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연하장만 보내는게 아니다
날이 더우면 덥다는 서신 풍습이 있고
이른 가을 남은 더위를 보내자는 초가을에 보내는 서신 풍습이 있다.
히로코상에게.... 한여름에 주고받는 서신을 받았다.
이런 풍습이 있다고만 들었는데 이 엽서를 받을 줄이야!!!!
투명 봉투 그대로 보낼 수 있다는 상품이다.
봉투에 담은 그대로 보내는 엽서라고 스티커에 적혀 있다.
어릴적 책받침에서 보던 각도에 따라 모양이 다르게 보이는 그림이다.
일본에서 처마밑에 달아 딸랑딸랑 소리가 나는 풍경 일러스트.
이 딸랑딸랑 소리를 들으면 선선한 바람이 부는것 같아 기분이 시원해 진다고..
귀여워~~
뒷면을 보면 비닐봉투 위에 그대로 우표가 붙여져 있고, 안쪽에 편지 내용이 보인다.
옆서라는게 봉투없이 내용 개방으로 보내는거라... 쩔 슈 없지만..
주소와 이름을 모자이크 하고 아래만 봐도 히로코상의 귀여움을 다시 볼 수 있다.
귀요미 스티커들 ㅋㅋㅋ
첫 줄에 - 쇼쮸오미마이모우시아게마스 - 暑中お見舞い申し上げます
이 말이 여름 문안인사드립니다라는 말이다.
새해복많이받으세요와 같이 여름인사를 전하는 말인데..
서로 여름을 건강히 보내고 다시 만날것을 기대하고 있어요. 겐키데!!
아주 짧은 문장이지만. 여름에 받은 깜짝 선물같아서
오늘도 베시시 웃게 되었다
부채는... 아까워서 못쓰겠다.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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