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친구들2020. 10. 28. 00:01

 

일본에 있다 보면

아니 다국적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한국의 언니 동생이라는 관계가 아닌

나이 차이가 많이 나도 친구관계가 형성된다.

 

하루 더 일찍 태어났다고 내가 언니다. 이런 거 없다.

히로코상도 그렇고 히카리상도 그렇지만 60대 이심에도 어린(?) 나를 친구라고 하신다.

 

 

선배나 이모나 언니나 그런 게 아니라

그냥 친구지 그럼 뭐야? 라시는데

아.. 친구지 선배님, 이모님이라고 하면 부담스러워하신다.

 

히로코상은 예전에 일본어를 지도해주셨기에 지금도 선생님이라고 부르지만

히카리상은 그냥 모임의 멤버, 동료이며 친구이다.

 

 

처음엔 이 나이 차이에 몸 둘 바를 몰라했지만 나이를 떠나 친구라는 게 몸이 배여 가면서 이 경계가 모호해진다.

특히 한국 사람인 나는
후배나 동생은 챙겨줘야지 하는 마음이 있지만

후배나 동생이 나를 챙기며 일본에서 잘 모르는 것 있으면 도와줄게 하는
그 마음에 동생도 친구가 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나눠먹어야지 하는 것도 한국사람 특성이다.

회사에 과자 하나 사 와서 나눠먹는 건 한국사람뿐.

 

다들 보란 듯이 아이스크림이나 과자나 사각사각 혼자서 잘도 먹는다.

회사 안에서 도시락을 먹어도 자기 자리에서 혼자서 먹고

모여 먹는 일은 별로 없다.

 

정이 없는 것도 아니고, 국민성도 아니고, 개인주의적인 것도 아닌

그냥 그런 사회다.

내가 사 온 건데 내가 왜 줍니까.
왜 내 과자를 탐냅니까? 이런???

내돈내산내거임

모여먹는 일이라면

회의하거나, 작은 파티 하거나, 야식 사 왔을 때 정도는 모여 먹는다. (먹을 거에 몰려든다.)

한국 사람인 나만, 나눠먹어야지 마음이 편안하다

혼자 과자 먹고 있으면 주변에 미안해지는 한・국・사・람.

 

그런 토종 한국인이 내가 나이 차이 많이 나는 사람과 친구를 맺고 있는 게

지금도 적응이 안 되는 부분이기는 하다.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센다이 고객님도 전화통화만으로 고객이 아닌 친구가 되어서 개인적인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

.. 그러고 보니... 나.. 왠지 할머니들한테 인기가 많네???!!! 싶은 이상한 경험을 하고 있다.

 

어쩌면 그들에게도 편안한 친구 관계이면서도,

한국 사람의 몸에 밴 어른 공경의 태도에 놀라워한다.

 

전철에서 자리 양보나, 엘베 버튼 누른다고 따다닥 뛰어가서 누르고 문 잡고 있거나

식당의 상석에 먼저 앉게 하고, 먼저 수저를 들면 따라먹는 행동.. 등

 

찐 유교 걸~

 

히카리상 집에서 식사를 대접한다고 멤버가 모였을 때도

부엌으로 달려간 사람은 나였다.

 

다들 다과가 놓인 테이블에서 이야기 나누고 있었고,

음식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음식을 테이블에 옮긴다고 그때야 움직이는 사람들이다.

 

타인의 부엌이라도 손 걷고 돕는다고 달려가는

한국사람의 마인드라

어쩌다 보니 부엌에 서있는 나를 발견한다.

 

 

히카리상이야 괜찮다고 손사례를 치지만.

눈으로 빠르게 스캔한 젓가락을 세고, 컵을 쟁반에 챙기는 눈치는

잔칫집, 초상집, 제사, 명절을 지내다 획득한 스킬이라
조건 반사 행동임을 알게 된다.

 

어쩌면 불편해 할 수 있는 행동이기도 하지만,

독특하다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그런 상황에 엉덩이가 들썩이지 않는 한국 사람은 별로 없지 않을까? 싶다.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공감은 글 쓰는 힘이 됩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페이지 안의  하트 ❤ 를 눌러주시면 좋겠습니다.
  (특정 국가와 단체, 상품의 왜곡된 표현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답글도 매우 환영합니다.  감사한 의견에 제가 배울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회사원 후까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후까님일본에서도 각 세대마다 각자 성격 및 여러가지에서 차이가 있군요.후까님언제나 화이팅!!

    2020.10.28 00: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독일에서는 한국사람 처럼 막 나눠주면 안되요. 부담스러워 한답니다. >.<ㅎ

    2020.10.28 04: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니까 그 걸 왜 나눠주냐고!! 하는 심리.죠. 간식처럼 작은건 좋지만. 괜히 나 좋아하나? 그런식 ㅋㅋ

      2020.10.29 17:36 신고 [ ADDR : EDIT/ DEL ]
  3. 이런 모습에 한국사람 이미지가 좋아지는 것 같아요 :) 먹을 건 나눠 먹고 일손을 거드는 문화. 서로 함께 하는 문화같아서 저는 좋은데 나라마다 받아들이는 게 다를 수는 있겠네요

    2020.10.28 05: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한국의 유교 스타일이 몸에 베인거죠 ㅎㅎ

    2020.10.28 06: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고유의 관습과 습관이 참 무섭습니다 ㅎ

    2020.10.28 07: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일본과 우리나라는
    지리적으론 가까우면서도 여러 문화적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잘 보고 갑니다.. ^^

    2020.10.28 07: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근데, 요즘은 또 안그래요.
    사회생활 하다보면 모여서 다과 먹고 하게 되는데 요즘은 정말 다르구나 싶게 나이먹은게 느껴져요, 크흡 ㅋㅋㅋ

    2020.10.28 09: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으헉 .. 나이먹은게 느껴짐이.. 한국하면 일본 스타일로 생활하겠네요 ㅋㅋ 왕따당하는거 아닌가몰라 ㅠ

      2020.10.29 17:42 신고 [ ADDR : EDIT/ DEL ]
  8. 나이 차이 많이 나는 사람과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건
    좋은 것 같아요~!!
    유독 우리나라사람들이 나이에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은데
    (요즘은 좀 달라지고 있지만) 친구는 마음 맞으면 누구나 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2020.10.28 10: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우리나라는 동방예의지국이라는 말이 있고 일본은 친절이 몸에 밴 나라이고 개인주의라는 말이 있듯이 확실히 국민성이 다소 다른것같습니다.

    2020.10.28 11: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일본 사람도 친절하고 다정하긴해요. 그래도 한국 사람이 웃어른 챙기는건 더 잘하지요

      2020.10.29 17:55 신고 [ ADDR : EDIT/ DEL ]
  10. 각나라의 문화가 어우러져서 사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ㅎㅎ 잘 읽고 갑니다~

    2020.10.28 12: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찐 한국인이 일본에서 살아가며 겪는 에피소드를 축약한 포스팅 같아요 ㅎㅎ 유교걸... 빵터지고 갑니다:)

    2020.10.28 12: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좋은 가풍에서 교육 받고 자라시면서 몸에 자연스럽게 배신 것 같아요.

    2020.10.28 14: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아무래도 문화가 한국과 차이가 있기 때문에 그럴 것 같아요

    2020.10.28 17: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여기도 할머니와 친구가 되기도 해요. 비슷하네요

    2020.10.28 19: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누구의 집에 가든 엉덩이가 들썩거리는거 진짜 공감합니다ㅎㅎ
    어디 편하게 못앉아 있어요ㅎㅎㅎ

    2020.10.28 20: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이래서 성장한 배경이 무서운 것이랍니다~!^^
    ㅎㅎㅎ 그래도 그만큼 배려랴는 것이 관점이 다를 뿐 몸에 밴 배려와 눈치가 그 사람을 달리 보이게 하는 것 같아요.
    일본 영화나 드라마, 애니에서 삼삼오오 모여서 먹는 것은 특별한 것이겠네요? 한국에서 사는 한국 사람 관점에서는 많이 신기했었거든요.

    2020.10.28 20: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일본에서 모여 먹으면 그룹이 형성이 되었다는거에요. 그 그룹에 끼기 어려운것도 벗어나는건 눈밖에 나는것.

      2020.10.29 17:57 신고 [ ADDR : EDIT/ DEL ]
    • 그렇구나~♡ 하긴 한국도 무리가 만들어지면 그 사이에 들어가기 힘들죠

      2020.10.29 18:05 신고 [ ADDR : EDIT/ DEL ]
  17. 저도 일본에 적응 안 가는 문화 많았지만, 누구나 친구가 될 수 있는 건 너무 좋던데요^^
    한국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부분의 하나죠. 그건 친구 관계 먹는 문화는 서양과 비슷하네요. ㅎㅎ

    2020.10.28 21: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장유유서가 나이 많다고 뭐 좋은거 아닌데. 가끔 으름장을 놓는 사람들이 있어서 ㅠ

      2020.10.29 17:49 신고 [ ADDR : EDIT/ DEL ]
  18. 일본인과는 교류해 본적이 없어서 참 재미있게 읽었어요.
    알찬 포스팅 잘보고 하트 꾹 누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2020.10.28 22: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그러네요.
    그런데 이런 차이가 서양하고만 있는 줄 알았는데 일본도 그렇군요.
    오히려 일본은 서양하고 비슷한 문화인거 같은데요. 오호~

    2020.10.30 10: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한국이 유독 유교정신이라 그런거 같아요. 일본도 어른 공경 그런건 있는데 몸에 밸 정도는 아니어서요.

      2020.10.30 11:14 신고 [ ADDR : EDIT/ DEL ]
  20. 우리나라는 만나면 먼저 민증까~라는 식으로
    서열을 가리는데 일본문화중 나이에 상환없이
    친구하는 문화는 마음에 드네요
    근뎅 우리나라도 요즘아이들은 우리때와는 달리
    내돈내산으로 개인주위로 변하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2020.10.30 14: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일본 친구들2020. 10. 27. 00:01

 

오랜만에 잘 지내냐고 히카리상에게 연락을 했더니,
아저씨 놀러 가서 집에 없다고 저녁 먹으러 오라고 한다.

지금 시국이 이러한데 가도 괜찮냐고 하니

지금 건강하면 문제 없다면서, 기다리고 있겠다고.

 

히카리상 환갑이 넘으셨는데... 
나를 친구라 하시고

동경에 사는 젊은이가 요새 위험한데..

그래도 나 만큼이나 안전생활을 하는 사람도 없어서
(집↔회사↔집↔회사)

괜찮을 거라 생각을 하고 방문하게 되었다.

 

근처 꽃집에서 탁상 장식용 꽃을 사고,
두정거장 거리라 택시로 이동했다.

일본 택시가 놀!~~라운 자동문이라.!! ㅋ

손잡이를 잡을 필요가 없기에 또, 많은 사람과 접촉이 덜하다고 생각했기에 택시로 이동했다.

 

히카리상 집에 초인종을 누르니, 대문 앞 까지 나와주셨고.

꽃을 건내자 바로 세면대로 안내해주신다. ㅋ

 

손을 잘 씻고, 구강 세정제 가글가글 하고서 식탁에 앉았다.

미리 준비해주신 저녁 식사.

식전 과일, 샐러드, 두부가 나오고.

화이트 와인을 꺼내오셨다.

 

너무 예쁘다며, 너무 맛있다며 호들갑을 떨며 먹다가

요즘의 현황을 이야기 했다.

 

어찌 이리 요리를 잘하시냐고 급 칭찬을 했더니

별거 없다며.

오래 주방에 있다 보면 실력이 늘고.

새로운 건 TV에서 요리 방법을 알려주고.

잘 모르는 건 요리책 사다 본다

지금 이 채소 볶음도 요리책 보고 만든 거라고 한다.

 

그리고선 보여주시는 요리책

채소들을 썰어서 조미료 넣고 볶으면 끝이라는.

건강식 요리책에 나온 요리에 요새 빠져있다고 한다.

집에서 해보라며 이 페이지 찍어가라고 하셨다.

식사 중간에,
놀러 가신 아저씨가 꽃다발을 든 사진을 페북에 올렸다며 보여주신다.

오래된 부부라서 서로의 소식을 페북으로 본다는..??

마지막 고기 요리까지
히카리상이 키우는 허브를 올려 더 상큼하고 든든했다.

허브들은 집에서 재배하신다.

 

 

집안에 있는 접시나 그릇, 대부분 히카리상이 만든 것이다.

접시 아트 하시는 분이라,
어떤 요리에 어떤 그림이 어울릴지를 잘 아시는 듯하다.

 

 

평소에도 이렇게 드세요?라고 물었더니
그런 거 없단다.

 

혼자면 그냥 낫토 팩에 쌀밥만 먹다 만다며,

손님이 오셔야 자기도 잘 차려 먹게 된다며
와줘서 고맙다는 얘기를 꺼내신다.

하긴 혼자 먹는 밥은 국적불문 간편식인가 보다.

 

손님들이 많이 오시는 집이라 손님맞이 요리를 자주 하게 되고

역시 취향에 따라 다양한 요리를 해야 하기에

요리책 도움을 많이 받는다며...

젊은 사람들은 유튜브 보지만,

히카리상은 요리책이 최고라 하신다.

 

취향도 바뀌어 간다고,

젊을 때는 멋진 요리를 선호했는데

요새는 병을 고치는 요리나,
자연식 등의 요리책을 찾게 된다고 하신다.

 

그 보다 맛있다고 해주는 사람들의 얼굴을 보면 더 뿌듯하다며

엄마 마음으로 만들고 대접하고 만족해하면 마음이 좋다하신다.

 

그래서 맛있게 먹어주어 고맙다고 하시는데

제가 더 고맙죠~

 

코로나로 사람 만나기 힘든 시기지만.
서로 조심하고 배려하며 인연을 만들어간다.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공감은 글 쓰는 힘이 됩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페이지 안의  하트 ❤ 를 눌러주시면 좋겠습니다.
  (특정 국가와 단체, 상품의 왜곡된 표현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답글도 매우 환영합니다.  감사한 의견에 제가 배울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회사원 후까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넘나 정갈하네요 ㅠㅠ

    2020.10.27 00: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접시 아트 뿐만이 아니라 요리 전체를 다 아트로 만드시네요. 고급 레스토랑에서 볼법한 스타일이에요 ㄷㄷ

    2020.10.27 00: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요리가아니라 그림을 그리는것 같네요! 좋은글이네요! 소통해요~

    2020.10.27 01: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와 접시아트하는 분이라 그런지 식사시간 그 자체가 아트같네요.

    2020.10.27 01: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좋은 인연이군요.
    멋...맛...
    모두 아시는 분 같아요.ㅎㅎ
    잘 보고가요

    2020.10.27 05: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와 요리가 진짜 예쁘게 맛있게 하시네요
    요리책을 봤다고 다 할수 있는게 아닌데 말이죠 ㅎㅎ

    2020.10.27 06: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멋진 친구분(?)을 두셨네요
    그런데 남편 소식을 페북으로 ㅎㅎ

    2020.10.27 06: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귀한 저녁식사 초대를 받으셨네요
    음식도 맛나 보이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겠어요.. ^^

    2020.10.27 07: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친구분께서 요리를 잘 하시는 게 정말 맞으신게, 요리책 줘도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걸 알게됐어요..ㅡ.ㅡ;
    저는 그냥 쓱싹쓱싹 터프하게 대충 눈대중으로 요리하는 스탈이라 보고 다 따라하는데...
    따라하는 것과 이렇게 프로페셔널한 것은 다른 것 같아요. 매번 친구분들 요리와 선물에 제가 다 감동입니다! 진짜 고기 맛나 보입니다.!!

    2020.10.27 08: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히카리상이 전문 요리사처럼 멋진 상을 차려주셨네요.
    후카님 대접받고 오신거네요.ㅎㅎ
    저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2020.10.27 10: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와 정말 멋진 대접 받고 오셨네요~!!
    음식들에서 정성이 느껴집니다
    거기다 직접 만든 예쁜 그릇에다 주시니
    더 좋은 것 같아요^^

    2020.10.27 10: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유튜브로 항상 요리하는 건 보지만 실천 안하고 있는 1인...ㅎㅎ
    음식이 너무 정갈해보이고 깔끔합니다. 접시도 예쁘구요^^

    2020.10.27 11: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앞서 금테 두른 접시 보내주신 분인가요?
    멋진 그릇을 만드시니 거기에 맞는 요리도 만드시는 거겠죠.^^

    2020.10.27 13: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ㅎㅎㅎㅎ 국적 불문 혼자 먹으면 제일 긴편하게 먹는군요... ㅎㅎ

    2020.10.27 13: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요리를 한다는 것은 결국 정성인 것 같더라구요 ^^

    2020.10.27 13: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그릇들도 멋지고 플레이팅도 거기에 걸맞게 훌륭하네요. 만화 "맛의 달인"에 나오는 유우잔도 그렇고 한국의 미슐랭 별셋 식당 "가온"도 그렇고 파인 다이닝에서 그릇과 음식은 떼어놓고 말할 수 없는가봐요.

    2020.10.27 14: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요리 잘하시는 분들도 평소에 간단히 드시는군요.
    매일 저렇게 예쁘게 드시는 줄... ㅋㅋㅋ
    오래되신 부부라 서로의 소식 페북으로 듣는다는 것도 웃깁니다 ㅎㅎ

    2020.10.27 15: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후까님과 히카리님은 정말 너무 좋아보여요.
    저런 친구(?)가 있다는 게 너무 부럽습니다. 😁

    2020.10.27 19: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환갑이 넘으신 분과 친구하시는게 참 부럽네요
    히카리상도 손님을 많이 접대해보신것 같아요
    집에서 허브까지 기르시는걸 보면 요리에도 일가견이 있으신 것 같구요..^^

    2020.10.27 20: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리 겸손겸손 하셔도 다 구경시켜주세요 ㅋㅋ 허브 키우는 수경화분이나 절임하는 항아리나 ㅋㅋ 그냥 겸손한 프로이심

      2020.10.27 20:39 신고 [ ADDR : EDIT/ DEL ]
  21. 테이블 세팅이랑 음식 다 넘 예쁘네요~ 제 일본 친구도 저런 걸 잘하더라구요. 저도 친구가 한 거 넘 예쁘다고 엄청 호들갑 떨었었는데 히카리상이 하신 건 훨씬 더 예쁘네요^^

    2020.10.28 01: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일본 친구들2020. 10. 26. 00:01

 

지난 여름에 어르신 친구 히카리상에게 알코올 젤과 마스크 스트랩을 보내주었는데

받기만 해서 미안했었는지 선물을 보내준다는 라인이 있었다.

내일 도착하니 집에 있으라고...

 

 

작은 선물인데 기쁘게 받아주면 좋겠다는 메세지..

그래서 일찍 퇴근해서 저녁시간에 택배를 받았다.

 

꼼꼼한 포장을 열어보니..

손편지가!

 

지난번에 알코올 젤과 마스크 스트랩 고맙다며, 작은 접시에 그림을 그려 보낸다고

그리고 나를 잊지 말아 달라는 히카리 상의 메시지..

 

히카리상은 취미로 그릇에 그림을 그리신다.

열어보니 접시가 보인다.

그리고 가장자리 금박에 주변에 꽃무늬가 그려진 접시.

인쇄가 아니라 직접 그린 그림이다.

각 잡고 스케치북에 그리려 해도 이런 그림은 못 그리겠던데

히카리 상의 접시에 그리는 그림은 자연을 잘 표현한다.

 

그리고 항상 손편지로 마음을 전하신다.

 

직접 그리신 접시라 쓰기 아깝네..

 

히카리상에게 잘 받았다고 라인 메시지를 보내니

접시 주변이 금박이라서 전자레인지 사용 못한다고 주의를 주신다.

 

너무 예뻐서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겠다 하니

뭐든 담아서 예쁘게 쓰라고 하시는데..

손편지에 그림 그린 접시 작품까지..

 

알코올 젤과 마스크 스트랩 보낸 것에 비해 크게 받은 것 같은 마음이 든다.

잊지 말아 달라는 글에

못 잊는다고 어쩌죠? 그랬더니 놀러 오라는데..

이 시국이라 못 가는걸..

 

아저씨 안 계실 때 부르신다고 저녁 먹으러 오라고 하셔서

조만간 뵙게 될 듯하다. ^^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공감은 글 쓰는 힘이 됩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페이지 안의  하트 ❤ 를 눌러주시면 좋겠습니다.
  (특정 국가와 단체, 상품의 왜곡된 표현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답글도 매우 환영합니다.  감사한 의견에 제가 배울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회사원 후까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와 접시에 직접 그렸다니 정말 금손이시네요
    접시가 이뻐요
    진짜 쓰기 아까울거 같아요

    2020.10.26 00: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우와!!!...직접 그리신 그림이라니!!! 친구분의 솜씨가 장난이 아니네요!
    수제 선물을 받아도 이런 선물은 진짜 너무 엄청 좋을 것 같아요! :) 좋은 친구를 두셔서 진짜 부럽습니다!

    2020.10.26 00: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와 글씨가 너무 이쁘네요.저는 너무 악필이라서 부끄럽네요 ㅠ

    좋은 자료 많네요.잘 보고 구독하고 갑니다.

    https://jisan-ppogagi9898.tistory.com/

    제 블로그예요.시간 날때 한번 들려주세요~

    2020.10.26 00: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잘보고가고 구독누르고갑니다😊

    2020.10.26 01: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직접 그린 접시라니....... 저런 걸 선물 받으면 어떤 느낌일까요. 마음이 너무 따뜻해지는 선물이네요. 손글씨는 왜 이렇게 예쁘대요? 일본이 아날로그적인 게 많이 살아있는게 어떨 때는 답답해보이기도 하지만 이런 면에서는 너무 좋은 것 같아요

    2020.10.26 01: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와 선물이 정말 예쁘네요
    접시에 그림을 뭘로 그리신걸까요

    2020.10.26 01: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와~접시도 예쁘고 손편지도 예쁘고..
    손글씨도 감동이지만 접시가 예술이에요~
    아까워서 음식을 담아 먹지 못할 것 같아요~^^

    2020.10.26 02: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후까님직접 접시에 그렸다니 친구분의 정성이 느껴지는 선물인 것 같습니다.후까님언제나 화이팅!!

    2020.10.26 02: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따뜻한 마음이 담긴 정성 스런 선물 이로군요
    솜씨가 정말 좋으십니다.

    2020.10.26 06: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와...이쁩니다.
    손으로 그린 정성가득한 접시군요.
    귀한 선물이네요

    2020.10.26 06: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오호!~
    이쁜 접시를 선물 받으셨네요
    정성이 듬뿍 담긴 정말 멋진 선물입니다.. ^^

    2020.10.26 08: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고맙고 정성스런 선물이네요.
    일본에서의 생활에 위로가 되겠습니다.

    2020.10.26 10: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와 직접 그리신 그림이라니~!! 진짜 넘 예쁘네요~
    말 안하셨음 그냥 당연히 산 거라고 생각했을거에요
    넘 대단하시네요~! 정성 가득한 선물 받으시고 넘 좋으셨을 것 같습니다^^

    2020.10.26 11: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취미이기도 하고 작품활동 하시는 분이라 전시회도 여셔서 가서 봤는데 대단하시더군요

      2020.10.26 14:35 신고 [ ADDR : EDIT/ DEL ]
  14. 금손이시면 친구도 금손인건가요 ... 접시가 너무 이쁘네요 ㅎㅎ 잘 읽었습니다~

    2020.10.26 14: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와 진짜 금손이시네요!
    말씀 안 해주셨으면 기계로 프린팅한 줄 알았을 거 같아요.
    말씀하신 대로 너무 아까워서 못 쓸 듯요.
    깨지거나 흠 나면ㅠㅠ

    2020.10.26 17: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우왓! 저게 손으로 그린 그림이라고요?
    아니 도대체 뭐 하시는 분이신가요?
    전 그림 한 참 찾고 있었어요.
    와~ O.O

    2020.10.26 17: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정말 자랑하실 만합니다. 멋진 선물 오래도록 간직 하세요. 접시를 프레임을 해서 걸어 두셔야 할 것 같아요. 아까워서 식기용으로 사용 못할 것 같아요

    2020.10.26 20: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우와~! 엄청난 금손이시네요!! 너무 아까워서 사용 못하실거 같네요 ...ㅎㅎ 얼마전 방문했던 수입그릇 판매점에서 본거 같은 느낌입니다..ㅎ

    2020.10.26 23: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오 직접 만든 그릇을 선물로 주셨었군요!
    그릇 선물에 맛있는 음식 대접에 :) 훈훈합니다

    2020.10.27 15: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일본 친구들2020. 10. 13. 00:01

 

 

코로나 이전에 히로코상은

일본에 온 외국인에게 일본어를 가르치는 자원봉사를 하셨다.

 

 

나는 회사에 취업을 하고,

일본어 배울 때 배웠던 책자들은

버리지 못하고 보관하고 있었는데.

히로코상이

이제 그 책 보지 않는 거야?라고 묻는다.

 

이 말이?? 너 이제 일본어 공부 안 하냐?로 들려서

가... 가.. 끔 봅니다...ㅎ

 

히로코상이

이번에 맏은 학생이 일본어 학교도 다니고 있고 조금 할 줄 아는 학생이라서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막막하다며

혹시 공부한 흔적이 있는 거라도 좋으니 교재 좀 빌려줄 수 있을까?

 

ㅋㅋㅋㅋ

그래서 이제.. 그 책 안봅니다. 드릴게요.

근데 한글로 적어놓기도 해서... 형광펜 체크도 했어요...

 

히로코상은 박수를 짝!! 치며

그게 좋아

선생님들이 어떤 포인트를 찾는지 확인하고 싶기도 해..

그래서 집에 있는 책을 찍어 보내주었고

히로코상은 매우 기뻐하며 깨끗이 쓰고 돌려주겠다고 하셨다.

 

히로코상에게 도움이 되어서 나도 기뻤지만

 

이해가 되는 게

나도 한국어를 가르친다면

외국인이 어떤 부분을 어려워할까? 하고

중요 포인트를 잡지 못하고

술렁 넘어가 버리지 않을까 싶다.

 

 

히로코상이 책을 받아보더니..

아!. 아.. 이 부분. 어렵네.. 설명이 ^^

그러면

아 이거 관용구라서 그냥 외웠어요
이건 한자도 중요하다고 배웠어요
이 부분은 동사 변형이 중요(체크)

라고 알려주었다.

 

히로코상이

다시 일본어 공부 좀 해야겠다며

자신에게 일본어 좀 가르쳐달라고 한다.

 

어째..

입장이 바뀐 것 같았다..

 

 

 

추가 :
히로코상 손자가 태어나자.... 손자에게도 일본어 좀 가르쳐달래ㅎㅎ 아직 맘마밖에 못한데.ㅠ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공감은 글 쓰는 힘이 됩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페이지 안의  하트 ❤ 를 눌러주시면 좋겠습니다.
  (특정 국가와 단체, 상품의 왜곡된 표현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답글도 매우 환영합니다.  감사한 의견에 제가 배울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회사원 후까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왠지 미소를 띄고 읽게되는 글이네요 :) 내 모국어에 관심있는 사람들과 교감하면서 알려줄 수 있는 것도 참 재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히로코씨는 좋은 일을 하시네요

    2020.10.13 00: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모국어를 가르치다니!!
    뭔가 가르치는 사람 보면 대단한거 같아요!!

    2020.10.13 06: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안녕하세요 ㅎㅎㅎ 좋은 아침입니다~~ 글 잘 읽고 갑니다 👍🏻

    2020.10.13 07: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공부 잘하는 사람의 책으로 공부하면
    뭔가 더 효과가 좋을 것 같지만
    자신만의 공부방법이 최고지요.. ^^

    2020.10.13 07: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ㅎㅎㅎㅎ 주객전도 되었군요^^

    2020.10.13 07: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비밀댓글입니다

    2020.10.13 07:42 [ ADDR : EDIT/ DEL : REPLY ]
    • 다른나라 말 배우기 어렵죠.. 그래도 계속 공부하신다니 대단하셔요. 저는 걍....... 놔버린듯 합니다. 자극받아 저도 공부공부

      2020.10.13 13:53 신고 [ ADDR : EDIT/ DEL ]
  7.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2020.10.13 08: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일본어 공부 열심히 하신 모습이 책에 고스란히 남아있네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것은 행복한 일입니다.

    2020.10.13 09: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후까님후까님의메모가 유용하게쓰여서 좋은 것 같습니다.후까님언제나 화이팅!!

    2020.10.13 15: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ㅋㅋㅋ~ 그분 참 유쾌하고 좋으신 분같아요.^^

    2020.10.13 19: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교재에 메모 우와..... 이거 보니까 저도 공부하고 싶어집니다^^ 책 깨끗하게 쓰는걸 좋아해서 뭐 적질 못하는데 이제 좀 적어봐야겠어요

    2020.10.13 22: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무것도 모르는지라.. 책 전체를 형광펜 도배를 할 정도였죠
      저때는 어려웠어요 ㅠ

      2020.10.14 15:04 신고 [ ADDR : EDIT/ DEL ]
  12. ㅋㅋㅋㅋ 히로코상 손자의 예비 센세님 ㅋㅋㅋ 학습에 정진하셔야겠어요!! 공부한 흔적이 도움이 되는 경우는 또 첨보네여

    2020.10.14 00: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어떤부분이 중요한지 모르고 넘어가기 보다 세세히 볼 수 있는 참고서 같은거라... 는거죠. ^^

      2020.10.14 15:04 신고 [ ADDR : EDIT/ DEL ]
  13. ㅋㅋㅋ
    일본인에게 일본어 가르치는 한국인이라니.
    역시 여러방면으로 👍 십니다.

    2020.10.14 19: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저도 주변에 외국인 친구들이 있어서 그들에게 설명을 해주거나 공부한 교재를 본 적이 있는데, 전혀 생각하지 못한 포인트를 어려워한다는 사실에 대해서 놀란 적이 많아요.
    예를 들면 숫자 같은 거요.
    하나, 둘, 셋, 넷.. 과 일, 이, 삼, 사.. 를 한국인들은 별 생각없이 쓰지만, 외국인들은 어떤 상황에서 달리 쓰는지는 힘들어하더라구요.
    일곱시 칠분 이라고 하면 시간이 되는데, 일곱시 일곱분 이라고 하면 식당 예약 메모가 된다는 트위터 글도 본 기억이 나요 ㅋㅋㅋ

    2020.10.15 12: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지들도 시찌지시찌훈 안 하면서 일곱시 일곱분에 뭐라그러는데 웃김요 ㅎ 외국어니까 처음엔 어려운 부분이긴 하죠.
      한자도 一二三 까지는 쉬운데 갑자기 四 이러니까요.
      왜 작대기 4개가 아니죠?라고 묻는 미쿡인 있었어요.

      2020.10.15 12:49 신고 [ ADDR : EDIT/ DEL ]

일본 친구들2020. 9. 27. 00:01

 


하로코상의 택배 도착
택배함 오픈!!

이번에도 손편지
이런 정성에 감동 1+

코로나 때문에 만나지 못하지만 언젠가 런치 하자며
아저씨랑 나가노현 다녀온 오미아게(토산물)와 과자들
그리고 직접 담은 매실장아찌 (우메보시)를 넣어주셨다

 

코로나시국에도 잘 있다는 안부 인사를 라인으로만 주고 받는 중에

우메보시 만들었는데 먹을래? 라고 연락이 와서.

 

 

과자나 오니기리는 먹는데..랬더니.. 보내준다고.. 하셨고.

도착했다. !

 

작은 딸기잼 병에 귀엽게 담은 우메보시.

예전에 우메보시 딸기같은 상큼한 색에 속아서 입에 쏙 했다가

눈물질질 우어어어 한적이 있어서..

이건 어떤가?? 하고 먹어봤더니

 

 

편의점 오니기리 우메보시랑 비슷해서 괜찮다.

너무 큰 매실육이 아니라서 조금씩 베어 먹으니 맛난다.

 

 

그리고 그외, 기타 등등

여전히 과자를 사랑하시는 히로코상~!!

그와중에 고구마 말린거 이거 너무 너무 좋다.. 쫀득 달콤.

요새는 이런게 너무 맛있다.

그리고, 히로코상 사는 마치다 명품 아라레

된장맛과 매운 된장 맛.

 

그리고, 인증샷!과 감사 인사를 또 라인으로 보낸다.

<입에 딱 맞아서 도시락도 싸왔다고 고맙다고>

 

가끔 이렇게 택배로 도와주는 히로코상.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가장 위험지역인 동경에 사는 내가 만나러 가지 못하는 상황이라..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공감은 글쓰는 힘이 됩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페이지 안의  하트 ❤ 를 눌러주시면 좋겠습니다.
  (특정 국가와 단체, 상품의 왜곡된 표현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답글도 매우 환영합니다.  감사한 의견에 제가 배울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회사원 후까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후까님직접 담은 우메보시라니 정성이 가득한 선물인 것 같습니다. 후까님언제나 파이팅!!

    2020.09.27 00: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옆에서 가족처럼 돌봐주시는 분이 계셔서 다행이네요^^
    훈훈해집니다.

    2020.09.27 00: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좋은 인연이네요.
    ㅎㅎ
    잘 보고갑니다.

    2020.09.27 05: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히로코 상은 예전에도 이것저것 잘 챙겨주시는 분이시죠? 고맙네요.^^
    우메보시가 많이 짜고 많이 시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그거 하나로 밥 한그릇 먹는데 옛날 먹을 것이 귀했을 때 먹을 것을 아끼기 위해서라고 고교 일어시간에 선생님이 그러시더라구요

    2020.09.27 07: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좋은정보 잘보고 꾸욱 누르고 갑니다. 오늘도 행복한 일요일 되세요~~^^

    2020.09.27 07: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우메보시가 매실장아찌로군요
    잘 보고 갑니다.

    2020.09.27 10: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일본 드라마나 영화 또는 애니 보면 저렇게 밥 위에 우메보시 하나 얹어서 먹는 걸 종종 보는데 딱 그 느낌이네요.
    드라마 보는 느낌이 물씬. ^^

    2020.09.27 13: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일본식 장아찌 같은 건가보네요.
    매실을 절인 반찬인가 봐요.

    2020.09.27 19: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우메보시가 매실장아찌랑은 맛이 완전히 다르다고 하더라구요
    아직 먹어보지는 못했네요

    2020.09.27 21: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너무 고마우신 분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2020.09.27 21: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감동과 정성이 담긴 선물에 마음두둑 배속 든든해지는 포스팅 잘보고 갑니당:)

    2020.09.28 00: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우메보시 저거 은근히 중독성 있더라구요. 어릴 때 고구마 말린것 많이 먹었는데... 먹어본지 30년도 넘은것 같아요.

    2020.09.28 11: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이름만 봐도 반가운 히로코상~
    이번에도 역시 넉넉하고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셨네요..^^

    2020.09.28 18: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다 저도 좋아하는 거네요ㅠㅜ 우메보시 밥에 얹어서 먹고 싶어져요. 저 쫀득쫀득 간식도~

    2020.09.28 20: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일본 장아찌는 진짜 색깔로 다양하고 종류도 많은거 같아요 예전에 아버지 외가쪽 분중에 일본에 사시는 분이 계시는데 그분의 조카가 제가 살던 지역에 놀러왔었거든요. 진짜 일본 아이였는데, 그애가 장아찌를 가져왔는데 보라색이며, 노란색이며 아주 맛있어 보이는 것들을 소개해준 게 기억이 나네요. 우메보시, 담에 보게되면 꼭 먹어봐야 겠습니다! :)

    2020.09.29 23: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우메보시는 아직 못먹겠더라고요 ㅠㅠ
    초딩 혀라 ㅋㅋㅋㅋㅋ 그 시큼한 맛이 ;;; 으허허

    2020.10.01 16: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일본 친구들2020. 9. 17. 00:01

 

 

일본에서 모임이 많지 않지만
가끔 만나는 히카리상과 남편분은 와인 애호가신데.

모임의 술자리에 잠깐 나오셔서,
기분이 좋으니 와인을 쏘신다고 하셨고

그에 따른 안주도 시켜주며 여러 이야기를 들려주셨다.
(코로나 이전의 이야기입니다. )

 

한국인인 내가 있어서 그런지, 아저씨는 와인 안주로 치즈나 햄도 좋지만
집에서는 건강을 위해서 

김치나 김치찌개를 와인 안주로 하고 있다고...

 

어머나...!!

와인 안주로 김치요? 김치찌개요?

 

아저씨 : 응 기무치, 기무치 찌개는 스바라시이요~

사람들이 잘 몰라서 그렇지 정말 잘 어울리는 조합이에요.

하긴,

김치찌개랑 레드와인 진짜 진짜 찐으로 잘 맞는다.

내가 요러고 집밥 먹었는데 와인에 찌개먹냐고 놀림거리였는데 ㅠ

 

 

/*/*/*/*/*

안그래도 일본의 유명 소믈리에가 와인과 김치가 잘 맞는다며

김치 상품을 발매를 하고,,,

김치찌개에 와인을 함께 먹으면 맛있다고 방송에 나오기도 했었다.

 

발효 음료와 발효 식품의 조화.

치즈나 김치나 짭짤한 그 맛이 와인의 풍미를 높여준다나...

세계 최고의 와인 소믈리에가 판매하는 김치!

그래서,,

광고에 쓰인 이미지를 보자면.....

와인잔에 김치는 좀..  (ㅡ..ㅡ*)

난 거부감 있네.... (설거지 부담감이.. )

 

흠흠..

 

/*/*/*

 

히카리상 남편의 와인과 김치사랑 이야길 듣고..

히카리상에게 아저씨와 와인 안주하시라고
김치를 플라스틱 밀폐 용기에 예쁘게 담아 전달했었다. 

냉장고에 냄새가 밸까 봐 탈취제도 넣어 드렸다.

 

 

그리고, 다시 모임에 나온 히카리상과 남편분을 만났을 때.

모임의 멤버가 모두 모인 자리였는데.....

아저씨가

"직접 담은 김치를 선물해줘서 정말 맛있었다고.. 잘 먹었다고" 칭찬을..
"역시 한국사람 본고장 맛은 다르더라고.." 칭찬을

모임 일동
헤에에에에~~~

 

저.. 기..

그거 제가 아니고 정원이가 담은 김치예요..

 

청정원이요...

 

봉투 포장된 포기김치 그대로 드리면 썰어 드시기 힘들까 봐
다 썰어서 용기에 담아 드린거..에용..ㅋ

정원이가.. 맛있긴 해요 ㅋ

 

 

 

이사님의 지갑에서 나온 의외의 물건.

자주 가는 모임에 오시는 히카리상 그분의 남편은 일본에서 유명한 기업의 이사님이다. 유명한 기업 홈페이지에 이사 0000이라고 이름이 올라간 것만으로도 대단한 인물로 보이는데 우리 모임에

fumikawa.tistory.com

 

남편의 술주정에 화가난 일본 아줌마

한달에 한번은 얼굴을 보는 히카리상. 환갑이 넘은 나이지만, 소녀 감성에 엄마같은 포근한 감성으로 모든 사람의 사랑을 받는다. 젊은시절부터 다리가 안좋아 지팡이를 짚고 다니고, 남들보다

fumikawa.tistory.com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공감은 글쓰는 힘이 됩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페이지 안의  하트 ❤ 를 눌러주시면 좋겠습니다.
  (특정 국가와 단체, 상품의 왜곡된 표현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답글도 매우 환영합니다.  감사한 의견에 제가 배울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회사원 후까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오 와인에 김치찌개라니 상상도 못한 조합이네요 싱기. 근데 어울릴 것 같아요 +_+

    2020.09.17 00: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전혀 상상이 안가는 조합이네요 ㅋㅋ 다른나라 사람의 입에서 생각지도 못한걸 많이 듣게 되네요:)

    2020.09.17 00: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돼지고기 숭덩숭덩 썰어넣은 김치찌개라면 더욱 맛있을 것 같아요. ^^

    2020.09.17 04: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김치에 와인이라 저에게도 생소한 조합이네요 ㅎㅎ
    정원이가 김치를 잘 담그죠 ㅋ

    2020.09.17 05: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돼지기름 둥둥 얼큰하게 하면 꼴딱 넘어 가겠죠. 정원이 김치는 즐겨 먹고 있구요 ^^

      2020.09.17 15:18 신고 [ ADDR : EDIT/ DEL ]
  5. 와인잔에 김치..ㅋ
    설겆이가 좀 곤란하겠네요

    2020.09.17 06: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와인에 김치라니 좀 어울리지 않네요
    김치는 역시 막걸이 안주로 어울리는데.. ^^

    2020.09.17 08: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와인과 김치, 김치찌개 생경한 조합인데
    일본에서는 인기있는 조합인가 봐요. 스바라시 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요.

    2020.09.17 08: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오호 김치와 와인이라니 한번도 생각해 본적 없는 조합이에요~!
    항상 치즈랑만 먹어봤는데 ㅎㅎ 김치랑 꼭 먹어봐야겠습니다 ^^

    2020.09.17 10: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신의 물방울"에서는 김치와 어울리는 와인 찾아 삼만리를 하던데, 의외로 와인과 잘 맞는군요.
    http://blog.daum.net/lawinebar/35

    2020.09.17 10: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김치도 나름 생각을 하면 어울릴것 같기도 하네요~~~ ^^ 좋은정보 잘보고 갑니다.~

    2020.09.17 10: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정원이가 담은 김치...ㅎㅎ
    와인에 잘 어울리나봐요?
    언제 와인 먹을때 도전해봐야겠습니다.ㅎ

    2020.09.17 11: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큰일이에요. 한국 사람이라면 김치 다 먹고 담긑 줄 아는 줄 알아요.^^;;;
    한국 사람 중에도 김치 싫어하거나 안 먹는 사람도 있고 사먹는 사람도 있는데.. .!^^;;;;

    2020.09.17 13: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짜고 약간 기름지고 담백한 맛이.. 어느 술에나 어울리는것일 지두 몰라요.. 음. 소주 맥주 와인.. 요런거에 ㅋ

      2020.09.17 15:31 신고 [ ADDR : EDIT/ DEL ]
    • 어른들 소주드실 때 김치랑 드시던데 전 모르겠네요.

      2020.09.17 16:39 신고 [ ADDR : EDIT/ DEL ]
  13. 빵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원이 미친다
    개그센스

    2020.09.17 13: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비밀댓글입니다

    2020.09.17 14:21 [ ADDR : EDIT/ DEL : REPLY ]
  15. 저도 정원이 좋아합니다. ㅋㅋ

    2020.09.17 17: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와인잔에 담긴 김치는 좀 제 스타일이 아니긴 하지만 맛나게 요리해서 김치 카나페를 만들어 먹거나 하면 와인이랑 잘 어울리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엄청 땡기네요 ㅎㅎ

    2020.09.17 17: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어머.. ㅎㅎ
    김치랑 와인???
    먹어본적이 없는데.. 정말 맛있나용..?ㅇㅅㅇ?
    저의 편견을 100% 집어넣으면 이상시롱할듯 한디ㅇㅅㅇ

    직접 담은 김치는 맞죵 ㅎㅎ
    정원이가 다니는 청정원에서 정원이의 손맛이 듬뿍 담겨있겠쮸 ㅎㅎㅎ

    2020.09.18 15: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와인에 김치라니..? 어울리지 않을 것 같으면서도
    시큼한 와인과 시큼한 김치가 잘 어울릴 듯도 싶네요..

    2020.09.18 19: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볶음 김치도 잘 어울려요.
    와인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저는 볶음 김치 조합도 좋아합니다. 😁

    2020.09.18 21: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일본 친구들2020. 8. 23. 00:01

 

 

친구에게 위로라는 말을 듣고 잠이 안 온다는 후배...
그 말을 곱씹으며 생각은 많은데,

유튜브는 틀어놓고 보지는 않지만

안보면 또 허전하고.

그러다 잠이 들 때야 다시 밀려오는 불안과 후회 서러움.

 

 

후배의 고민을 듣고 동감하게 된다

그건 나도 그랴

 

만남김에 밥은 먹고 가자고..

 

 

예전엔 하도 TV에소개가 많이 되어서 줄서서 먹는 가게인데

이 시국이라 아주 한가하다.

레드락이라고, 로스트비프동이 유명하다.

아마 인스타 맛집으로 미디어에서 유명해진걸로 아는데

산처럼 쌓은 로스트비프가 유명하다고,,

 

 

입구에서 메뉴를 고르고, 현금을 넣고서 주문을 한다.

 

 

 

그럼 주문한 상품들이 줄줄줄..

 

 

 

먼저 나온 로코모코는 햄버거 스테이크에 커다란 달걀 후라이를 얹어 주었다.

보기 보다 양이 많다.

 

 

인기 많은 로스트비프돈은 크림소스랑 달걀 노른자가 올라가 있다.

로스트 비프로 밥을 싸논 상태인데

맛은 그냥 보통인듯. 대신 사진으로 보이는 비쥬얼이 맛있어 보였다.

 

전격 고민 상담은 밥 먹으면서 했지만

고민은 내일하고 오늘은 고기나 먹자...

 

고민 상담하러 온것도 아니지만

그 말이 웃겨서 잠시나마 고민은 내일로 미룰 수 있어 다행이라는 후배.

 

저기압일 때는 고기앞으로 가라는 말처럼
마음 심숭생숭할 때, 수다 떨 수 있는 사람과 맛난거 먹으면

지금 당장은 잊을 수 있지 않을까 하고.

 


후배는 누군가에게 박복하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그 나이 먹고 결혼도 직장도 돈도 여유마저 없다며 그런 소릴 했다고
화가나지만 스스로 인정하는 부분이라 너무 속상하다고.


나도 알아요 그런거
그렇다고 다른 사람에게 아픈곳을 찔리면 더 아프잖아요
내가 복없는지 아닌지 어떻게 알고 그런 소릴해요
해외에서 혼자 살아 부럽다고 할때는 언제고 평범한 생활이 아니라고 위로해준다면서 박복하다고 하는게 위로인가요.



그 후배나 나나 부모님께는 아픈손가락이고 해외에서 걱정되게 혼자사는 딸ㄴ이라
그 모든게 불효같고 못난것 같고
미안함이 있다.

그렇다고 부모님 집에서 캥거루 처럼 얹혀살수도 없고
나의 바램도 채워지지 않는 욕심 많은 상황에서
부모님 바람대로 돈 잘벌고 으리으리한 집에 가정을 꾸미고 병없이 행복한게 사는게
평범하지만 절대 평범하지 않다는걸 알기에


어짜피 해외 나와서 혼자 사는게 평범하지 않은건데
다른사람들 말과 그들과 비교에 기죽지 말라고 할 수 밖에 없었다.

박복하다는 말은 위로가 아니다.
나보다 못살고 너 불행하구나ㅎㅎ 라는 말로 들린다.

아니면 그 친구의 행복어필을 위해 자기보다 형편이 좋아보이지 않는 친구를 밟고 있는건지도.
그래야 자신이 행복함이 두드러져보이는거였을지도

후배는 푸흣 하며 말을 꺼낸다
하긴 그 친구집 갔을 때, 가장 좋은 접시나 컵 꺼내서 자랑할 때 알아봤어요
지금와서 생각하면 그 친구랑 저랑 행복에 대한 개념이 다른거 같아요
자기와 같은 프레임이 아니면 넌 불행한거라고 선긋는 거 같아요.


사는거 다 거기서 거기지만 환경도 다르고 생각하는 행복의 개념이 다르다는것.
크게 공감이 된다.
절대 못살고 있는것도 아니고 서로 다른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일 뿐
존중해달라고 하지 않을게 깍아내리지도 말아달라고 하고 싶다.


후배나 나나 이렇게 살고 있지만
나름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고.

고기먹으며 피식 웃고
내 행복을 확인한다.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공감은 글쓰는 힘이 됩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페이지 안의  하트 ❤ 를 눌러주시면 좋겠습니다.
  (특정 국가와 단체, 상품의 왜곡된 표현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답글도 매우 환영합니다.  감사한 의견에 제가 배울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회사원 후까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주관을 가지는 삶이 중요한거 같아요. 섞여서 살다보면 그걸 지키기 어려운게 사실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이리저리 휘둘리고 남의 눈에 맞추기위해 아등바등 애쓰면 나중에 내가 너무 슬프니까요 ㅠ_ㅠ
    저는 동생들한테 그렇게 얘기해요. '어쩌라고'하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ㅋ_ㅋ
    듣기 좋은 꽃노래도 한두번이고 사람과의 관계에서 자기 자랑만 해도 힘들고, 반대로 자기 힘든 얘기만 해도 힘들어서 그 말들에 내가 휘둘릴거 같으면 그래서 뭐 어쩌라고, 하고 생각하고 치우라고요 -_-
    그나저나 박복이라니 진짜.... 그게 위로에요? 어처구니 ㅋㅋㅋㅋㅋㅋㅋㅋ

    2020.08.23 01: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로스트 비프돈이라니!! +,+!진짜 군침이 나네요. 고기도 굵직하니 양도 많고 말이죠!

    2020.08.23 05: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비주얼 보니 아침부터 식욕이 완전 땡깁니다.
    공감 꾹 누르고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2020.08.23 06: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저도 따지고 보면 박복합니다
    그러나 보는 관점에 따라 달리 보일수도 있습니다 ㅋ

    2020.08.23 07: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남들이 봤을때 박복하거나 잘살아도 자기자신이 행복한게 가장 중요한거 같아요
    고민 많을때는 좋은 사람과 맛있는거 먹는게 최고죠 ㅎㅎ

    2020.08.23 07: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그렇게 따지면 난...! 누구나 다르게 생긴 만큼 추구하는 것도, 행복과 불행의 기준도 다 다른 것을...! 그게 다르다고 상대에게 넌 불행하다, 박복하다라고 말하는 건 비수를 한두개도 아니고 한두개도 치명상일텐더 더욱 잔인하게 치명상을 주고도 남을 만큼 여러개의 비수를 한꺼번에 날리고 남을 정도의 타격인데 그걸 사람들이 몰라요.^^;;;

    2020.08.23 09: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비밀댓글입니다

    2020.08.23 14:48 [ ADDR : EDIT/ DEL : REPLY ]
  8. ㅎㅎㅎ 남과비교하지말고 어제와 다른 내자신을 비교하며 사는건 어떠세요?! 오늘도 어제보다 더 멋진 후까님과 후배님이실거에요:)

    2020.08.23 15: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저기압일 땐 고기 앞 이군요!
    좋은 명언 담고 갑니다 ㅎㅎㅎ
    로스트비프동은 자주 보이긴 하는데 아직 손이 안가 안먹어 본 아이입니다

    2020.08.23 16: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행복의 기준은 다 자기가 정하는 거잖아요.
    그런데 그 이상한 분이네요..후배님 지인분여
    ㅠㅠ
    제가 맘 상하라고 하네요.

    2020.08.23 21: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일본 친구들2020. 8. 1. 00:01

 

히로코상이 보내준 여름 문안 편지의 답장으로 작은 선물을 넣어 보내기로 했다. 

요즘 필수품인 마스크 스트랩

 

당연히 필요 없는 물건이긴 한데

내 돈 내고 사긴 아깝고 남이 사주면 땡큐 땡큐 한 그런 물건이니까.

여름에 시원한 바람을 만들어 주는 귀여운 부채가 달린 스트랩.

 

이제 8월이라 덥다는 서한이 아니라 잔서. 그러니까 남은 더위를 잘 보내라는 서신을 골라야 하는데

이제야 장마가 끝나가니 곧 뜨거워질 것을 우려한 서신이다 

작은 선물이지만 받아서 기뻐해주신다면 내 마음도 기쁜 것!! 

 

혹시나 해서 따님들에게도 나눠 주시라고 다른 디자인의 스트랩도 준비했다. 


나도 이번에 구매한 마스크가 어른용인데 엄청 커서 마스크 끈이 헐렁하길래 이 스트랩으로 연결하니

귀도 편안하고 얼굴에 착 밀착되어 망한 쇼핑은 면하게 되었다. 

상품을 보니, 손재주 있는 분들은 금방 뚝닥 만들겠다 싶어서 나도 이런 거 도전해볼까?? 싶은 기분도 들고..

금손 만세!

 

남은것들은 센다이 귀여운 할머니 고객님, 그리고 마음공부에서 만난 히카리상에게 보내려고 포장을 했다.

 

할머니 친구분 들이라, 이 시국에 만나는 걸 꺼려하시는데

이렇게 서신으로 작은 선물에 기뻐하셨으면 ^^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공감은 글 쓰는 힘이 됩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페이지 안의  하트 ❤ 를 눌러주시면 좋겠습니다.
  (특정 국가와 단체, 상품의 왜곡된 표현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답글도 매우 환영합니다.  감사한 의견에 제가 배울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회사원 후까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ㅎㅎ 저런 제품도 나오는군요! 너무 예쁜데요~
    근데 역시 일반 성인용 마스크도 헐렁한... 후까님 쪼그만 얼굴^^

    2020.08.01 00: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할머니 고객님 진짜 좋아하실 것 같아요.
    그리고 스트랩이 진짜 이뻐요.^^

    2020.08.01 00: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마스크 스트랩이라는 건 처음 알게됐어요. 실용적이고 디자인도 예쁘고 선물하기도 딱이네요 :)

    2020.08.01 01: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오 아주 편리하네요. 패션이 있어 더 좋아요. 선물로 보내신 정성이 곱습니다.

    2020.08.01 01: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요즘..필수품이 되었네요.
    이쁩니다.
    선물 받으면 기분좋아하실 듯...ㅎㅎ

    2020.08.01 03: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비밀댓글입니다

    2020.08.01 06:35 [ ADDR : EDIT/ DEL : REPLY ]
  7. 마스크 스트렙이 수공예팔찌느낌이 나서 예쁘네요:)

    2020.08.01 08: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부채도 귀엽고
    이런 선물 받으면 웬지 기분이 좋을 것 같아요.. ^^

    2020.08.01 08: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앗 스트랩 귀엽네요 :)
    본인 용으론 저도 구지 사지 않을것 같긴 한데 ㅋㅋ 그래서 선물로 받음 더 좋을 듯 !!

    2020.08.01 12: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나도 사는김에 울 동료들거 다 사는건데..제것만 산것이 웬지 미안해지네요..

    2020.08.01 12: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저도 마스크 생활화되면서 이런 목걸이등이 인기있을거라 예상했는데 역시나 남대문시장에 많이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2020.08.01 14: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이런 선물 받으면 분명 많이 기뻐하실꺼예요~

    2020.08.01 15: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선물 넘나 예쁘네요~^^

    2020.08.01 22: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귀도 안아프고 좋을거 같아요 ^^

    2020.08.02 00: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마스크 스트랩 필요성을 느낄때가 많아요
    히로코상이 받으면 좋아하실 것 같네요.^^

    2020.08.02 01: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새로운 패션 아이템이네요.
    다양한 마스크와 그에 따른 아이템들이 인기일듯 합니다.

    2020.08.02 06: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저도 스트랩 사용중이예요.
    전에는 이런 게 뭐 필요한 가 싶었는데 막상 사용해 보니 편하던데요. ^^

    2020.08.02 20: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이쁜 스트랩이 많군요 ㅎㅎ 잘 보고 갑니다

    2020.08.03 07: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우와 귀가 안아파서 좋을 거 같아용ㅎㅎ

    2020.08.03 13: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주부10단

    어머 스트랩 너무 예뻐용 *^^*
    고리형 마스크 줄 걸고 빼고 하는거 어때용? 저는 고민에 고민 끝에 마스크 줄 댕겨서 바로 낄 수 있는 기본 스트랩으로 구매했네요ㅠㅠ 저런 예쁜 스트랩 구매안한거 후회되네요..!!
    귀 안아프게 마스크 스트랩 착용하는 방법이랑 활용방법이 있어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https://smartstore.naver.com/do_smile/products/5087687205

    2020.09.12 22:51 [ ADDR : EDIT/ DEL : REPLY ]

일본 친구들2020. 7. 22. 00:01



일본은 연하장만 보내는게 아니다

 

날이 더우면 덥다는 서신 풍습이 있고

이른 가을 남은 더위를 보내자는 초가을에 보내는 서신 풍습이 있다.

 

히로코상에게.... 한여름에 주고받는 서신을 받았다.

이런 풍습이 있다고만 들었는데 이 엽서를 받을 줄이야!!!!

 

 

투명 봉투 그대로 보낼 수 있다는 상품이다.

봉투에 담은 그대로 보내는 엽서라고 스티커에 적혀 있다.

 

어릴적 책받침에서 보던 각도에 따라 모양이 다르게 보이는 그림이다.

일본에서 처마밑에 달아 딸랑딸랑 소리가 나는 풍경 일러스트.

이 딸랑딸랑 소리를 들으면 선선한 바람이 부는것 같아 기분이 시원해 진다고..

귀여워~~

 

 

뒷면을 보면 비닐봉투 위에 그대로 우표가 붙여져 있고, 안쪽에 편지 내용이 보인다.

옆서라는게 봉투없이 내용 개방으로 보내는거라... 쩔 슈 없지만..

주소와 이름을 모자이크 하고 아래만 봐도 히로코상의 귀여움을 다시 볼 수 있다.

 

 

귀요미 스티커들 ㅋㅋㅋ

첫 줄에 - 쇼쮸오미마이모우시아게마스 - 暑中お見舞い申し上げます

이 말이 여름 문안인사드립니다라는 말이다.

새해복많이받으세요와 같이 여름인사를 전하는 말인데..

 

서로 여름을 건강히 보내고 다시 만날것을 기대하고 있어요. 겐키데!!

 

아주 짧은 문장이지만. 여름에 받은 깜짝 선물같아서

오늘도 베시시 웃게 되었다

 

부채는... 아까워서 못쓰겠다.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공감은 글쓰는 힘이 됩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페이지 안의  하트 ❤ 를 눌러주시면 좋겠습니다.
  (특정 국가와 단체, 상품의 왜곡된 표현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답글도 매우 환영합니다.  감사한 의견에 제가 배울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회사원 후까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재밌는 풍습이네요.

    2020.07.22 01: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후까님부채로 편지를 보내다니 감성적인 것 같습니다.후까님언제나 파이팅!!

    2020.07.22 03: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진짜 편지나 엽서 많이 쓰는거 같아요 ㅎㅎ

    2020.07.22 05: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그런 풍습이 있었군요.
    작은 풍경은 참 귀엽습니다. ^^

    2020.07.22 06: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일본에는 아직
    아나로그적 운치가 많이 남아있는 것 같아요
    좋아 보입니다.. ^^

    2020.07.22 08: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일본은 아직 아날로그 전통,관습이 많이 남아 있는것 같습니다.

    2020.07.22 08: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홀 이런 풍습이 있군요 !
    더운 여름 기분좋게 시원해 지겠어요 :)

    2020.07.22 14: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일본에 재밌는 풍습이 있네요.
    소중한 친구에게 여름을 선물하는 특별한 이벤트입니다.

    2020.07.22 16: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일본의 이런 풍습은 참 좋네요
    히로코상 언제봐도 마음이 참 넉넉하고
    따뜻한 분이세요..^^

    2020.07.22 16: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너무 따뜻한 일본문화 정말 좋네요 진짜, 주변분들도 친절하시고 정말 마음이 따뜻한 분들 같아서 늘 좋은 기분으로 포스팅을 보고 있습니다. 재밌는 풍습이기도 하고, 닮고 싶기도 하네요.:)

    2020.07.22 18: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부채에 엽서를 적어 보내면 더울때 부채질하면서
    생각날듯하네요 잘 보고 공감하고 갑니다^^
    좋은 하루보내세요~

    2020.07.22 18: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좋은 풍습인 것 같습니다 ^^

    2020.07.22 20: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저런 손글씨 편지 받으면 절로 마음이 따뜻해져요. 저를 위해서 귀찮음을 무릎쓰고 한 자 한 자 써내렸다는 게 감동적이잖아요. 좋은 친구를 두셨네요 :)

    2020.07.22 23: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풍습에 담긴 마음이 너무 예쁘네요:)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가득해보여좋습니다^^

    2020.07.23 00: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나라마다 풍습이 다르군요 여름에 보내는 편지 특이합니다

    2020.07.23 06: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저렇게 보내는 우편도 있네요.
    이건 솔직히 좀 좋은 거 같아요.
    그런데 남들 다 받는데 나만 못 받는다고 생각하면 음... 별로인 거 같기도 하고... ^^;

    2020.07.25 11: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일본 친구들2020. 7. 13. 00:01



히로코상에게 연락이 왔다.
일요일 오후에 만나기로 약속을 했었는데
요즘 일본의 감염자수가 늘어나고,
그 문제의 지역과 가까운 곳에 내가 살기에
아무래도 내가 장거리 이동을 하는게 걱정이 되셨나보다


신주쿠의 환락가인 가부키쵸와 이케부크로의 호스트바 등 에서 매일 200명 가까이 확진자가 나오고 있지만
긴급사태처럼 이동 제한을 하는것도 아니라서

일반 사람들의 불안이 더 커지고 있다.

특히나, 히로코상을 만나러 가려면 환락가인 가부키쬬가 있는,,,
사람들이 엄청 모이는 환승역인 신주쿠역을 지나가지 않으면 안되니..
걱정이 되었던 것 같다.

 

 

 

대신, 이번에 만나면 주려고 했던 과자를 보내주겠다고 하셨다..

그리고 다음 날, 과자가 도착했다.......

이번에도 박스 가득가득 채워주셨다.

 

지난번에 커피 맛동산(카린토)이 맛있었다고 했더니.

넣어주셨다.

이거 커피향이 솔솔 나는 맛동산 같은 과자인데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카노야라는 브랜드에서 만드는 국물내는 다시 팩.

채소국물을 내는 팩을 보내주셨다.

지금 내가 쓰는 것도 가다랑어, 다시마 등이 들어간 국물팩이 있는데

이것도 간편하고 국물맛이 정말 괜찮다.

 

히로코상에게 만나지는 못했지만 보내주신 과자로 행복해졌다고 알리고

이 전염병이 길어지지 않도록

다음달 쯤에 안전히 만날 수 있게 좋아지길 바란다고 연락을 했다.

 

 

60대 히로코상을 만나는것은 아무래도 걱정이 된다.

히로코상도 요양시설에서 고령의 할머니 할아버지를 만나는 일을 하기에

더 걱정이 되었던것 같다.

 

갑자기 만나자고 헀다가 다음에 만나자고 해서 미안한 마음이 크다며

의심하는건 아니지만 서로의 안전을 위한거라며

미안한 마음을 계속 전하셨다.

 

 

당분간은 만날 수 없는게 슬프지만.

곧 좋아지길. 바라면서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공감은 글쓰는 힘이 됩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페이지 안의  하트 ❤ 를 눌러주시면 좋겠습니다.
  (특정 국가와 단체, 상품의 왜곡된 표현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답글도 매우 환영합니다.  감사한 의견에 제가 배울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회사원 후까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타국에서 생활하시는 후까님에겐 어머니같으신 분같아요.
    정말 좋으신 분.... 그리고 감사한 분이시네요.^^

    2020.07.13 00: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정말 따뜻하신 분 같아요^^

    2020.07.13 01: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비밀댓글입니다

    2020.07.13 02:36 [ ADDR : EDIT/ DEL : REPLY ]
  4. 지인분께서 지난달 PCR 검사를 받으셨는데 아직 결과를
    못 받으셨나 봅니다 ㅡ.ㅡ;;

    2020.07.13 05: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빨리 코로나가 잠잠 해져야할텐데요
    좋은소식이 아직 없네요 ㅠ

    2020.07.13 06: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커피맛동산 신기하네요. 과자 모양도 보고싶어지네요. 잘 보고갑니다

    2020.07.13 11: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가끔 이런부분이 있으면 역병이 너무 미워지지요.. 신주쿠역은 제가 처음갔을때 역안에서 마이고가 된적이 있어서
    생각만해도 지금도 울고싶습니다 ㅠ 도대체 출구는 어딨냐며 울었던거 같아요 ㅎㅎ
    서로의 안전을 위해 조금 떨어져 있어도 마음은 같이 있을거에요!

    2020.07.13 11: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코로나가 잠잠해져서 어서 만나실수 있길 바래봅니다

    2020.07.13 11: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지인 분께서 따스한 분이신 것 같아요. 아무래도 서로 조심하면 좋은 때이긴 하지만
    그래도 선물까지 손수 챙겨 주시다니, 제 마음도 따스해지고 기분도 너무 좋아지는 글이여요.
    하루 빨리 전염병이 없어져서 마음이 진심으로 통하는 지인 분과 만남이 이어지길 기도하겠습니다.

    늘 건강 조심하시고요!
    즐거운 월요일 되셔요^^

    2020.07.13 15: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검사 결과 너무 느리네요ㅠ
    요즘 도쿄에서 지방 출장 간 분들이 양성인 경우가 있어서 ㅠ
    도쿄나 도쿄 근방에 사는 사람들은 집에도 안 내려가는거 같더라고요-
    도착한 택배 훈훈합니다-

    2020.07.13 18: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따뜻한 마음을 가지신 분이군요.
    갈수록 확진자가 늘어나 걱정이네요.

    2020.07.13 21: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히로코님의 마음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네요 ㅎ 종종 등장하기는 분인데, 마음이 참 따뜻하신거 같아요

    2020.07.15 22: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그래도 지금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고 조심하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히로코상이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물론 후까님도요. ^^

    2020.07.16 14: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히로코상은 늘 따뜻하시네요^^

    2020.07.20 13: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일본 친구들2020. 6. 18. 00:01

 

신주쿠로 이사 오기 전 살던 집이 4층 맨션이었는데

땅보다 낮게 지어서 2층이 1층 반 정도 높이 되는 그런 건물이다.

때문에 뒷집과 담벼락 하나로 나뉘었지만
2층에서 뒷집 1층 창문과 가까운 위치이기도 하다.

살짝 사람들이 큰 소리로 말하면 대화 소리가 들리기도 하는데.....

당시 주변 이웃의 에피소드 두 가지를 적어본다.

 

우리집이 아닌가봐

뒷집은 가끔 TV소리가 담을 넘고 들어오기도 한다.
창문을 열어두면 그집 아저씨가 어떤 방송을 보고 있는지 소리로 알 수 있을 정도

그런데 어느날 밤. 자정이 넘은 시간에..

아주머니의 다급한 목소리..

여보 열이 심하잖아..  119 불러

아빠 열나? 왜? 119 불렀어..

아저씨 짜증내는 소리..

여보 병원가야해.

 

아이코, 창문 넘어 들리는 뒷집 아저씨가 열이 많이 나나보다.. 어쩔..

때마침 멀리서 삐요삐요.. 구급차 소리가 들린다.
<구급차 소리 듣고 나도 안심했다.>

딸 목소리..   왔나 봐.. 나가자 아빠..

 

근데..

삐오삐오...   삐   -    오    삐      -     오~     
멀 어 져   가는    사        이       렌        소              리     .    .

딸 : 우리 집이 아닌가 봐.

아저씨 :...


사이렌은 도로 주행하던 구급차 임.

뒷집은 아마 전화로 나오라고 한 듯.
*주택가에서 사이렌 소리 크게 내지 않고 신고자에게 전화로 알림
<아저씨 안전히 병원에 이송되실 때까지 긴장했어요>

 

 

 

 

한밤중의 해결사

4층에.. 청년이 이사를 왔다.

어느 날 "띵동" 하기에 문을 열었더니..

포장된 수건을 건네며 이사 왔다고 툭... 건네고 간다.

무뚝뚝한 태도지만 할 건 다 하는 청년. (엄마가 시켰나 보다..)

 

그분 이사오고서 한 6개월쯤 지났을 때

동네 길고양이가 한 밤중에 사랑노래를 부른다.

 

야아 아아앙. 에에에에옹 (아기 울음소리 같기도 한.. )

 

가까이 들리는 것 같기는 한데
어디 있는지는 모르는 야옹이...

근데.. 얘들이. 새벽 3시에도 야아아옹은 심하지 않나.?

 

자동 불면증으로 귀 막고 자려는 중에...

 

4층 베란다 문이 드르륵.. 열리는 소리가 난다.

슬리퍼 신는 소리가 난다..

쓰윽쓱 발걸음 소리..

그리곤...

 

휙! //  땡깡!! √    휙! //  땡깡!!

 

깡통 던지는 소리와
고양이가 꺄아앙 하고 도망가는 소리..
<고양이는 깡통 소리에 놀라 도망간 것 같다.>

애오옹~ 소리가 멈추었따!!!!

4층 청년 고마워요 덕분에 꿀 잠잤어요.

 

 

조용히 사는 일본 사람들....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공감은 글 쓰는 힘이 됩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페이지 안의  하트 ❤ 를 눌러주시면 좋겠습니다.
  (특정 국가와 단체, 상품의 왜곡된 표현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답글도 매우 환영합니다.  감사한 의견에 제가 배울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회사원 후까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이웃 에피소드 재밌네요 ^^

    2020.06.18 05: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요즈음은 지구촌 어디가도 해지면 조용할겁니다 ㅎㅎ

    2020.06.18 06: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오늘도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2020.06.18 06: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일본 주거건물의 방음조치가 안되다보니 다른 건물에서 소음도 들리나 보네요.^^;;
    그래도 이렇게 흥미가지고 볼 에피소드도 있어서 관심가지고 봐요

    2020.06.18 06: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맨션이라 방음은 되는 편이었는데 문 열어두면 뒷집이나 옆집 소리가 창문으로 들어오긴 해요.

      2020.06.18 16:22 신고 [ ADDR : EDIT/ DEL ]
  6. 재미있는 일화들이네요
    살다보면 주변에서 웃지못할 일들이 참 많이 생기는 것 같아요.. ^^

    2020.06.18 07: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전화해서 부르는 시스템 정말 참신 하네요 ㅎㅎ
    땡강 땡강 일화도 넘 재밌네요
    한국 빌라촌은 주변 술집만 있어도 넘 시끄럽던데 조용한 일본 새벽 부럽네요

    2020.06.18 07: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큰 도로야 사이렌 울리며 달려야 하지만 주택가는 스르륵 들어와서 전화로 속닥속닥..

      2020.06.18 16:23 신고 [ ADDR : EDIT/ DEL ]
  8. 옆집 대화가 다 들릴정도면 심각한데요.
    고양이가 깜짝 놀랬겠어요.ㅎ
    재밓게 보고 갑니다~

    2020.06.18 09: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일본 아파트 구조였다면 냉장고 개폐소리에 뭘 꺼내는지도 안데요. 맨션이라 방음이 되는 편이었는데 문 열어두면 소리가 들어와요

      2020.06.18 16:24 신고 [ ADDR : EDIT/ DEL ]
  9. 와 저 정도로 잘 들리다니 ㅎㅎ
    방음이 안 되면 좀 불편할 것 같아요~
    그래도 층간소음같은건 우리나라보다 덜 한가요?
    조용히 사는 분들이 많아서 가능한 거 아닌가 싶네요^^

    2020.06.18 10: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층간 소음으로 뉴스나는건 거의.. 못 본거 같아요. 일본 아파트 구조는 벽이 뭐 종잇장 수준이라 소음은 당연하다 보는건가 보구요

      2020.06.18 16:25 신고 [ ADDR : EDIT/ DEL ]
  10. 저도 7층맨션에 살았을때 역이랑 가까워서 중국인들 노는소리때문에 정말 많이 깼지요..
    거리도 점점더러워져갔고.. 담배꽁초없었는데 어느순간부터 담배꽁초가 있고.. ㅠㅠ
    역이랑 가까워서는 좋았지만 중국인들이 많아졌던게 기억이나요 ㅠ
    그나저나 좋은동네 신주쿠로 가셨군요! ㅎㅎ

    2020.06.18 10: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문 열어두면 멀리 있는 소리까지 들리죠.
      지금 사는데는 구역이 신주쿠이고. 노선으로 치면 외곽 ^^

      2020.06.18 16:26 신고 [ ADDR : EDIT/ DEL ]
  11. 신경이 많이 쓰일 것 같네요...

    2020.06.18 11: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4층 청년이 평화로운 밤을 지켰네요 ㅎㅎ

    2020.06.18 12: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호달달달, 벽이 종잇장 같다니... 하긴 일드보면 맨션에서 베란다에서 옆집이랑 얘기하는 것도 나오죠.
    발정난 고양이들은 안타깝고 그래요, 듣고 있음 시끄럽고, 자긴 또 자기대로 괴롭고... 흑,
    근데 저렇게 방음이 안되면 밤에 우는 애기들은 오또케요? ㄷㄷㄷㄷ

    2020.06.18 16: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고양이.. ^^ 한 밤중이라 어디 있는지도 모르고 쫒아내기도 안스럽고.. 한데 깡통 효과로 호다닥 해서 고요한 밤이 되었답니다.
      여름에 문 열고 있으면 밖의 소음이 들리긴 해요. 일본 아파트 구조라면 더 심하구요

      2020.06.18 16:42 신고 [ ADDR : EDIT/ DEL ]
  14. 거리가 가까워서 소음이 시끄러운걸로 이해가 됩니다 ㅎ
    방음은 잘 되긋지용? ㅇㅅㅇ ㅎㅎ

    고양이 이야기를 하니 생각나는 짤이 있습니다.
    아파트에서 어떤 입주민이 "개 짓는 소리좀 안나게 해라!!!!!" 라고 고래고래 소리치던 장면인데용
    한국은 소리치고, 일본은 깡통을 던지고
    성격의 차이가 느껴집니다 ㅎㅎ

    2020.06.18 17: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가까워서 마주하는 창문으로 들려오는거라 어쩌다 뒷집 사정을 알게 되었어요. 아.. 그 유명한 아파트 짤 ㅋㅋㅋ

      2020.06.18 23:39 신고 [ ADDR : EDIT/ DEL ]
  15. 소음이 컸을 거 같네요~~

    2020.06.18 18: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양이 울음소리 해결은 다행이지만 방음에 문제가 있는 듯..ㅎㅎ
    요즘 울 집 주차장에서도 밤새 고양이가 울어대는데
    1층 주차장 화단에 고양이집을 마련해 놓고 밥을 주고 있어서 그런지
    고양이한테 해꼬지 하는 사람은 없더라구요
    그치만 가끔은 니들 해도 너무해~
    누군가 해결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더라구요...ㅎㅎ

    2020.06.18 19: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아핫 주택가는 조용히 와서 전화 하는군요-
    저희집은 방 방음도 별로 좋지 않아서 ㅠㅠ
    티비 소리 같은건 괜찮은데 목소리가 벽을 뚫고 들어옵니다 흑흑

    2020.06.18 23: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한번 구급차 불렀던 적이 있었는데. 걸을 수 있으면 엘베타고 내려오라고 전화로 알려주더라고요. 도로 나가면 삐융삐융 하구요

      2020.06.18 23:35 신고 [ ADDR : EDIT/ DEL ]
  18. 진짜 조용히 사는 사람들이라는 말이 이해가 되네요 ㅎㅎㅎ 근데 방음이 잘 안 되는게 안타깝다는.. 뭐 저희 집도 방음은 남말 할 처지가 아니지만..

    2020.06.18 23: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ㅡ.ㅡ참 별일이 다있네요

    2020.06.18 23: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신주쿠 사시는군요. 저희 큰 아이가 작년 여름까지 신주쿠에 2년 가 있었어요.

    2020.06.19 05: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저희 이웃들은 모두 조용한 편입니다.
    새로 온 이웃이 기르는 개가 종종 짖지만, 어려서 개를 키웠던지라 전 오히려 정겹네요. ㅎㅎ
    문제는 다 조용한데, 조용해서 그런지 어느 집에서 나는 핸드폰 진동이 정말 잘 들려요. 아침 기상 알람도, 저녁나절 전화오는 진동도 우리집 소린줄 알고 '전화 받아라~'한답니다. 하지만 번번이 아니에요.^^

    2020.06.19 21: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일본 친구들2020. 6. 5. 00:01

 

 

 

제목이 자극적이지만. ㅠㅠ

단지 후배에게 부자 언니라고 불리는 것뿐..

마음이 부자..

통장은 텅장... ^^

 

 

갑작스러운 후배의 연락..

 - 언니 회석요리 좋아하세요~? 시간 되면 오늘 같이 가지 않으실래요?

- 갑자기 오늘?

- 한 사람당 만 엔 짜리인데.. 예약을 했어요

- 만엔짜리 예약을 해놓고, 가자고? 그게 오늘????

- 그게.. ㅠ 친구랑 가려고 했는데 친구가 펑크 냈어요 예약취소금 물어야 하는뎅 ㅠ

- 그래서 돈 많고 시간 많은 나를 택했군..  가자.. 몇 시니?

-------------------------

 

이 호구는 후배의 간단한 초대에 흔쾌히 OK했다.

회석 요리는 일본어로 카이세키 라고 하는데.

초대한 손님을 위한 정성 들인 일본 요리? 라고 할까?

말하자면 귀한자리에 잘 차린 한 상....

 

그래서 초밥만 나오는 것도 아니고

서양 레스토랑 코스 요리처럼 하나하나 촥촥.. 나온다.

 

이번에 간 곳은 후배의 절친이 요리사로 있는 식당.

 

 

후배덕에 만엔 같은 8천엔 코스로 준비해준다니..

(레알 만 엔 코스를 8천 엔에 주셨다. )

 

카구라자카 역앞에서 부터,
두 길치가 출구부터 헷갈려하며 만나서,

골목 골목 구글 맵의 안내를 받았지만

식당 정문 앞에서 헤메어 요리사가 직접 나와주었다.
정말 코앞에서 길 잃었으니까..

역시 시국인지라 입구부터 손 소독을 하고, 테이블석으로 안내 받았는데

이 넓은곳에 후배와 나 뿐이었다.

테이블 건너 요리사인 후배 친구님이 저 길다란 칼로 이거저거 다 썰어주셨다. (절 썬건 아님..)

 

후배는 맥주를, 나는 탄산수를 시켰는데

탄산수 댓병이 나와서 깜놀,,,
탄산이어서 그런지 식사 내내 알콜이 없어도 알콜인듯 했고

그 한 병을 다 마셨실 수 있다는것도 놀라웠다.

처음나온 요리는 2단 도시락 상자처럼 나왔는데 이렇게 열리고 열리고 ...

1단 요리 옥수수 스프, 버섯 페이스트, 다시마 조림

2단 요리 토마토,  오리고기 찜, 감자?던가?

이걸 다 먹으니 주전자와 잔이 나오는데

규탄,, 그러니까 우설을 푹 고아 만든 따뜻한 육수였다.

따뜻한 고기국물이 들어가니..

속이 으뜨뜨..한게 퐉 풀리더라..

고기도 큼직큼직

취향 저격인 버섯도 잔뜩 들어있다.

그 다음 나온게 회.

새우가 튼실하고 싱싱한게 너무 너무 맛있어..

저 라임도 아까 그 큰 칼로 얇게 썰어주는데 칼쏨씨가 너무 좋은 걸.

그리고 점점 배 불러가는데 또 나온다

생선구이. 겉바 속촉. 무 촉촉

향이 매우 좋은 고기..

그리고 필 받은 후배가 니혼슈를 주문..

요리사님도 드시라고 요리사님은 맥주 초이스~

세명이서 건배에~~

그러더니 또 먹으라고 고기 요리가 나옴..

아.. 이제 배 너무 불러 ㅠㅠ

근데 맛있어서 또 먹음 마이쪄~~,

요리의 마지막은 붕장어 덮밥.

된장국에 붕장어 살살 풀어주신 밥이 간이 너무 잘 되어서

천천히 맛있게 잘 먹었다.

 

마지막 디졀트~~

멜론인데.. 그위에 레몬 젤리랑 카스타드 소스..

이것도 다 달콤한게 ..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후배와 같이 가서, 후배 친구인 요리사분이 신경을 많이 써준 덕에

만엔같은 8천엔 이라는 부담 덜가는 가격에

간만에 한국어로 수다떨고

요리사 분도 만나뵈서 좋았고

고급 스러워 또 좋았던..

 

번갯불에 콩 구워먹듯이

언니라면 부담이 덜 할것 같아서 불렀어요 라던 후배.

.

너를 만나는데 당연히 부담이 없지.

 

원래는 니것까지 사주려 했는데

괜히 비싼거 먹게했다고 미안하다는 후배에게

또한번 지갑 부심을 보여주며

은빛.. 카드를 휘두르며!!

이 카드 백열등 아래서 보면 골드카드처럼 보인다고...

걱정마라

짐에게는 아직 12척의 한도가 남았. ^^

 

 

간만에 바깥바람 쐬고, 고오급 먹고, 후배 만나고 수다떨고, 즐거운 시간 보내어 기분이 상큼 하다.

 

 

내일은 라면 먹어야징..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공감은 글쓰는 힘이 됩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페이지 안의  하트 ❤ 를 눌러주시면 좋겠습니다.
  (특정 국가와 단체, 상품의 왜곡된 표현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답글도 매우 환영합니다.  감사한 의견에 제가 배울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회사원 후까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만엔짜리 음식이라면
    우리나라 고급 호텔 뷔페급이네요.. ^^
    맛난 요리도 먹고 즐건 시간이었겠어요..

    2020.06.05 07: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이런거 먹을 때는 배좀 비우고 처언천히 먹어야 함을 다시 느끼네요. 허겁지겁 먹다가.. 나중에 배가 너무 불렀어요

      2020.06.05 15:27 신고 [ ADDR : EDIT/ DEL ]
  3. 돈많고 착한언니?
    그래도 같이 가자고 불러준 착한 동생이네요.ㅎ

    2020.06.05 09: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안 착해도 좋으니 돈 많은 언니 하고 싶으..ㅋㅋ 몇 세기 만에 좋은거 먹어서 좋아서.. 자랑좀 했어요 &^^

      2020.06.05 15:28 신고 [ ADDR : EDIT/ DEL ]
  4. 정말정갈한 음식에 다시한번 가보고싶어집니다 ㅠㅠ 오늘도 그리워서 오코노미야키 만들어서 아침겸 점심으로
    냠냠 먹었지요 ㅠㅠ 규탄을 보니 그리워지는 동네 ㅠㅠ

    2020.06.05 10: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여기 후배 후배 친구가 요리사로 있는데 요리장 오른손이라고 하더라고요. 실력도 좋고. 멋있었어요 .

      2020.06.05 15:29 신고 [ ADDR : EDIT/ DEL ]
  5. 와 여기 진짜 고급지고 맛있어 보이는 식당이네요~!!
    저도 이런데 데려가주는 후배가 있었음 좋겠네욬ㅋㅋ
    그 전에 먼저 후까님처럼 좋은 선배가 되어야겠지용?^^

    2020.06.05 11: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오우 고급진 코스요리 눈으로 잘 먹고 갑니다^-^
    내일은 라면먹어야지가 와닿는 문장이네요
    사람 사는거 다 똑같나봐요ㅋㅋㅋ

    2020.06.05 11: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람요 그람요 ^^ 몇 세기만에 한번 올 까??? 하는 기회라 가서 먹고. 내일은 콩나물 줄기 하나 뒷날은 대가리 하나 먹을래요.ㅋ

      2020.06.05 15:29 신고 [ ADDR : EDIT/ DEL ]
  7. 즐거운 하루 되세요~.

    2020.06.05 13: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마지막 라면 먹어야지 라는 문구가 저에게 다가오네요
    사진으로 코스요리 잘먹고 갑니다.

    2020.06.05 13: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분위기도 좋구 음식도 너무 이쁘네요!
    맛있겠당... ㅎㅎ
    잘보고 갑니다!

    2020.06.05 17: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음식이 깔끔하고 맛있어 보이네요.
    마음맞는 후배와 함께 하는 식사는 언제나 기분좋을듯 싶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2020.06.05 20: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능력있는 선배네요
    일본요리는 다 맛있는 것 같아요

    2020.06.05 20: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분명히 쬐끔씩 먹었는데 어느덧 배가 불러오는 신기한 화식 코스요리. ㅎㅎ
    내일은 라면... 위트있게 글을 잘 쓰셔서 자꾸 옵니다. ^^

    2020.06.05 20: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고급진 요리를 좋은가격(?)에 호강하셨군요
    잘 보고 공감하고 갑니다^^
    좋은 주말되세요~

    2020.06.05 21: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가끔은 고급진 식사도 좋은 것 같아요~^^

    2020.06.05 23: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나이가 먹을 수록 입은 닫고 지갑은 열어야한다던데... 그말을 실천하고 오셨네요?ㅎㅎ 싱싱한 음식에 요리사님의 특별한서비스까지!! 후배님과의 즐거운 식사시간셨겠어요:)

    2020.06.06 11: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고급진 코스요리는 맛있어 보이지만
    식사비용을 모두 계산한 상태에서 초대해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2020.06.06 18: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안녕하세요 ^^ 음식이 정말 맛있어 보이고 고급스러 보이네요 ^^

    2020.06.06 20: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고급진 코스요리 네요
    가끔 한번쯤은 나에게 쏘는것도 좋은것 같아요
    잘 나가셨어요

    2020.06.06 22: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어머 좋으시겠다.
    저도 이런 기분좀 내는 날 있으면 좋겠어요
    맨날 같은 사람만 집에서 보니 실증이 하하하하하

    2020.06.06 23: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저런 고급진 코스요리 스타일을 회석 요리라고 하는군요~~

    그래도 완전 대접을 제대로 받은 기분이셨겠어요~!! ^^

    2020.06.07 12: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후까님 멋진 센빠이..ㅎㅎㅎ
    멋져부러잉..ㅎㅎㅎㅎㅎ

    2020.06.13 20: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일본 친구들2020. 6. 4. 00:01

 

 

후배고 선배고 고민을 털어놓으며 깊은 상담을 한다.

내가 그런 대화를 유도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이젠 다짜고짜 카톡으로

언니... 고민이 있어요~라고 톡이 툭 온다.

 

 

대화로 풀리지 않는 고민이며

대부분 돈이면 해결되는 문제이긴 한데 ㅋ

토닥여 주길 바라는 마음을 알고 토닥 거려줘도 좀처럼 마음이 무거운 게 풀리지 않는다.

 

대부분의 고민은 막연하고 아직 모르는 불안함에 대한 고민이라

지금 심각하게 생각해봐야 라고 생각하는데..

물론 그 문제에 대해 대비하는 것도 중요하긴 하다.

 

별안간 스트레스를 퐉 받느냐,,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느냐의 차이???

 

 

그래도 해결 못하고 답안 나오는 문제를 가지고 오래 고민하는 것은 정신건강에 좋지 않으니

지금의 우울함을 덜어주는 방법을 몇 가지 실시하고 있다.

 

 

카톡으로 오는 고민 해결법

--> 길게 길게 한숨과 불안함과 예측 불가능한 미래에 대한 불편함 등

다 아는 현실이지만 답이 없이 기분만 축 쳐지는 후배

 

한 방에 기분 좋아지게 한 방법!!

 

 

 카톡 이모티콘 선물

 

그게 뭐라고 그거 하나 득템 한 기분에 그 캐릭터를 쓰며 날아갈 듯 좋아한다.

네가 웃었으면 되었다~~

 

너는 웃고.. 내 지갑은 텅!

 

 

 

 

기운이 나는 묘약

가끔 만날 때마다, 나는 이 후배에게는 뭔가를 챙겨준다

집에서 만들었던 반찬이나.

샘플로 받은 화장품 등 어려운 사정을 잘 아는 고향 후배여서 챙겨주고 싶었다.

만나면 항상 미래에 대한 불안, 현재에 대한 불만이 가득

 

그리고.. 헤어지면서 들고 온 꾸러미를 건넨다

항상 뭐 이렇게 챙겨줘요~~ 고마워요~

 

하고 돌아간 후배

그 후 도착한 카톡!.

 

 

 

이로서 기분전환을 시켜준다.

 

 

 

그럼 나는?

나는 뭘로 기분을 푸나요?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는.

그래서 블로그를 씁니다.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공감은 글 쓰는 힘이 됩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페이지 안의  하트 ❤ 를 눌러주시면 좋겠습니다.
  (특정 국가와 단체, 상품의 왜곡된 표현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답글도 매우 환영합니다.  감사한 의견에 제가 배울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회사원 후까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역시 좋은 선배세요^^

    2020.06.04 00: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역시 후까님. 현명하시다는.. 그래요 저도 블로거로 스트레스 풀고 있어요.

    2020.06.04 01: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멋진 선배네요!! ^^

    2020.06.04 06: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우리 품앗이 합시다....ㅎㅎ
    제 고민 좀 들어 주세요
    코로나 이후 몸무게가 늘었습니다 ㅡ.ㅡ;;

    2020.06.04 07: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비밀댓글입니다

    2020.06.04 07:37 [ ADDR : EDIT/ DEL : REPLY ]
    • 안쓰면 됩니다. ^^ 일기도 하루 하루 안써도 좋은데.. 내 노트 내가 채우는 재미로 해요! 스트레스 받으면 그게 짐이 되어버리니까..

      2020.06.04 11:31 신고 [ ADDR : EDIT/ DEL ]
  7.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기분전환 방법이 있으면 좋지요
    힘든 운동을 하기도 하고 책을 읽기도 하고
    수다를 떨기도 하고 등등... ^^

    2020.06.04 07: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정말 멋진 선배시네요 !!!
    블로그로 풀어봅시다! 같이 블로그로 수다 떨어요 ㅎㅎ

    2020.06.04 09: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후까님 참 마음 따뜻한 분이신 것 같아요^^
    정작 다른 분 고민 들어주시고 후까님은 블로그에 푸념하시는군요? ㅋㅋ
    그 푸념 열심히 들어드리겠습니다~! ^^

    2020.06.04 10: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후카님은 카운셀러하셔도 되겠어요.
    사람을 편하게 하는 재주도 있으시고 잘 따르게하는 마법도 있으니깐요.

    2020.06.04 10: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후미카와님의 따뜻한 배려에 후배님은 복받으신거 같아요! 물약처방에서 빵터졌지만 역시 특효약인거 같습니다..ㅎㅎ

    2020.06.04 10: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진짜 멋진 선배 이십니다~~~

    2020.06.04 10: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이렇게 대화를 하다보면 당사자는 풀리지만
    후미카와님은 알게모르게 스트레스가 쌓여나가고 있진 않을까.. 라는 걱정이 됩니다.
    후미카와님도 대화를 통해 쌓여있는 스트레스를 어딘가에 풀긴 해야 할탠데...

    아무리 블로그 이웃들과 대화를 한다고 해도 이게 사람과 사람이 얼굴을 마주보고 하는것 만큼은 아닌거 같아요~ 그쵸?. ㅎㅎㅎ

    2020.06.04 11: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후까님 같은 선배, 언니 있었으면 좋겠다...!ㅜㅜ

    2020.06.04 12: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울딸도 친구와 후배들이 고민상담을 많이 해온다고 하는데
    제 고민상담자는 친구같은 딸이거든요
    딸은 엄마때문에 스트레스 쌓일지 모르겠지만
    전 덕분에 털어버리거드요~ㅎㅎㅎ
    후카님도 지인들에게는 믿음직스러운 분이신듯~^^

    2020.06.04 15: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좋은 일 하셨군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20.06.04 17: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코토하

    상대방의 마이너스 에너지를 내가 나누는 거니까
    좋은 일일지 모르지만 나에게 이로운 일은 아닐지도 몰라요.
    본인 마음건강 더욱 잘 챙기도록 해보아요

    2020.06.04 18:30 [ ADDR : EDIT/ DEL : REPLY ]
  18. 물약으로 고민해결되었군요~ 주는 기쁨이 받는 기쁨보다 크니
    이너피스 하심이 좋을듯 합니다~ 좋은일 하셨네요
    잘 보고 공감하고 갑니다^^
    좋은 하루보내세요~

    2020.06.04 20: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후까님은 수많은 구독자님들의 댓글로..ㅎㅎ 마음씨 참 좋으신분인것 같네요:) 후배가 너무 좋아하겠어요 ㅎㅎ

    2020.06.04 20: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선배 역할을 단단히 하셨네요 감사히 잘 봤습니다

    2020.06.04 21: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후까님후까님처럼 상담 잘 하는 분이 제 주변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후까님언제나 파이팅!!

    2020.06.05 00: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일본 친구들2020. 4. 28. 00:01
히로코상은 나에게 일본의 엄마같은 분이다.
일본에 처음 왔을때부터 일본어를 비롯해 생활에 불편함이 없는지 세세히 돌봐주신 분이다.

한국에 대한 호의도 있고
자주 한국 여행을 다니며 드라마에 나오는 배우를 좋아하신다.

일본에서  공중파 한류 드라마에 한국 사극이 많이 방영되기에
NHK에서 방영한 대장금, 이산, 다모 등을 모두 보았다고 한다.
이서진을 정말 좋아하신다.

 

 
 

한번은 드라마를 주제로 즐겁게 얘기나누다
갑자기 묻는다.

근데, 사극에 나오는 임금님들~
지금은 뭐하셔?
일본은 황족이 있고 천황이 있고 그런데

( ;´・ω・`)

어~ 그거 몰라요?
음 말하기 좀 그렇지만 ……
 

아 아 아  고멘나사이 아 그런거구나
미안 미안 몰랐어 안배웠어
그 현대사 나올때 막 시험도 끝나고 공부 하는 사람 없어서 몰랐어
지금 눈치 챘어 고멘네 뻘쭘
 

일본인의 한사람이지만 개인적으로 역사적인 것에대해 사죄하는 마음이 있어요

그래서 그런데
 

치즈케이크 먹을래요?

 
 
 
 
한동안 만나지 못하다 맛있는거 먹자고 만났는데
어쩌다 소녀상 얘기가 또 나왔다.

 

 

 

 

히로코상이
글쎄 그건 좀 그렇더라
맘대로 버스에다 설치해서 일본이 나쁜짓이라도 한것처럼 전시하는데
그건 아니라고 생각해..
 

히로코상에게 그런 말을 들으니 또 슬프다.

한국의 역사와 아픔에 대해 항상 공감해주시는 분이었는데
 
나도 괜히 성질이 나서 언쟁하는 투로 말하게 되었다.
.....
 

그거 있죠.
피해자는 억울하고 힘든데
가해자가 나는 모르는 일이다, 관계없는 일이다,
모르고 힘없는 니잘못이다 그러면 참 더 억울하고 슬퍼요.

그 소녀상 뉴스 일본에 나온거 보고 저의 생각은 그랬어요
저렇게 까지 알아달라고
봐달라고
 
가해자는 자신이 어떤 피해를 줬는지 모르더라고요.
알면 양심이 아프겠죠. 모르면 아무렇지도 않고 억울하겠죠?
 
피해자는 더 아파요 더 억울하고요.
 
 
 
히로코상은
내가.. 내가 이래서 NHK를 끊어야해...
 
자꾸 뉴스에서 그러니까 그 분위기에 쓸렸네..

 

음.. 깊이 생각해 봐야 겠어요.
 

 

아무래도 일본인은 자신들이 나쁜 평가를 받는것을 불편해 한다.
주변의 시선을 중요시하고, 비방하면 발끈한다.


지난번에 아이찌현에서 문제가 되었던 [표현의 부자유전]

전시회에 소녀상 설치했다고 우익들이 난리 친다고 방송에 나왔지만.

소녀상 하나 때문에 난리 친 거 아니다.

소녀상은 아주... 아주.. 좋은 핑계다.

 

왜?

그 전시회 타이틀이??

[표현의 부자유]

 

불편하게 표현한 작품들이 많이 전시되었는데

유독 소녀상만 때림??

 

뭐가 문제였냐면,
도저히 방송 수준이 안 되는 작품이 있었던 것!

아베 수상을 모욕하고,
후쿠시마를 차별하거나
일왕을 불태우는 작품.. 도.

이걸 방송에서 말도 못 하고 영상을 내보내지도 못하니까
소녀상만 냅따 뚜두리 팬 거다.

 

전시회에 나온 그 불편한 내용은 하나도 방송에 안 나왔다.
뉴스만 봤던 나도 몰랐다.

단지

소녀상을 전시해?!! 쒸익쒸익!! 이걸 세금으로 운영하냐~~~ 고 여론에서 공분을 샀지만

실재는 그것보다 더 승질이 난 작품이.

아bE씨랑 즤들 국왕 모욕 작품을 입에도 영상에도 담지 못하였기 때문이라는 아이찌현 사는 일본인의 설명을 들었다.

 

그거 방송하면 일본 사람들이 앞다투어 보러간다고 할까봐..
뉴스에서 익히 보던 소녀상이 문제된다고 한것이라고..
다른 작품 내용에 대한 뉴스는 1도 못봤는데.. 유툽에는 많이 깔려 있긴 하다.

 

https://youtu.be/WSM9PSOsOFY

 

 

 

https://youtu.be/_D-cYUbPTHE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공감은 글 쓰는 힘이 됩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페이지 안의  하트 ❤ 를 눌러주시면 좋겠습니다.
  (특정 국가와 단체, 상품의 왜곡된 표현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답글도 매우 환영합니다.  감사한 의견에 제가 배울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회사원 후까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매스컴에 선동당하는게 큰 문제네요ㅠ

    2020.04.28 07: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방송은 공정해야 하지만
    방송이 정부편향적인 방송만 하다보면
    국민은 그저 방송내용을 믿게 되죠
    일본이나 우리나라나..

    2020.04.28 08: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역사교육을 제대로 안 시키고 언론이 굉장히 통제되는 느낌을 받곤 하는데 그런 이유가 아닐까 싶네요.

    2020.04.28 09: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답답해도 끝까지 잘 설명해주신거 대단한거 같아요.

    2020.04.28 11: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와 소녀상으로 이런 걸 덮으려고 했다는 건 정말 몰랐네요~!
    매스컴은 정말 믿을게 못 된다는 거 다시 한번 느낍니다...
    안 알려져서 그렇지 아베에 반감 가지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는 생각도 드네요~!

    2020.04.28 11: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에고.. 엄마같이 의지하는 히로코상에게 그럼 말을 들으면 좀 더 마음 아팠을거 같아요 ㅠㅠ 그래도 일본 뉴스가 그런 분위기를 조장 한다는걸 인지하셔서 다행이네요. ㅠ

    2020.04.28 12: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포스팅 잘보고
    공감많이 하고 갑니다 ~
    완전 행복한 화요일되세요 ~~^^♡

    2020.04.28 12: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정말친한일본인분께 말을 들으면..기분이 묘해지고 분위기도 묘해지지요.. 후미카와님 생각에 저도 한표입니다.. 가해자는 잘모르는거 같아요 피해자는 자꾸만 아파하고 고통의순간이 끊임없는데.. 그저 이거하나만이라도 알아달라고 세운건데.. 마음이 아픕니다..ㅠ

    2020.04.28 12: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우리는 줄 생각도 없는 마스크를 일본에 주기로 검토했다는 가짜 기사에 소녀상 철수하면 받.아.주.겠.다 고 하는 일본인 댓글이 있다는데
    그래도 히토리상? 그분은 많이 깨이었는 분인 거 같네요.

    2020.04.28 13: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무거운 주제네요. 일본인으로서는 잘못을 인정하기 힘들겠죠

    2020.04.28 18: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일본인들이 스스로 과거를 성찰하는 것도 어려운 일인데요....
    어느 나라나 극우 방송이 문제인 것 같아 안타깝네요.ㅠㅠ

    2020.04.28 19: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일본 언론과 정치인에게 휘둘리지 않고 깨어나는 일본인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2020.04.28 19: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일본에 대해서 생각이 다시 한번 생각하게되네요.
    ㅠㅠㅠ.....

    2020.04.28 20: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정치인들이 정치적으로 움직이니 더 안 풀리는 거 같아요

    2020.04.28 20: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자기 성찰은 아무래도 힘든 거 같기도 합니다

    2020.04.28 20: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회사일로 일본사람들을 자주 만나는데,
    일본사람들은 역사에 대해서 잘 모르고 정치에도 관심이 없는것 같습니다.

    일본은 코로나가 심한데 국가에서 하는말을 너무 믿어서 조금은 답답해 보이더라구요.

    기분좋은 하루 되세요.

    2020.04.28 21: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잘보고 공감하고 갑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2020.04.28 21: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오 이게 유튜브에 다 올라와 있었군요. 다행이네요 그냥 사라지지 않아서..
    히로코상은 그래도 노력이라도 해주셔서 (걍 맞춰주시는건가ㅎㅎ) 다행이고 후까님도 그냥 가만 있지 않으시니 속이 덜 답답해지네요^^

    2020.04.28 22: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일본분들은 대화에는 사과가 가볍게 나오는데 마음속 사과는 잘 안나오는 것 같네요..

    2020.04.29 08: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유튜브에서 봤는데 일본 젊은 애들 문제- 히키코모리, 니트족 거의 이런 식이라 정치나 역사 문제에 대해서 관심도 없고 아는것도 없다고 하더라고요.........

    2020.04.30 05: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일본 친구들2020. 3. 23. 00:01

 

모든 일본인이 절약을 하는건 아닌데
절약하는 일본인 이라는 인식이 한국에 너무 심어져 버렸고

그리고 일본에서 살아보니 일본은 절약 안하면
생존에 위협이 되는 사회인걸 알게 되어

나 역시 절약 해서 살아남고 있다.  ㅎㄷㄷ

 

 

그래도 정도가 있지, 굴비 매달아서 간장에 밥먹고
전기 아까워서 모니터만 켜놓고 블로그 쓰는건 아니니까..

나름의 절약이지 알게모르게 펑펑 쓰는게 많은 현대인 이다.

 

절약하는 성격이야 한국도 일본도 사람마다 다르고
누가 더 심하냐 경쟁하는건 아니지만

예전에 다도교실에서 만난 스즈상네 집에 놀러갔다가..
내 수준에 너무하다 싶은 정도여서 여기 풀어본다. ^^

 

00역에 ㅁ시에 만나자. 라는 약속에
가까운 백화점에서 과일바구니 작은것을 사고 00역에 도착.

스즈상이 개찰앞에서 기다리고 있다.

여기서 금방이야.
하길래 철길을 따라 스즈상네 집에 걸어가는데..

한 30분은 걸은 것 같다. ㅠ

버스 타고 가야해?라는 말을 왜 안 했는지..

아이고 도가니야..

 

그리고 스즈상 집에 도착.

스즈상 어머님이 집에 계셨고.

처음뵙는지라 인사드린다며
과일 바구니를 건네었다.

스즈상 어머니가 같이 먹어요 하고 부엌으로 가시고

나는 스즈상과 거실에 앉아 점심을 함꼐 하고
다리를 쉬고 있는데

4시 정도되면 일본은 해가 질 무렵이라 집안이 좀 어두워져서..

그냥.. 있을까.. 하다..

 

스즈상.. 거실 불 켤까?

스즈상 얼굴이 안보여~^^

아!.. 어두워?? 어. 불 킬께

거실에 불이 켜졌는데..

스즈상 어머니..는..

부엌의 캄캄한 곳에서..
과일을 깍고 차를 내고 있었다.

 

 

그리고 어머니가 나오셔서.. 덥지 않아? 하시며
그제서야 선풍기를 틀어주셨다.

거실에 달린 에어컨은 커버에 싸여있었다.

어찌어찌 놀다가.. 한 6시되서 돌아가려는데

스즈상 어머니가

어두우니 자가용으로 역까지 데려다 준다고
차를 빼오신다고 한다.

아.. 다행이다 고마워라 싶었고, 주차장에서 나온 어머님 차는

반짝반짝하고 시트에 비닐이 씌워진걸 보아 새차인듯!!

스즈상과 함께 탓다.

 

오.. 새차인가봐.. 비닐이 아직이야~

 

그랬더니 스즈상의 답은

이거 작년에 산거라 한 1년 된거네..

 

헐.~1년이나 비닐 안뜯었어.. 게다가 구멍도 없어 대박.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스즈상네 집은 어두워도 불안켜고 TV불빛으로 산다고하고
가능한 전기제품을 사용하지 않는다며 집에 드라이어도 없다고 한다.

그렇다고 스즈상네가 그다지 절약을 해야 할 정도의 경제 수준은 아닌데
어릴 때 부터 몸에 배인 절약 정신에

회사에서도 에어컨을 오래 켜고 있으면 불안하다고 한다.

회산데. 손님들도 오시니까 시원한 환경이 좋지 않아??라고 해도

여름엔 25도면 적당해.

헐 몸에 배인 절약정신을 칭찬을 해야 할지 말려야 할지.. 혼란스러운 친구였다.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공감은 글쓰는 힘이 됩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페이지 안의  하트 ❤ 를 눌러주시면 좋겠습니다.
  (특정 국가와 단체, 상품의 왜곡된 표현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답글도 매우 환영합니다.  감사한 의견에 제가 배울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회사원 후까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정말 절약정신이 대단한것 같네요.
    전체적인 분위기가 일본을 그리 인식하는것 같습니다.

    2020.03.23 12: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대부호가 아닌 이상 절약하며 살아야 하는 일본이라 대기업 이사님도 쿠폰 쓰시는데.. 불끄고 사는건 좀 그렇네 싶었어요

      2020.03.23 13:56 신고 [ ADDR : EDIT/ DEL ]
  3. 우와...

    2020.03.23 13: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오늘 월 300 직장인이 집을 사는 방법이라면서 위와 같이 절약하고 사는 가족 이야기를 봤어요.
    나도 저렇게 살아야 되는 건가 고민을 하면서도 저렇게는 못 살겠다라는 생각이 같이 드네요. ㅡㅡ;

    2020.03.23 13: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이들까지 저런 생활을 강요한다면 스트레스 받거나 그냥 저런 절약가로 살게 되거나 하겠죠?

      2020.03.23 13:57 신고 [ ADDR : EDIT/ DEL ]
  5. 퇴근하고싶다

    한국보다 습하고 더운데 한여름에 실내 적정온도를 28도로 권장하는거 보고 기겁했죠ㄸ것도 대지진 터지기전부터 그랬는데 진짜 대단한듯

    2020.03.23 13:34 [ ADDR : EDIT/ DEL : REPLY ]
    • 28도는 더 심하당. ㅠ 땀나네요.. 최소한의 전기와 물과 가스로 사는것 같아요. 이거 세금 줄이는건가??????????

      2020.03.23 13:58 신고 [ ADDR : EDIT/ DEL ]
  6. M

    차에 비닐 그냥두면 차 만들때 나오는 안좋은 유해물질이 안빠져서 차 실내공기에 오히려 안좋데요(새차증후군)... 특히 바닥에 끈끈한비닐로 싸 놓는데 그게 여름에 차 더워지고 하면... 비닐에서 녹아나와 비닐벗겼을때 끈끈한게 남는경우도 있고..

    2020.03.23 14:00 [ ADDR : EDIT/ DEL : REPLY ]
    • 새차증후군.. 처음듣는 말인데 새집증후군처럼 쏙 들어오네요. 아무래도 더울때 녹을것 같은데.. 아주 새것같이 관리? 안뜯은것도 놀랍지만 너덜거리지도 않더군요. 그렇다고 제가 뜯어드릴께 했다가... 한쿡사람 싫어할까봐 으흐흑

      2020.03.23 14:12 신고 [ ADDR : EDIT/ DEL ]
  7. 대단한데요.... ㅋㅋㅋㅋㅋㅋ

    2020.03.23 15: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찾아보면 더 있을것 같은데.. 제가 그날 겪은게 그정도라 ㅋ 파면 더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

      2020.03.23 15:17 신고 [ ADDR : EDIT/ DEL ]
  8. 울 부모님 세대보다 더하네요..ㅋㅋ

    2020.03.23 15: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그렇게 어두운데서 일 보면 눈이 안 좋아져서 오히려 눈에 들어가는 돈이 더 많을 것 같은데 ;;;

    2020.03.23 16: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부엌에서 칼질도 암흑속에서 하시는데.. 적당한 호롱불은 켜고 계시는지는 모르겠어요 . 스즈상댁 눈건강이 걱정되기는 합니다. ^^

      2020.03.23 16:58 신고 [ ADDR : EDIT/ DEL ]
  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년째 비닐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얘기 해도 될지 모르지만
    시트콤 같아요 ㅠㅋㅋㅋㅋㅋ

    2020.03.23 17: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30분 걸을 때 부터 눈치를 챘어야 했는데 어두운 거실에.. 나름 손님인데 ^^ 정말 어두워서 불 켜도 되냐고 물어본거에요. 근데 차 비닐 보고 진짜 빵.. 터졌어요

      2020.03.23 17:39 신고 [ ADDR : EDIT/ DEL ]
  11. 와... 전 스즈네상이라는 분처럼 살았으면....
    못산다고 할듯 합니다 ㅇㅅㅇ;

    그런데 이건 저의 시선일뿐, 스즈네상 입장에선 지극히 자연스러운거 처럼 보이네요~
    아무리 그래도 작년에 구입한 차의 비닐은 지금봐도 충격적입니다 ㅇㅅㅇ

    2020.03.23 17: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우와 뭔가 시트콤 같은 기분이 드는건 기분 탓이겠죠?ㅎㅎㅎ
    마지막 비닐이 화룡점정이네요ㅎㅎㅎㅎ

    2020.03.23 17: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ㅋㅋㅋㅋㅋㅋ 아무리 절약이 좋다고는 하지만.... 차는 좀 충격이네요 ㅋㅋㅋㅋ

    2020.03.23 18: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1년이나 되었는데 비닐에 구멍도 없다니 ㅎㄷㄷ
    잘 보고 공감하고 갑니다
    좋은 한주보내세요~

    2020.03.23 20: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비닐 안뜻는사람 한국에서도 본거 같아요 ㅎㅎ

    2020.03.23 21: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ㅋ 굴비 매달아서.. 블로그 쓰는 건 아니니까라는 말에 빵터지고 갑니다^^

    2020.03.23 22: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저도 과하다 싶을 정도로 절약하는데 저보다 더한 사람이 있네욬ㅋㅋㅋㅋ 스즈네상은 절약해 모은 돈으로 따로 뭐 하나요??

    2020.03.24 00: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우와.... 제가 지금껏 살면서 본 짠 사람들도 대단했는데 그래도 저런 경지는 처음 보네요. 저 사람들은 반대로 저처럼 절약 잘 못하는 사람 보면 기겁하겠죠ㅎㅎ

    2020.03.24 00: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마도 불편해 할 거 같아요. 티슈많이 쓰고 노트 필기 크게하고 낙서하면 뭐라하구 그랬던 기억이

      2020.03.24 01:19 신고 [ ADDR : EDIT/ DEL ]
  19. 저도 절약을 알고 해야겠어요!! 좋은 글 잘 봤어요~~!! 구독 공감 누르고 갑니당 ㅎㅎ 제 블로그도 한 번 놀러오세요!! 자주 소통해요:)

    2020.03.24 02: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시간이 흐를수록 월급이 깍이는 구조인 일본인들이 이렇게라도 절약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 같네요
    오늘도 쨘하네

    2020.03.24 07: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헐~차를 1년 동안이나 비닐을 안뜯나니
    절약정신은 칭찬할 일이지만 글쎄요~
    얼마나 불편할까..? 라는 생각이 먼저 드네요
    거실불을 안켜는 만큼 시력에도 문제가 생길텐데...
    절약 보다는 궁상이라는 생각이드네요...ㅜ.ㅜ

    2020.03.24 20: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일본 친구들2020. 3. 15. 00:02

 

 

집에 돌아와 보니 택배가 도착해 있었다.
택배함을 열어보니 히로코상에게서 온 거다.

 

작은 상자 하나에 이것저것 가득 담아주셨는데
예전에 귀리 파는데가 없다고 한국에서 가져온다고 하니
잡곡과 찹쌀보리도 충분하다며 설명해 주셨었는데

그래서 보내주신 듯하다.

 

 

미정제 찹쌀보리, 국산 유기농.

일본에서 다이어트식으로 찹쌀보리 엄청 유명한데
귀리 먹는 목적이 다이어트라고 해서.. 찹쌀보리?

 

 

그리고 16 잡곡

쌀도 사재기한다고 걱정했는데.

 

 

나머지는 생협에서 받는 군것질 거리로 당근 도넛과 야채 스낵이다.

 

마지막으로 간편 된장국

뜨거운 물만 넣으면 바로 된장국이 되는 큐브형 된장국

안 그래도 회사에 비축한 게 떨어져서 사려고 했는데 고맙게도 넣어주셨다.

 

받고 바로 히로코상에게 라인을 보내, 좋은 선물 잘 받았다고 감사를 전했고
빠른 시일 안에 만납시다. 했는데.

아무래도 전철을 오래 타고 가야 하기에
이 사태가 진전되길 바라며 그동안 보내준 맛있는 잡곡을 먹고 예뻐지고 건강하라 신다.

 

 

그리고 저녁에 엄마와 통화하면서 자랑을 했더니.

엄마에겐 일본 사람은 콩 한쪽도 나누지 않는 나라라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돌봐주는 사람이 있다며 고마워하셨다.

그러게 나에게도 고마운 사람들이 주위에 있네..

 

혼자 살아서 걱정해주는 사람들이 꽤 많구나..
세상 혼자라고 생각할 때도 있지만

어째 어째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살고 있음을 느낀다.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공감은 글 쓰는 힘이 됩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페이지 안의  하트 ❤ 를 눌러주시면 좋겠습니다.
  (특정 국가와 단체, 상품의 왜곡된 표현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답글도 매우 환영합니다.  감사한 의견에 제가 배울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회사원 후까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