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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코상이 보내준 여름 문안 편지의 답장으로 작은 선물을 넣어 보내기로 했다.
요즘 필수품인 마스크 스트랩
당연히 필요 없는 물건이긴 한데
내 돈 내고 사긴 아깝고 남이 사주면 땡큐 땡큐 한 그런 물건이니까.
여름에 시원한 바람을 만들어 주는 귀여운 부채가 달린 스트랩.
이제 8월이라 덥다는 서한이 아니라 잔서. 그러니까 남은 더위를 잘 보내라는 서신을 골라야 하는데
이제야 장마가 끝나가니 곧 뜨거워질 것을 우려한 서신이다
작은 선물이지만 받아서 기뻐해주신다면 내 마음도 기쁜 것!!
혹시나 해서 따님들에게도 나눠 주시라고 다른 디자인의 스트랩도 준비했다.
나도 이번에 구매한 마스크가 어른용인데 엄청 커서 마스크 끈이 헐렁하길래 이 스트랩으로 연결하니
귀도 편안하고 얼굴에 착 밀착되어 망한 쇼핑은 면하게 되었다.
상품을 보니, 손재주 있는 분들은 금방 뚝닥 만들겠다 싶어서 나도 이런 거 도전해볼까?? 싶은 기분도 들고..
금손 만세!
남은것들은 센다이 귀여운 할머니 고객님, 그리고 마음공부에서 만난 히카리상에게 보내려고 포장을 했다.
할머니 친구분 들이라, 이 시국에 만나는 걸 꺼려하시는데
이렇게 서신으로 작은 선물에 기뻐하셨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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