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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회사 생활

면을 이어주는 신이시여~~

by 후까 2024.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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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사람들은 .. 한 해가 넘어가기 전에는 소바를

그리고 새해가 되면 우동을 먹는다.

기원은 모르겠지만 우동집 소바집의 장사수완이 좋아서

연말 소바 판매한다는 전단지 포스터 슈퍼의 특별세일 등등

어찌하던 마지막 날 소바를 먹고 한 해를 술술 넘긴다는 의미이다.

 

그리고 신년이 되면 우동이다.

.

가까운 우동집을 부장과 함께 찾았다.

신년은 우동이지..라며 11시 반 되자마자 밥 먹으러 갸쟈~갸쟈! 꼬셔서

맛있어서 또 간집

다카다노바바의 대지의 우동이다.

 

역시 시그니처 우엉 튀김은 그릇 사이즈를 넘어버릴 정도로 크고

국물에 적셔 먹어도 바삭한 그 맛

그리고 한국사람은 국물로 위장을 살살 지져줘야

아. 맛나게 먹었다.. 라는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또 여기 면발이 다른 우동집과는 다르게

말랑 쫀득이라기보다. 쫄면에 가까운 우동면. ---

이걸 직접 먹여줘야 하는데.

탄력과 그 면발의 쫄깃함 끊어지는 정도가 쫄면에 가까운데.. 약간 부드럽고 면발은 굵은면.

살짝 투명하기도 하고.

이 면발의 비밀도 물어보고 싶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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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재미있는 건.. 여기 식당에 붙어있는 포스터,.

누가 구인 포스터를 이렇게 붙여요!!!^^

내용은 이러하다..

원래.. 인연을 이어주는 신이시여.. 라고 해서
縁結びの神様
엔무스비노 가미사마

이걸.. 어쨌든 면을 이어주는 신이시여 라고 해서
麺結びの神様
멘무스비노 가미사마

그리고 뒷 내용을 이어 번역하면

이 종이를 본 누군가가 함께 일해주길
전화와 DM(다이렉트메일) 기다려요...

 

그렇지..

우동집에는 인연을 이어주는 신보다는

면을 이어주는 신이 더.. 위...일테니..

 

다행히 인원은 충분한 모양인데

인스타를 살짝 보니.. 점원이 쉬는 날은 저 별모양 우엉 튀김도 못할 정도라

다 뜯어서 튀긴다고 양해해 달라고 하는.. 사진을 보았다.

음..

아침 뉴스에 요즘 사람 구하기 너무너무 힘들어서

은퇴한 사람까지 다시 불러 쓴다는 뉴스를 봤는데..

 

일본은 구인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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