베리가 많다고 가져와서 나눠주더군요.

그 마음이 고맙기도 했죠.


그래서 보답으로 그 친구가 좋아하는 쥐포를 잔뜩 사서 나눠 주고, 회사에서 구워서 먹기도 했는데

그제서야 일본인 사원이 물어봅니다.


한국에서는 뭐 있으면 혼자 안먹고 이렇게 나누눈거야?

나: 응.

그래서 사장님이 혼자서 도시락 먹는거 싫어하는거야?

나:

헤에에에에~

나: 사장님한테 뭐 먹을때 나눠줘봐~~ 감동하실걸.?



며칠뒤에.. 직원 B가 군고구마를 사와서 모두에게 나누고

사장님은 감동하였고.

그 후, 뭔가 나누면 다시 나누는 일본인 직원들이 늘어났지요.


그래도, 과자나 아이스크림 같은건 자신의 간식이라 것은 당당하게 혼자먹는 일본 사람들.


그 마음을 예를 들자면, 

마시다 남은 500미리 생수를 혼자 마셔도 미안할건 없는.

내 맥주잔. 내꺼지 나눌 필요 없지 싶은..


한국사람인 제가 느끼던
사람들이 다 같이 있는데 혼자 먹는거 좀 불편하니 안먹고 말지.. 하는
스트레스는 없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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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회사원 후미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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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일본인의 개인주의 때문이겠죠 ? 근데 모두 다 완전하게 그런것은 아니겠지만 사회 통념상 어느정도 그런 분위기가 있는것은 맞는 것 같긴 하구요. 저도 그냥 들은 거지만 지하철에서 막 묘기를 하고 해도 다들 얼굴 안마주친다고 그런 말 들은적이 있어요. 근데 그중에서도 한국 사람들처럼 정도 많고 잘 챙겨주는 사람들도 있긴 할테구요 그쵸 ?

    2019.10.01 02: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ㅋ 지하철에서 묘기를 하던 뭘하던 관심은 안주는데 힐끔 힐끔 했죠. 지하철 하니까 별별 이상한 사람 다 봤었어요 ㅋ
      요새 그러면 바로 유튜브 스타 될거에요
      한국 사람은 어릴때 부터 나눔이 습관이되서 나주지 못할거면 못먹겠네 싶을 때가 쫌 있긴 해요 &^^

      2019.10.02 00:41 신고 [ ADDR : EDIT/ DEL ]
  2. 우리가 일본보다 좀 못살지언정...
    인간적인 우리네 풍경이 더 아름답네요....
    아직까지는.......어쩌면 우리의 미래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9.10.01 06: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니오. 전혀 일본보다 못사는 나라 아닙니다.
      일본 숫자상으로 잘 살아보이는데 삶의질은 한국보다 아아아주 떨어져요.
      불쌍할 정도로 사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아끼고 나누지 못해요.

      2019.10.02 00:42 신고 [ ADDR : EDIT/ DEL ]
  3. 저도 일본인에게서
    비슷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같이 있는데도 콜라 한 캔만 사와서
    혼자 홀짝홀짝 잘도 마시더라나요.
    주변사람들은 전혀 개의치 않고요..ㅎㅎ

    2019.10.01 07: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ㅋ 그런건 애교. 뭐 커다란걸 사오더라도 나눈다는 생각이 없어요. 왜 내가 내 돈내고 사온걸 공짜로 나누지? 이럼.

      2019.10.02 00:42 신고 [ ADDR : EDIT/ DEL ]
  4. 일본은 아무래도
    서구의 영향을 많아 받아 개인주의적 성격이 강한 것 같기도 합니다
    섬나라이다보니 애국심도 대단하고..

    2019.10.01 07: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놉. 서양 영향은 아닌거고.
      옛부터 자원이 적어서 나누면 폭망.
      섬나라인데 애국심은 한국 깔때만 강해지더라고요.

      2019.10.02 00:43 신고 [ ADDR : EDIT/ DEL ]
  5. 일본은 그런 풍습,관습이 잇군요.
    아무래도 우리 보다는 개인주의적인 성격이 강한 모양입니다..ㅎ

    2019.10.01 07: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런 사회적 배경이 있을거에요. 민폐 끼쳤다간 목이 날아갈 수 있으니.
      내가 나눈 음식에 누가 뭐라는것도 싫어하고. 돌려말하기 잘하는 교토문화에서 더 그래요

      2019.10.02 00:44 신고 [ ADDR : EDIT/ DEL ]
  6. 우리나라에는 나눠먹는게 익숙해서 좋긴한데 가끔 혼자 먹을때 눈치보일때가 있긴하죠 ㅎㅎ

    2019.10.01 08: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우리는 작은거라도 나눠주는 행동이 몸에 베어있는것 같아요. 일분 분들도 정 넘치는 분들이 계시겠지만요ㅎㅎ

    2019.10.01 09: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한국과 다른 분위기네요~
    한국은 정말 콩 한 쪽도 나눠먹죠ㅎㅎ

    2019.10.01 10: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사실 한국에서 혼자 먹을 때 좀 눈치보이긴 해요.
    빈 말이라도 좀 줄까? 해야할 거 같고요.
    어쨌거나 일본도 뭐 나눠주면 좋아하는 건 마찬가지군요ㅎㅎ
    전 하도 일본이 개인주의 문화라고 해서 햄버거도 1인분마다 따로 트레이를 주는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라서 좀 놀랐어요.

    2019.10.01 11: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빈말이라도.. ㅋㅋ 그러게 좀 눈치보이긴 합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일본 햄버거 트레이.. 두개 안주는건 저도 생각지 못한 부분이네요. 그냥 매뉴얼

      2019.10.02 00:46 신고 [ ADDR : EDIT/ DEL ]
  10. 저도 기본적으로 누군가가 있으면 나눠먹는게 익숙한데용
    그럼에도 특히 저만먹고 싶은 간식일 경우에는 '눈치'보면서 마지못해 나누기도 합니다 ㅎㅎ

    그런점에선 일본의 이런문화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_@ ㅎㅎㅎㅎ

    2019.10.01 12: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혼자먹을테다 라고 마빡에 쓰지도 못하고 그래먹으면 욕심쟁이라고 그럴테고..
      그래서 한국은 콩한쪽도 어떻게 나누지?? 하는 그 갈등이 있지요 ^^

      2019.10.02 00:47 신고 [ ADDR : EDIT/ DEL ]
  11. 저도 회사에 도시락 싸다닐때는 항상 반찬을 푸짐하게 해서
    동료들과 나눠먹었던 기억이 납니다ㅎㅎ
    요새 한국도 점심시간이면 자기 자리에 앉아 혼자 유튜브 보면서 혼자만의 시간도 갖는다고 해요^^

    2019.10.01 13: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 글크나 유튭 보면서 점심시간.. 그렇게 될것 같아요. 이제 자기 시간이 중요한 사회가 되는것 같네요.

      2019.10.02 00:48 신고 [ ADDR : EDIT/ DEL ]
  12. 둘다 장단점이 있긴하지만 흐..ㅋㅋ 요즘은 한국도 점점 개인화되가는 것 같아요

    2019.10.01 18: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사람 마음은 다 비슷하지 싶네요
    뭐든 나누어 주고 싶은 사람과 작은거 하나도
    나누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기는 하더라구요..ㅎㅎ
    음~아이들을 키우면서 느끼는건데
    요즘 아이들이 우리때와 달리 점점 개인주의화 되면서
    나눔 보다는 나 자신만 생각하는 성향들이 많아지고 있거든요..
    그런게 아이들 사이에서 당연시 되더라구요..

    2019.10.01 19: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요새는 뭐 사건 사고도 많고 하니 예전처럼 편하게 다가가지 못하는 경향도 아이들에게 있는것 같아요. 그리고 스마트폰으로 혼자 게임하고 하는것도 뻘쭘하지 않으니까 그렇게 되어가는 듯 해요.

      2019.10.02 00:49 신고 [ ADDR : EDIT/ DEL ]
  14. 저도 덕분에 간접경혐한것같아요
    덕분에 좋은 포스팅 읽고갑니다.

    2019.10.01 21: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지젤

    헬스장 60대형님들이 간식거리 사들고와서 삼삼오오 모여 드십니다ㅎㅎ오늘은 한입거리 고구마를 삶아와서 런닝타고있는 제입에 넣어줘서 고구마 씹어 먹음서 탔네요.이렇게 우리나라는 나눠먹는 문화가 있어 좋으네요

    2019.10.01 23:06 [ ADDR : EDIT/ DEL : REPLY ]
    • 뛰는 사람 입에 넣어줄 정도로 정이 넘치는 형님들... ㅋㅋㅋ 헬스장 직원은 별로 안좋아할듯 ㅋ (떨어지면 밟으면 꽥.. ) ㅋ -- 예전에 헬스 알바하던 친구가 알려준거라 알아요. 그래도 정 넘치는 헬스장이네요 ^^ 모두 금방 친해질것 같아요

      2019.10.02 00:51 신고 [ ADDR : EDIT/ DEL ]
  16. 후미카와님일본은 개인주의적인 사회인 것 같습니다.후미카와님언제나 파이팅!!

    2019.10.02 00: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작은 나눔이 모두가 즐거울때가 있더라구요~^^

    저는 가끔 재능 기부?로 나눔을 하곤 합니다.(차 뜯기...)

    2019.10.02 10: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블로그에서 자동차 관련 글 보면 하나도 몰랐는데 그런 재능이 있으시군요. 다시금 우러러보게 됩니다.

      2019.10.02 14:44 신고 [ ADDR : EDIT/ DEL ]

택시를 이용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나의 경우는 짐이 많거나 길을 모르거나 정말 급해서 빨리 가고 싶을 때이다.


일본에서 택시를 이용한 건 몇 번 안되지만

확실히 다른 것은 한국은 급해서 빨리 가려고 타고
일본은 편하게 가려고 탄다.



  일본 택시요금


1~ 2년 전만 해도 택시 기본료는 730엔 정도 되었던 것 같다.
지금 동경 시내는 낮시간 기본료가 410엔이 되었지만 미터 올라가는 속도가 빠르다

첫 승차시 410엔이 237미터에서 80엔씩 올라간다.

심야는 22시부터 새벽 5시 까지로 일반 요금의 20% 할증

택시를 전화로 부르면 예약금 한 410엔 정도 들기도 한다.



  택시 자동문

동경에서 이용한 일본의 택시는 알다시피 운전사가 문을 열어준다.

열어주기 전까지 손으로 열려고 하면 혼난다.



  그런데 일본택시는 왜?? 자동문?

택시 운전사가 손님이 올 때마다 나가서 문열어주고 기다리고 문 닫아주고 하는것 보다 운전석에 앉아서 열어주면 편하겟네.. 라는 생각에 개발되었다고 한다.
출처: 스타일 닛케이

승객이 문을 열고 닫으면 접촉 사고나 문 덜 닫힘의 트러블이 있는데, 운전수가 안전을 확인하고 개폐하여 고객을 안전히 모신다는 의미였다고 한다.

간단히 말하면

손님을 환영하는 마음 친절을 어필. 

[오 모 떼 나 시]란다.

[오모테나시 おもてなし]
손님을 맞이하는 친절하고 상냥한 마음 씀씀이와 배려 등의 서비스를 말한다. )


  일본 택시 과잉 친절?

아주 친절한 택시 회사도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택시는 눈조차 마주치지 않고

목적지를 말하면 네비게이션에 찍고 출발한다.


유독 친절교육이 잘 돼있어 활짝 웃는 얼굴로 친절히 자기소개를 하는 운전사는 드믈다.

그냥 그 택시 회사의 방침일 뿐, 대부분 문 열어주면 타고 목적지 말하고 출발. 이게 다다.


  택시가 매우 천천히 달린다.

일본의 택시는 안전제일주의.

한국에서는 노란불에서도 안전하게 빠르게 쓍 달려주시지만

일본 택시는 노란불이 될 듯하면 선다.

충분한 시간인데도 서버린다.
(미터기 챡챡 80엔 단위로 올라갈 때마다 눈알도 뒤집힌다. )


신호등 없는 곳에서도 행인이 지나가면 다 지나갈 때까지 서버린다.

미터기 챡챡..


  목적지에 도착해도 문을 안 열어준다.

목적지에 도착해서는

한국에서는 도착하고 계산할 때 한쪽 다리가 이미 택시밖에 있지만

일본 택시는 손님이 문열면 화낸다. (어디 위험하게 손님이 택시문을 열어 쒸~~)


한국 택시는 손님이 도착 전에 미리 돈을 꺼내놓고 준비..
일본 택시는 돈을 내밀어도 미터기를 안 꺼준다. 안전 정차 확인 후에 계산
<그 사이에 금액 올라가요~ 기사님.>


  택시 앞자리

일본 택시는 앞자리에 앉는 걸 싫어한다.

한국에서 보통 3명인 경우 뒷자리 두 명 앞자리 한 명으로 이용했지만

일본에서 3명이 타면 모두 뒤에 타달라고 한다.


앞에 타겠다고 하면..
운전사가 조수석에 올려둔 짐이나 운전사가 보고있던 서류 등을 다 정리해서 타는 경우가 많았다.

조수석에 타면 안전벨트 메야한다.


  택시에 달린 광고 태블릿!

요새 일본 택시에 태블릿이 설치가 되어 이동 중에 광고 같은 동영상이 나오는데.

전자결재 용 QR코드를 보여주는 태블릿이다.


이게 승객 촬영 중이었다.
승객의 얼굴을 확인해서 여성형 광고, 남성형 광고를 골라서 방송한다. (소리는 안 난다. )


이게 기사로 나왔는데 타이틀 [택시 광고 승객 촬영.]
뒷좌석 단말로 승각을 촬영하여 성별을 추정해 광고를 내보낸다는..

--단, 성별만 확인하고 삭제해준다는데.. ㅠ
이걸 알게 되고서 개인정보니 뭐니 한번 난리가 났다.


뒷자리 앉았다고 코파거나 그럼 다 찍힌다.~~


  카카오 택시 같은 어플은?

일본에 카카오 택시같은 어플은 생겼다. 2018년 히트상품이다. 

없었는데 생겼다. 그러나 이용률은 바닥이다.

공중파 광고도 하는데 요새 안 하더라.

스마트폰을 쓰는 젊은 층은 택시 이용이 적고, 이용 비율이 많은 중고령 층은 그냥 전화로 부른다. .


그게 일본식이다. 편한 거다. (안내원이 친절히 배차 안내를 해주기에)


한국에 카카오 택시 어플이 있다고 설명해주면..
음. 그런게 있구나~~ 편리하구나~~ 이런 정도의 반응이다.


  택시요금 결재

결재 방법은 다양하다.
현금, 카드, 교통카드, 그리고 요새 전자결재도 가능해졌다.


  일본 택시도 승차거부 하나요?

일본도 택시 승차거부 한다.
보통 송영 (손님을 모시러 가는 차) 마크를 달고있는 차는 못세운다.


  택시기사 성격


좀 다른 사람 오사카 택시.

오사카에서 지나가는 택시를 손을 흔들어 세우는데 못 보고 쓍 가버린다.

쩔수 없지.. 다른 택시를 기다리는데..

갑자기 뒤에서 빵빵 하더라.

???

아까 가버린 그 차가 후진해서 태우러 왔다. ~ (오사카는 확실히 다르다. )

그리고 택시 속도도 빨랐다. (기질은 한국과 비슷했다. )




  합승했던 경험담

1.
전철이 탈선한 적이 있었다. 출근 시간이라 사람들이 몰리는데 가까운역으로 이동하려고 택시 정류장에서 긴 줄을 섰는데 열차가 운행하는 역까지 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내 앞에선 회사원이 00역까지 3분 함께 타죠. 라고 제안해줘서,
나와 내 뒤에 서있던 아이랑 엄마가 타게 되었다.

00역 까지 가달라고 택시에게 부탁했고,
뒷자리에 앉아 택시비 얼마 내야지?? 하고 있을 때.

앞자리에 앉은 아찌가..
[그거 제가 낼께요. 짜피 회사에 청구할거라.] (아찌~ 복받으샤요~~)


2.
비오는 날, 또 00역 까지 택시를 기다리는 줄이 길다. 태풍이라 다들 젖은 상태인데
택시에 타자 에어컨이 쏴아아.. (추어~)
서로 모르는 여자 3명이 탔는데, 바지가 거의 젖은 상태로 뒷자석에 3명.

운전수가 뒤 돌아보며, 물기 닦으라고 티슈 3개를 나눠주었다.
아.. 아저씨 고마워라 했는데..

내릴 때 시트 닦고 내리라고.

그리고 내리는 역 가까이 왔을때 한분이 8백 42엔씩 내세요 라고 말을 꺼냈고 내가 동전이 없다고 천엔을 내밀자 운전수가 거슬러 주었다.

뿜빠이 정확하다.
(뿜빠이는 분배의 일본어 分配 :ぶんぱい 분빠이 라고 읽습니다. )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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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회사원 후미카와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후미카와님 예전보다 가격이 내려도 비싸네요. 후미카와님언제나 파이팅!!

    2019.09.28 00: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일본 택시에 대해...자세히 알게되네요.

    잘 보고가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2019.09.28 06: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우리나라 택시문화와는 많이 다른 것 같군요
    택시에서 그 나라 문화의 현주소를 만날 수 있는 것도 같아요
    여유롭고 편안한 휴일보내세요.. ^^

    2019.09.28 08: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비밀댓글입니다

    2019.09.28 08:19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니까요. 1원까지 다 계산하는 준비성이 놀라워요 일본맘들이 영국에서도 그렇다는게 또 놀라워요 ㅋ

      2019.09.28 18:10 신고 [ ADDR : EDIT/ DEL ]
  5. 우리나라 다른점이 눈에 보이네요
    덕분에 한국택시와 일본택시를 조금이나바 비교하게된것같아요

    2019.09.28 19: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일본택시 비용이 장난이 아니네요
    그리고 정확히 나눠 계산하는 부분이 정 없어 보여도 분란은 없을거 같아요 ^^

    2019.09.28 19: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포스팅 잘 보았습니다.^^

    2019.09.29 00: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에전 유명 택시 재일교포가 운영하는것도 있다 들었습니다.
    전 처움갔을때 자동문이 참 신기하더군요.ㅎ

    2019.09.29 11: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MK택시인가? 거기가 그럴거에요. 서비스 아주 철저하다고 들어서 웃는 얼굴 필수 자기소개 필수 등등 그렇게 들은것 같아요

      2019.09.29 22:51 신고 [ ADDR : EDIT/ DEL ]

일본이 아직도 팩스로 주문서를 받고, 우편으로 납품서를 보내는 것들을 이전에 알려 드렸어요.

종이로 데이터를 남겨두는 일본의 업무 시스템이 싫어서 저는 대부분 자료를 데이터화 하고 있는데..

그래도 문서는 남겨둬야 하니까 사무실 책장에 팩스로 받은 수많은 주문서들을 회사별로, 달별로 정리하여 넣는것도 일입니다. 

우체국 가는거야 일도 아닙죠..

연말에 한꺼번에 파일 정리할 때는 허리 나가죠.
(손도 베어요 정말 피땀흘려요 ㅠㅠ)




이런 일본의 사회를 재미있게 표현한 광고가 있어요.. ㅋ

페이퍼레스 시대 언제 오는 겁니꽈~~!!~!

선배 사원이 손에 붕대를 감은 사원을 보며 묻습니다.

[오른손 왜 그렇게된거야??]

[건초염 (근육염증) 이에요, 50명분 입사 처리서 손으로 쓰는데... ]


[고장났어요 ㅜㅜ] - 표정 리얼~ ^^

[엄살이 심하네.]

[저 더이상 못써요.]


[사직서.(퇴직 희망서)? 근데 글씨가 좀 엉망이네 ㅎ]


[왼손으로 쓴거에요.ㅠ 오른손이 이래서~ㅠㅠ]

[손으로 쓰는 업무가 없어지는 날이 곧 올거야..]

[언제 오는 겁니까..]

[~몰라~]

이번 4월에 옵니다. 

2020년 4월 전자신청 의무화

업무 처리를 획기적으로 바꾸는 .. △□소프트.


------

내년 4월부터 의무화 된다는데요.
ㅠㅠ 마이~늦어따~~아이가..


한숨 나옵니다.







하긴 광고가 과장이 아니기도 해요.
정말 업무 처리하는데 손으로 작성하는 서류들이 많아요.

업체가 여러곳이면 각 업체의 양식으로 맞춰 써야 하니까요

저도 오전 업무중에 손가락 삐걱 거리게 쓰고 있어요. ㅠㅠ
(배송지 주소까지 한자로 한글자 한글자 적어요, 매장 이름도 길기도 길고~~ ㅠㅠ)


그리고 스캔 뜨고, 팩스 보내고, 우편보내고 ㅠㅠ

판매나 회계는 프로그램이 있어 전산화가 되어있지만 아직도 메일보다 팩스를 선호하는 업체들<거의 대부분>이 있어서

회사에 있는 복합기는 하루종일 복사 기능보다 팩스 기능을 더 많이 사용합니다.


한국에서는 이미 대용량 메일 보내는건 익숙하죠?

일본에서는 메일로 보낼 수 있는 용량이 오버되면.. 대충 8M ㅠ
용량이 커서 못보낸다는 연락과 함께

데이터 택배라는 사이트를 이용해서 파일을 업로드 하고 다운받게 합니다.
일종의 웹하드 형식 사이트.
<기가 용량은 업로드도 못하고 8M 좀 넘는 파일>
업로드 시간 다운로드 시간도 오래걸리고. ㅠㅠ


때문에 회사에 메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에서,
대용량 메일 서비스를 옵션으로 신청하라고 자주 와요.
<물론 유료 서비스>

영업사원이 왔길래 필요없다고 하니, 파일 택배 이용하는것 보다 편할 텐데.. 이런 신 기술을 거절하냐라며 권유를 하는데..

무료로 더 쉽게 사용하는 방법을 안다고 돌려보냈지요.

<어째.. 한국 사람한테 팔아보려 하다니.. ㅋㅋㅋ>


일본에서는 웹메일을 사용하기 보다는 자사 사이트 메일을 할당 받아서, 아웃룩을 이용해 메일을 사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때문에 G메일 같은 메일로 전송하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은 메일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회사에 와서 메일함을 열어봐야 합니다.
<우리 회사 사람들이 그랬어요.>


지금 제가 다니는 회사도 제가 입사하고서, 다 각자의 웹 메일로 전송하고 집에서도 확인 되게끔 시스템을 바꿔놨어요.


부장도, 제가 알려준 방법을 이용하고서 일이 100배 빨라졌다고 타 회사에 자랑자랑 하고 다니는데..(창피하네..)
대신 집에서도 일하고 있죠 ㅠ



스마트폰에서 회사 업무 처리를 하거나, 원격 PC 조작을 하는 방법까지 알려주니
이런거 아는 업체가 단 한군데도 없다며 부장은 환타스틱하게 놀랍니다.


그러나 우리 전무님은.. 아직도 아날로그가 맘이 편하시데요.

엑셀 파일 열고, 프린트해서

첫 줄부터 손가락으로 집고 전자 계산기로 탁탁!!

----------> 하긴 수동이 손에 익으셔서 오차를 정확히 잡기도 합니다.



광고 모델이 손에 붕대 감은거 보면..

남일 같지 않고..

정말 종이 없는 페이퍼레스 시대.. 일본에도 꼭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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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회사원 후미카와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저도 어떤 경우엔 아날로그가 편하기는 하지만
    회사 업무는 또 다르지 싶어요.
    내년 4월에 전산화가 된다하니
    그때는 오른손이 좀 편해질 것 같네요.^^

    2019.09.25 00: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에 전산화를 막아둔게 아니라 일부 진행되는데 유독 손글씨 종이로만 하는 업체들이 있어서 이런 광고도 나온거지요.
      제가 아침에 하는 일도 타 회사 요청이지 우리는 전산으로 다 하려해욤. ^^

      2019.09.25 15:27 신고 [ ADDR : EDIT/ DEL ]
  2. 내년4월이라니... 이제 반년 남은셨네요
    화이팅 입니다 ^^

    2019.09.25 01: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ㅎㅎ그래도 변화가 있네요.
    내년 4월에...

    잘 보고가요

    2019.09.25 06: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이런건 보면 이런 분야는 한국이 훨씬 앞서 나가네요..

    2019.09.25 06: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꼭 앞서간다 그런건 아니고 같은일에 효율인듯 합니다 손으로해도 잘 돌아간다면 그 방법도 나쁘진 않으니까요. (전기세가 안들어간다... 같은. )

      2019.09.25 15:28 신고 [ ADDR : EDIT/ DEL ]
  5. 일부러 앞서가려고
    하지 않는 점도 있는 것 같습니다.
    아날로그를 즐기는 거지요.
    일본인들의 성향인가 봅니다..^^

    2019.09.25 07: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일본은 의외로
    우리나라보다 사무자동화는 늦은 것 같아 보이네요
    자동화가 항상 좋은 것은 아닌데.. ^^

    2019.09.25 08: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아고 이 포스팅을 읽으니 후미카와님 고생하시는게
    머리속으로 그려지네요 어서 왔으면좋겠내요

    2019.09.25 08: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제가 IT쪽에 근무하고 있기에 이런 부분을 보면 참으로 개탄스럽습니다 ㅇㅅㅇ
    지금이 어떤 시대인데 ㅇㅅㅇ;;;
    이런 이야기는 후미카와님한테 많이 들어서 저는 이제 그려려니 하는데용
    음.. 이번 점심시간에 회사사람들이랑 한번 얘기해봐야겠습니다 ㅎㅎ 어떤 반응을 보일지 ㅋㅋㅋ

    2019.09.25 09: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키보드로 써서 인쇄하나 사람이 손으로 쓰나 같은 일이다.. 는거죠. 그래서 단점은 아닌데 제 바램은 전산화를 해주었으면 하는 거에요.

      2019.09.25 15:31 신고 [ ADDR : EDIT/ DEL ]
  9. 일본 회사에서처럼 일하면 건초염 뿐만 아니라 터널 증후군도 금방 생길듯 해요.
    G-mail도 그렇지만 한국은 이미 포털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메일들도 대용량으로 보낸지 오래되었고 저 고등학교 다닐 때만해도 사무자동화란 말이 있고 디지털화된 업무들을 멀티플레이가 되어야 한다고 가르친 걸로 기억하는데 우리보다 몇발작 앞서 산업이 발달했다는 일본이 그부분에서 많이 뒤쳐진 것 같아요.

    2019.09.25 09: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 아웃룩 메일 쓰는 회사가 태반이에요. 외부에 연결해서 쓴다고 혼나는 경우도 있으니까.. (내부 비밀 유지 이런걸로...)
      불편한거 알고 몰래몰래 하는 일본 사람들도 있는데 원체 사회가 아날로그적이라. 100년이상 그렇게 해도 문제 없었다...능..논리죠. 요새야 스마트폰 나오고 라인으로 연락한다는 것이 좀 바뀌었다고 할까..
      놀라운 발전이죠??
      아~ 라인은 한국 기업?? 일본에서는 일본에 자리잡은 일본 기업이라함

      2019.09.25 15:34 신고 [ ADDR : EDIT/ DEL ]
  10. 저 광고를 보니 눈 앞에 사무실 광경이 그려지네요ㅎㅎ
    요새 글씨 쓸 일일 잘 없어 펜을 들고 글을 쓰려면 어색한 기분이 들 때도 있는데 말이죠
    4월까지 조금만 더 버팁시다 파이팅!!

    2019.09.25 11: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시대가 어느시대인데...ㅠㅠㅠㅠ 제 손목이 다 아파지네요ㅠ

    2019.09.25 11: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 광고 만큼은 아니지만. ㅋㅋ 그런일이 없지는 않죠. 사람의 업무라는게 뭐 볼펜으로 하나하나 콕콕 집어가며 해야하는 것도 있으니까요.

      2019.09.25 15:44 신고 [ ADDR : EDIT/ DEL ]
  12. 안녕하세요. 개인맞춤형 영양제를 추천하는 스타트업 원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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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가 와디즈에 첫 제품을 출시했는데 관심 부탁드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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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25 13: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비하란

    요즘은 복합기에도 스마트기능이 기본장착되어서 팩스 보내면 팩스가 바로 컴에 저장이 되고 컴에서 상대편쪽으로 바로 대용량 팩스 전송도 가능한데 용량 딸려서 팩스를 못보내다니 참담하기 그지없네요.. 사장님한테 좋은 복합기 한대 들이자고 한번 강력하게 어필해 보시는게 어떨까요. 사람이 불편하다 편할수는 있어도 편하다가 절대로 다시 불편하지는 못하는데 한번 익숙해지면 왜 이러고 살았나 싶을텐데 참 무던한 사람들인 듯..

    2019.09.25 15:13 [ ADDR : EDIT/ DEL : REPLY ]
    • 캬아~~ 비하란님.. ㅋ 그런게 다..~~ 돈이에요..
      그냥 사람이 하면 전기세도 안드는데 돈드는 옵션 신청 안해요. ㅋㅋㅋ 영세업체라 ㅠ
      사람만 귀찮게 하면 다 되는걸 왜 돈을 들여 라는거죰

      일본이.. 기업 인터넷뱅킹은 매달 사용료를 받습니다. ~때문에 우리회사도 메인뱅크만 인터넷뱅킹이용하고 다른 은행은 매번 은행 창구에 가요.
      무던하죠 ㅋㅋㅋ사람이 불편한건 일본에선 당연한..??

      2019.09.25 15:48 신고 [ ADDR : EDIT/ DEL ]
    • 비하란

      맞아요 ㅇㅇ
      사람이 하면 되는데 돈을 왜 써야하냐고 생각하는 사쵸상들 많다는 거 공감 ㅎㅎ
      근데 사실 업무효율 올라가면 인건비도 줄일수 있는데 말이쥬.. 당장은 돈이 들겠지만 앞으로는 좋을텐데 당장 드는 돈님이 아쉽네요 ㅎㅎ

      2019.09.26 12:31 [ ADDR : EDIT/ DEL ]
  14. 후미카와님일본은 카드 결제가 안 되는 곳이 많을 것을 보면 아날로그에 익숙해지는 것 같습니다. 후미카와님언제나 파이팅!!

    2019.09.26 00: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완벽한 페이퍼리스는 어쩌면 불가능한 것일지도 모르지만, 초기 비용이 좀 들어도 사무의 전산화가 많이 이루어져야 직원들이 좀 편할텐데...

    2019.09.26 06: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수동으로 문제 없었던 나라이고.. 굳이 돈들이며 바꿔야 하는 이유를 모르는 나라이고.
      장인 정신처럼 300년 같은 방법 고수!!

      2019.09.26 13:18 신고 [ ADDR : EDIT/ DEL ]
  16. 비하란

    그래서 일본에 필기구가 발달했나봉가의 깊은 깨달음..

    2019.09.26 12:33 [ ADDR : EDIT/ DEL : REPLY ]
  17. 와 아날로그 감성 진짜 옛날에는 저랬군요 ;;;
    타자기라도 있으면 편할텐데 말이죠 ^^
    거기에 진짜 다 손으로 적으니 일본은 광고를 참 재미있게 잘 만드는 것 같아요 ㅎㅎ
    가끔은 이해를 못하기도 하지만 말이죠`

    2019.09.30 13: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옛날에 저랫는데 지금 일본은 아직도 저래는 곳이 많아요. 그래도 PC라도 있어서 다행인거에욤 ㅋ 대부분 전산화가 되어가는데 뭐 손글씨가 더 정감 간다는 회사도 있고. 그게 눈에 더 들어온다고도 하고. 여러가지랍니다.

      2019.09.30 13:16 신고 [ ADDR : EDIT/ DEL ]

일본에 별별 희한한 서비스가 있고, 그중 사람을 렌털 하는 서비스도 생겼는데,
요새는 여성을 위한 서비스가 더 많이 나오는 듯하다.

지난번엔 여대생이 아빠 같은 남성을 시간제로 고용하여 고민 상담이나 식사를 한다는 서비스를 TV에서 안내하더니 이번엔 시간제 남자 친구 서비스가 있단다.

여성이 선호하는 경향에 따라 출장비가 다르다고 한다.

가장 많이 선택되는 얼굴이 한국 아이돌, 일본 쟈니즈 풍이라고..



이 남친 렌털 서비스에 40대 이상 주부 고객의 이용이 많고,
렌털 요금은 대략 2시간에 1만 2000엔 + 지명료 2000엔 정도
토탈 1 만 4000엔이 기본료.

그 외의 데이트 비용은 여성이 부담하게 된다.


6시간 이용요금 합계 6만 9천엔




이 서비스에 대한 여성들의 입장은
에스테틱은 "신체의 치유"인 반면, 렌털 남자 친구는 " 마음의 치유 "를 제공하는 서비스라며 정당성을 말하는데. ^^ ...


호감이 가는 스타일의 남자 친구를 지명하여 만나 같이 식사를 하거나 놀이공원 데이트, 혹은 쇼핑을 함께 하는 것으로 데이트를 즐긴다고 한다.

정해진 시간만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서비스라며..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용자 전체의 40% 정도가 주부층이 많다고 .

월평균 100건의 의뢰가 중 재이용 고객은 80%에 이른다고 한다.

한번 이용하면 그대로 단골손님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첫 이용에 50% 할인요금으로 「렌털 남자 친구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도 있다.

트위터의 반응을 보면, 단 몇 시간이라도 후유증이 대단하다며
중독에 가까운 여성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반면, 남성의 경우도 호스트 같은 것보다 일의 강도가 세지 않으면서 편하게 일을 할 수 있고 수익도 좋다고 하며 지명도를 높이려 노력한다고 ..



일본 사회도 느끼는 점이지만
아빠 렌털부터 여동생 등등의 가족 붕괴 서비스나,,
가정이 있으면서 1회성 남친 서비스를 이용하는 주부 등
심리적인 연대감이 사라지는 현상을 우려하기도 한다.


법적인 문제는 없나??

렌털 남자 친구의 경우
"오로지 안면이 없는 이성과, 한때의 호기심으로 교제 (대화 포함)를 희망하는 자에게 대화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목적으로 이성을 소개하여 영업"까지는 문제없다고 한다.



예전에 출근하려고 전철을 탔는데 연예인 같이 꾸민 남자와 딱 봐도 50에 가까운 아줌마..
두 사람이 전철을 함께 타서 들어왔을 때, 아들인가? 싶었지만.
아줌마가... "다음번에도 꼭 만나줘~" 그 말을 듣고 소오오오름 돋았던 기억이 떠오른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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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회사원 후미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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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후미카와님일본에서도 혼자사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이런 서비스가 생겨난 것 같습니다. 후미카와님언제나 파이팅!!

    2019.09.24 04: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지젤

    흐미..별 써비스도 다 생겨나네요.ㅎㅎ이묭율이 40프로가 주부들이라니 그것또한 놀랠일이네요.나도 소오름 돋는걸요.오늘도 잘 보내세요.

    2019.09.24 06:55 [ ADDR : EDIT/ DEL : REPLY ]
  3. 정말 희한한 직업도 다 있네요..ㅎㅎ
    말 그대로 가족 붕괴 서비스네요.

    2019.09.24 07: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한국에도 음성적으로 있는것으로 압니다..ㅡ.ㅡ;;

    2019.09.24 07: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남친구매 서비스도 있군요
    아마도 여친 구매 서비스라면
    여성비하 여성상품화 등 남녀차별이라고 아마도 난리가 났을 것입니다

    2019.09.24 07: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참 희안한 서비스네요
    가격도 너무 무섭구요 ㄷㄷ
    진짜 가정이 파탄날 상황도 많이 나올거같아요

    2019.09.24 07: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문화적인 차이가 있긴하지만 남친구매서비스가 있다니 신기하네요!! ㅋ 반대로 여친렌탈도 있을거같긴하네요 ㅋ

    2019.09.24 08: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비용을 지불하면서까지 자신의 '감정'을 채우려 하는거에 대해 뭐라할 순 없지만..
    제 정서에는 좀 맞지 않는군용

    나이 많은 여성 - 나이 어린 남성
    나이 많은 남성 - 나이 어린 여성

    이런식의 만남은 너무 나가면 부적절한 관계로 이어지고 그야말로 '가정 파괴'의 원인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용ㅇㅅㅇ;
    참 가깝고도 먼 나라입니다 ㅋㅋ

    2019.09.24 14: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부적절.. 이란게 부정을 못하지요. 근데 단순히 서비스 이용이라는 생각에 부부간에 죄책감도 없다는게 문제일까요? 다양한 서비스가 많은 나라라서 이해불가지만 얼마나 사람들이 심적으로 병이 있을까 생각하면 짠하기도 합니다.

      2019.09.24 15:06 신고 [ ADDR : EDIT/ DEL ]
  9. 문화적 차이 인것 같네요.

    2019.09.24 14: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비하란

    일본이 일본했네요

    2019.09.24 15:01 [ ADDR : EDIT/ DEL : REPLY ]
    • 일본이 일본하다는것 중에 좀 약한거 아닐까 싶어요...
      저녁에 하는 TV만 봐도.. 어잌흐~ 하는데 이건 귀엽죠. 뭐 .

      2019.09.24 15:11 신고 [ ADDR : EDIT/ DEL ]
  11. 우리나라도 곧 이런 문화가 들어오겠네요...
    근데 전 좀 그렇네요. 뭐라 표현하긴 뭐하지만.......

    2019.09.24 16: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포스팅 잘 보고 가네요~
    오늘 하루 마감 잘 하시고 푹 쉬세요~

    2019.09.24 18: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우리나라에도 이런 알바들이 생겨나고 있거든요.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던 일들이 공공연하게 행해지고 있는것 같아여~

    2019.09.25 00: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년 전의 이야기다.

동경 변두리에 살다, 신주쿠로 이사를 오고서
주소지 변경을 위해 신주쿠 지역 출장소 (동사무소) 에 갔다.


경비 겸 안내하시는 분의 도움을 받아 전입 신청서에 작성을 하라는 안내를 받고, 오래 기다린 후에 창구에 앉았는데

구청 직원이 전에 살던 지역의 전출 신고서를 달라고 한다.

전출신고서요?

예전에 살던 주소를 아니까 여기서 발급 받겠다고 하니...

No No~~ 그건 그 전에 살던 주소지 관할 구청이나 동사무소(시약소)에 가서 받아와야 한다고..


??

주민표 (주민등록 등본) 뽑는거 행정 시스템 전국 어디서나 가능한거 아님? 이라고 묻자.

그런거 없고 너 살던 동네가서 전출신고서 받아와야 이사된 새 주소로 변경이 가능하다고...

헐.


거기.. 전철 급행을 타고 한시간 가야 하는데..ㅜㅜ.<멀다면 멀다고요..~>

구청 직원은 더 먼 지방이 아니라 다행이라며, 그거 받아오라고 ㅠㅠ


그리하여, 별 수 없이 회사에 반차를 냈다...

뒷날 아침, 부랴부랴 전에 살던 지역의 구청을 찾아 전출 신고를 하고 신고서를 떼어 왔다. ㅠ


알아보니
같은 지역에서 이사 (주소지를 옮기는 것은) 이전신고라는 것을 하고
다른 지역(현이나 구가 달라지는)으로 이사가면
살던 곳에서 전출 신고, 이사온 곳에 전입 신고를 해야 한다.

전출신고 후 14일 이내에 전입신고 해야하고..


그런거 한군데서 관리하면 매우 편리할 텐데 불편하네요?

라고 물어보니..

각 행정 구역의 절차이기 때문에 긴 말 필요없고 가서 안떼오면 처리 못함.. 이라 한다.

한국은 다 되는데.. 그랬더니

여긴 한국이 아니고 일본이다. 우리 시스템이 그렇다며 친절히 안내해 주신다.



홋카이도나 오사카 정도 먼곳에 안가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면 다행인건지..

구청 직원은 그런 경우는 우편으로 전출신고가 가능하다며 알려줬는데

우편 접수용 전출표를 작성하여,
신분증 복사한것과,
접수가 다 되면 되돌려 받을 편지 봉투에 주소를 적고,
적정 금액의 우표를 붙여 동봉하여 보내면
약 1주일
정도안에 처리된다고 한다.


1주일요?

그리고 내가 받을 우편봉투에 우표 붙여서 보내야 하는거네요..

그냥 팩스로 보내고 받는건 안되나요?

그렇게는 안되죠.



위 상황은 4년전 있었던 일인데.. 지금도 바뀐건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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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회사원 후미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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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후미카와님우리나라는 전국 어디서 발급가능한데 일본은 독립되어 있어서 불편할 것 같습니다. 일본은 행정 정책이 개편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후미카와님언제나 파이팅!!

    2019.09.23 05: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우리나라에서는...이사한 곳에가서...전입신고만 하면 끝나는데...
    옛날에 우리도 그랬었지요.
    ㅎㅎ
    잘 보고가요

    2019.09.23 05: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이런거 보면 우리나라 행정 전산이 정말 우수합니다.
    일본도 충분히 가능할텐데 안하는 이유가 궁금해 지는군요..ㅋ

    2019.09.23 05: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이유는 모르겠지만 매뉴얼??때문일까요?
      전자 카드라는게 있기는 한데 유료라고 들었어요 ㅠ 그거 평생 몇번 뽑는다고 ㅜㅜ 그걸 만들겠어욤

      2019.09.23 20:09 신고 [ ADDR : EDIT/ DEL ]
  4. 그러게요.
    우리는 웬만한 행정서류는 현재 위치에서 가까운 곳 어디에서나 뗄 수 있는데....
    설마 기술 때문은 아닌 것 같고...그만한 이유가 있겠지 싶네요.

    2019.09.23 06: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반차까지 쓰시고..

    에고 불편하셨겠어요.

    2019.09.23 06: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우잉!~
    일본에 이렇게 불친절하고 행정편의적인 행태를 한다고요?..
    믿기지가 않네요
    친절의 나라 일본이 이렇다니.. ㅋ

    2019.09.23 07: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편리한 쪽으로 개선을 해야 하는데
    그럴 의지가 전혀 없는 듯하네요.
    그 점에서는 우리나라가
    참 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2019.09.23 07: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한국은 전입신고와 등본같은 앵간한 행정서류와 업무는 근처 동사무소에서 가도 되지만 인터넷으로도 가능해요.
    일본은 아직 그런 부분에선 근대적인 것 같아요

    2019.09.23 08: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요즘 일본을 보면, 우리가 알던 일본인가? 싶기도 한데, 그동안 잘 포장된 느낌?
    근데 이 포스팅을 보니 더.... 음.... 옛스럽다고 해야하는건지... 쿨럭 ^^;

    2019.09.23 09: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어느면에선 앞서가지만 어느면엔선 매우~~ 구식이죠.
      이쑤시개만 같은 방법으로 300년을 만드는 나라인데요

      2019.09.23 20:14 신고 [ ADDR : EDIT/ DEL ]
  10. 이런 행정처리보면 우리나라처럼 빠르고 편리한 곳은 없는거 같기도해요 ㅎㅎ

    2019.09.23 09: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역시 우리나라가 다시 한 번 대단하게 보이는군요 ^^

    2019.09.23 13: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2020년을 앞두고 있는 이 마당에 직접 살던 주소지를 가서 받아와야한다는 게 놀랍네요.
    우리나라는 1990년대에도 다른 곳에서 서류 뗄 수 있었는데요.
    물론 그 당시에는 전산화가 완전히 안 되어서 팩스로 받았다고 한다지만요.
    예전에 어디서 본 댓글 중에서 일본 회사랑 무역하는 곳에서 일하는데, 엑셀파일로 보내달라고 햇더니 엑셀 파일이 든 USB 를 국제우편으로 받았다는 이야기를 봤어요.
    그 거 볼 때는 설마... 라고 생각했는데, 후미카와님 글 보다보면 실제로 가능할 거 같아요ㅎㄷㄷ

    2019.09.23 13: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ㅋㅋ 중요한 자료라 USB로 보낸걸까요? 저희도 회계 데이터는 USB로 보내요 대용량 메일 이런게 참 구식이랍니다.
      글구 울 전무님이 그러셔요 엑셀파일 열고 프린트해서 첫줄부터 손가락 대고 계산기로 탁탁

      2019.09.23 20:17 신고 [ ADDR : EDIT/ DEL ]
  13. 우리나라도 예전에 일본과 똑같았죠
    일본보다 정보시스템이 잘되어 있어 그나마 편리하게되어 자부심을 가져도 좋을것같아요

    2019.09.23 18: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허..허...허... 참 아날로그 적이네요...ㅎㅎ;;;;;
    부산에서 파주로 이사를 간다고 하면 부산에서 전출신고하고, 파주로 가서 전입신고 해야 하네용...

    와.. 일본은 21세기가 아닌가보네용.. ㅇㅅㅇ;;;
    방금 전 1980년 그 어느 시기를 본것 같습니다 ㅇㅅㅇ;

    2019.09.23 20: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유~~ 100년전이나 지금이나 같은 시스템을 유지하는 것도 월~~매나 어렵겠습니꺼^^
      행정이 안바뀌는건 나라도 그만큼 관심없다 하는거고 일본 정부도 안바뀌려하고 일본 국민도 불편함 정도는 일본 특유의 참을성으로 인내하고
      짱나ㅡㅡ. ㅠㅠ
      하긴 10일이상 전기 복구 안되는게 말이 되요?? 올림픽때 이래도 똑같이 암흑속이서 경기진행할거냐고 ~~

      2019.09.23 20:20 신고 [ ADDR : EDIT/ DEL ]
    • 와... 10일이상 전기 복구가 안되는건 너무하네요... 이거 우리나라였으면 하루만 지나도 난리났을탠데...

      올림픽때 정전나면 아주 볼만하겠습니다 ㅇㅅㅇ

      2019.09.23 20:27 신고 [ ADDR : EDIT/ DEL ]
  15. 아....글 보는데 제가 왜 답답하고 짜증이나는거죠....☆ 휴ㅠㅠ 고생하시네요

    2019.09.23 22: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이런걸 부면 우리의 전산 시스템은 일본보다 우수한 것 같아요~
    일본의 행정은 우리 따라 올려면 아직은 먼듯요~~ㅋㅋ

    2019.09.23 23: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 와중에도 불편함이 있긴 한데, 한국이 잘 하는 점들이죠. 그러나 일본은 아주 불편해도 이런게 익숙하니까~~ 그냥 글케 살게 냅디요``

      2019.09.24 14:52 신고 [ ADDR : EDIT/ DEL ]

예전에.. 일본에서 드라마를 보는데.. 진[仁]이라고...

내용은 현대의 의사가 타임슬립으로 에도시대에 가게 되어...... 그런 내용.




당시 2009년이던가??


1화부터 재미있게 보고 있었는데..

2화 정도에 큰 수술을 견뎌낸 여인이
3화에 갑자기 안 나오고

이런 말이 나옵니다.

어.. 타에상..

어제.. 쓰지기리 당해서..

그리고 그 여배우는 다시는 안 나옵니다.



그때는 쯔지키리라는 말을 몰라서 사전을 찾아봤더니... ㅠ

사무라이가 자신의 칼이 잘 드는가를 시험하기 위해..

서민을 ..다...는것

칼 테스트를 사람한테 해???


<쯔지키리 츠지키리 :: 정식 발음 표기 외에도 검색이 되도록 다양하게 표기했습니다 이해 부탁드려요>


위키피디아
 ☞ 일본  <원문링크> 
 ☞ 한국  <링크>


츠지키리란??

일부 번역

중세, 전국 시대 부터 에도 시대 전기에 걸쳐 빈발했다.

1602년 도쿠가와 가에서 쓰지기리를 금지하고 범인을 엄벌에 처하게 했다.

근세 형법상 쓰지 기리는 돈 10량 이상 훔친 죄와 같은 사형이다 (이시이 료스케 "에도 형벌"중앙공론사).

쓰지 기리를 하는 이유는

칼의 예리함을 입증하기 위해 테스트 (試し斬り)하거나, 단순한 기분 전환, 금품 목적, 자신의 무예의 실력을 확인하려고 등이ㅍ있다.

또한 1000 명의 사람을 벤다 (천명 베기)는 나쁜 병도 낫는다 고 말하는 일도 있었다.


● 요약하자면 ●

칼이 잘 드는지

그냥 기분이 그래서!~

검술 실력 검증..

이런 이유로 서민을 베어버린다.~



에도시대 사무라이 시절이라지만

왜? 스미마생 문화가 일본에 깊게 들어있는가는

이 쯔지키리를 보면 이해가 됩니다.

칼 안 맞으려면 . 싹싹 빌어야해욤.

이건 뭐 Yang아치, 야Q자네요.


그런데.. 지금은 쯔치키리가 사라졌죠. ^^






근데 비슷한 말인데...

회사에서 쓰는 말 중에 [키리스테]라는 말은 지금도 씁니다.

키루(切る) ; 자른다, 스데루(捨てる) : 버린다

그럼
키리스테 : 잘라서(베어서) 버린다. 라는말..


[국어사전 国語辞典]이라는 사이트가 있어요. <☞ 사이트 링크>

☞ 한국어 위키<링크>


거기에 키리스테(切り捨て)라고 검색하면

[키리스테고멘]이라는 단어가 나옵니다.

[고멘]은 미안이라는 말이죠??

번역해 올립니다.

키리스테고멘 斬り捨て御免
<잘라버려 미안 (베어버려 미안)>은

"베어 x여 버려서 미안해 '라는 뜻이 아니라
비천한 자라면 칼로 베어 x여도 죄를 추궁하지 않는다는 에도 시대의 무사에게 주어진 특권.
즉, 어느 스파이처럼 '살인 면허'다.
그러나 상대의 신분이 낮으면 어떤 상황에서도 베어 X여도 좋다는 것은 물론 아니고,
상대를 베느냐 베지 않느냐는 무가사회의 상식의 범위 내에서 결정되었다.

예를 들어, 칼의 예리함을 시도하고 싶어서 행인을 조금 베어 보는 것 같은 행위는 칼의 예리함이 좋지 않아 상대를 베지 못한 망신도 "쓰지 기리"고 하여 처벌했다.


부끄러운 역사인가??
이건 막 미화하려고 말 돌려 써놨네요.

그래도 무사들이 신분이 낮은 자를 베어도 죄를 묻지 않는다...는 인정..!!
칼의 예리함을 시도하고 싶어서 행인을 조금 베어?? 조금???

칼이 무뎌서 상처를 못줘??? 칼이 무뎌도 칼 아님???


참고로

현대의 회사에서 쓰는 키리스테라는 말은

예를들어..

300엔 상품 8% 세금 후,, 311.04엔
키리스테하면
0.04엔을 버리고 311엔 .. 일 때 씁니다.
꼬리 자르기 같은..


그래서 그런가??
타인에게 친절하고 낮은 자세를 보입니다.

일본의 존대어 사용법의 일부를 보면

타인에게 말할 때 윗사람의 호칭을 존대하지 않습니다.

현재인 지금도 그렇습니다.


상대를 높이려고 자신의 가족, 회사는 낮춥니다.

회사에서 사용하는 언어에도 남아있습니다.


예를들어서..

사장 이름이 다나카이고, 부장 이름이 나카타 라고 합시다.

거래처에서 전화가 왔다 칩시다.

다나카의 지시로, 나카타는 외출했어요.

이런식으로 말 합니다. 사장님 (X), 부장님 (X)

일본 사람 좋아하는 상 안 붙입니다.

나보다 나이 많고, 나보다 직위가 높아도
동생 얘기하는 것처럼 말합니다.

내쪽은 낮춥니다.


그냥 이건 언어문화에요 우리랑은 달라요.


남에게 우리 쪽 사람은 호칭도 낮추어 말하는거래요.
옛 습성인가봐요???




츠지기리에서 보이는 사무라이 습성..

서민의 목숨 따위,
지나가는 개미보다 우숩게 보는 행태.
일본의 지금은 어떤 것 같나요??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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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회사원 후미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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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에고...섬뜩하네요.ㅠ.ㅠ

    2019.09.07 06: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언급하신 비슷한 내용의 드라마 한국에도 있었던것 같습니다.
    스미마셍이 괜히 흔한게 아니네요,,
    살기위해 미안했던거로군요. 재미있는 내용 잘 알고 갑니다.

    2019.09.07 08: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잔인하기로는 일본과 더불어
    중국도 대단합니다
    하기사 뭐 우리나라도 별반 다를 바 없지만,, ^^

    2019.09.07 08: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실제로 미안한 상황이 아닌데도 스미마셍 스미마셍 하는 게 그런 역사적 배경이 있는거군요.
    무섭네요.
    칼이 아무리 무뎌도 칼은 칼인건데, 실력 검증을 아무나 붙잡고 하다니;;;;
    어디서 듣기로 일본어에는 공기를 읽는다는 문화가 있다던데, 그것도 아마 이런 배경의 영향이 있는게 아닐까 싶네요.
    살려면 분위기를 잘 읽어서 눈에 안 띄어야;;;

    2019.09.07 11: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 공기.읽으란게 썰렁한 분위기를 파악하라.. 이거부터 나온 말인데.. 눈에 띄면 밟힌다고..해서 어느 유명 트윗이 생각나네요
      한 학생 성적이 영 별론데 꽤 높은 대학을 지망해서 선생님이 너 여기 안되라고 했는데 합격. (일부러 찍힐까봐 학교 시험 대충본 학생) 공기를 너무 읽어버린 케이스.

      2019.09.07 21:44 신고 [ ADDR : EDIT/ DEL ]
  5. 비하란

    저 사무라이 칼질하는 거는 예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칼의 질이 워낙 떨어져서 허리춤에 칼 서너자루는 기본으로 차고 다니면서 저렇게 칼 성능 테스트한다고 휘두르고 다녔대요. 참고로 사무라이 평균키 140...
    일본인들이 힘에 대한 공포가 뼛속깊이 새겨진 것이 근본적으로 저런 인권이 없는 문화의 바탕이 되었다고 일본은 절切 기리의 문화여서 그렇다고 그러더라구요.
    안그래도 유툽에 대마도 영상에 한국사람들 이상하다고 이렇게 일본이 세게 나오는데 왜 맞서냐고 막 화를 내서 왜 저랴? 그랬는데 거기서 그 사람들의 공포를 본 것 같아요. 그러니 가깝게는 촛불에 멀리서는 광주항쟁에 더 멀리는 독립운동에 민족이 나서는 상황이 이해가 안되는 거겠죠.
    일본인의 DNA에 저런 성향이 내재되어 있다면 일본은 민주국가의 명찰을 달아주는 게 개발의 편자이고 돼지목의 진주입니다. 지금처럼 자민당 1당독재가 국민성에 딱 맞아요. 선택지가 여러개라면 더 우왕좌왕할 거라고 생각해요. 한국이랑은 근본적으로 다르고 이젠 일본인들도 서서히 깨닫게 되겠죠. 지금까지와는 달리 앞으로는 결코 한국을 이길수 없을 거라는 걸

    2019.09.07 17:09 [ ADDR : EDIT/ DEL : REPLY ]
    • 칼질 ㅋㅋ
      일본인들은 기본적인 열등감과 그걸 느끼게 되는 분노를 가지고있는듯 해요. 지적해주신대로 서민은 정치에 참여는 안하고 뒷말은 하지만 그냥 살아요. 뭘,, 어찌 할 수 없다는

      2019.09.07 21:50 신고 [ ADDR : EDIT/ DEL ]
  6. 너무 무서운 이야기네요ㅠㅠ 몰랐던 내용 잘 알고 갑니다~

    2019.09.07 22: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후미카와님유래가 무섭습니다.후미카와님언제나 파이팅!!

    2019.09.09 02: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연호가 바뀌고,

令和 (레이와)라는 액자 이미지를 라인으로 보내주는 지인들이 많아졌다.

저녁에 히카리상에게서 라인이 왔다.



     

레이와 사진

 

 

레이와
한국에서도 뉴스 나왔어요

어? 그렇구나..
한국에 한자가 있어?

어떤분이 쓰신걸까요

 

한국 한자 씁니다.


해외를 그렇게 많이 다녔다는데, 아직 한국은 안가봤다는 히카리상..

근데, 대부분의 일본인처럼

한국은 한글만 쓴다는 선입견이 있다.


예전, 지하철에서 내 앞에 서있는 남녀의 대화가 들렸는데...

여.. 아니지 아니지 한국은 한글 사용하잖아
남.. 근데 김상이 한문으로 이름을 써내더라고. 참 배용준도 한자 이름이잖아
여.. 그러네 배용준도 한자 이름 쓰는데.. 아떼지 인가?
남.. 그런가??
여.. 아떼지야..(단호박!!)

출처: https://fumikawa.tistory.com/1 [후미카와 일본 일상]
여.. 아니지 아니지 한국은 한글 사용하잖아
남.. 근데 김상이 한문으로 이름을 써내더라고. 참 배용준도 한자 이름이잖아
여.. 그러네 배용준도 한자 이름 쓰는데.. 아떼지 인가?
남.. 그런가??
여.. 아떼지야..(단호박!!)

출처: https://fumikawa.tistory.com/1 [후미카와 일본 일상]
굳이 그들의 대화를 엿들으려 한건 아니지만 한국에 대한 그들의 대화에 관심이 가서 그냥 들리는 대로 흘려듣고 있었다.


여.. 아니지 아니지 한국은 한글 사용하잖아
남.. 근데 김상이 한문으로 이름을 써내더라고. 참 배용준도 한자 이름이잖아
여.. 그러네 배용준도 한자 이름 쓰는데.. 아떼지 인가?
남.. 그런가??
여.. 아떼지야..(단호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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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연설명:
아떼지라는건, 한자가 없는 단어에 알맞는 적절한 한자를 사용한것

커피Coffee -> 珈琲 레몬 Lemon-> 檸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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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만나는 일본사람 마다 내 이름을 보고..

동료 1. 한문 이름은 아떼지인 거야?
친구 1. 여권은 영문이름인데?  외국인등록증에 일부러 아떼지를 넣은 거야? 
도서관 직원 1. 가타카나나 알파벳으로 적을 줄 알았는데 한문 이름을 쓰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