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회사 생활2019.10.25 00:02

여러번 포스팅한 적이 있지만, 약간 일본 우익이기도 하고

한국까기 아니지.. 모두까기 장인인 부장.


한국 음식 맛없어 라는 발언이나

화장품 일본 생산으로 실패의 쓰라림을 맛보거나

사원들의 놀림거리가 되기도 하지만


부장은 어떤 트러블에도
사원을 질책하지 않는다.




보통의 사람들은 어떤 문제가 발생 하면



누가 그랬어

누가 이렇게 하라 그랬어

어떻게 할거야

뭔 일을 이딴식으로 처리해!

니가 책임질거야?

대*리는 장식으로 달고 있어?

시말서 써와~!!

-- 이 흐름으로 진행되어 돌림빵 질책을 당하는게 기본 루틴인데.


우리 부장은 그런 말은 전혀 쓰지 않는다.

사원을 질책 하지 않고 문제만 해결하면 만사 태평이다.


예를들어, 실수로 납품이 안됐을 때 거래처에서 연락이 오면

"00상품 00사에 도착 안했데.. 지금 지금 보내 빠른걸로"

그러곤 거래처 담당자에게 웃으며 (바보미를 보이며) 전화로 해결한다.


영업 스킬이기도 한 바보미

때문에 거래처도 부장을 혼쭐을 내지 않는다는데.


하긴, 보통 루틴으로 사원을 질책한다고 문제가 해결 되는건 아니니까

부장의 방법이 훨씬 문제 해결이 빠르다.

그리고 회사내에서 큰소리가 나지 않기에 잘못한 사원이 당황하지 않고 실수를 알아채고 바로 대처 하거나 사죄도 빠르다.


사원의 입장에서는 그런 부장이 고맙다.

자신이 실수와 잘못을 알기에...


그리고 실수한 본인이 거래처에 사죄전화를 하기 보다

담당자인 부장이 직접 전화하여 실수한내용을 천천히 설명하며

"그럼 어째요 이리된걸. 취소할거에요? 그러지마요.. 허엉.~~ "

이런 패턴으로 무마가된다.



단. 우리 부장은 자신이 천재이고 잘나가고,
다른 사람은 다 몽충하다고 생각해서 그렇다는데

<진짜다. 입버릇 처럼 자신은 천재라고 한다. >

뭐.. 저런 사람이 다있어.. 헐.!~~ 하지만

그런 상황(사원의 실수로 회사에 폐가되는 상황)이되면
가끔은 몽충해져도 좋은 사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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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회사원 후미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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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말 사랑받을만한 상사인데요. 한국까기 아니 모두까는것만 제외하면은..^^

    2019.10.25 03: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존중받을만한 부장님이시네요.
    이왕 벌어진 일...나무란다고 되는 일이 아니니...ㅎㅎ

    잘 보고갑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2019.10.25 04: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다른건 실수도 많고 잘 까묵고 그러는 사람인데 그런걸 알아서 그런지 직원의 실수에 화내지 않아요. 그거 하나 좋음 ^^

      2019.10.25 15:02 신고 [ ADDR : EDIT/ DEL ]
  3. 제 직장 생활할때가 생각납니다.
    상사였던 그 사람은 지금 어떻게 살고 있을지 궁금해 지는군요..

    2019.10.25 06: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다.. 다들 잘 살고 있겠죠 ^^ 제 오래전 상사..(아주 ..아주 히스테릭하던 상사)도 잘 지낸다고 하더라고요 ^^

      2019.10.25 15:03 신고 [ ADDR : EDIT/ DEL ]
  4. 좋은 방법일 수도 있겠네요.
    화내고 서두른다고
    안 될 일이 되는 건 아니니까요.
    어쩌면 더 현명한 것일 수도 있겠지요.
    다른 사람은 하고 싶어도 그렇게 못하지만요..ㅎㅎ

    2019.10.25 07: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사람마다 업무스타일도 있고
    성격이 다르긴 하지만
    직원입장에서는 좋아보이는 상사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웬지 2%부족함이 느껴지는건 웬일일까요?.. ^^

    2019.10.25 07: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지젤

    그런 상사 한사람 정도 있는것도 괜찮은것 같으네요 금요일입니다.오늘도 잘보내세요

    2019.10.25 07:36 [ ADDR : EDIT/ DEL : REPLY ]
    • 태풍은 멀찌감치 있는데 비는 태풍급으로 오면서 찬바람이 부네요.. 잔뜩 흐린날이지만 저만 신났어요~ ^^

      2019.10.25 15:01 신고 [ ADDR : EDIT/ DEL ]
  7. 멋있는 상사분이시네요
    일도 잘 처리되고 아래직원들도 실수안하려고 할거같아요

    2019.10.25 08: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프로세서 & 평준화가 중요하죠..
    그리고 책임 과 권한도 명확히 해야겠죠..ㅋㅋ
    잘보고 갑니다

    2019.10.25 08: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크게 막중한 뭐 그런 업무는 별로 없고.. 미스가 있으면 고치면 되는데 너무 완벽을 할만한 사항도 아니고용..

      2019.10.25 15:04 신고 [ ADDR : EDIT/ DEL ]
  9. 좋은 부장님이신듯합니다. ㅎㅎ

    2019.10.25 08: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글을 읽으며 참 단단하신 부장님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부장님은 천재인걸로 ㅋ)

    게으르거나,배우려 하지 않고, 책임지지 않으려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이 분은 자기관리가 기본적으로 잘되신분이라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직장에서도 이런분이 있으면 참 좋더군요. 후배입장에선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사람들도 많을듯 합니다.

    다 떠나서~
    일단 기본적으로 회사 분위기가 그 분으로 인해 밝을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ㅎㅎ

    2019.10.25 15: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 그냥 세상 태평해 보이긴해요. 자긴 천재인데 가끔 실수하는거라는데.. 성격이 좀 시트콤이에요.
      회사에 전화와서 막 이거저거 말하다가... 갑자기
      내 핸드폰 회사에 두고왔나?? 가방에.. 없네.. 얼래??
      ----> 지금 들고있는 핸드폰이 그건디요~~! 라고 말하면
      갑자기 전화가 뚝 끊어져요. 들고 확인하려했던건지....
      천재나 몽충이나 종이 한장 차이.

      2019.10.25 15:41 신고 [ ADDR : EDIT/ DEL ]
  11. 화부터 내는것보다 훨 좋은데요 저런분 밑에서 일하고 싶네요 ㅎㅎ 미안해서라도 실수 더 안할 것 같아요 ㅋ

    2019.10.25 21: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일본 회사 생활2019.10.15 00:02



오후에 걸려온 전화.

상당히 쉰 목소리의 여성이 예전에 구입한 00 마스크팩을 쓰고싶은데

얼굴이 많이 탄 상태라 사용해도 되는지에 대한 문의였다.


그정도로 얼굴이 많이 탓다면.?..

수포나 껍질이 벗겨지는 정도라면 병원을 가는게 좋다고 하니

그렇지는 않고 그냥 아이들 야구 응원 갔다가 좀 탓는데 얼굴이 검어질까 걱정이 된다고 ..




상당히 쉬어버린 목소리에서 얼마나 아이들을 응원했을까?

얼굴이 타는것도 잊은채 아이들을 응원했다는 손님.


- 전화 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야구 응원갔다가 많이 탓다는 손님들이 계서요.

- 나도 애들 야구갔다가 목소리가 .. 죄송합니다.

- 열심히 응원해 주셔서 아이들이 정말 기뻐했을것 같네요.

- ㅎㅎ 고마워요~.. 내가 마스크팩 꼭 살게요.

- 아닙니다. 아닙니다.


그래서 지금 있는 마스크팩을 어떻게 쓰면 좋겠냐고

가능하면 미백 성분 들어간 마스크팩있는지, 탄 얼굴을 어떻게 관리 했으면 좋을지에 대해 고민상담을 하듯이 좋은 화장품이 있나며 묻는다.


- 가능하면 마스크팩 보다 열이 오른 피부를 먼저 식혀주시는게 좋아요

화장품에 미백 성분이 있다고 해도, 미량이고 많이 든건 자극적일 수 있어요.

민감한 피부가 아니라면 제가 한국 사람이라서 말씀 드리는건데, 저도 운동회 하고 얼굴이 타면 오이팩을 하는데요


― 아 들은적 있어요. 한국 사람들 오이로 맛사지 많이 한다고.

그리고 민감피부는 아니에요


- 오이가 수분이 많아서 열로 건조해진 부분을 진정시켜줄겁니다.

자극이 있을지 모르니까 껍질은 벗기시고, 팩하고 20분은 넘기지 말고 바로 씻어주세요~




- 아.. 냉장고에 오이 있어요. 있어요.

- 낮에 오이팩 하고 자외선에 노출되면 기미를 만들어 버리니까 더 조심하셔야 해요

- 고마워요. 바로 해볼게요

- 오이팩으로 피부가 좀 진정이 되면 마스크팩 시원하게 해서 사용하세요.


이러고 통화가 끝났다.


듣고 있던 여직원들이 나를 찌릭 쳐다본다.


- 그래????????

뭐?

- 오이팩이 그래?

- 오이 얼마해?

90엔쯤?

그리고 더 자세한 오이팩 하는 방법에 대해 묻는다.

솔깃 했다며.


일본은 오이팩 안해?

- 하긴 하는데 한국에서 많이 한다고 유명하지.

- 일본에서는 오이팩 하면 기미 더 생긴다고 전문가들이 그러니까,


난 그런거 신경 안쓰고 오이팩 하는데. 밤에 팩하고 살짝 씻고 바로 자버려~

- 그러네. 그럼되네.



그리고 다음날.

.. 뽀얘진 얼굴의 A상.

- 효과 본거 같아.

한번에?

- 얼굴이 부들부들 해졌어

부었겠지.

- ㅋㅋㅋ 아냐.. 진짜 탱글 부들해..


직원 한명이 너무 좋았다는 소감에, 사원B가 와서 A상의 얼굴을 찔러본다.

호오~


이리하여, 오이팩 전도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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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회사원 후미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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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후미카와님일본도 오이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알려주는 방송도 많군요. 다들 후미카와님에게 배울려고 할 것 같습니다.후미카와님언제나 파이팅!!

    2019.10.15 00: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아내도 가끔 오이팩을 합니다.^^
    그런데 사진의 모습은 너무 웃기네요.
    아침부터 신나게 한번 웃어 봅니다. ㅎㅎ

    2019.10.15 06: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하하. 오이팩전도사가 되셨군요.
    여름에 수영장에 다녀오거나 했을 때
    일시적으로 사용하면
    확실히 효과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2019.10.15 07: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지젤

    전신 오이팩사진 빵터졌네요.ㅎㅎ오늘하루도 힘차게 보내세요

    2019.10.15 08:23 [ ADDR : EDIT/ DEL : REPLY ]
  5. 오이팩 하고 씻고 자면 좋겠네요.
    햇빛에 노출된 피부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군요.
    전신 오이팩 사진, 후미카와님이신가요? 와우.

    2019.10.15 08: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아 중간에 오이들ㅋㅋㅋㅋㅋ좀 섬뜻하네요ㅠㅠㅋㅋ
    여름 휴가철엔 필수템이죠! 오이 없으면 허전해요

    2019.10.15 13: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과자 먹으면서 글을 읽었는데
    전신에 오이팩을 붙인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ㅎㅎㅎ

    이번글을 읽으면서 이 글을 아마 사장님이 보신다면 싫어하리라 생각됩니다.
    물건 사겠다고 하는데 사원(후미카와님)이 에이~ 그거 말고 일단 오이팩부터 하셔요~
    이러시니 ㅎㅎㅎㅎㅎ

    고객은 좋아하겠으나 사장님은 마음이 쓰릴듯 싶네용 ㅎㅎ

    2019.10.15 16: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샤쬬 없었어요. 그리고 그 아줌마 어제 다시 전화와서 저번에 알려준대로 했더니 많이 좋아졌다고 마스크팩 한박스 사셨어요..
      구매는 했지만.. 이젠 알로에사서 팩하라고.. 알려 줬... ㅈ..요

      2019.10.16 17:24 신고 [ ADDR : EDIT/ DEL ]
  8. ㅋㅋㅋ
    오이팩 전도사가 되셨꾼요

    2019.10.15 17: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저희집에서는 예전에는 오이팩을 많이했는데 요즘에는 감자팩을 많이 하는거 같아요 ㅎㅎ
    아님 알로에도 한번씩 하구요

    2019.10.15 22: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감자는 저는 따갑더라고요. 효과는 매우 좋다고 들었습니다. 알로에는 더할나위 없죠. 생 알로에 구하기가 쉽지 않아서 글치만.. ^^

      2019.10.16 17:24 신고 [ ADDR : EDIT/ DEL ]
  10. 헐~전신오이팩 사진 무서버용~~ㅎㅎ
    후미카와님 처럼 진솔하게 상담을 해 준다면
    믿음이 가서 나중에는 꼭 물품을 구매할 것 같아요~
    오이팩을 한번도 해본적 없는데 한번 해봐야겠는데요..ㅋㅋㅋ

    2019.10.16 00: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일본 회사 생활2019.10.06 00:02


내가 다니는 회사의 사장님은 한국인인데.

가끔 한국어로도 말이 안 통하는 경우도 있어서,

대화를 주로 한국어와 일본어를 섞어서 한다.

전달을 정확하게 해서 착오가 없어야 하는 내용들은 한국어로 한다.




특히 내 업무가 트러블 처리 담당인지라 사장님에게 문의를 많이 하는 편인데

사장님은 목소리도 크고, 사투리 섞인 억양이라

일본인 직원들이 자주 착각한다.



한동안, 나와 사장님이 대화를 하고 나면 직원들이 조용~~~ 하다.

싸~~? 한 분위기 웬걸?? 이라는 생각이지만

몇 년이나 지나야 왜? 싸~~ 했는지 알게되었다.



사례 1.

나: 사장님. 태풍때문에 배가 지연이 돼서 납품일 못 맞춥니다. ..


사장 : 아 급한데 태풍이여 또..(태풍에 성질냄)  에이 거래처에서 뭐래 태풍이니까 어쩔 수 없잖혀. 늦는다고 혀야제(짜증남), 아.. 참 나.. 꼬이네..(혼자 성질냄)


나 : 멀뚱멀뚱. (늘상 있는 일이라 표정 변화 없음)


일본인 직원-> 사장님의 언짢은 말투에 내가 혼나는 줄 안다.



사례2.

한국 거래처와 전화중

사장님 : 아니 지난번에도 그러더니 또-오. 그럽니다.
공장이란 데가 생산일도 못 맞추고 그게 말이 됩니까.(흥분)
그래서 아니..C 공장한테 "원료부터 막히면 어쩌냐고.. 뭐 그딴식이냐!~(리얼리티)" 막 뭐라 했죠. (울분)
그랬더니 거기서 또~~ 뭐 (침울) 원료가 뭐가 어쩌고.. . 기계가 뭐가 어쩌고.(탄식) 그러니까 아주 우리도 뭐 할 말이 없는거에요,(억울) 뭐라 하겄어요. 속 터지는 건 우리도 마찬가지..(호소)


일본인 직원들이 나에게 묻는다


일본인 직원 : 사장님 싸우는 거야??

나 : 아니 (도리도리). 사죄 중 인건데

일본인 직원 : 사죄가 왜 저래 엄청 화내는 거 같애.

나 : 감정을 다 넣어서 사죄중.~

일본인 직원: ?? ?? ??



사례3.

사장 : 빨리 줘 빨리.. 그거 지금 고쳐서 정정했다고 전화 해야 한다.

나: 메일 보냈는데요.

사장 : 나한테 보내지 말고. 거래처에 보내라니까..아. 늦음 큰일 나아..

나 : 보냈는데요.

사장 : .. 또 뭐 한소리 듣겠구만 .. 하.. C


내가 씨.. 들어간 말은 화난거라고 알려줬기에
확실히 들리는 C에 내가 혼나는 줄 안다.


한국어를 모르는 직원들이라 목소리와 표정을 통해 상황 파악을 한다.

사장님의 성격을 잘 아는 나로서는 쩔수 없음 우째라고 하는 표정에 입을 뾰죽 내미는데..

욕먹고 의기소침해 보였다고 한다.


그래서 그동안 한국인 직원이 타지에서 고생한다 싶었다며

괜히 자기들 담당하는 일에 차질이 생기면

내가 그 욕받이를 다하고 있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모든 케이스가 다 착각할 상황은 아니었지만.

뭔가 문제가 터지거나 하면 한국쪽에도 일본쪽 거래처에도 영업 직원에게도 문제 상황을 알리고

풀어 나가야 하기에 그에대한 불평은 듣고 있다. (그게 일이다. )



하지만, 사장님의 텐션이 너무 높은데다 다혈질에다, 그 성격에 말도 빠르고

뇌는 말하고 싶은 정보를 막 보내지만

입이 따라가지 못해 버버버버벅 거리는 일도 있어서

그걸 말하다 혼자 역정을 내는 경우가 많다.


나는 그냥 뻘쭘히 보고있는데

일본인 사원들의 눈에는 일방적으로 내가 혼나는 줄..


괜히 자기 영업 잘못해서 미안하다는 직원

내가 대단하다며

사장님이 매일 같이 구박하는데 못 버틸거라며 나를 달래준다.


[ㅇ. .ㅇ 음.. ^^ 그거 괜찮음 아무것도 아님.]

이라고 나도 어버버 하지만

괜히 그런 소리 들으면 웃기기도 하다.


나와 입사가 비슷한 직원들은 대충 사정을 잘 알지만

가끔 문제가 있는날 목소리를 높이고 흥분한 표정으로 우어어어어 하는 사장님의 표정과 말투라면 누구나 오해 할 만 하다.



일본인 직원들이 나에게 또 묻는다.

사장님 화난거야?



아니.. 저은혀~ 화난거 아님.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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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회사원 후미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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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장님이 같은 한국인이라니 이해가 됩니다
    시댁 큰집이 거제도인데 처음 거제도에 인사를 갔을 때
    큰형님이랑 큰조카랑 싸우는줄 알았거든요
    말투랑 사투리 억양이 억쎄 지금도 적응이 안되더라구요..ㅎㅎㅎ

    2019.10.06 00: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맞아요. 가끔 버스나 전철 타면 막 싸우는 사람들 보이는데 목소리 억양이 세서 그런거지 웃으며 대화중인게 많아요 ^^

      2019.10.07 13:31 신고 [ ADDR : EDIT/ DEL ]
  2. 허허허~! 사장님 모습이 제 모습...이네요...^^;;:
    혹시 경상도 분 아니시죠? 저도 그렇지만 이쪽 지역 중에 해안가에 위치한 곳들은 옛날에 수시로 쳐들어 오는 왜구라고 부르는 일본 해적과 자주 알짱거리면서 군사일으켜서 쳐들어 오는 일본 때문에 일단 죽지 않고 살아야되서 도망가면서 고래고래 큰일났음을 알리다보니 안그래고 발음이 쎈데 자기만 살 순 없으니 고래고래 알린다고 목소리가 크고 도망가야하니 머리보다 행동이 먼저일 수 밖에 없었다고 해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을 보면서 어? 울 지역 분인가?했네요.^^

    2019.10.06 07: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억약도 세고 감정 표현도 깊어서 착각하기 딱 좋아요. 다혈질인것도 있어서 ㅠ 사원들이 저를 얼마나 불쌍히 봤을까요 ㅠㅠ

      2019.10.07 13:31 신고 [ ADDR : EDIT/ DEL ]
  3. 말투가 싸우는 느낌인거 알죠 ㅎㅎ
    저는 중국어가 그렇게 싸우는거 같더라구요 ㅋ

    2019.10.06 11: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중국어나 어디나 대화하는 투를 보면 싸우는게 아니구나 아는데 욕같은걸 말할 때는 확실히 티가 나더라고요 ㅎ

      2019.10.07 13:32 신고 [ ADDR : EDIT/ DEL ]
  4. ㅎㅎ우리 경상도 사람이 특히 더 그렇지요.

    잘 보고 가요.

    즐거운 휴일 되세요^^

    2019.10.06 12: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지젤

    ㅎㅎ저도 친정이 경북이라.친정엄마랑 대화하는거 옆에서 보는 경기도가 고향인 울형부는 싸우는줄알고 멀뚱멀뚱 처다봅니다

    2019.10.06 17:56 [ ADDR : EDIT/ DEL : REPLY ]
    • 웃으면서 싸우는 사람들 ㅋㅋ 할아부지들도 목소리 크고 역정 내시는 분 많지만 진작 본인들은 화내는거 아니래~ 그런느낌이죠

      2019.10.07 13:33 신고 [ ADDR : EDIT/ DEL ]
  6. 저도 처음에 군대가서 경상도 동기를 만났을 때 느꼈습니다. 특히 “마! 담배하나 도” 아 나중에 담배 맡겨놨냐고 짜증냈던 기억이 ㅎㅎ

    2019.10.06 18: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각 지역 특성이 있는것 같아요. 군대에서 끝에 요 붙이지 말라고 하는데 요 붙는게 존대인 지방도 있다고 들었어요~!

      2019.10.07 13:34 신고 [ ADDR : EDIT/ DEL ]
  7. 경상도라 가끔 튀어나는 말이 저도 쌔요 ㅎ

    2019.10.06 21: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특히 경상도 사람이면 더 오해를 받죠..ㅋㅋ

    2019.10.07 07: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화난게 아니고 혼난게 아니란 말입니당ㅎㅎ

    2019.10.07 21: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근데 왜 그렇게 보여질까요 ㅠㅠ 욕먹는 중에 활짝 웃을까요 ㅋ 그럼 엄청 사장을 비웃는군.. 이라고 생각할까요 ?ㅋ

      2019.10.08 12:59 신고 [ ADDR : EDIT/ DEL ]
  10. 후미카와님일부 사투리에는 억양이 강해서 오해를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후미카와님언제나 파이팅!!

    2019.10.08 01: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일본 회사 생활2019.09.05 00:02
10월..
드디어 일본의 소비세는10%가 됩니다.

그런데 현재 8%에서 갑자기 올려버리면... 부담이 된다? 뭐 이런 의견으로

경감세율 이라는 희안한 제도가 시행되요.


이전에 포스팅한적이 있는데,

★외식의 경우

가게에서 먹고가면 10%
포장해가면 8%

가격이 미묘히 달라집니다.



일단 기준을 알려준다면.

주류(술), 외식, 배달음식은 10%

테이크아웃 (포장)은 경감세율 8%
식당 시설이용 하면 10%
- 의자 없는 식당도 외식으로 간주


말이 좋아 경감 세율이지..

그 돈 몇푼에 잘못하면 알바생들 죽어나갈 상황이 되지요.


만일.. 패스트푸드점에서 포장이요~~ 하고 주문을 하면 

포장이니 8%.

근데 목이 말라서 포장 나오기전에 음료수 하나 주문..
매장에서 선채로 쪼로록.. 10%

--> 이거때문에 알바생 멱살잡히는거 아닐까요??


이런 애매한 사정에 외식업체들도 고민을 하게 되는데..

맥도날드나, KFC, 규동(소고기 덮밥) 체인점들은

포장이든 점포에서 먹고가든
그냥 8%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점포에서 식사하는 비용을 할인해주는것과 같아요


기업 차원의 문제해결 방법이겠지요?.
<모든 기업이 그런것은 아닌 현지에서 확인해야 해요>


요새 매일, 뉴스에는 경감세율에 대해 애매한 경우를 퀴즈로 냅니다.

아리송한 요런경우 8%냐 10%냐..


진행자까지 헤에에에에에 하게 만드는 ..

그러니까 일본인 IQ 테스트 급이에요.

---



경감세율 아이큐 테스트


문제 1


공원의 푸드트럭에서 산 음식을 바로앞 벤치에서 먹는다.
 

 -
푸드트럭이 제공한 벤치는 점포이용이 되어 10%,
그냥 공원에 있는 벤치는 개인공간임으로 8%


문제 2

영화관 안에서 팝콘과 음료는?


- 영화관 시설 안에서 이용하지만
영화관 좌석은 개인 공간으로 간주하여 8%라고..






문제3

1만엔 이상의 고오급 도시락(용기도 고급)을 포장해와서 집에서 먹는다면?

8%겠죠? 포장의 개념이니까.


- NO!!
이경우 고가의 상품이기도 하고, 용기 재활용이라는 면에서 10%랍니다.
일회용 용기라면 8%라네요.

<이건 환경문제도 생각해봐야 하는건데...>


점점 화가납니다.


문제4

야구장에서 맥주와 오징어 땅콩을 삽니다.
영화관처럼 내자리에서 먹으니까 8%겠죠?

-
네 8% 맞는데
주류(술)는 10%에요.


문제5

음료는 기본 8%. 다음중 10%음료는?
①수돗물 ②탄산수 ③생수 ④에너지드링크


-
수돗물이 10%. 음료 이외의 용도로 쓰이니까.(세탁. 청소 등)


드디어 일본에 세금포함 가격표시가 나올것 같네요.^^

그리고 동네 편의점이 가게안에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을 없애고 있었습니다.
편의점에서 드시고 갈건지 가지고 갈건지 다 파악 못한다고...ㅠ



분명 트러블이 생길것 같아요

불만의 목소리가 많습니다.

같은 상품인데 가격을 다르게 하는건 좀 억울하다고.

외식한번 하자는 소리가 쏙 들어가게 되고, 다들 집순이 만들것 같다고

안그래도 히키코모리 문제 심각한데..


슬슬 예상해봅니다.

가게 주인과 손님이 10%냐 8%냐를 따지며 실랑이 하는 뉴스를....


대국민 IQ테스트.

치매예방인가??????????

정부도 국민도 이 제도를 어찌 보는가 지켜보고 싶어요..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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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회사원 후미카와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후미카와님이렇게 경감세율이 명확하게 부과되지 못해서 억울하고 혼란스러운 경우가 많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소비세 인상되기 직전에 사재기 현상이 많이 발생할 것 같습니다. 후미카와님언제나 파이팅!!

    2019.09.05 02: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만약 우리나라에서 시행한다면...??
    야단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ㅠ.ㅠ

    2019.09.05 04: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가을여행

    우리나라는 부가세를 아예 가격 안에 포함해버리니까 의식 안하게 되는데
    차라리 일본도 그러는게 나을듯요
    안그래도 엔화 오르는데
    입구에 떡하니 8%니 10% 적어놓으면
    속쓰릴듯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019.09.05 05:39 [ ADDR : EDIT/ DEL : REPLY ]
    • 그 작은 차이에 세후 토탈 계산액이 달라지니까 예전엔 장바구니에 담으면서 금액 계산이 되죠, 앞으론 이게 8인지 10인지 따로 더하기하며 계산해야 하니까.. 계산대앞에서 반품처리가 많아질듯합니다.

      2019.09.05 11:19 신고 [ ADDR : EDIT/ DEL ]
  4. ㅋㅋ 머리 아프네요..
    왈가왈부가 많을듯 합니다.
    우리 같으면 여론의 뭇매를 맞을일입니다.

    2019.09.05 06: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정부가 그런다는데 뭐라 하겠습니까만은.
      제 생각은 이런 카오스를 겪고 나야 귀찮으니까 다 10% 해버려 라는걸 기대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2019.09.05 11:20 신고 [ ADDR : EDIT/ DEL ]
  5. 하하. 말씀대로
    국민들 아이큐 테스트하는 것도 아니고
    머리 좀 아프겠습니다..^^

    2019.09.05 06: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제도라는 것이
    이용자 위주로 해야 하는데
    정부 위주로 시행하다보니 아려운 점도 있어 보입니다
    우리나라나 일본이나 행정편의주의는 다 존재하는가 봅니다..

    2019.09.05 08: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정말 알바생만 죽어나겠네요 ...

    2019.09.05 08: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시스템도 모두 수정해야겠네요
    엄청 헷갈리기도하고 짜증나겠어요

    2019.09.05 10: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맞아요 시스템 교체나 업그레이드 하느라 다들 난리낫어요. 쓸데없이 기계 바꾸고 업데이트 하느라 문의전화하고 난리..

      2019.09.05 11:24 신고 [ ADDR : EDIT/ DEL ]
  9. 차라리 10%로 딱 정해놓는거 낫지, 저게 오히려 더 혼란을 초래할 거 같아요.
    전 여행갔을 때 어디는 소비세 포함이고, 어디는 제외고 하는 게 엄청 불편했어요.
    간편하게 소비세 포함 가격으로 딱 붙여놓으면 서로 편할텐데...

    2019.09.05 12: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와 어렵내요 정말 혼란스러워요

    2019.09.05 13: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와...진짜 어렵네요..어쩌라는건지...ㅠㅠㅠ

    2019.09.05 14: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후미카와님을 통해 소비세 인상되는 이야기를 처음 들었는데
    결국 시작됐군요.
    일본의 인구가 한국보다 많아 내수의 양은 큰편이지만,
    내수의 질은 활발하다고 보긴 힘들다고 알고 있습니다.(사람들이 점점 안쓴다는 이야기를 언론을 통해 접했습니다.)

    일본의 아베노믹스를 실현하는 과정때문에 국가채무가 상당하다고 들었는데
    여기에 소비세까지 얹어지면 내수는 점점 더 얼어붙을거 같단 생각이 많이 드네용..

    2019.09.05 14: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앞으로 20일 쯤 남았나요? 10월 1일 화요일 부터..
      뿡이님 퀴즈!!
      9월 30일 23시59분에 편의점 계산대에 올려놓고 바코드를 찍는 시간이 0시면 8%?? 10%?? 뭘까요??

      2019.09.10 11:36 신고 [ ADDR : EDIT/ DEL ]
    • 물건을 언제 구매했는지는 특정할 수 없지만
      바코드를 찍은시간은 시스템에 명확히 나타나니 전 10%가 맞다고 봅니다 ㅇㅅㅇ

      .......

      정답은 뭔가요?(불안ㅇㅅㅇ)

      2019.09.10 11:41 신고 [ ADDR : EDIT/ DEL ]
    • 땡!!!!!!





      8%
      어제 뉴스에 나왔어요. 8이래요
      --> 애매한건 가게에 맏긴다..가 정책입니다

      2019.09.10 11:53 신고 [ ADDR : EDIT/ DEL ]
    • 흑.... 냉정한 사람.. ㅠㅠ 느낌표가 너무 많습니다요 ㅠㅠ

      애매한건 가게에 맏긴다라...
      무슨 법이 이렇게 유도리가 많은지.. .ㅇㅅㅇ;;;

      2019.09.10 12:59 신고 [ ADDR : EDIT/ DEL ]
  13. 복잡하게 하네요. -_-;; 소비세를 따로 책정하는 것도 참 골머리 아프던데
    소비세를 또 다르게 당분간 책정한다니;;;;
    일본은 알다가도 모를 이상한 나라입니다.

    2019.09.05 21: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지금 이거 때문에 각 가계 슈퍼 기업의 계산대 다 바꾸고, 결재 시스템 다 바꾸고 이거저거 다 바꾼 상황까지 되었는데 불평은 있지만 그냥 따르고 있습니다.

      2019.09.10 11:37 신고 [ ADDR : EDIT/ DEL ]
  14. 아~~머리아프다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ㅋㅋ
    복잡한 소비구조에 알바생들이 죽어난다는 말이 일리 있네요..
    그냥 정부에서 몇%라고 딱 정해놓는게 편할텐데...츠암내

    2019.09.05 22: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츠암내.. ㅠ 분명 분명 트러블이 있을거라 가게쪽이 2% 부담하고 손님에게 8% 제공한다는게 많을것 같아요. 또한 나라에서도 손님이 가게에서 먹었는지 싸고 갔는지 이걸 어찌 파악합니꽈~~
      비닐같은 포장 쓰레기만 넘칠걸 생각도 안하고..

      2019.09.10 11:39 신고 [ ADDR : EDIT/ DEL ]

일본 회사 생활2019.08.25 00:04

칠칠 맞지 못하여 면봉. 밴드, 바늘 쌈지, 손톱깍이를 회사에 비치하여둔다.

그런데 내가 쓰기 보다는 타인이 쓰는 경우가 많다.


택배 박스 뜯다 피흘리는 직원에게 밴드 빌려(???) 주고

뜯어진 단추 꼬멘다고 바늘 쌈지 빌려주고.

갑자기 일어난 손톱 정리 한다며 손톱깍이까지..


나야 비상 상황에 대비해 비치하는 상품이지만,

이런게 나에게 있을거라 생각하며 빌려가는 직원들..

그리고 그 고마움에 대한 답이 대부분 이렇게 말한다.

[죠시료쿠(女子力) 높네요.]


일본어에서 죠시료쿠라고 발음하고..

우리말로 번역하자면 여성스럽다..여성 다움이랄까..
여자여자하다..는 그런 단어다.


이 단어에 일본 여자들은 이 단어에 많이 묶여있다.

서점에 여성 잡지만 봐도, "죠시료쿠를 높이는 아이템"에 대한 내용이 실린다.


영화 너의 이름은에 나오는 장면에도

레스토랑에서 찢어진 치마에 자수를 넣은 상황에

"이외로 죠시료쿠 높네.." 라는 멘트가 나온다.

너의 이름은 치마 자수 장면


이 죠시료쿠는 문자 메세지를 보낼때도 표현된다.

문자 메세지를 보낼때도 이모티콘 하나 없다면, 공문서 같은 딱딱함이 느껴진다하여

사내 연락도 이모티콘을 붙여 보내는 사람도 많다.

이게 옆서나 편지가 된다면, 스티커로 변한다.


일본 친구에게 편지를 받는다면, 깨알같이 스티커 붙여진 편지에 훗,, 하고웃게 된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스티커 구매자는 애들 보다 어른이 더 많다.

물론.. 편지(우편) 보내는 비율도 높다.


참고로,, 일본에서 여친이 이모티콘 하나 없는 메세지를 보내온다면

그건,,,..  너랑 끝! 바이바이의 의미일지도..


우리 회사 여직원들의 말로는 들고 다니는 손수건 까지 핑크핑크 하면서 예뻐야 한다며.

사람들의 눈은 그것 까지 보고 있다고 얘기해준다.


사내 여직원에게 죠시료쿠라는게 뭐냐?고 물었는데

그들도 갑자기 야후에 찾아본다.


그중 한명이 어디서 봤는지는 모르지만

일본에서 말하는 조시료쿠(여성성?)는

남성이 뿅! 하는 여성의 행동 말투 소지품 등등을 말한다고..

여자들 조차 기준이 뭔지 모르는 죠시료쿠는 여성스러움 여성 다움, 고분고분함, 여리여리 하고 아기자기하며, 깔끔... 아.. 몰라.모라..

아직도 19세기를 살아가는 여성 인권이 낮은 나라인데.. 뭘더 바라나..


회사 여직원들이 말하는
죠시료쿠의 분야별로 보면(순서는 아님.)

①목소리 - 아기같은 목소리까지는 아니더라도 굵지 않은 목소리
②요리 - 도시락, 쿠키, 식사 준비 등등
③헤어스타일 - 볼륨을 넣어 묶음 머리 혹은 고데한 웨이브
④화장법 - 과하지 않게 예쁜. ㅠㅠ
⑤행동 - 사근사근
⑥표정 - 미소
⑦가방안 소지물 - 귀여운 화장품, 손수건 등
⑧패션
⑨절약정신
⑩그외 기타 등등

단지 기준이 없지만 사회에서 이러면 칭찬받는 거라는..

여자라면 샹냥하게 웃으며 친절하게 애교로.. 라는데

이런게 자신의 부인이 여친이 그래야 한다는것만이 아니고

회사 여직원에게도 요구되는 사항이다.

그래서 웃지 않고 기가센 한국 여자는 여자도 아니라고 딱 찍혔다. (저요 저요..)



일본에서 결혼한 남편을 슈진. (주인) 이라고 부르는 것 처럼

오랜 시간에 걸쳐 사용된 고유명사니까 별 뜻없이 쓰는 명칭이다.


그럼 남자다움이란 말은 자주 쓰나?

오또꼬 마에 (男前)라는 말은 있지만 남성력이라는 말은 없다

오또꼬 마에도 죠시료쿠만큼 많이 쓰이지는 않는다.
보통 대화에서는 멋있어 (칵꼬이이) 이런말을 쓴다.

가끔 죠시료쿠 높네요 라는 말을 들을 때 마다, 뭔가 평가 당하는 느낌이 들기도 하다.


여자든 남자든 죠시료쿠 다카이.(여성성이 높네) 라면, 뭔가 칭찬받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

회사 사람들은 나의 비상 대비용 지참물에 죠시료쿠를 평가하는게 좀 놀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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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회사원 후미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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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여성스럽다는 말을 들을만한데요~.
    일반적으로 밴드는 몰라도 바늘쌈지까지 비치해 두는건
    쉽지 않거든요~^^
    그리고 정말 칠칠치 못한 사람은 물건들을 비치해두지 못할듯요~^^

    2019.08.25 00: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저도 어릴 때부터 제가 필요하기도 해서 하나하나 챙기던 것이 하나, 둘 늘어서 무엇있는 사람?하면 가만히 있으면 되는데 저요!, 여기요!하고는 제공하고 있더라구요.^^;;
    덕분에 어디 나가면 손수건, 휴지(가방의 여유있음 물티슈도), 화장품 파우치에 손톱깎기넣어주고 반짇고리도 챙기고 보틀에 마실 물을 담아가기까지 해서 어릴 땐 없는 게 없다는 만물상이란 소리 들었어요.^^;; 하지만 가족들에겐 무슨 짐이 그리 많냐고 다 필요없는 거라고 타박을 하긴 해도 나중에 간절할 때마다 뿅뿅 나오니까 부모님께서 필요할 때마다 저 찾으시거나 은근히 있지?하듯이 보시고 가기 전에 제가 챙기는지 확인하시더라구요.

    2019.08.25 00: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있어야 안심이 되더라고요. 없으면 필요해서 또 사게되기도 하고.. 그래서 생활의 필수품이지 꼭 . 여자라서는 아닌것 같아요~

      2019.08.25 21:16 신고 [ ADDR : EDIT/ DEL ]
    • 그러게요. 있어야 안심이 되는 것이 있더라구요. 그러다 보니 구박듣더라도 일단 챙기다보니 백팩이나 백을 사면 곱상하게 작은 것은 못 사고 항상 안에 좀 들어가겠다~!싶은 것들을 찾더라구요.^^

      2019.08.25 22:11 신고 [ ADDR : EDIT/ DEL ]
  3. 포스팅 잘 보았습니다.♡♡♡

    2019.08.25 01: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제가 어렸을 때도 휴지나 자질구레한 거 잘 챙겨다니면 '천생 여자다' 라는 말을 하곤 했었어요.
    수업시간에 '여학생들이 무슨 손수건 하나 갖고 다니는 사람이 없냐' 라는 얘기를 듣기도 했고요.
    당시에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참 그렇네요.
    성별의 문제가 아니라 성격의 문제인건데...
    부인이나 애인이면 또 모르겠는데, 회사 동료들한테까지 왜 그런 걸 보여줘야하는지도 의문이네요.

    2019.08.25 02: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예전에는 우리나라에서도 여성스럽다라는 말을 많이 쓴거같은데 생각해보면 최근에는 못들어본거 같아요.
    제 주변에서만 그런것일수도 있지만요 ㅎㅎ

    2019.08.25 08: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우리나라와 지리상 가까운 나라인데도 문화가 많이 다르네요.
    여자력이라니, 예전 우리나라 사회에서 "여자가 화장도 안 하고 다녀?"했던 과거 모습 이 그대로 남아있는 듯한 일본 사회의 단면이 보이는 듯하네요.

    2019.08.25 10: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한국은 예전 맏며느리감이라는 말이 있었지요^^ ㅋ

    2019.08.25 19: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어디서 남자가
    어디서 여자가
    갑자기 이말이 생각나는건 ...ㅡㅡㅋ

    2019.08.25 21: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가부장제도가 엄청 심한곳이잖아요~~ 그래서 더 그런것같아요.. 그게 저한텐 정말 안맞는것같아요ㅠ 후미카와씨 대단함 또 느끼고갑니다♡

    2019.08.26 00: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일본도 지방이나 산골로 가면 더 심하더라고요. 한국이라고 아닌것도 아니고.. 근데 남자들의 군림하는 듯한건 말투와 언어에 많이 남아 있어서... 더 한듯 해요

      2019.08.27 11:29 신고 [ ADDR : EDIT/ DEL ]

일본 회사 생활2019.08.22 00:02

날이 더워 몸도 힘들어지는 요즘.

땀을 흘리면서 체력도 정신도 같이 빠져나가는 듯 하다.

휴일이 길어지면서 집에서 뒹글뒹글 지내다보니

원래 없던 근육이 더 자유로워져서인지

조금만 움직여도 근육들이 피곤해하는 소리가 들린다.



때문에, 여름 휴가로 쉬고있던 운동을 다시 나가는데...

역시 몸이 사알짝 힘들긴 하다.

그래도 움직여주지 않으면 이대로 꼬부랑 할머니가 될것 같아서 ...


지금도 어깨 펴고 걸으라는 지적을 받는데... ㅠ

어깨가 문제가 아니라 배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 (물렁 물렁)


더욱이 오른쪽으로 가방을 메고 다녀서인지 삐뚤어진 골반에 다리가 저리기까지 하다.


그래서 회사에서도 허리를 펴고 앉고 바른 자세로 근육들을 긴장 시키려고 노력중이다.

모니터 아래, 여러 업무 사항을 붙여높은 메모 옆에

"허리"라고 적어두고 자주 허리를 펴고 앉으려 하는데

아무래도 뭐 하다보면 허리가 꼬부라진다. 



의자 높이도 높여보고, 허리에 쿠션도 대보고 여러 방법을 시도해 보았지만

어깨도 결리고 허리에도 힘이 많이 들어가고, 결국 자세는 더 피곤할 뿐이었다.



그러다, 복사기에 빈 종이를 채우는데..

튼튼한 A4 박스가 눈에 들어왔다.

????


이걸... 써봐? 라고 생각을 하고...

이걸.. 책상 아래 넣어서 다리 받침으로 사용했다.

이 박스가 뭐 대단한건 아니지만..

대단하다...

일단 고급 A4용지를 담던 하얗고 튼튼한 박스.. 인데 ㅋㅋ

내 튼튼하고 묵직한 두 다리를 올려두어도 찌그러지지 않는 내구성을 자랑하는..


그래서 뭐가 좋냐묜..

첫번째,

의자 높이를 높여서 키보드와 어깨 거리를 벌려주기에 팔의 부담이 적다.

그 말은 어깨 결림 없어짐.


두번째는

높은 의자에 대롱거리던 짧은 다리가 안정이 되기에

다리가 지렛대 역활을 하여 자동으로 허리를 펴고 앉는 자세가 된다.


세번째,

때문에 바른 자세로 허리를 펴고 오랜시간 앉아도 피곤함이 덜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사무실에 오래 앉아 있으면 허리도 어깨도 아픈게 고질병이었는데

이 박스 하나로 엄청 편해졌다.


일단 의자에 앉았을 때, 대롱거리던 다리.

혹은 바닥에 다리가 닿아도 힘없어서 벌어지던 다리를 높이니 신체적인 밸런스가 잡힌다.


그래서 허리를 쭉 펴고 오래 앉게 되었다. 


책상에 오래 못 앉는 분,

집중이 필요한 학생 책상 아래에

어느정도 무릎을 올려주는 작은 받침대가 있으면 꽤 도움이 된다.


박스 하난데 뭐..

모두 한번 시도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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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회사원 후미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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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우~박스 하나의 위력이 대단한걸요~ㅎㅎ
    의자에 앉아 종일 생활하다 보면 어깨결림은 덤이겠어요~
    어깨결림이 없어졌다 하더라도
    어깨를 뒤로 앞으로 돌려서 운동해 주셔야 해요~
    저도 어깨 아파 병원 갔다 의사쌤에게 처방 받은 운동이에요~^^

    2019.08.22 00: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녁에 빼먹지 않고 요가를 가는데요.
      어깨를 펴면 뿌드득 소리가 나요. ㅠ
      근데 한시간 스트레칭 하고나면 윤활유 바른것처럼 부드러워집니다. ㅋ
      회사에서도 자주 일어나고 팔 휘두르며 운동 하는데.. 이상한애 취급은 이미... ㅠ

      2019.08.22 16:19 신고 [ ADDR : EDIT/ DEL ]
  2. 책상에 앉아 집중하다보면 어깨결림이 자주 발생하는데 저도 밑에 뭐 좀 넣어놔야겠네요 ;)

    2019.08.22 00: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마우스 잡을 때, 전화기 괴는것처럼 되더라고요 괜히 힘들어가고. 그럼 삐뚤 해지는것 같아서 어깨를 높여봤어요 ^^

      2019.08.22 16:20 신고 [ ADDR : EDIT/ DEL ]
  3. 후미카와님 박스의 영향력이 대단하네요.후미카와님언제나 파이팅!!

    2019.08.22 01: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홧팅!

    작은것에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는모습 보기좋으네여~ 저도 힘들지만 힘내야겠어요...

    2019.08.22 01:50 [ ADDR : EDIT/ DEL : REPLY ]
  5. ㅎㅎ 저하고 비슷하시네요
    전 박스는 아니고 다른걸,,
    저도가끔 허리 좀 펴라 하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습관인것 같아요..

    2019.08.22 06: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원체 배에 힘이 안들어가는 타입이라 복근을 키워야 하는데 뱃 ㅅ... ㅇ흠.. 바른자세를 유지해야 합니다.

      2019.08.22 16:24 신고 [ ADDR : EDIT/ DEL ]
  6. 지젤

    오.빈박스 하나 놓아두는게 그렇게 도웅이되네요.저도 한쪽으로 가방을 메고다녀 골반이 짝짝이가되서 베낭을 메고 다닙니다.ㅎㅎ오늘도 즣은하루 보내세요

    2019.08.22 07:15 [ ADDR : EDIT/ DEL : REPLY ]
  7. 박스 하나의 위대한 발견이군요
    소소한 버릇이 건강에는 큰 도움이 되기도 나빠지기도 하지요
    박스가 그야말로 건강지킴이네요.. ^^

    2019.08.22 07: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사람이 서고 앉을 때 몸의 균형이 깨져서 근육으로 버텨야 하는데 그걸 못해서 등으로 기대고 허리굽히고 그러나 봐요. 발만 올려놔도 허리에 힘이 들어가서 좋더라고요

      2019.08.22 16:25 신고 [ ADDR : EDIT/ DEL ]
  8. 아주 좋은 아이디어네요.
    가끔 다리가 불편해질 때가 있는데
    이렇게 하면 다리에도 휴식을 주게 될 것 같습니다..^^

    2019.08.22 07: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순간 제목을 박카스 하나로 허리가 바짝! 이라고 봤어요ㅎㅎㅎ
    박카스 드시고 힘나신 줄 알고ㅋㅋㅋ
    저도 책상에 앉을 때 밑에 받침대를 두고 있습니다 훨씬 편해요~~

    2019.08.22 11: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앉아서 일하는 사람들이 고질병이죠
    목 어깨 허리 등 안좋은곳이 많은데 좋은팁이네요

    2019.08.22 15: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저기에 발을 올려두지말고 무릎을 꿇고 이용해보세요. 엄청나게 힘듭니다.ㅎㅎㅎ
    저는 그리 이용하고 있습니다.ㅎㅎㅎ

    2019.08.22 17: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꿇기도 하고 아빠 다리도 해보는데..무릎 나가요. ㅠㅠ
      예전에 그랬는데. 자주 관절 꺽이는 아픔이 좀 있어요. 그래도 가끔 접습니다.

      2019.08.22 17:40 신고 [ ADDR : EDIT/ DEL ]
  12. 저는 점심시간 잠깐 잘때 요기에 발올리고 자요 ㅋ

    2019.08.22 17: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저는 다리가 짧아 대부분의자사용에 받침대사용했어요~저역시 근무할땐 저 박스를 많이 사용했다죠ㅋㅋ저를보고 많은사람들이 따라하는바람에 용지가 집을잃었다는 후문이 있었죠ㅋㅋ 격하게 공감하고갑니다^^

    2019.08.23 10: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앗..~~ 동지 에요~~ 하긴 A4담던 박스가 가장 튼튼해요. 다들 이 박스 쓰느라 A4용지는 집을 잃었지만 우리가 척추를 잃어버리는것보다야 좋지요 ^^

      2019.08.23 16:28 신고 [ ADDR : EDIT/ DEL ]
  14. 저도 허리가 부실해서 공감이 가요. 일단 의자에서 자주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해주시고 발 받침을 하시는 거 저도 좋다고 들었어요. 오늘도 건강하고 유쾌한 하루 보내세요ㅎ.

    2019.08.23 12: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일본 회사 생활2019.08.17 00:02

우리 회사 여직원들이 알아도 모르는척 하는 것은

사장님과 부장님이 와이셔츠를 고쳐 입는데 누가 보던 안보던 벨트를 풀고 고쳐입는다

뭐 그걸 쭉 보고있는게 아니지만
벨트소리가나면 민망해서 괜히 안하던 일을 열심




이런 얘기를 직원들끼리 하게 되는데

그 와중에 하지 말아달라고 말도 못하고 그렇고 안 그럴 때 그 얘기를 하려해도 민망!



영업 남자직원 J가 배가 나오면 흘러내려서 벨트를 고쳐매게 된다는 말을 들으며


여직원 A 가 하는말이

브라끈 떨어지는거랑 비숫한건가?

헉 !!!Σ( ̄□ ̄;)


아니 여자들도 반팔입을 때 자꾸 떨어져서
아무렇지 않게 올리고 또올리고 그런식인가 ?

그거 어쩔수 없지않아 흘러~
맞아맞아  ㅋ

그것도 서로 민망해 주의줘도 어쩔 수 없어

그럼 그런걸로 서로 이해가 되어버렸다.



회사내 쿨 비즈 라는건 없지만 여름이라 내방하는 손님이 없는날이면, 자유 복장이 가능한데 사장님은 하와이안 셔츠에 반바지로 출근하신다.

그게 불편한건 아니지만 사장님이 솔선하는 자유로운 복장에 여직원들도 처음엔 긴팔 카디건이었다가 레이스 카디건으로 바뀌곤 한다.

항상 바지만 입다가, 이 여름에 치마를 입으면 바람에 둥둥 뜨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

단지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정도만 아니면 괜찮다는 정도로 여름에 시원하게 업무 볼 수 있는 환경이라 편하긴 하다.


단지 외부 업무를 보는 남자 영업 사원은 쪄죽어도 긴팔 와이셔츠에 양복 상의까지 들고 나간다.

서로 아는 업체라면 노타이에 손목 부분을 접어도 되지만, 아직 서먹한 장소에는 긴팔 단추를 잠그고 들어간다고 한다.

엄한 회사는 여직원도 한여름에도 긴팔 블라우스가 예의라고 하지만

이 찌는 더위에 긴팔 비즈네스는 서로 민폐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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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회사원 후미카와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헐~와이셔츠를 고쳐입는데
    여직원이 있어도 벨트늘 푸는 행동은 민폐를 떠나
    주책없는 행동이지요~
    이 더운날 긴팔 블라우스라니~
    정말 보는 사람에게 민폐네요

    2019.08.17 00: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사장님은 주의 하시는데 부장이 쫄랑 쫄랑 그러긴 합니다.
      이 더위에 블라우스 입게 해서 가끔 여자애들이 길바닥에 쓰러지기도 해요. 실려가지 않을 정도지만 힘들어 보이죠.

      2019.08.17 19:30 신고 [ ADDR : EDIT/ DEL ]
  2. 직원들있는자리에서 셔츠 고쳐입는건 좀 아닌것 같은데요.벨트푸는거는ㅎㅎ구석탱이에 가든지.아님 화장실에라도 가서 해야될일을.주말이네요...즐건 휴일되세요

    2019.08.17 00:55 [ ADDR : EDIT/ DEL : REPLY ]
    • 한국인 일본인 구별없는데 등돌리고 하는 사람은 수치심 있음. 그냥 대놓고 하는 사람 수치심 없음이란 생각이 들긴 합니다.
      그래서 보는 사람이 민망해서 눈을 돌리는거죠

      2019.08.17 19:31 신고 [ ADDR : EDIT/ DEL ]
  3. 직원이 있는 자리에서 그런 행동은 좀 그렇네요.ㅎㅎ
    잘 보고갑니다.

    2019.08.17 05: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벨트 푸는건 예의가 아닌거같긴하네요
    출근복장이 자유면 편하긴하죠 ^^

    2019.08.17 07: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사무실에서의 복장고침 예의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겠지요
    민망한 광경을 때로는 남녀 가릴 것 없이 자주 보게 됩니다..

    2019.08.17 08: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항상 어디서든 주의를 하는게 맞습니다만 무의식중에 그럴수는 있죠..
    시선을 피하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ㅎ
    일부러 그러는 사람은 없겠죠.. 일부러 그러면 범죄입니다.

    2019.08.17 09: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후미카와님 아마 집에서 하던 것이 습관이 되서 그런 것 같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나중에도 안 좋을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될 것 같습니다.후미카와님언제나 파이팅!!

    2019.08.17 12: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상상만해도 너무 싫군요ㅋㅋㅋㅋㅋㅋ 일본이 원래 타인을 엄청 배려하는 나라가 아니었나욤....??

    2019.08.17 20: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요새 그 배려라는게 많이 퇴색된게 보여요. 젊잖다는 동경에서도 전철 바닥에 주저 앉거나 사람 치고 막 가는 사람도 많고요. 중국인이라고 오해말라고 하는데 일본사람이 더 많아요 중국인은 티가 나거든요

      2019.08.17 21:56 신고 [ ADDR : EDIT/ DEL ]
  9. 집안 교육의 결과 입니다. 여자나 남자나 전부 다요.

    2019.08.18 06: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런 교육이 잘 되지 않거나 무시하는 자식들이 많아진것일까요? ㅠ
      식사예절 같은것도 요새 많이 무너지는것 같아서 마음이 쓰입니다.
      먹방 같은것 때문에 면치기 한다고 막 튀기고 호로로곡 빨아들이는 소리 국물 꾸루룩 하는 소리.. 저는 그게 더 소오름요 ㅠ

      2019.08.18 20:44 신고 [ ADDR : EDIT/ DEL ]
    • 먹방 안보고 맛집 안봅니다. 대기업화 하지 않은 이상, 오너 마스터가 제대로 정신 박히지 않은한, 2대가 수업 받고 있지 않는한 티비 나오면 끝이고 삼년안에 문 닫을수 밖에 없습니다. 백선생 프로그램 나온집들 근황 취재하는 유튜버 있으면 좋겠어요. ㅎ

      2019.08.19 07:46 신고 [ ADDR : EDIT/ DEL ]
  10. 저는 길가다 가끔 바지가 내려가면 올리고 싶은데 아재들 특유의 바지 끌어 올리는 자세가 싫어서 골목길로 들어가서 해요ㅋㅋ

    2019.08.18 13: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일본 회사 생활2019.08.16 00:02
예전에, 일본내에 크게 히트친 화장품 미용 성분이 있어서
그 성분을 사용한, 스킨 로션 크림 마스크팩 등등 없는게 없이 다양한 상품을 브랜딩해서 일본에 판매를 했다.


타 회사에서도 그 성분을 사용한 화장품을 계속해서 발매하던 중, 우리 회사에 의뢰가 온게
입욕제 였다.





기본 한국에서 화장품을 생산하기에 이 성분을 이용한 입욕제를 의뢰를 했고
한 두군데 문의를 했지만, 완성된 샘플이.. 모두 꽝.


일본인 직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잘 녹지 않는다, 발포 성분도 아니다. 뭔가 맨들 맨들한 느낌이 안든다.


하긴 공장부터가 입욕제는 자신없다고 한다.


입욕제 없이도 잘만 살던 한국 사람인 나로서는..
맨들 맨들한 느낌?? 뭐야 그거? 싶었는데

8번을 새로 샘플링 해도 원하는 샘플이 안나오는거다.



결국 공장에서 그럼 직접와서 여러 샘플을 확인하면서 만들자라는 제안이 왔고
그게 편하겠다 싶어서
한국 갈 사람!! 하고 직원들에게 물어 보았는데..



입욕제를 잘 아는 여직원중,
단 한명도 여권이 없단다.



잉? 여권이 없어?


A상, 신혼여행 해외로 안갔어?????

오키나와 갔다왔는데..


B상은? 미국에서 공부했다며

그건 10년 전이에요. 여권 기간 끝났네요..


C상네 학교에서 해외로 수학여행 안갔어?

저희 학교 그런거 안했는데


D상은?

여권 만들 생각조차 해본적 없어.. 일본애들 여권 없는 애들 많을걸.



이 4명 어째 타이밍 딱 좋게 여권이 없다는게 어이없음이다.






헐. 그럼 이상황에서 여권있는 사람은 나뿐이야?
그러네..

출장이 당장 내일인데!~~


나.. 입욕제 몰라 어째 어째



그래서.. 나에게 입욕제 특훈이 시작되었다.

어짜피 한국에 가도 그걸로 목욕할 일은 없으니까
대야에 담아놓고 확인만 하면 되는거야.


그리곤..

맹 훈련을 받았다.


각종 입욕제 샘플에 손을 담아보고 만져보며 체크
일본인 직원 ABCD




한국인들은 입욕제 안써?
잘 안써.
입욕제 일본사람들한테만 유명한건가?
글쎄 온천물에 가깝게 만들어서 그 효과를 기대하는거 아닐까?
물이 다른것 아닐까? 한국은 물이 연수(부드러운)라서 입욕제 없어도 매끈 매끈해



그리하여 나만 한국에 출장 가서, 입욕제 샘플에 손을 담궈보고 녹여보고 팔뚝까지 적셔보며 확인했는데..

솔직히 잘.. 모르겠다. ㅠ

그냥 제일 잘 녹는 샘플을 가져왔더니 ok


그래서 겨우 발매를 했다.



우여곡절 끝에 제품 런칭이 되었지만,
주제에 상사라는 회사를 다니는 직원들이 이런 상황에 해외 출장이 어렵게 여권하나 없어서야 되겠냐고..
당장 한명씩 여권 신청들 하고 오라는 업무 명령이 내려졌다.

그 후 우리회사의 입사시 필수 항목은 여권이 되었다.


그리고 여권 완비 후, 각자에게 해외 출장의 기회도 생겨났다.



한국에 여행오는 일본인들이 많이 늘어나는 추세지만, 해외여행을 꿈꾸는 일본인은 꽤 적은편이다. 따라서 여권조차 없는 사람들이 많다.

신분증 대용으로 만드는 사람도 있는데 결국 도장한번 찍어보지 못하고 기간 종료가 되는 경우도 많다.

박봉과 생활고로 해외 여행은 꿈도 꾸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고. 굳이 해외에 나가야 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도 있으니 ..

여직원 넷이나 여권을 가지고 있지 않았던 일화는 해외 살이 하는 나에게 필수인데

생각해보면, 해외에 가야하는 계획을 세웠을 때야 여권을 만들게 되는 필요성이 생기는거네 싶기도 하다.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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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회사원 후미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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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후미카와님일본 국내에서 볼 것이 많아서 여권을 만들 필요성이 없었나 봅니다.일본에서는 욕조에서 목욕을 하다보니 입욕제가 필요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욕조를 잘 사용하지 않으니까 입욕제가 필요 없는 것 같습니다. 후미카와님언제나 파이팅!!

    2019.08.16 00: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우리나라처럼...해외여행을 즐기는 사람들도 그렇게 많진 않은가 보더라구요.
    일본인들 여권없는 걸 보면...ㅎㅎ

    잘 보고가요

    2019.08.16 06: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여권없는 일본인들이 많은가 보군요..
    한국도 그러지 않나 싶습니다.아니면 유효 기간 만료 되었거나..
    그런데 회시 다니시는분은 대부분 있을겁니다...

    2019.08.16 06: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일본인들은 주변에
    너무 관심이 없는 것 같아보입니다.
    의욕이 없어서 그런 건지,
    주변을 챙기려는 마음 재체가 없어서인지..
    암튼 우리나라 사람과는 여러 면에서
    상당히 다른 듯하네요..^^

    2019.08.16 07: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요즘은 해외여행을 대부분 자주 가기에
    여권은 필수품으로 챙기기는 하는데
    의외로 여권 없는 사람들도 많은가 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입욕제가 웬지 생소한 것도 같아요..

    2019.08.16 07: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입욕제 쓰는 한국사람 별로 없을거에요. 뭐 광고때문에 하나 사는 정도일텐데 굳이 안써도 수질이 훌륭하죠
      여권도 제 주변은 많이 가지고 있고요 ㅋ

      2019.08.17 19:19 신고 [ ADDR : EDIT/ DEL ]
  6. 우리나라도 여권 없는분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ㅎㅎ
    입욕제는 아마 집 구조상 욕조가 없는곳이 많아서 그런거 같아요 ㅋ

    2019.08.16 09: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회사에서 딱 그 상황에 아무도 여권이 없다는게 멘붕이었던 거에요.ㅜ
      입욕제 문화가 없는 나라에서 입욕제 만들자는게 좀 무리였다는 판단을 했어요

      2019.08.17 19:20 신고 [ ADDR : EDIT/ DEL ]
  7. 신기하네요!
    제 주변에는 해외 여행 안 가보신 분들이 거의 없던데
    이것 또한 문화 차이 중 하나인가봐요~

    2019.08.16 13: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여권없는 한국사람 여기 있습니다.
    ㅋㅋㅋㅋㅋ
    엄마랑 같이 사는데
    허리가 안좋으셔서 멀리는 못가는 관계로 국내여행만 하다보니
    여권발급받아야지 한지가 10년이 넘었네요.^^
    저희 엄마는 요즘 사람들 해외여행
    다~~간다고 저보고도 친구들이랑 가던지... 갔다가 오라는데
    혼자두고 갈려니 맘이 짠~~~해서 안가지네요.
    요즘은 국내여행이 경비가 더 드는데두요.ㅎㅎㅎ

    2019.08.16 15: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어머니도 그 마음 잘 아실거에요. 많이 고마워하고 많이 기쁘실거라 봅니다.
      그 마음에 두고 다녀오라실것 같은데 함께 하고싶은 마음이 더 크실것 같네요. 우리엄마도 무릎이 아파서 지방도 잘 못가시는데 이번에 차량 대여해서 다녀왔어요.

      2019.08.17 19:22 신고 [ ADDR : EDIT/ DEL ]
  9. 저도 외국계회사에서 근무할때는 분기꼴로 유럽에 다녀오느라, 여권을 쓰다가 국내회사로 옮기고는, 재작년에 다시 갱신했네요,.ㅋㅋㅋ

    2019.08.16 17: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해외 출장 잦고 그럼 여권은 필수가 되긴하죠. 저를 기준으로 생각한다면 여권 없는 그 상황이 황당했던것 같아요 ^^

      2019.08.17 19:23 신고 [ ADDR : EDIT/ DEL ]
  10. 오 신기하네요. 직원분들이 모두 여권이 없으시다니ㅋㅋ 근데 실은 저도 얼마전 만료되서 여권이 없는 상태랍니다ㅎㅎ

    2019.08.16 18: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딱 그 상황에 없어서 놀라웠던거에요. 그리고 제가 입욕제 전혀 모르는데 제가 가게 되어서 불안했고요 ㅠ

      2019.08.17 19:24 신고 [ ADDR : EDIT/ DEL ]
  11. 정말 일본은 알면 알수록 의외인 부분들이 많아요~
    여권없는 사람들이 많다는것도 의외지만
    만료되면 갱신하지 않는것도의외네요~
    우리나라는 욕실 구조가 욕조없이 샤워기만 달려있어
    입욕제 사용하시는 분들 거의 없을거에요~^^

    2019.08.17 00: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해외 나갈 생각이 없으니 여권 만들 생각을 안하는것 같기도 해요.
      한국은 입욕제 문화가 아니라서 생소하죠. 뭐가 좋은건지 저는 정말 모르겠더라고요

      2019.08.17 19:26 신고 [ ADDR : EDIT/ DEL ]
  12. 일본은 매일 욕조에 몸담그고 목욕을 하는 문화라 입욕제를 많이 쓰나봐요.
    우리나라는 욕조가 없는 집도 많고, 입욕제가 비싸서..
    러쉬 같은 건 개당 1-2만원하니 비싸서 쉽게 쓰지 못하겠더라구요.
    여권이 없으신 분들 많다는 건 좀 신기하네요.
    전 예전에 일본가이드북 번역한 걸 보면서 여행했던 적도 있던 터라 더욱요.
    일본인들도 해외여행 꽤 다닌다고 생각했거든요.

    2019.08.17 03: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일본은 온천이 유명하기도 하고 각 온천에 효능 효과가 있어서 그 성분을 입욕제에 활용하기도 하더라고요. 어떤 경우는 정말 혈액순환이 너무나 잘 되는 경우도 있어서 놀랄때가 있어요.
      여권은.. 해외로 갈 수 있는 여유?랄까 출장 정도 생각 안하면 개인적으로 잘 안가는 사람도 많아요.

      2019.08.17 19:29 신고 [ ADDR : EDIT/ DEL ]
  13. 그동안 알고 있던 일본이나 일본인들에 대해서 요즘 의외인 부분들을 많이 배우게 되는 것 같아요.

    2019.08.17 21: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일본 회사 생활2019.08.12 00:02

한국에서 종교 활동도 그리고 포교 활동도 활발하다

길에서 인상 좋아 보이세요~ 라며 말 걸어오는 사람들도 아직도 있구나 싶고.ㅋㅋ

일본은 종교에 대해 포교나 강요같은건 하지 않는다는 인식이다.

일단 복잡한 사회적 종교 활동은 확연히 나타난다.




출생 : 태어나면 신사에서 축하를 받고

결혼 : 결혼은 교회에서 하며

사망 : 죽으면 절에가서 봉양한다.

물론 모두 그런것은 아니다. 신사에서 결혼하는 사람도 있으니.

새해에는 신사에서 기원하고

할로윈 이벤트는 화려하게 ☆

크리스마스는 케잌 파티!!


인생의 중요한 순간을 특정 신앙이 없어도 특정한 종교 단체에서 기념하고 있는것이다.

하지만 일본도 유명한 종교가 몇 있긴 한데 (사건 사고를 일으킨 사이비 잡종교를 제외하고...)

우리 직원중 한명 A짱이 종교인이다.


그냥 개인의 종교 활동에 대한 불만이나 제제는 없다.

중요한건, A짱이 회사 사람들도 함께 해야 한다는 굳은 의지로 포교활동을 한것이다.


어느날 나에게 A짱이 이케부크로에 맛집 예약 핱테니 함께 가지 않겠냐고 했다

그러자 했고

그 날, 예약 시간이 늦으니 그 사이 이케부크로 어디에 가서 잠깐만 있다 오자고 해서

뭐 그러지뭐 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따라 갔는데...

절관이었다.


약 1시간 뭐 불경인지 뭔지를 읽는 직원 옆에서 따분하고 심심했는데

좀 불쾌한 기분이 드는것이다.


밥 먹으며 <불쾌한 마음이 있지만 불만 말하지 말자> 라고 생각했는데

밥 먹는 중에도 계속 종교활동 함께 하자며 조잘거리기에

됐다고 그만하자고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뒷날, 회사에 와서 다른 직원에게 전날의 일을 얘기 했더니.

허허허 웃으며, 자기도 저번주에 다녀왔다고 한다.

헐.


봤더니, 회사내 모든 사람들에게 열심히 포교 활동을 하고 있던 것이다.

아마 다음번에는 그 종교 조직원인 짧은 머리 아줌마를 만나게 될거라고 그 아줌마 엄청 말 잘하니까 현혹 되지 말라고 했다.


그리고 며칠 후, 짧은 머리 아줌마와 A짱을 함께 만나게 되었다....




그래서 괜히 회사내에서도 A짱에게 말걸기 그랬는데


사건은 이상하게 오사카에서 터졌다.


A짱이 오사카 출장 중, 업무가 끝나고 오사카 지사 직원을 불러내서 절관에 갔다는 보고가 왔고...

그게 퇴사를 종용한 계기가 되었다. (해고 조치는 안했다)

<☆>
사내에서 웃겼던건, 포교보다, 일 다 끝나고, 퇴근했는데... 여직원이 중요한 얘기가 있다며 부른다고 나온 직원은 뭔 흑심이냐며 (유부남...)... 사내에서 시끄러웠던 기억이... 아.. 심야.였...


결국 직원은 퇴사하였고

퇴사 후 남은 직원들의 자백이 이어졌다.


대부분 밖으로 불러내기에 심야든 새벽이든 시간 구분 없고,

클럽에 가자고 불려나왔다가 절관에 갔다는 직원까지


원래 일본은 종교 자유라 그렇게 권유하고

포교하면 해고이유가 된다고 한다.


뭐 미투도 아니고 나도 당했다는..

딱 1명 성격 삐딱한 디자이너 한 명만 빼고 모두 절에 같이 가봤단다.

퇴직 후라 하는 농담이었지만, 그 열정과 그 말빨로 영업을 계속했다면 실적왕 되었을 거라고..


그리고 더 놀라운건,

사장님도 그 짧은 머리 아줌마와 만난적이 있다고.. ㅋ
<사장님도 중요한 얘기가 있으니 나와달라는 부탁에 나갔다..는.. ?? 뭐 영업하다 큰 실수라도 한 줄알고 놀라서 나갔다고 하는데.. ㅋ>



암튼.. 일본은 포교활동은 해고 이유가 된다.


추기:: 특정 종교 비난 댓글 노노!! 여기를 전쟁터로 만들지 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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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회사원 후미카와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후미카와님직장에서 포교활동하는 것을 처음 들어보네요. 남에게 폐를 끼치는 것을 싫어해서 포교활동 잘 안 할 것 같습니다. 후미카와님언제나 파이팅!!

    2019.08.12 00: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오...포교활동도 맘대로 못하는군요.

    잘 보고가요.
    즐거운 한 주 되세요^^

    2019.08.12 05: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종교의 자유를 주는듯 하면서 직장내 포교 활동은 또 해고사유가 되기도
    하는군요..
    직장내 무리한 포교는 오히려 득이 안될듯 합니다.

    2019.08.12 05: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덕분에 잘알아갑니다.
    포교활동도 활동이지만
    야심한새벽에는 아닌것같아요

    2019.08.12 06: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아, 일본에서는 포교활동이
    해고 사유가 되는군요.

    2019.08.12 07: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지젤

    해고 하기도 하는군요.ㅎㅎ한주 잘 시작하세요

    2019.08.12 07:25 [ ADDR : EDIT/ DEL : REPLY ]
  7. 주변에서 많이 보는 현상이기도 합니다
    포고활동이 지나치면
    오히려 더 거부감이 드는 것도 같아요
    종교는 자유지만
    지나친 포교활동은 자제하면 좋겠어요..

    2019.08.12 07: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후미카와님 에피소드 너무 흥미진진합니다ㅎㅎ
    재밌으면서도 교훈있는 것 같아요^^

    2019.08.12 12: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해고의 사유까지는 좀 박한건 아닌가하는 생각이드네요. 자기가 너무 좋아서 권할수도 있을것같긴한대,,,

    2019.08.12 16: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자기가 너무 좋아서 다 구원해야 하는 마음은 알지만. 싫다는데 너무 집요해서요. 나중엔 막말도 하던데. 불행해진다고.ㅠ

      2019.08.12 22:10 신고 [ ADDR : EDIT/ DEL ]
  10. 몰랐던 사실이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구독하고 갈게요~!

    2019.08.12 18: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왠지 포교활동을 듣고나면 더 꺼려지는 느낌이더라구요 ㅎㅎ
    저는 무교지만 종교는 자유니까요 ^^

    2019.08.12 22: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서로 존중하고 예의만 지켜준다면 절관 성당 무슬림 따라가는건 거부감 없어요.
      거기 절관 가서 좀 황당한일 겪어서 (안적은 내용) 그게 싫었어요

      2019.08.13 01:40 신고 [ ADDR : EDIT/ DEL ]
  12. 오 ㅎㅎㅎ
    한국에서는 그래도 전도(?) 하시는 분들은 근무시간을 준수하시던데 ㅎㅎ
    사장님까지 포교활동에 당하셨(?)다니 ㅎㅎㅎ
    대단한 열정이군요 ㅎㅎ

    일본은 신이 많아서 한 종교를 깊이 있게 믿지 않는다고 들었는데, A짱의 이야기만 놓고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네용 ㅎㅎ

    2019.08.12 23: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A짱 평소 활발하고 착한 이미지라 전혀 이럴줄은 몰랐던거죠. 갑자기였어요.입사하고 4년인가 5년때.
      사장님까지 행복해야 한다는 굳은 의지
      그 마음은 이해 되지만 안타까웠죠

      2019.08.13 01:43 신고 [ ADDR : EDIT/ DEL ]
  13. 직장내 포교 활동이 해직의 사유가 된다니 놀라지만
    직장에서 까지 포교활동을 하는 분의 열정도 대단하네요..^^

    2019.08.13 01: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냥 종교에대한 이야기만 했다면 들어주는데 데리고 가고 권유하고 가입 시키고 누군가는 데려가서 세례같은걸 받게도 하고 심했어요 ㅜ

      2019.08.13 13:24 신고 [ ADDR : EDIT/ DEL ]
  14. 종교 믿는것 자유인데 이 종교 믿어라 라고 이야기 하면 거부감이들더라고요.

    2019.08.13 01: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안타깝네요...어쩌면 이런 해고 사유가 생긴것도 이전에 많은 경우가 있어서 그런건 아닌가 싶네요~^^;; 공과 사는 구별해야죠~^^

    2019.08.14 18: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실적 괜찮은 영업 사원이었어요
      오래전부터 종교가 있다는걸 알았는데 갑자기 다부분 회사 사람 끌고 절관가서 터진거죠 ㅜ

      2019.08.14 21:05 신고 [ ADDR : EDIT/ DEL ]

일본 회사 생활2019.08.10 00:02

잘하는 요리도 아니지만, 도시락을 싸고 다닌다.

가지런히 정리한 반찬도 아니고, 눈코잎 붙인 캐릭터 도시락도 아니지만

밥 많이 먹는 예쁜(????) 누나라. 크흠..

막 퍼서 담아 온다.


일본인 직원들도 대부분 편의점 도시락, 슈퍼 도시락을 사서 먹는데

사무실에 전자렌지가 있어서 따뜻하게 데워 먹는다.

데워먹는다 라는것은 냄새가.. 난다.. 는 것이다. !!!



내가 일본 벤또 (도시락)을 잘 못먹는 이유는 찬밥이기 때문이다.

찬밥. 목 멕힌다. ㅠ

뭐,, 김밥이나 생선 올라간 초밥 정도는 찬밥이라도 잘 먹지만..


일반적인 도시락은 안뎁혀주는 도시락이 많다.

특히나 열차안에서 파는 도시락은 상온 판매라 그냥 찬밥이다.

그래서 목이 멕혀서 맥주랑 같이 주문하나 보다.

신간선 타서 도시락 먹는 사람들 사진 보면, 꼭 맥주랑 함께다. 

전~~~혀 냄새가 나지 않는다.

4년전 오사카 여행중 신간선 도시락


사무실에서 점심시간은 누군가 전자렌지를 돌리면서 시작된다.

그럼 시계를 보면 12시인거다.

순서대로 냉장고에서 도시락을 자기 자리로 가져오며, 자기 자리에 착석해

자기만의 시간을 갖는다.


나눠먹는거 전혀 없다.

같이 앉아 먹는 경우도 진짜..  없다.


일본에서 파는 도시락의 대부분은 뎁혀도 냄새가 덜하다.

가끔 카레정도가 가장 냄새가 강하다.


허나 이 사무실에서 손으로 만든 요리를 싸고 오는

내 도시락이 가장 향이 강하다.

마늘 팍팍 , 김치는 꼭 싸오는 한국인이라

마늘향이 강하거나, 김치가 쉬기 시작하거나 하면..

냄새를 지적한다.


소음도, 냄새도 민폐다. 

김치 냄새 때문에 도시락에 안싸거나 안먹거나 한 적이 있었다.

매너! 라고.(그 때는 신입 시절..)


그런데 김치나 마늘넣고 요리한 음식이 적은게 아니다.

어떤 경우는 반찬이 다 빨간맛!~~


그러다보니 점점 김치도 싸고 오게된다.

여직원 3명은 항상 사무실에서 도시락을 먹는다.


직원A : [맛있는 냄새나~ 김치?]
나 : [응~ 집에 있어서 싸왔어..] -

---한국 사람 집에 김치 떨어지는 경우는 드믄데 ㅋㅋ.
일본사람도 김치 좋아하지만, 한국처럼 냄새가 강하지 않다.


언제 한번, 내 자리 옆을 지나다가 내 도시락을 본 A짱이

A짱 :  소박한 도시락이네~

나:  아무거나 막 터질듯이 담아와.

A짱 :  터져?

나:  응 한국사람 도시락 폭탄 좋아해

A짱 : 우선 김치냄새는 터트렸어 ㅋ


A짱은 도시락 폭탄 그 의미를 모르겠지만..

쩃던 난 한국인 DNA임이 확실하다.


밥도 외롭게 먹는 일본사람이라지만, 나름 회사 생활중, 자신만의 시간을 갖는 시간이기도 하다.

처음엔 나만 먹는게 참 어색했지만, 아무 신경도 안쓰고 게임을 하든 유툽 시청을 하는 그들처럼 나도 나만의 시간을 갖는다.


일본인들에게는 냄새도 민폐, 소음도 민폐라 조심하는 편이지만,

김치냄새가 뭐 어때서~ 난 당당히 먹는다.


나만의 점심시간..

그 길지 않은 시간에 항상 김치냄새는 나의 소소한 반항이다.

앞으로도 쭉!!~~ 김치 볶음, 김치 찌게 당당히 먹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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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회사원 후미카와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하트 일빠
    일본 캐릭터 도시락은 진짜 어떻게
    만드는지 궁금했어요..
    드라마 볼때마다..
    저도 찬밥은 못먹는편이라
    일본에서 오니기리도 안먹네요
    그저 한국인은 뚝배기에 자글자글 끓인 탕에
    따뜻한 밥이죠
    지난달 첨 혼자 도쿄 당일여항 갔을때
    여기저기 다니며 후미가와님과
    미짱님 생각 났어요...^-^
    일본도 늘 시골만 다녀서리^-^
    혼자서 계셔도 늘 따순밥 챙겨드시고
    더운 여름 이겨내세요^-^

    2019.08.10 00:09 [ ADDR : EDIT/ DEL : REPLY ]
    • 하트 1등!☆ 매일 밤 자정에 빨간 하트가 뿅. 누구건지 알았네요 ㅋ감사합니다. 찬밥 별로인건 한국사람 대부분 그런것 같아요 저도 역시 뜨끈한 탕이 가장 든든합니다. 뚝배기에 보글보글 뜨거울때 후루룩! 주말에 한국 식당가서 먹고와야겠어요.
      역시 한국도 더우니까 우리 열심히 먹고 건강해져요~~ 살은 제가 찔게요

      2019.08.10 16:31 신고 [ ADDR : EDIT/ DEL ]
  2. 예전에 도시락 싸서 회사다닐때 혼자 앉아서 먹었었는데 항상 같이 다니며 뭘먹을지 고민하고 하는것보다 좋을때도 많더라구요 ^^

    2019.08.10 07: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딱 그거에요 항상 오늘 뭐먹지가 오전 내내 머리속에 있어서 일이 안되더리고요 그러다 결국 라멘 규동 이런거라. 도시락 싸면서 시간적인 여유도 생기기도 하고요 양이 좀 적어서 살도 빠지는 효과도 있네요ㅡ 하지만 간식도 늘어서 살은 안빠짐이 함정이지만 ㅋ

      2019.08.10 16:34 신고 [ ADDR : EDIT/ DEL ]
  3. 일본의 점심문화가
    우리나라와는 많이 다르네요..
    도시락을 싸 가는 것도 그렇고
    그 도시락을 혼자 먹는 것도 그렇고,,
    동료들끼리 우르르 근처 식당에서 함께 먹는 것이 우리나라 점심인데..

    2019.08.10 08: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우르르 먹던 한국 사람이 혼자 먹는 무리 안에서 얼마나 뻘쭘 했는지 정말 이래도 되나 싶었어요. 첨엔 같이 먹자 그래서 며칠은 같이 먹어주는 직원이 있었지만 시간 지나니 결국 제자리
      차라리 그냥 혼자가 편해졌어용

      2019.08.10 16:35 신고 [ ADDR : EDIT/ DEL ]
  4. 지젤

    도시락 싸 다니시는거 좀 힘은 들지만 잘하시는일이예요.ㅎㅎ넘 눈치 보지마시고 혼자서라도 맛나게 드세요.더븐 주말 잘보내시고요.

    2019.08.10 08:26 [ ADDR : EDIT/ DEL : REPLY ]
    • 뭐 대단한 정성도 아니고 사랑으로 싸주는 가족 도시락도 아니라서 그냥 남은거 아무거나 싸오니까요 채소와 고기 식이섬유 단백질 이런것만 생각해서 고기가 안빠지김 합니다 ㅋ
      집밥이라 건강식이기도 하고 절약도 되고 시간도 벌어요. ^^

      2019.08.10 16:37 신고 [ ADDR : EDIT/ DEL ]
  5. 후미카와님도시락보다 직접 싸서 오시는 것은 힘들지만 더욱 맛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일본 김치는 조미료와 설탕이 들어가서 달다고 하더라구요. 후미카와님언제나 파이팅!!

    2019.08.10 09: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천대받는 김치 냄새 ,이제 미국에서 사랑받는 반찬이 된듯 합니다
    일본에서도 마찬가지겠죠..
    김치 냄새 좋아하면 계속 좋아하게 됩니다..ㅎ

    2019.08.10 09: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래도 장소는 가리긴 합니다. 한번은 비행기에서 김치 팩을 주던데 그거 열었더니 비행기 내부가 쉰~~김치 스멜 ~
      그래서 기내, 버스안, 그외 밀폐 공간에서는 자제하고 있습니다

      2019.08.10 16:41 신고 [ ADDR : EDIT/ DEL ]
  7. 뭐든 같이 먹어야 맛있는데
    일본은 그런게 없군요.

    주말 당직이라 혼자 밥먹어야 해서
    기분이 매우 좋지 않네요 ㅠㅠ

    2019.08.10 12: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일본은 그걸 유치원때부터 그래요. 다들 소풍가도 혼자 앉아 먹는데 애들이라 친구랑 마주보고 먹는 애기들도 몇 있긴해요
      그러다 혼밥에 익숙해지는듯 합니다. 당직 혼밥 ㅠㅠ 맛난 배달음식 드시고 입과 배가 행복한 시간이 되셨길 바래요

      2019.08.10 16:43 신고 [ ADDR : EDIT/ DEL ]
  8. 김치 냄새도 그걸 싫어하는 일본인들에게 테러라면 한국인들이 이 시대에 할 수 있 적절하고 진정한 도시락 폭탄이겠죠.^^
    20대 초반 해외봉사갔다가 입국하기 위한 비행기 타기 전 근처 일식당에서 기무치를 김치로 잘못 보고 들고 왔다가 강한 단 맛에 테러당해서 몸서리치고 한동안 돈까스집도 안돌아볼 정도로 식겁했던 것 같아요.^^

    2019.08.10 13: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 기무치 단맛과 뚜렷한 MSG맛. 그리고 물많은 배추. 달고 맵지도 않고 냄새도 크게 나지도 않는데 트라우마 생길만 하겠습니다.그래도 일본에 건강식이라고 소문이 나서 김치 인기는 좋아요. 대신 일본 사람들도 한국 본토 김치는 너무 맵고 마늘 냄새 강하다고 호불호 있어요. 친구가 명동 칼국수 김치가 매운것은 외국인이 많이 못 먹을거라서 그렇다고 착각하더라고요. 좀 맵긴 하지만 한국 사람은 딱 좋다 배추 이파리채로 먹기도 한다 그랬더니 놀래더군요

      2019.08.10 16:51 신고 [ ADDR : EDIT/ DEL ]
  9. 친한 동료와 함께 한다면 그 점심시간의 즐거움은 정말 좋지요. 어정쩡한 사람들과 같이 먹는 건 차라리 혼자가 낫고요. 앗..블로그에서 김치 냄새가~~~ㅎㅎ

    2019.08.10 16: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김치냄새나는 글이라 ㅋ 쉬었나 ? 킁킁
      밖에 나가서 먹어도 혼자고 회사 도시락도 혼자면 도시락이 편해요

      2019.08.11 23:00 신고 [ ADDR : EDIT/ DEL ]
  10. 우리나라는 대부분 구내식당이나 회사근처에서 사먹기 때문에
    식당가에서는 직장인들을 위한 런치세트를 저렴한 가격에 팔거든요
    일본의 점심 문화는 우리와 많이 다른 것 같아요~
    한국인에게 김치는 힘~~
    어디서든 당당하게 화팅~~^^

    2019.08.10 17: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점심시간에 쑥 몰렸다 쑥 빠지는 그것도 다함께 으루루 하는걸 일본사람들이 잘 이해 못해요
      도시락 왜 안먹지?? 하는 의문도 많이 들거에요
      밥 문화부터 다른 나라니까요 ^^

      2019.08.11 23:02 신고 [ ADDR : EDIT/ DEL ]
  11. '한국사람 도시락 폭탄 좋아해'에 중의적 표현이 담겨있는 것 같습니다ㅎㅎ

    2019.08.11 00: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일본에서도 김치를 꽤 소비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일본 김치와 한국 김치는 아예 재료 같은 게 다른가요?
    맛은 일본 쪽이 좀 더 달달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아니면 아예 신김치는 안 먹는다던가요.
    그나저나 냉장보관한 도시락을 안 뎁히고 먹으면 진짜 퍽퍽하고 안 넘어갈텐데,.. 맥주로 넘기는 걸까요ㅎㅎㅎㅎ

    2019.08.11 01: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일본 기무치는 발효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어요
      맛이 없다가 아니라 달고 미원맛 많이납니다.
      그래서 밥반찬으로 먹으면, 약감 부족한감이 있을거에요
      일본은 한국사람 기준, 반찬없고 김치안주고 음식은 짜다 혹은 달다에요

      2019.08.11 22:46 신고 [ ADDR : EDIT/ DEL ]
  13. 님의 정성스런 도시락에 하트 뿅뿅 날립니다.
    출근하시면서 도시락까지 싸신다는 건 정말 부지런하시다는점~^^
    물론 일본은 도시락 문화가 잘~~ 발달된 나라이기도 하지만요.
    김치 냄새 당당히 풍기며 도시락 드시는 후미카와님!
    응원합니다!

    2019.08.12 11: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 그냥 먹던거 담아가는 정도라서 정성스런 도시락 떠올리신거랑 비쥬얼이 틀릴거에요 ㅎ
      당당히 먹어얍죠 ^^

      2019.08.13 01:16 신고 [ ADDR : EDIT/ DEL ]
  14. 일본의 기무치와 우리나라 김치가 다르다는건 처음 알았네요~ 이탈리아의 피자가 우리나라에 들어올때 소스가 달라지는것과 같은거겠죠? 도시락문화는좋은것같아요^^ 김치볶음밥이 얼마나 맛나는데요! 눈치보지말구 맘껏드셔요♡

    2019.08.12 23: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홧팅

    멋짐~!!! 박수 짝짝짝 ~👍

    2019.08.22 02:11 [ ADDR : EDIT/ DEL : REPLY ]

일본 회사 생활2019.08.04 00:02

출처: 야후재팬 이미지
녹아내린 도시락 이미지

A상이 방금 전자렌지에서 꺼낸 도시락 뚜껑이 녹아내려 있었다.

한국사람인 나는 저 플라스틱 뚜껑이 녹았으니 아휴 저 도시락 못먹겠네 싶었지만
A상은 신경도 안쓴다. 먹는다.


그 뒤로 편의점 영수증을 입에 물고 도시락 사서 회사로 들어오는 부장





B상은 항상 편의점에서 도시락을 사온다.
영양이 불균형한건, 영양제로 대충 때운다.
서른 중반의 여직원인데 복부 비만과 탈모가 걱정된다.

C상은 항상 외식하는데
점심때는 근처 식당의 10명 한정 500엔 정식을 먹기위해 점심시간 10분전에 나간다.

저녁은 규동이나 라멘같은걸 먹는데..
규동이나 라멘에는 반찬이 매우 매우 부실하다. (단무지 같은것 뿐)

비염과, 천식이 심한데 좀더 잘 먹고 살길 바라지만 외식이 편하다고 한다.

걱정 말라고. 고기도 먹고 (편의점 닭 튀김), 비싼것도 먹는단다. (맥도날드 세트)



도시락집에서 알바 경험으로 도시락 플라스틱 용기에 소독약을 얼마나 뿌려대고 닦지 않고 소독약이 묻어도 밥과 반찬을 담던 기억이 있다.

또 인기 메뉴인 양배추는 오존수에 담궜다가 용기에 담아 판매했다
오존수는 강한 살균작용이 있다. (안전한 살균이라지만...)

오존수 나쁘다는건 나중에 알았다




한국과 다르게 일본에서는 환경 호르몬에 대한 위험성을 잘 모른다.
내가 그들에게 설명을 해보면,

아. 그거..
그거 알고 먹으면, 먹을거 없어~.


가장 많은 사람들이 먹는 편의점 삼각김밥.
요새 한국 포털에 보면, 편의점 업계가 후쿠시마 쌀을 다투어 사간다고 하던데..(나도 많이 먹었는데 ㅠ)

안그래도 보존료 엄청 넣는 삼각 김밥인데
그걸로 아침 저녁 때우는 젊은이들이 매우 많다.
가끔 먹는게 아니라 매일.
(절약 하느라고 삼각 김밥만 먹는다고 한다)





하긴.
방사능도 걱정 안하는데 환경호르몬 따위 신경도 안쓰겠지.

현재도 문제가 되는 일본의 국민병 당뇨와 통풍
장수하는 식품이 많은 일본이지만
도심의 식생활은 최악이다.

젊은이들이 병이 든다.

앞으로의 미래. → 젊은이들이 이러니
일본의 미래...
새로운 이따이이따이 병이 대량 발생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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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회사원 후미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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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최근에 그런 말 많이 들었어요. 편의점 도시락이나 오니기리를 만드는 쌀의 산지가 싼 맛에 후쿠시마 산을 사서 만든다고 절대 먹지 말라고 그런 말이 있더라구요....^^;;;
    헤유~! 왜 자꾸 일본은 누가리고 아웅인지...!

    2019.08.04 00: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그거 봤는데.. 이제 안묵게 되네요. 근데 일본 사람들은 그런가 전혀 몰라요. 그리고 위험성도 몰라요. 일본을 너무 믿어요.

      2019.08.04 13:32 신고 [ ADDR : EDIT/ DEL ]
  2. 와.... ㅠ ㅠ 날이 더워 도시락 뚜껑이 녹다니 너무 놀라워요 ㅠ ㅠ!!

    2019.08.04 00: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후미카와님 요즘에는 후쿠시마 농수산물 판매 및 홍보를 증대하기 위해 연예인를 섭외하는 것 같습니다.후미카와님언제나 파이팅!!

    2019.08.04 01: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장수하는 나라였는데...
    젊은이들의 식생활이 엉망이군요.
    에고...

    2019.08.04 06: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의외로 환경에 대해 무지한 모양이로군요..
    정치하는 사람들이 문제니 국민들이 병듭니다.

    2019.08.04 07: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아고 정말 환경에 무지한것같아요 ㅠ

    2019.08.04 09: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다큐멘터리를 통해 후쿠시마 쌀이 편의점 삼각김밥, 도시락에 들어갔다고 하니 충격..

    2019.08.04 16: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걸 아무렇지 않게 아무 생각 없이 먹어요. 저도요 울 회사 사람들이나 뭐 세븐에 들어간거면 전국민이 다 먹어요.
      동반자살각이네요

      2019.08.05 13:31 신고 [ ADDR : EDIT/ DEL ]
  8. 비밀댓글입니다

    2019.08.05 07:38 [ ADDR : EDIT/ DEL : REPLY ]
    • 후쿠시마는 원전 터지기 전에는 정말 쌀도 물도 와규도 좋은 지역이었는데 지금은 완젼 죽은땅이 된거죠. 저도 그 다큐 조금 봤는데.. 일본에선 그런거 방송 못해요. 동경도 걱정이라는데 그런 걱정이 크면 못오셔요~. 오면 안된다는건 아닌데 그렇다고 안전하다고도 못하고요. 도심 방사능도 있고 하니까.. 뭐라 말을 못하겠어요..

      일본의 미래가 될 젊은이들이 미라가 되어갑니다. 어쩔라고 이러는진 모르지만..

      2019.08.05 13:34 신고 [ ADDR : EDIT/ DEL ]
  9. 세상에나~도시락이저렇게 녹아 내리면 우리나라에선 문제가 될텐데
    환경호르몬에 신경을 안쓴다니 그저 놀라울 따름이네요..
    저도 후쿠시마 '쌀 대부분 편의점에서 구매한다는 소릴듣고
    편의점 음식을 사먹지 않겠네 했는데
    티브에서 일본 젊은이들도 신경안쓰는 듯한 모습을 보였던게 이해가 되요...

    2019.08.05 13: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왜냐면 정부를 신뢰하니까, 방송을 신뢰해서. 만일 정부가 방송이 먹지 말라하면 안먹을 건데.. 그래도 돈 없어서 먹는 사람도 많긴 합니다. 일본인 생각외로 가난해요

      2019.08.05 13:58 신고 [ ADDR : EDIT/ DEL ]
  10. 이건 좀 아닌거 같은데
    믿음이 대단하군요 ...

    2019.08.05 19: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홧팅!

    와우~우리가 알고있던 건강 엄청~생각하는 일본인들은 다 어디간거죠?

    2019.08.22 02:18 [ ADDR : EDIT/ DEL : REPLY ]
    • 아.. 그건 전통 일본식 만들어서 챙겨먹는 사람들. 요리하기 귀찮기도 하고 바쁘기도 하니까 특히나 도심에서는 저렴한 규동 라멘 같은걸로 배도 부르고.. 편의점 밥정도로 간단히 때우는 사람들이 더 많은거죠.

      2019.08.22 11:38 신고 [ ADDR : EDIT/ DEL ]

일본 회사 생활2019.08.02 00:02
한국에선 우편, 엽서가 거의 사라졌지만, 일본에서는 우편과 팩스 연락은 너무나 당연하다.

설날에 연하장,

여름엔 더운데 어찌 지내냐는 엽서를 보내고, 중원이라는 선물을 보내며

가을엔 잔서 늦더위에 어찌 지내냐는 엽서를 보내고.

겨울엔 세보라는 선물을 보낸다.

아! 크리스마스 카드도 많이 보내고.


어른이든 아이든 편지지에 스티커도 많이 붙여 보낸다.
(60대 할머니가 스티커 잔뜩 붙여 편지를 보내주었을 때의 귀여움과 충격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 )


절대로 절대로 일본에서 우체국은 안망할 듯 하다.




때문에 회사일을 하다보면, 주변에 우표가 막 굴러다닌다.


일주일전에 관공서에 제출하는 문서가 있고, 그 증명서를 다시 우편으로 받아야 하기에

회사 주소를 적은 봉투에 우표를 붙여 동봉하여 보냈었다.

허가 완료가 났고, 원본을 보내준다니 기다렸는데...

봉투 겉면에 우체국의 알림장이 붙어있다.

허가서 2장이 올 줄 알았는데, 쓸데없는 광고나 안내지까지 넣어줘서 무게가 더 나갔다

그래서.... 중량오버 되었으니 우표값 부족하다는 내용이다. 



옆서엔, 인쇄한건지 도장을 찍은건지 상당히 가독성 떨어지는 글자다.

도장으로 찍어낸듯한 느낌이 크다.

요금부족 안내

65엔 부족

5. 중량 초과

우리가 받을건 2장인데 쓸데없는 안내지 때문에 중량 오버라...

관공서에 따질까?? 흠..

이 더위에 우체국까지 가야 하나.. 하는 갈등에

뒷면을 보니..

1. 10일 이내에 부족한 요금을 지불하라....

(살벌한 것들.. 부들부들///)

2. 우편 받고 싶지 않으면 지불 안해도 된다.

(우편물을 인질로 잡을라고??.. 쳇..ㅁ!!ㅁ)


그리고 아래를 보니 우표를 붙여라...

아.. 부족 요금 65엔 우표를 붙여서 우체통에 넣으라는.. 거군.

그렇다고 62엔 딱 떨어지는 우표가 없으니..

일반 우편에 사용하는 82엔 우표를 부착. 집에 가는 길에 우체통에 통!!

지불 금액 오버인걸 알지만 우표가 없으니 이걸 우체국이 노리는건가?? 싶기도.



한국도 예전 우편 시대에 있었을지 모르지만

한국과 일본 생활중 처음있는 일이라 신기해서...


요번 모임에 나갔을 때,

우편하고 팩스 쓰는거랑 웹메일 안쓰고 아웃룩 메일 쓰는것 등등

좀 오래된 방식 같다고 말하니...

모임의 리더가 말하길

"하긴, 지금의 일본 사람들에게 개항 시기의 무역선 선장 페리가 또 한번 오지 않는 한, 절대 안바뀔걸.." 그런다.

일본을 확 뒤집을 사건이 없으면 불편해도 궁시렁도 않고 속으로 화내며 사는 사람들이라고..


아까 본 일본의 심야 뉴스에서,

"10월 세금이 오르게 되면,
테이크 아웃의 8% 상품이 되는 경우와, 10% 상품이 되는 경우가 매우 복잡하다고
이건
실패한 정책"이라는 시청자의 의견에

아나운서가 가볍게 툭 던진 코멘트↓

-> 그 정권을 지지하고 있는게 우리들이죠..


피식 할 수 밖에 없는 진실의 클로징 멘트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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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회사원 후미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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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후미카와님 일본 우체국도 무서워 지는 것 같습니다.후미카와님언제나 파이팅!!

    2019.08.02 00: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우체국도 야쿠자설?? 인가요? ㅋㅋ 요즘은 우체국 보험 강요 때문에 사회적 문제 일으키고 판매 중단중입죠

      2019.08.02 00:23 신고 [ ADDR : EDIT/ DEL ]
  2. 저도 얼마전까지 우편을 사용했었는데 사용않은지 일년이 되어갑니다.
    요즘은 FAX,메일을 사용합니다.
    한국도 부족 우편 요금에 대해서는 비슷한것 같기도 합니다만 정확하게는
    모르겟네요.

    2019.08.02 06: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인터넷 메일로...우표 사용한지 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잘 보고가요

    2019.08.02 06: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얼마 전에 우표가 필요한 일이 있어서
    사려고 했다가 고생한 적이 있네요.
    우체국에 가야만 살 수 있어서요.
    330원짜리 우표를 사러
    그리 가깝지도 않은 우체국에 가야 하다니,
    우리나라는 요즘 우표가 거의 안 팔린다고 합니다..^

    2019.08.02 07: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우편물의 부족요금을 우표로 부쳐 보내는군요
    수신인은 물론 우체국이겠죠?..
    흥미롭네요

    글로 쓰는 우편물은 이제
    보내지도 받지도 않은지 오래된 것 같아요
    연애편지 쓰던 옛추억이 그립네요.. ^^

    2019.08.02 07: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와.. 연애편지 .!! 저는 여행갔다 엽서 쓰고 이런거? 금방 다녀올건데 엽서 도착하면 나도 도착하는 뻘쭘한 상황도 있었죠.

      2019.08.02 13:05 신고 [ ADDR : EDIT/ DEL ]
  6. 우편물 부족한 요금을 우표붙이는거는 한국도 똑같아요.ㅋ 예전에 반송될거를 보니 무게 초과여서 우표 더 붙이니까 보내지더라고요ㅋ

    2019.08.02 08: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아나운서의 말이 정답이네요.

    2019.08.02 11: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쵸.. 세금 올리려고 머리는 쓰는데 일반 국민 박터지게 머리쓰게 하는거라 성질나서 다 10프로 내겠다고 자백하게 하는 고문 정책이라 생각됩니다.
      그 정책을 내놓은 정권을 일본 사람들이 지지하고 있고요. (빠GA)

      2019.08.02 13:06 신고 [ ADDR : EDIT/ DEL ]
  8. 비하란

    ㅋㅋㅋㅋㅋ 몇년전에 친정부모님이 조금만 불평하면 선거 잘하지 그랬냐고 따지고 발광하던 내모습이 생각나네요.

    2019.08.02 14:23 [ ADDR : EDIT/ DEL : REPLY ]
    • 항상 찍던 사람 찍고 그리고 실망하고 또 불쌍해서 또 찍고 그러는거 반복 ㅋㅋ 그래도 다수가 뽑아준 사람 지지 한다는게 속상한거죠.ㅋㅋ

      2019.08.03 00:14 신고 [ ADDR : EDIT/ DEL ]
  9. 일본회사와 같이 일할때 편지가 몇번왔었는데 신기하다 생각했는데 아직 많이 보내는것이었군요 ^^

    2019.08.02 15: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전자 문서로 보내달라면, 자기네는 그런거 모르니까 우편으로 보내겠다는 업체가 대부분이고. 전자화 하면서도 반드시 우편으로 기록을 남겨야 한다는 기업도 있고요

      2019.08.03 00:15 신고 [ ADDR : EDIT/ DEL ]
  10. 우표는 정말 거의 사용할 일이없는데
    일본이 은근 행정처리를 옛날 방식을 고수하는하는것도 대단하지만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참고 있는 사람들도 대단한것 같네요..ㅎㅎ

    2019.08.02 15: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인질을 안전하게 찾고 싶으면 우표를 보내라 ㅋㅋㅋ
    잼있네요

    2019.08.02 16: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 그 인질과 함께 저 우표가 붙어있어서 안내도 되나 싶었지만,, 회사에 우체부가 자주 오기도 하니.. 도망은 못갈것 같아.. 지불 하였습니다.

      2019.08.05 13:35 신고 [ ADDR : EDIT/ DEL ]
  12. 비밀댓글입니다

    2019.08.02 20:04 [ ADDR : EDIT/ DEL : REPLY ]
  13. 예전에는 펜팔이라는게 있어서 멀리 사는 사람이랑 편지를 주고받곤 했었죠. 편지가 도착하고 열어볼때의 그 두근거림은 너무 설레곤합니다^^ 그러고보니 고등학교때 크리스마스씰 사는거 말고는 딱히 우표를 직접 사고 쓸 일이 없네요

    2019.08.02 21: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오.. 역시 다르네요. ㅎㅎㅎ 나라마다 그기에 합당한 법이 있지만 지독하네요 .

    2019.08.03 04: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필요한 금액은 지불해야 마땅하지만 관공서에서 무겁게 담아줘서 요금 오버 된거걸랑요.. 그 부족한 요금을 저렇게 요구 하더라고요. 그래서 냈지요 ^^

      2019.08.04 13:31 신고 [ ADDR : EDIT/ DEL ]

일본 회사 생활2019.06.30 00:02

일본인이라고 다 니꺼 내꺼 구별하고, 민폐 안끼치고 그런거 아니다.

한번은 부장이 주차위반 벌금. 그것도 독촉장을 들고 왔다.

낸다 낸다 하다 못내고 독촉장 까지 받은 상황이라 스스로 지불을 못할걸로 생각했는지

그걸 경리 언니에게 내민다.

좀 내고 오라고.





일본인 경리 언니의 얼굴이 헐.~하는 얼굴에서 바로 미소로 바뀌며


경리언니 : 에이. 이건 개인적인 일이잖아요.

부장 : 어짜피 은행 가는길에 이것도 좀 부탁해 미안.

경리언니 : 알겠어요.


일본은 니꺼 내꺼 다 구분하고 민폐 안끼친다는데, 개인적인 업무를 시키는 민폐를 아무렇지도 않게 경리언니한테 내미는 부장이 좀 어이없었다.

그것도 범칙금인데 내는 사람이 오해받을 많한 지시 내용.

부탁하는 사람이 부장이라 꼼짝을 못하고 따르는건가? 싶었다.


나같으면 안하겠다고 니가 하라고 할것같다.

부장 부탁이기도 하고, 매번 은행 업무를 하는 입장이면 그리 어려운일도 아니라 거절하지 않는건가? 싶었다.



며칠뒤,


부장 : 그때 그거 냈어?

경리언니 : ?

부장 : 그거 범칙금

경리언니 : (눈을 똥그랗게 뜨고) 아~~ 까묵었다. 어뜩해 ㅋㅋㅋㅋㅋ


얼굴이 벌개진 부장은 "그거 그거 줘.. 내가 가서 낼게" 라고 셀프 지불을 한다고 하였다.

이 사이다 같은 응징에 다른 직원들은 숨죽여 웃었고


경리언니에게 질책도 못하고 범칙금에 과징금까지 얹게된 상황이 꼬소미다.

조용히 응징하는 경리언니.


내공이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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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회사원 후미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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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개인적인 심부름을 회사에서 시키는 부장이 .... 일본에도 있군요 ....! 경리분의 읭?하는 스킬이 대단하신데용ㅎㅎ 현명하게 대처하신 것 같아요!!

    2019.06.30 00: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개인적인 심부름을 시키는 상사는 정말~뵈기시러요~
    경리분 재치있게 대처하셨네요.
    과징금까지 내게 생겼다니 꼬셔요..ㅎㅎ

    2019.06.30 00: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개인적으로 시키는거 별로입니다.

    2019.06.30 06: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경리언니가 기가 막히게 처리하셨군요.
    부장 앞으로는 절대 안 시킬겁니다.ㅋ

    2019.06.30 06: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 버릇 누구 못준다고. 자주 그러는데 모두 익숙해져서 예상못한 사이다를 줍니다. 과자 사오라면 할머니풍 과자만 사오거나 벤또 사오라면 오이든것만 골라오거나.

      2019.06.30 12:14 신고 [ ADDR : EDIT/ DEL ]
  5. 경리언니의 내공이 대단하네요.
    개인적인 과태료 심부름을 과징금까지 얹어 되돌려주었네요.

    2019.06.30 09: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아직 회사를 안다녀봤지만 정말 저런 상사는 만나고 싶지 않네요.
    경리언니분 사이다 ~

    2019.06.30 11: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진짜 민폐네요 저는 점심시간 따로 안주고 점심먹고나면 바로 일해야 하는 회사에서도 은행일같은 개인적인일은 어떻게든 제가 처리했는데요... 🙄

    2019.06.30 12: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이리도 마음이 좋으시니 모든분들이 고마워했겠네요. 그런걸 당연히여기는 사람은 나쁜 양심 불량이고요

      2019.07.01 00:36 신고 [ ADDR : EDIT/ DEL ]
  8. 잘 보고 가요

    2019.06.30 16: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오..응징이 고소하네요. 근데 저는 가는 길에 부탁이라면 들어줄 거 같은데 회사공금으로 내라는 건 아니겠지요?ㅎㅎ

    2019.06.30 20: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공금은 아니지만 위반딱지니까 내는 사람이 오해받을 상황이기도하고
      은행지불이니 자주 가긴 하지만 개인적인거라 진짜 잊고있었을지도 몰겠네요

      2019.07.01 00:38 신고 [ ADDR : EDIT/ DEL ]
  10. 일본은 아날로그가 악명이 높던데...
    한국은 왠만해서는 인터넷 등으로 납부받는데...
    일본은 설마.... 하면 100% 직접가서 납부하는 방식이더군요.

    2019.06.30 20: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대부분 은행 납부여서 매번 경리들이 은행에 모이게 된답니다. 입출금내역 수기작성 매우 귀찮은뎅 ㅠ

      2019.07.01 00:44 신고 [ ADDR : EDIT/ DEL ]
  11. 와...! 그 경리분 대단한데요?^-^
    전 제 딴엔 꽁꽁 숨긴다고 해도 남들이 다 드러난다고 티박줄 만큼 속내가 다 들어나는 타입이라서 저라면 부장이라도 부탁받자 마자 똥씹은 표정이었을 것 같은데...!^^;; 들어줘도 반격할 힘이 없으니까 툴툴거리면서 말이죠.^^;;
    그 부장이 전에 한국이라면 은근히 까고 무시하던 그 사람 맞죠?^^
    아우~! 한 200년 묵은 체증이 내려간 것처럼 시원하네요. 진짜 고소~~~하네요.^^

    2019.06.30 20: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맞아요 칠푼이 부장. 워낙 마이웨이로 사는지라 화는 안내고 후딱 받아챙겨 은행으로 달려 나가더군요

      2019.07.01 00:42 신고 [ ADDR : EDIT/ DEL ]
  12. 하하하 글을 읽는데 사이다 맛을 느꼈어요 하하하 정말 내공이 대단하신 그 직장 언니분 저도 옆에서 코치를 좀 받고 싶네요.

    2019.06.30 22: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앜ㅋㅋㅋ경리언니의 센스에 웃고갑니다 ㅋㅋㅋ

    2019.06.30 23: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비밀댓글입니다

    2019.07.01 19:00 [ ADDR : EDIT/ DEL : REPLY ]
  15. 크~ 경리언니 멋지닷!! ㅋㅋㅋㅋㅋㅋ
    이 장면을 보셨던 후미카와님은 얼마나 통쾌하셨을까 ㅋㅋㅋㅋㅋ

    2019.07.01 19: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대단한 샌스네요!!

    2019.07.02 03: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일본 회사 생활2019.06.25 00:02

예전에 한국에 여행가셨던 키미에상과 친구분이,

지하 매장에서 식사를 마치고 잘먹었다며 캐리어를 끌고 나오는데,

뒤에서 따라오는 아저씨가 갑자기 두 사람의 캐리어를 들고 성큼성큼 지하에서 1층까지 짐을 들고 올라갔다고.

키미에상은 "도둑이야!!" 하려다가

계단 위에 짐을 살포시 두고 뒤도 안보고 휙 가버리는 아저씨를 보고

"어머 멋쪄~♡"라며 감동했다는 일화를 알려주었다.

그 얘기를 듣고

맞아요. 한국남자 매너 좋아서, 여자들이 무거운거 옮기면 자기들이 한다고 막 일어나요.




한국에서 일본으로 출장을 오는 남자 직원들은 가끔 일본의 신기한 문화에 깜짝 놀라곤 한다.

온천에서 남탕을 청소하는 여자애를 보기도 하고,

전시회 부스 설치현장에서 무거운 카페트를 어깨에 지고 오는 여성 인부들을 보며

저 무거운걸... 하며 도와줘야 한다고 엉덩이를 들썩이기도 한다.


힘쓰는일 어려운일은 남자가 라기보다, 일본은 자신의 일이라면 그런거 없이 남자든 여자든 능력이 된다면 다 한다.


우리회사만 봐도 수입한 상품 트럭이 오면, 사원들 너나 할거 없이 트럭에서 창고로 나른다.


여직원이라도 예외 없어서 힘있는 여직원은 두 박스씩, 힘좀 딸리면 한 박스라도 차곡차곡 이동 시킨다.


거래처 직원이 출장 왔을때 이걸 보고, 와이셔츠를 걷어 올리고 짐 옮기기를 도와준다.

거래처인데, 출장온 손님인데 안해도 된다해도, 이미 3박스씩 품에안고 옮기고 있다.

열심 열심이다.



참고로 이 거래처 직원은,

만약 한국이라면 남자 직원과, 드라이버가 다 옮겨주고,

여직원들에게는 그냥 있으라고 한다고.

여직원이 힘쓰는일은 별로 없다며 일본이 너무 심하네 하는 반응이었다.



일본은 성평등 지수가 한참 아래인데, 

힘쓰고 더럽고 힘든일, 여자라고 안시키는건 없나보다.


그런데, 여자라고 관습적으로 강요하는 것들도 많다.

손님에게 차를 내오는것은 여직원.

자료를 인쇄하고 배부하는것도 여직원

탕비실 정리와 청소도 여직원

그런점에서는 당연히 여성스러움을 요구한다.



한번은 한국 거래처의 사장님들과 일본의 전시회를 안내하다가

점심시간이 되어 식당에 갔는데

식판을 받게되니, 거래처 사장님이 내것까지 양손에 식판을 들고 자리로 이동해주신다.

아이고 제건 제가... 라는데

무거워 괜찮아. 그러는 ..


그리고선 식사를 마치고, 내가 쟁반 하나에 그릇들을 정리하여 들고 옮기려 하자

또 이 거래처 사장님이 "무거워 무거워" 하시며 직접 옮겨 주신다.


오랜만에 한국 남자의 매너 너무 멋지다고 칭찬 감격 멘트를 ..

이분들은 당연한건데.. 이런거 일본에선 안해???

아빠나 애인이면 모를까..

자기가 먹은건 자기가 처리해얍죠. 일하는 곳에서 남의것 까지 해주는건 잘 없어보이네요.

부탁하면 들어주긴 하죠.


매너 없구먼. 철판 깔고 부탁해버려~

일할때는 여자로 보지 않는거죠. 너도 나도 같은 사원이다라는거에요.

한국에서 이럼 욕먹어 ㅋ

일본에서 그럼 욕먹어요 ㅋ


---

페미나 그런건 관심 없지만 일본에서 보여지는 남녀 평등의 모순, 그리고 몸에 밴 한국 남자분들의 매너~

오랜만에 신선한 느낌이었다.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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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회사원 후미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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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후미카와님일본에서는 성차별 관련 광고가 많고 남학생을 뽑을려고 도쿄의대 조작사건도 그렇고 예전에 일본 토크쇼에서 남성 진행자가 여성 출연진에게 성희롱 같은 발언했는데도 불구하고 그냥 넘어가는 것을보고 놀랐습니다. 후미카와님언제나 파이팅!!

    2019.06.25 00: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일본도 경제력에 비해 성평등은 그리 진보하지 못했네요.

    2019.06.25 01: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그런점에서 우리나라 여성들이 더 대접받고 사는 기분이네요.
    ㅎㅎ

    잘보고 갑니다.

    2019.06.25 03: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오래전부터 관습적으로 내려 오는 무의식의 발로라고 생각합니다.
    또는 교육의 효과일수도 있구요..
    성평등적인 측면에서 일본의 약간 모순적인 모습이 보입니다.
    한국도 다른면에서는 있을지도..

    2019.06.25 06: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문화가 확실히 다르긴 하네요.
    하긴 한 나라에서도
    각 도마다 특색이 있으니까요..^^

    2019.06.25 07: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요즘은 한국에서도 짐 옮겨주는 것 함부로 못합니다
    괜한 오해와 함께 봉변당할 수 있어요
    세상이 점점 각박해집니다

    2019.06.25 07: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문화적 차이점이네요. 한국남자분이 매너가 있나 봅니다. 전 몰라서요. 하하하

    2019.06.25 07: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요즘은 여성분들에게 말조심 행동조심
    해야되요 ^^

    2019.06.25 12: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ㅋㅋ 그 친절이 우호적인 상대나 이쁘거나 말을 붙여보고 싶거나 그럴 때 주로 친절합니다 ㅎㅎ
    일본과는 다르죠..
    글 잘 읽고 공감하고 갑니다~

    2019.06.25 13: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기.. 그 일본인 할무니 두분께 말붙여 보고 싶었던건 아니었던듯.. 말이 안통..해.여
      그냥 기본 심성이 곱다~~ 고요.

      2019.06.25 13:29 신고 [ ADDR : EDIT/ DEL ]
  10. 비하란

    한국에서도 다같이 팔걷고 움직였으면 좋겠어요. 회사 다닐때 하려면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일들도 너는 남자니까 너는 여자니까 하고 미루는 거 진짜 싫더라구요. 하려하면 다 할수 있는데 말이지요..

    2019.06.25 15:13 [ ADDR : EDIT/ DEL : REPLY ]
    • 일본도 빼는 애들 있어요. 우리회사 여자애들이 좀 터프한거죠. 다른데 가면 네일 꺽어진다고 안하는 애들, 앵앵 거리면 귀엽다고 봐주고 그렇기도 합니다.

      2019.06.25 17:32 신고 [ ADDR : EDIT/ DEL ]
  11. 맞아요~ 한국남자들은 그런면이 있죠 ㅎㅎ
    그런데 요즘은 미투, 성폭행, 성추행 문제들이 갈수록 대두되고 있다보니
    점점 일본의 형태로 바뀌는거 같습니다 ㅎ

    2019.06.25 17: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성폭행 성추행은 진짜 나쁜놈들이고.
      보통의 남자분들은 아주 마음이 곱다는 것이죠. 일본은 너무 개인주의에다 여성 멸시가 심한거 있고용.

      2019.06.25 17:31 신고 [ ADDR : EDIT/ DEL ]
  12. 어떤예능프로에서 사유리란 일본 출생 여자 예능인이 남녀평등에 대해 이야기하는걸들었는데, 제가 알고있던 것이랑 다른 제입장에선 반가운소릴해주더군요ㅎ

    2019.06.25 21: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사유리는 만약 밥사는 문제라면 여자도 내라 이러던데
      예쁜애한테는 남자들이 자기가 낸다고 막 싸우는걸 몇번 봤죠. 예쁘면 용서가 되나봐요. 그걸 이용하는 여자들도 있고요.
      저같은 안예쁜 사람이면 제가 밥을 사도 기억도 안하던데.
      선입견은 여자도 남자도 다 있고 그걸 억울하다거나 너무한다거나 하는건 좀 그래요
      한국 남자들 심성이 곱고 많이 도와줘서 고맙다는 글일 뿐이에요

      2019.06.26 10:18 신고 [ ADDR : EDIT/ DEL ]
    • 비밀댓글입니다

      2019.06.26 13:03 [ ADDR : EDIT/ DEL ]
    • 비밀댓글입니다

      2019.06.26 13:15 [ ADDR : EDIT/ DEL ]
  13. ㅎㅎㅎ저도 페미나 이런건 모르겠구요..
    그냥 무거운건 당연히 남자가 들어줘야 한다는
    구시대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거든요..^^
    그런데 요즘은 그런 매너가 오히려 오해를 일으킬 수 있으니 조심스럽기는 할 것 같네요..^^

    2019.06.25 22: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서로 돕는거죠 힘딸린거엔 힘있는 사람이 도와주고. 만일 요리가 익숙하다면 맛나게 만들어주고
      여자가 더 힘이세고 남자가더 요리를 잘하는 시대니까 성역할이라 생각하진 않아용

      2019.06.26 10:21 신고 [ ADDR : EDIT/ DEL ]
  14. 왠지 모르게 한국 남자분들이 조금 더 자상하기 느껴지기는 하네요:)

    2019.06.25 23: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참 가까운 나라지만 문화는 많이 다른 점이 재미있는거 같아요~^^하긴 우리나라도 작아도 지역별로 다른 문화가 존재하기도 하는거 같네요!!

    2019.06.27 06: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가까운데 다른 나라긴 합니다. 처음에 일본 왔을때는 뭐 다 이상하기만 했지요. 그들 입장에서는 한국이 이상하겠죠? ㅋ

      2019.06.29 18:52 신고 [ ADDR : EDIT/ DEL ]

일본 회사 생활2019.06.20 00:02

"이부치?? 폴더는 있는데 이사람 누구야?"

부장이 갑자기 물어본다. "사원이었어??"


이부치상에 대한 기억이 싹 사라진 부장.

맙소사... 잔인하다.. 싶었다.


눈을 돌려 디자이너를 보니, 혀를 빼꼼 내밀고 목을 거북이처럼 감춘다.




이부치상은 4년전? 회사 추가 채용으로 고용한 디자이너였다.

그리고 사내 이지메로 입사 40일 만에 퇴사했다.


더욱이 안타까운건. 부장은 그 사람의 존재를 까맣게 잊고 있다.
존재감 조차 없는..


내가 이부치상의 인상착의부터, 어떤 일을 했고, 어디 앉았고 등을 얘기해도

완벽 기억삭제, 기억소멸.

그렇게 누군가에게는 존재조차 없는 사람이었다.



영화: 잠깐 회사 관두고 올께


일본의 이지메<집단 따돌림> 문제는, 학교나 회사나 다를게 없다.

학교에서 이지메 하던 애들이, 회사로 와서 똑같은 행동을 한다.

특히 일본은 남에게 피해주기 싫어하고, 남의 눈에 나면 생존의 위협이 되는 사회이다.

때문에 이지메를 당한다는 것은, 그 공동체에서 살아가기 힘들다는것과 같다.



이부치상은 디자이너로 입사했는데, 크리에이터라기 보다는 디자인 업무처리 쪽에 가까웠다.

상품을 개발하고, 그 상품이 가게에 진열되기 위해서

다른 동류의 상품보다 돋보이게 디자인을 기획해야하는 메이커의 입장에서는

디자이너가 알아서 돋보이게 상품을 만들어야 한다.

특히, 상품에 의약품이 아닌이상 효능이나 효과를 기재하거나, 그런 늬앙스를 풍기면 안되기에
그런 카피 하나 없이 이미지로 고객이 상상하게 만들어야 한다.
<단지 상상이다. 착각을 하게 하면 안된다. >


그 부분에서 이부치상이 디자이너들과 부딪혔다.
물론 상품 디자인 경험이 없는 디자이너였기에
다른 디자이너들은 실력없다, 형편없다, 쓸모없다 까지 폄훼하였다.

그리곤 결국 매서운 평가와 차가운 대응에 버티지 못하고 퇴사했다.


퇴사하는 날까지, 탑 디자이너에게 "이런거 알지도 못하면서.."라는 말을 들었고
스스로 "죄송합니다. 이런것도 모르고 있습니다."라고 말하게 했다.



자존감을 바닥까지 누르고 나서야 회사문을 나가게 된것이다.



나도 이 회사에서 이지메 당한 경험이 있지만, 타인이 이지메를 보는것도 한국사람으로서는 앉은 자리가 불편하다.

내 입장도 난처한게, 나에게 디자인 선택권이 있기에,

상품화 되지 않는 디자인은 내 머리를 아프게 했고

척척 알아서 잘해주는 디자이너들에게 의존하고 있던터라

이부치상의 디자인안은 보류만 해주고 더이상 이부치상을 커버해주지 못했다.


특히나 부장이 탑디자이너를 너무 커버했기에, 그 의견에 따를수 밖에 없었다.


출처: https://netallica.yahoo.co.jp/news/20190617-10134321-sirabee

과거, 한번이라도 이지메 당한 경험이 있다. (47%)


어른들의 이지메 방법은 참 파렴치 하기도 하다.

출장 다녀오고, 특산품을 사왔다고 나눠주는데 그 사람건 없다거나,
참 친했다고 생각했는데, 그 사람만 청첩장이 안오거나
식사할 때 그사람만 빼고 나가거나.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는, 책상위에 [x어라.] 이런건 안하지만
스스로 알아서 [x어]라는 의미로 들린다.



일본에서 두군데의 회사를 경험했지만
예전에 있던 회사는 이지메가 아니라 권고사직으로 깔끔 정리였다.

지금 회사는 직원이 많아지면서, 사원들 사이에 생기는 권력 싸움과 트러블이 보였다.

사장님은 그럴때마다 입사기간이 짧은 사람들을 내보내 주었다.

있어봐야 좋은꼴 못보니까



나야 악으로 버텼지만, 사람 치사하게 조직에서 은근슬쩍 밀어내고

실적 폄훼하고, 따돌리고, 자존감 누르는 이지메를 경험해봤고,

그리고 다른 사원의 이지메 당하는걸 보면서..

다 큰 사람이라 뭐라해도 달라지지 않을걸 알기에
자기와 코드가 맞지 않는 사람에게는 강한 반발반응을 보이는 이들에게 불쾌했다.



그리고 지금, 존재감 마져 사라진 그녀를 떠올리며, 혹시 트라우마로 남지 않았을까

사장이 한국인이라 한국인 싫어하지 않을까? <몇몇 퇴사한 사원은 그러하다. >

말리는 시누이가 밉다더니 말리던 나를 더 미워하고 있지 않을까?

나혼자라도 떠올리며 이 글을 쓴다.

어쩌면, 나도 존재감 0로 사라질지도 모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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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회사원 후미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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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후미카와님일본에서는 회사도 그렇지만 학교에서 많이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이지메 당한 사람들은 나중에 회사에 들어가서도 적응을 못 해서 회사에도 이지메를 당하는 경우도 많은 것 같습니다. 후미카와님언제나 파이팅!!

    2019.06.20 00: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피해 주기 싫어하는데 어떻게 이지매가? 싶었는데
    쭉 읽어보고 생각해 보니 이해가 갑니다.

    2019.06.20 04: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학교나 직장에서 이런 문화는 없어져야하는데....
    공감 꾹 누르고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2019.06.20 05: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학교뿐 아니라 직장내에서도 은근 따돌림이 심하긴 합니다.
    4년전 40일간 근무했던 사람을 잊고 있을수는 있지만 전혀 기억이
    안날수는 없는데 참 의아하네요.
    정말 존재감이 없으셨던 분인가 봅니다..
    소외 당하는것만큼 서러운일 없습니다.

    2019.06.20 06: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비밀댓글입니다

    2019.06.20 06:18 [ ADDR : EDIT/ DEL : REPLY ]
  6. 직장에서 상사와의 관계
    정말 어렵지요.
    게다가 이지메까지 당하면
    죽을 맛일 텐데요..

    2019.06.20 07: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일본에서나 우리나라에서나
    왕따는 정말 크나큰 사회문제입니다
    학교는 물론이고
    직장에서는 생계가 달린 문제이니 그야말로 고민이 아닐 수 없겠죠

    2019.06.20 08: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에구나 일본도 마찬가지고 여기도 은연중에 인종차별이 있어요. 그것도 이지메로 보면 될려나요. 암튼 어디서나 그런 사람들이 꼭 있게 마련이네요.끝까지 살아 남으셔서 이렇게 글을 쓰고 계신 님 대단하고 존경스러워요.

    2019.06.20 09: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어린 학생들도 학생들이지만
    사회생활 하는 성인이 이지메라니..
    일본이든 한국이든 어서 사라져야하는 문화예요ㅠㅠ

    2019.06.20 13: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정말 사라져야할 문제 ㅠ 정말 인생은 돌고도는데 ㅠㅠ 역지사지를 생각 해야할거 같아요 ㅠ

    2019.06.20 16: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나만 잘한다고 이지메를 피할 수 있는게 아니더라고요.
    학교나 회사에서 이런 불건전한 집단행동은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ㅠ

    2019.06.20 18: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질투부터 시작되기도 해요
      그리고 대상을 잘못잡죠.
      좀 어렵지만 저 학교 다닐때도 남선생님 좋아하던 애가 그 선생님이 편애하던애를 괴롭혀요.
      원인은 남선생인데 편애학생 제거한다고 다 부질없는 짓인데

      2019.06.20 22:41 신고 [ ADDR : EDIT/ DEL ]
  12. 한국이 사내 갑질 문화, 왕따도 충격적이지만
    얼마 전에 봤던 일본의 갑질 왕따 이지메 영상은 아직도 그 충격을 잊을 수가 없네요.
    후미카와님도 아마 아시지 싶어요.
    회식 자리에서 여자 선임인지 여튼 갑의 대상이
    남자 얼굴을 ....차마 잔인해서 그 다음엔 쓰질 못하겠네요 ㅠㅠ
    사람이 참 무섭습니다.

    2019.06.20 22: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끓는 냄비에 쳐넣은거요?
      포스팅한적 있지요 엽기라고
      그 후 뉴스를 보면 당한 사람도 좀 이상하긴 한데
      안타까운건 신학기에 애들이 극단적 선택이 많아요

      2019.06.20 22:38 신고 [ ADDR : EDIT/ DEL ]
    • 하긴 당한 사람도 좀 이상하죠. 어디서 봤는가했더니 후미카와님 블로그에서 본 글이었던가..;; 그런듯 싶네요. ㅎ;

      2019.06.20 22:48 신고 [ ADDR : EDIT/ DEL ]
  13. 우리나라도 왕따에.빵셔틀에....일본 이지메 욕할거 하나 없죠. 사람 사는데가 거지반 비슷합니다. 미국에 있는 한국애들도 마찬가지로 따 시킵니다
    마국서 태어난.한국넘들이 한국에서 온 애들 영어 못한다고 왕따 하고. 영어배우는 한국애들끼리 지들보다 쫌 더 잘하는 애들 왕따 시킵니다. 일본만의 문제 아니죠...이지메라는건...

    2019.06.21 12: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쵸.. 본성같기도 하고. 저는 사원들 질투때문에 피해를 많이 봤어요. 잘하면 누르고 못하면 바보라고 놀리고. 뭐든 누르고 찌르면서 자기가 높아보이고 싶은걸까요.

      2019.06.21 13:05 신고 [ ADDR : EDIT/ DEL ]
  14. 현재 우리나라에도 문제가 되고 있는 현상이거든요..
    회사 뿐 아니라 학교에서 발생되는 집단 따돌림을 보면서
    제가 학교 다니고 회사 다닐 때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라는 생각을 해본적이 있네요..

    2019.06.21 13: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인성이 좋으시니까 이런일과 전혀~~ 관계 업으신거에요 ^^ 앞으로도요! 저는 그냥 웃어도 미움사서 ㅋㅋ

      2019.06.21 14:25 신고 [ ADDR : EDIT/ DEL ]
  15. 일본의 이지메, 한국에선 왕따라는 단어죠.
    제가 학교에 다닐때도 왕따 당하는 학생이 있었습니다.
    그때의 기억을 미화시킬 생각은 없지만 적어도 그때는 같이 안놀거나 장난치는 정도로 기억됩니다.
    그러나 점점 시대가 지나면서 빵셔틀이라는 단어가 나오고
    이젠 집단폭행이라는 단어가 들리더군요.

    학생이건 직장이건 집단내에서의 따돌림을 하는 사람들은 정말 치졸하고 비겁한 사람들이라 생각됩니다.
    기본적은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이라 생각됩니다.

    이부치상의 "죄송합니다. 이런것도 모르고 있습니다."
    라는 말이 가슴에 무겁게 내려앉습니다.
    자존감이 바닥까지 내려갈때로 내려간 그 사람의 마음이 얼마나 무겁고 아플지
    감히 상상도 안되네요..

    남의 눈에 나면 생존의 위협이 되는 사회..
    일본인들은 누구보다 더 평범하고, 평범하고, 평번하게 살아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2019.06.21 18: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만큼 경쟁이 치열해지고 누구를 눌러야 위에 서게 된다는 의식들이 많아지는것 같아요. 예전에는 학교에서 이러지 말자라는 말들이 많았는데 요새는 그런 말들도 사라지는듯 합니다
      또 가끔 학생 폭력에 대한 뉴스를 보면 사람의 고통에 대한 감수성이 사라진듯한 느낌이 들어 사람이 아닌것 같아요.
      이지메 역시 사람이 고통스러워 하는걸 즐기는건지 모르는건지. 어른이 된다고 해서 그 마음이 달라지는건 아닌가 봅니다.

      2019.06.22 22:43 신고 [ ADDR : EDIT/ DEL ]

일본 회사 생활2019.06.13 00:02
1년에 한번,
회사원이면 건강보험협회에서 건강검진을 진행한다.

올해도 검진센터를 골라 보았는데
여성 질병 관련 유명한 여의사가 있다는 동네 병원을 선택했다.


키나 시력을 체크 하고, 혈압, 청력, 피뽑고, 대기실로 나오니,

검진을 대기하는 사람들이 벤치를 다 차지하고 있어서

어디 앉지?? 방황하다.. 진료실앞에 있는 유방암 촉진 모형이 눈에 들어왔다.



나는 가족력이 없음에 안심을 하고 있지만, 여성이라면 부인병 질병 특히 유방암에 민감하다.

조기 발견을 하면 90%이상이 치료가 가능하다고하니,

스스로 촉진하여 이상이 있다면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할것이다.



가슴 모양의 모형을 올린다고, 음란물 취급받으면.. 블로그 검색 제외 되려나???

두근두근..


우선 모형 옆에 있는 주의 사항, 촉진 방법을 한번 읽어 본다.



그리고,, 촉진 모형. ↓↓↓

쨘..

일단 사이즈가.. 좀 크네. ㅋ


이렇게 모형 두개가 똭.. 있는데

대기실에 남자분들도 계시고..(사진을 찍은 자리쪽이 대기실 소파)

저 핑크 의자에 앉아.. 저 모형 가슴을 찔러 보기에는 나도 좀 민망하다...(많이)


비밀의 상자처럼 안보이게 싸놨으면 손만 집어넣고 만져볼텐데

약간의 배려가 부족한게.. 아쉽다.


여성 스스로가 셀프 촉진하여 알아볼 수도 있지만, 가끔은 남편분들도 발견한다니
여성이든 남성이든 남의눈 의식 않고 촉진 모형을 만져볼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고 본다.

이렇게 사람눈이 많은 곳에 두면 .. 뻘쭘해서 어찌 테스트를하나..


인터넷에 찾아보니, 보험센터 건강 검진 센터에 촉진 모형을 많이 두고 있는것이 보인다.

이 모형에 혹이 숨어 있으니 촉진 체험으로 이런게 만져진다면 병원행이라는 것이다.


남자들이 자주 물어보는게, 여자들은 자기꺼 만져보면 아는거 아니냐지만

그닥 거길 자주 확인하는 사람은 드물다.

씻을때는 몰라? 하지만. 샤워타올이 쓱싹 지나가는 정도니까 오일이나 크림정도 바르며 맛사지하며 유심히 손끝의 감각을 찾아보지 않는한 알기 어렵다.

이런 글을 읽을 때나, 주변에 누가 유방암이더라 라는 자각이 들때야 한번 주의깊게 만져보는 정도.


암튼. 유일하게 셀프 진단이 가능한 암이라는 유방암 촉진 모형은 여성으로서 꽤 흥미로운데

이렇게 두면 여자도 변태취급 받는듯한 눈들이 무서워 공개적으로 모형에 손을 대기 어렵다.


뭐.. 여자들 몇 모이면 둘러싸여 용기는 낼수 있겠지만.

이건 좀 손올리는 순간 남자던 여자던 시선집중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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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회사원 후미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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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방암 촉진 모형이 있다니~놀라운데요~
    만져보고 체험하여 나와 비교해 보는건 좋은데
    정말 너무 오픈되어 있어 민망하겠어요..^^

    2019.06.13 02: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이리스님이라면?? 오픈 촉진 체험. 가능?
      ㅋ 저는 손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했어요.
      게다가 저 모형이.. 일반 한국사람 사이즈는 아니여욤.ㅋ
      앗.. 그리고. 오늘부터 갑자기 저 사각형이 보이기 시작했숩니다.~! 또 안보이려나?

      2019.06.13 1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